◈. 무궁화의 의의
무궁화는 모든 봄에 피는 꽃들과 시샘하디 않고 기다리고 있다가 모든꽃이 진 다음부터 피는 꽃으로 조생종은 6월말부터7월초순에 삼복 더위 속에서 삼천리 방방곡곡에 피어나는 무궁화.
끈질기며 번식력이 강한 무궁화는 우리 겨레의 얼이 담긴 나라꽃(國花) 이다. 많고 많은 꽃 중에서도 특별히 무궁화가 우리의 나라꽃으로 정해진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그렇다고 무궁화가 수많은 각국의 나라꽃보다 월등하게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무궁화가 갖는 또 다른 생명력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무궁화가 왜 우리의 나라꽃으로 선택되었는지를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무궁화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며 같은 자리에서 피어나고 번식해 나간다. 이러한 완강한 자생력이, 우연히 우리 민족의 기나긴 역사 속에 피어 있는 맥과 얼에 연결되었던 것은 아닐까요.
인간들이 자신의 역정과 이상을 되새기며 그에 알맞은 꽃을 선택하여 한 나라의 표상으로 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무궁화는 그런 조건에 적합했던 것이다. 물론 나라마다 나라꽃을 정하는 기준은 각기 다를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그 나라의 기후나 지질, 역사, 문화 등과 관련이 깊은 식물이 나라꽃으로 정해지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나라꽃 무궁화(無窮花)는 1000년이 훨씬 넘는 오랜 동안 우리 민족의 얼과 혼 그 자체였다. 무궁화에 관한 오랜 기록은 동진(東晋)의 곽복이란 사람이 쓴 지리서 [산해경](山海經)에서 볼 수 있다. [산해경]에는 '군자의 나라에는 무궁화가 많은데,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고 적혀 있다. 여기서 군자의 나라란 우리나라를 뜻한다.
또 중국의 고전인 [고금기](古今記)에도 '군자의 나라의 지방은 천리인데, 무궁화가 많이 피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런 기록에 의하면, 이미 1400여년 전에 우리나라 전역에 무궁화가 자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무궁화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약 100일동안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운다. 낱개의 꽃은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에 지기 때문에 날마다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하루가 지나면 먼저 핀 꽃은 밤에 떨어지고 새로운 꽃이 다음 날 꼭두새벽에 뒤를 이어 피어남다. 이처럼 꽃과 꽃이 끝없이 이어 피는 꽃이란 뜻에서 무궁화라고 한 것이다.
무궁화가 우리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꽃의 강건함과 순수한 아름다움 때문일 것이다. '유여동차언여무화'라는 시(詩)가 있다. '여인과 함께 수레를 탔는데, 그 여인의 얼굴이 무궁화같았다'는 뜻이다. 또 학명의 '히비스커스(hibiscus)'는 이집트의 히비스 신처럼 아름답다는 뜻이다. 무궁화의 영어명은 '로즈 오브 샤론(rose of sharon)'으로 통한다. 샤론은 가나안의 복지(福地)중에서도 가장 좋은 곳을 말하는데, 무궁화는 가장 복받은 땅인 샤론에 핀 장미라고 생각된 것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찬사에 비해, 어떤 선인은 아침에 화사하게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무궁화를 보고, '可燐榮落在朝昏'이라 하였다. '이른 아침에 피어 저녁에 짐이 가련하다.'는 뜻이다.
어떤 면에서 무궁화라는 꽃의 영락은 그 생태와 함께 인간 삶의 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생각할수록 깊은 뜻을 갖춘 강한 생명의 꽃인 것이다.
◈.무궁화의 종류
백색 대형 홑꽃. 순백색의 꽃으로 직경13-16cm, 줄기직립, 생장왕성, 내한성 강함, "다이아나"와 비슷, 배달민족의 뜻. 경남 거제도 지역에서 흰 꽃 중 가장 크고 많이 피며 생장이 왕성한 것을 선발, 1972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전국 자생종 중에서 선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소월"
김정식을 기리기 위하여
순백색 홑꽃, 꽃잎이 둥글고 꽃이 한서의 1/2정도로 작음,
중생종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전국 자생종중에서 선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순백색 홑꽃, 직경 6.0cm의 작은 꽃으로 약간 둥글고 넓은 편이며 꽃이 활짝 피지 않음.
중생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1979년 서울농대에서 명명, 도입종과 자생종 혼식포장의 차대에서 선발, 순백색 홑꽃, 도입종으로 옥토와 비슷, 중생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재래종과 도입종의 혼식포장의 차대에서 선발, 1983년 서울농대에서 "翰西 남궁억"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명명, 홑꽃, 꽃잎은 아주 둥글고 많이 겹쳐져 있으며 투박해 보임, 꽃잎은 "배달"보다 더 넓고 둥글며 일본품종인 "대덕사백"보다 꽃잎이 훨씬 더 투박하고 푸짐함, 중만생 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대덕사백 : Daedeoksaback
우유빛 감도는 백색 홑꽃으로 꽃이 크고 둥글며, 작은 속꽃잎이 약간 발달
순백색 홑꽃으로 꽃이 크고 활짝 피나 쉽게 이글어짐.
우유빛 감도는 백색 홑꽃으로 꽃이 가장 작고 정제됨. 속꽃잎이 간혹 발달
재래종과 도입종 혼식포지에서 채취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눈 덮인 산의 신비로운 흰빛을 연상케 한다 하여 명명, 순백색 반겹꽃, 꽃잎 끝이 오므라들어 마치 별모양을 이룸, 중만생 소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국내에서 선발육성한 품종,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순백색의 반겹꽃으로 꽃잎이 오므라들어 "눈뫼"와 비슷하나 눈뫼보다 활짝핌, 꽃동산이란 뜻
순백색의 반겹 꽃, 수세강, 다화성, 옥토의 꽃잎과 비슷하나 약간의 속 꽃잎이 발생, 국내선발 육성품종, ※ 이율곡의 어머니 "사임당"을 의미, 1972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전남 해남지역에서 선발, 직경 11.5cm의 대형꽃이며 속꽃잎은 작고 좁은 편, 중생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백색 겹꽃으로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품종, 국내 자생종중에서 선발. 우리나라 전역에 광범위하게 식재된 것을 1950년대 이후 수집하여 1972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직경8.5cm이며 기본꽃잎이 비교적 뚜렷하나 뒤틀리기도 함, 조중생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꽃의 크기는 중륜이고 속 꽃잎수는 많으며 겹꽃처럼 보임. 꽃은 순백색으로 아름답고 "단심"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품종임.
재래종과 도입종의 혼식포장에서 채취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 1979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기본꽃잎이 갈라져 작고 겹꽃잎은 뒤로 오므라 지며 불규칙하게 솟아있음, 흰색의 배달계로 분류하지만 꽃망울일 때는 꽃잎이 노랑색을 띄며 꽃이 핀 후에도 노랑색을 띔, 순백색 겹꽃, 중만생 중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백단심계
백색꽃 중앙에 단심이 들어있는 대표적 꽃. 재래종중에서 선발, 1972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홑꽃으로 단심이 작음, 순백색에 진붉은 단심, 조중생 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꽃잎폭이 넓음. 단심의 의미는 기부의 붉은 점을 표현한 것임. 미국에서는 중심을 말함. 수세는 중정도이고 개화기는 보통임.
경기지역에서 채종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 1979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흰색바탕에 홑꽃으로 단심선이 짧고 강함, 꽃잎이 얇고 둥글며 끝이 결각이 지며 활짝피지 않음. 조중생 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새 빛 : Saebit
선홍색 홑꽃으로 직경 9cm , 전국에서 자라는 실생에서 선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흰색바탕에 붉은 단심이 있고 단심선은 길고 방사형으로 퍼짐, 자생종중 차세대에서 선발, 대형의 꽃으로 접시처럼 활짝 펴짐, 중생 중화성, 직립 중성.
국내 육성종중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홑꽃으로 직경 10.1cm, 활짝 피며 뒤로 젖혀짐, 단심크기 및 단심선 중간정도, 꽃잎이 크고 적색 단심이 꽃잎 바깥쪽으로는 방사형을 이룸, 흰색바탕에 진붉은 단심, 조중생 다화성, 직립성
한마음 : Hanmaum
전국적으로 자생하는 재래종중에서 경기 지역에서 선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꽃은 활짝피지 않으며 단심크기는 보통이고 단심선이 길게 방사형을 이룸, 백단심계로 흰색바탕에 진붉은 단심, 꽃잎끝 결각, 직립 중성 단지형. 중생 다화성, 직립 중성
전국에 자생하는 재래종 중 선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한국인의 마음의 빛"이란 뜻으로 명명, 흰색바탕에 진붉은 단심이 있는 직경 11.4cm정도의 꽃, "새빛"과 비슷하나 단심선이 길고 활짝 피어 접시처럼 퍼지며 꽃잎 끝은 거치모양의 결각이 짐. 백색홑꽃, 중생 중화성, 직립 고성.
한얼단심 : Hanol-tanshim
재래종과 도입종 간의 교배종에서 선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흰색바탕에 진붉은 단심이 있고 꽃잎이 얇고 둥글게 활짝 피며 단심이 작고 단심선 짧음, 직립 중성으로 생육왕성한 편.
홑꽃이며 꽃잎이 오므라지고, 아주 청순한 느낌을 갖게하는 순백색 꽃으로 가운데 빨간 단심이 들어있다.
계량단심 : Gyeryangdanshim
옅은 분홍색의 홑꽃으로, 속꽃잎이 전혀 없고 단심과 단심선이 강하게 발달됨.
선덕 : Seondeok
백색의 홑꽃으로 꽃이 크고 우아하며, 단심과 단심선은 보통
심산 : Simsan
백색의 홑꽃으로 꽃이 크고, 둥글게 활짝 핌. 속꽃잎이 다소 발달
원화 : Wonhwa
뒷면에 분홍색의 무늬가 있는 백색의 홑꽃으로 꽃잎 끝이 약간 오므라지고, 잎이 투박함.
우정 : Woojeong
뒷면에 약간 분홍색 무늬가 있는 백색의 홑꽃으로 작은 속꽃잎이 다소 발생하기도하며 강한 단심과 단심선은 보통임.
한얼 : Haneal
자생종과 도입종 간의 교배종으로 설단심보다는 꽃잎이 크고 풍만하게 생겼으며, 순백색 바탕에 약간 분홍빛을 띤 것 같은 흰 꽃잎의 반겹꽃. 꽃술 사이로 방사형의 단심이 돋보이며 도입종 Mimihara와 꽃모양이 비슷함.
한누리 : Hannuri
재래종과 도입종의 교잡종에서 선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흰색바탕에 붉은 단심이 있는 반겹꽃으로 기본꽃잎 활짝 핌, 상단부 수술의 2-3개가 꽃잎으로 변하며 그 밑의 수술은 퇴화, 중생 중화성, 직립 중성.
전국에 자생하는 재래종 중 경기지역에서 채취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 1972년 화랑의 기상을 기리는 뜻으로 서울 농대에서 명명, 반겹꽃으로 흰색바탕에 진붉은 단심, 단심선 크고 길게 방사형으로 뻗음, 직경이 8.6- 15cm, 수세 강하며 일본 Hinomaru와 유사, 조생 중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한보람 : Hanboram
뒷면에 분홍색 무늬가 감도는 반겹꽃으로 기본 꽃잎이 크고, 속꽃잎이 균일하게 발달
재래종과 도입종의 교잡종에서 선발, 1979년에 명명, 꽃 직경 8.7cm, 기본꽃잎과 겹꽃잎의 크기가 비슷하며 뒤틀림, 흰색바탕에 진붉은 단심이 있는 겹꽃이나 기후조건에 따라 반겹꽃형이 되는 경우도 있음, 정원용, 분식용 등 관상가치가 있는 품종. 수세강, 약간왜성, 중만생 다화성, 직립고성.
재래종과 도입종의 교잡종에서 선발하여 1983년에 명명, 드높은 기상과 눈덮인 산을 연상케 한다는 뜻으로 명명, 흰색바탕에 진붉은 단심이 있는 반겹꽃 또는 겹꽃, 계절에 따라 겹 또는 반겹으로 되며 겹꽃잎이 골고루 넓게 퍼저 있어 단심이 잘 안보임, 중만생 다화성, 직립중성.
재래종과 도입종의 교잡종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 흰색바탕에 진붉은 단심이 있는 반겹꽃, 기본꽃잎이 둥글어 우아하고 품위가 있어 보이는 것이 특색, "설악"과 비슷하나 겹꽃잎이 가늘고 수가 적음
◈.자단심계
전국 자생종중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연한분홍색에 보라빛이 가미된 중간형, 단심이 작고 꽃이 활짝피지 않음, 중생 중화성, 중생 단지형, 임진왜란때의 의기 계월향의 이름을 따서 명명.
고요로 : Koyoro
전국 자생종중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연한분홍색에 연보라빛 감도는 자주색의 중간형으로 작은 단심은 적색, 동그란잎이 겹처서 꽃을 이룸, 조중생 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님보라 : Nimbora
전국 자생종중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연보라빛 띈 연분홍색으로 꽃, 크기는 중간 정도로 꽃잎 끝쪽으로 갈수록 작은 결각이 많음, 중생 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님이여 나를 보라'는 뜻으로 명명.
불 꽃 : Pulkkot
전국 자생종중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연분홍과 연청색의 혼합바탕의 꽃으로 "홍화랑"과 비슷하나 단심이 큰 종모양으로 강함, 중생 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타오르는 불꽃같아 충절과 애국의 상징으로 이름 지어짐.
새아침 : Saeachim
선홍색 홑꽃, 전국 자생종중에서 선발하여 1972년 서울대 농대에서 명명, 연보라빛 띈 연분홍색으로 꽃잎이 둥글고 오므라들며 직경은 8.5cm정도, 조생 다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밝아오는 아침의 상징으로 명명
전국 자생종중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연보라색이 가미된 연분홍색으로 꽃이 활짝 피고 단심이 크며 단심선 길게 뻗음, 중생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 형.
에밀레 : Emille
재래종중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꽃이 작은 편이며 활짝 피지 않고 종모양. 종모양의 꽃잎 때문에 에밀레로 이름지어짐. 꽃잎 가장자리는 연보라빛이고 약간 뒤로 말리며 안쪽으로 갈수록 붉은 색의 비율이 높아지고 단심은 진한 빨강색, 조중생 다화성, 직립 고성.
전국의 재래종중에서 경기도 안성에서 수집한 것을 선발하여 1972년 서울농대에서 명명, 생육왕성, 수세 강, 진한 분홍색을 띈 보라색의 홑꽃, 직경 8.5cm정도이며 활짝핌, 영원한 영광된 조국을 기원하는 뜻. 연자주색에 작고 강한 단심과 짧은 단심선, 만생 다화성, 고성 단지형.
1987년 신라시대 화랑이었던 '원술'의 이름을 따서 서울 농대에서 명명, 홍색에 가까운 진보라색의 꽃으로 단심이 작고 단심선 미약
경기도 지역에서 채취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하여 1979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둥근 꽃잎을 가진 홑꽃이나 약간 반겹이 되기도함, 연분홍색에 강한 붉은 단심이 있고 단심주위로 연한 붉은색이 퍼짐, "향단심"에 비하여 색깔이 약간 진함, 조생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전라도 지역에서 채종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하여 1979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연자주색 바탕에 강렬한 적색의 작은 단심이 있는 모양으로 꽃잎이 둥근편임, 조생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경기지역에서 채종한 종자의 차대에서 선발하여 1979년 서울농대에서 명명, 빨강색에 진한 빨강색 단심이 강렬하게 들어있음. 직경은 12cm 정도로 꽃이 활짝 피지 않고 붉은색이 약하며 꽃잎이 둥글게 숟가락처럼 오므라듬, 빨리 시드는 것이 결점. 조중생 중화성,직립 중성 단지형. 수세가 강하고 다화성.
재래종중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붉은색의 꽃잎 바탕에 강한 단심선이 방사선 모양으로 뻗어있는 형, 꽃이 활짝 피지 않아 단심과 단심선이 바퀴무늬처럼 보이나 때로는 활짝 핌, 조중생 다화성, 직립 고성.
본조이아 : Bonjoia
도입종의 홑꽃으로 자주빛을 띤 홍색이며 꽃잎 아래 중심부는 농적색. 꽃이 활짝 피지가 않고 깔때기 모양을 이룬다.
홍색에 가까운 분홍색 홑꽃으로 단심이 강하고 단심선은 보통이며 활짝 핌.
새영광 : Saeyoungkwang
진분홍색 홑꽃으로 활짝피지 않고 단심과 단심선은 보통
분홍색 홑꽃으로 강한 단심에 단심선이 길게 퍼짐.
연분홍색 홑꽃으로 단심은 보통이고 단심선은 길으나 미약함.
진홍색에 가까운 홑꽃으로 꽃잎이 길고 끝이 파상으로 오므라듬.
새아씨 : Saeassi
전남지역 남해안에서 채종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반겹꽃으로 기본꽃잎은 오글거리는 편이며 중간부위의 수술이 변하여 6~8매 정도의 속꽃잎이 산만하게 발달, 연분홍색에 연한 붉은색 아사달이 있으며 적색단심이 겹꽃잎 뒤로 명확하게 나타남, 조만생 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새아사달 : Saeasadal
홍색 무늬가 있는 반겹꽃으로 속꽃잎이 불규칙하고 강한 단심과 단심선을 가짐
홍공작 : Hongkongjak
진한 자주색 반겹꽃으로 홍색이 가장 짙고, 꽃잎은 불규칙한 부정형으로 만생종에 속함.
내사랑 : Naesarang
재래종과 도입종간의 혼식 포지에서 채취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하여 1983년에 서울 농대에서 명명, 붉은색에 보라색 감도는 겹꽃으로 "첫사랑"보다는 겹이 심하고 "늘사랑"과 비슷하나 기본꽃잎이 더 긴편임, 중생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세레나데 : Serenade
재래종과 도입종간의 교배에서 선발하여 1983년에 서울 농대에서 명명, 연한보라색 감도는 연분홍색으로 꽃잎 끝으로 갈수록 흰색에 가까우며, 기본꽃잎이 안으로 굽어있고 꽃의 크기는 작은 편이나 속꽃잎이 혼란스럽게 발달.
첫사랑 : Cheosarang
꽃잎에 약한 청색 계통이 들어 있어서 우아하고 품위 있어 보이며, 꽃잎이 보다 둥글둥글하다.
루시 : Lucy
도입종으로 꽃 전체가 강한 핑크빛의 덩어리로 보이는 것이 특색인데 수세가 강하고 꽃도 많이 핀다.
늘사랑 : Neulsarang
꽃잎이 둥글 둥글하며 첫사랑에 비해 겹이 더 심하게 진 겹꽃이다. 꽃잎에 약한 청색 계통이 들어 있다.
◈.적단심계
재래종 중에서 선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새아씨"보다 진한 적색의 반겹꽃으로 속꽃잎이 잘 발달하여 단심이 잘 보이지 않음, 중생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국내 육성종 중에서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평강공주"보다 적색이 진한 반겹꽃으로 "순정"과 비슷한 꽃모양이나 넓은 꽃잎이 안으로 말림, 믿음직한 애정을 느낀 듯한 뜻으로 명명.
산처녀 : Sancheonyo
강한 자주색의 꽃잎으로 반겹꽃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단심이 있으나 잘 보이지 않는다. 국내에서 오래 전부터 많이 재배하여 오던 것임.
홍색 반겹꽃으로 화려함. 직경 8.9cm, 전남 지역에서 체취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하여 1972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수술이 꽃잎으로 변한 10~15매의 작은 겹꽃잎이 있는 반겹꽃, 연자주색 기본 꽃잎바탕에 연한 적색의 아사달 무늬가 있으며 겹꽃잎 뒤로 강한 적색단심이 보임, 기후조건에 따라 7월에서 10월초순 사이는 완전겹 꽃이며 10월중.하순에는 홑꽃과 거의 비슷, 조생 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평강공주(平岡公主) : Pyonggang- gongju
국내 육성종으로 1987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연한자주색 바탕에 진자주 아사달무늬가 있는 반겹꽃으로 꽃잎이 둥글고 "춘향"과 비슷하나 겹꽃잎이 더 많음.
폼폰루즈 : Pompon rouge
도입종으로 꽃잎이 바깥쪽이 작은 파상을 이루어 언뜻 카네이션꽃을 연상케 하는 겹꽃으로 수세가 강하며 꽃도 많이 핀다.
◈.청단심계
파랑새 : Parangsae
재래종과 도입종의 교배종에서 선발하여 1983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홑꽃으로 단심은 적으나 단심선 길음, 꽃잎 끝은 남색이고 단심부로 갈수록 붉은색이 강하며 단심의 붉은색이 짙은편임, 조생 소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진이 : CHini
전국에 자생하고 있는 품종 중에서 선발한 품종. 1983년 서울 농대에서 황진이의 이름을 따서 명명, 붉은색이 들어간 청색이 아주 짙은 품종으로 꽃잎 바깥쪽으로 청색이 짙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청색이 약해지는데, 화심부에 단심이 아주 작고 강하게 들어가 있다. 중생 소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
분홍색이 감도는 연보라색 홑꽃으로, 꽃잎 수가 불규칙하고 부정형의 꽃이 많음.
자선 : Jaseon
청색 꽃잎에 약간 분홍 기운이 도는 겹꽃으로, 생육이 왕성하나 꽃의 겹 정도가 심해 산만한 느낌을 준다.
자옥 : Jaok
청색이 아주 강렬한데 꽃잎의 부위에 따라서 청색의 강도가 약간씩 다르다. 꽃잎은 겹꽃으로 입체감이 있으나 약간 조화 같은 느낌을 준다.
분홍색이 감도는 연보라색 겹꽃으로 기본 꽃잎 구분없이 산만하게 뒤틀려 피는 모습이 특징임.
◈.아사달계
꽃은 소형, 흰색바탕에 붉은 자주색무늬가 있는 꽃, 암적색단심, 직경 7cm, 국내 선발 육성종, 경남지역에서 채취한 종자의 차세대에서 선발, 1972년 서울 농대에서 명명, 아사달무늬 뚜렷하며 단심크기는 중정도이며 단심선이 있음, 조중생 중화성, 직립 중성 단지형으로 "백단심"이나 "홍단심"과 같은 생육형.
칠보아사달(七寶阿斯達) : Chiboasadal
임목 육종 연구소가 국내에서 선발하였으며 1990년에 한국 무궁화 연구회에서 명명, 흰색 바탕에 분홍색 감도는 약한 홍색의 아사달무늬가 있으며, "아사달"에 비하여 꽃이 약간 큰 편으로 직경9.6cm정도이고 단심은 작은 편임, 나무모양이 준왜성인 "아사달"에 비하여 곧고 높게 자람.
평화(平和) : Pyonghwa 약간 연분홍색을 띈 흰색 반겹꽃, 중심은 보라, 직경 8.7cm, 재래종과 도입종 간의 교배종에서 선발하여 1972년 서울 농대에서 "평화단심"으로 명명하였다가 1983년 "평화"로 개명, 멀리서 보면 연한분홍색으로 보이나 가까이 보면 흰색으로 장미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꽃잎사이로 적색단심이 보이고 꽃잎 끝으로 엷은 아사달무늬가 선명, 만생 다화성, 직립 고성 단지형.
바이칼라 : Byecolor
도입종으로 순백색이지만 연한 핑크빛을 띠며, 꽃잎에 홍색의 반점과 선이 보이는데 꽃이 매우 좋다. 수세가 강하고 꽃도 많이 핀다.
광 명
농자적색(자단심), 단심1.5cm, 꽃잎파상, 長菱形(길이:넓이 10:4), 수세 중, 콜키신처리 4배체,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국내 콜키신 처리에 의한 돌연변이 육종, 꽃잎 6.0cm내외의 농적자색 홑꽃, 4배체형의 꽃으로 꽃잎겉면은 진홍색의 융단과 같음.
광 복
농자적색(자단심), 단심2.5cm, 꽃잎파상, 菱形(길이:넓이 7.5:6), 수세 강, 콜키신처리,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자주 무궁화를 콜키신 처리에 의한 돌연변이 육종, 꽃잎 4.4cm내외의 농적자색 홑꽃, 4배체로 두텁고 아름다운 꽃
덕 안
연분홍색(자단심), 단심3.0cm, 단심선 길고, 菱形(길이:넓이 6.5:2.2), 수세 약, 콜키신처리.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콜키신 처리에 의한 돌연변이 육종, 꽃잎길이 5.5cm내외의 淡분홍색 홑꽃, 단심부와 붉은 색의 조맥이 크고 꽃잎은 두텁고 윤택
한 얼
자색(자단심), 단심2.0cm, 꽃잎 深裂, 菱形(길이:넓이 6.5:4.0), 수세 보통, 콜키신처리,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꽃잎 길이 6.5cm 내외의 자색 홑꽃, 꽃봉우리는 담자적색. 원예시험장에서 육성한 "한얼"과는 동명이종임
천 사
백색(백단심), 단심1.0cm, 長菱形(길이:넓이 4.0:2.2), 수세 보통,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단심×겹자주 무궁화의 교잡으로 육성, 꽃잎길이 4.2cm내외의 백색 홑꽃, 꽃잎우측 끝부분이 자적색 반문, 꽃봉우리 담적색.
귀 빈
자색(자단심), 단심1.5cm, 꽃잎 끝이 뒤로 말림, 長楕圓形(길이:넓이 7.8:4.0), 수세 강,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자생종중에서 선발, 5.5cm내외의 자색 홑꽃, 꽃봉우리 담자적색.
새 마 음
담적색(자단심), 단심1.0cm, 거치, 菱形(길이:넓이 5.0:3.5), 수세 보통, 단심무궁화의 자연교잡종,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단심무궁화의 자연 교배종중 선발, 꽃잎 길이 4.0cm내외의 담적색 홑꽃, 우측 끝부분이 홍적반문
새 롬
담홍색(아사달계), 단심1.5cm, 卵形(길이:넓이 4.7:3.2), 수세 보통,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자생종중에서 선발, 꽃잎 길이 6.0cm 내외의 꽃잎 반은 담홍색 홑꽃, 꽃잎 반은 농홍색, 꽃봉우리는 농홍색.
이 슬
농홍색(적단심), 단심1.5cm, 長楕圓形(길이:넓이 7.5:4.0), 수세 보통,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국내 선발 품종, 꽃잎 길이 5.5cm 내외의 농홍색 홑꽃, 꽃봉우리 농홍색
한 샘
농홍자색(자단심), 단심1.5cm, 꽃잎波狀, 長楕圓形(길이:넓이 5.0:2.5), 수세 보통,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자생종중에서 선발 육종, 꽃잎 길이 5.0cm 내외의 진홍색 홑꽃으로 꽃잎 가장자리는 물결처럼 파상
새 얼
자적색(자단심), 단심1.0cm, 꽃잎 뒤로 젖혀짐, 長菱形(길이:넓이 4.5:2.5), 수세 보통,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콜키신 처리에 의한 돌연변이 육종, 4배체 반겹꽃, 꽃잎길이 4.4cm내외의 회자적색꽃으로 광택이 있으며 꽃잎이 뒤로 젖혀지는 것이 특색
동 자(童子)
백색(백단심), 단심1.2cm, 卵形(길이:넓이 5.0:3.0), 수세 보통, 단심과 루시의 교잡종, 흰색꽃잎에 자주 진분홍색 무늬, 암적색 단심, 꽃봉우리 끝이 적색이며 대부분 반겹꽃,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 육성 명명. 꽃잎길이 4.0cm내외의 백색 , 꽃잎 1/3우측 가장자리 부위는 자적색 반문, 꽃잎 부위가 어린애 볼과 같은 붉은 색. 꽃의 형태는 서울 농대에서 명명한 "아사달"과 유사한 품종으로 판단되지만 보존되어 있지 않으므로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음.
늘 벗
백색(백단심), 단심1.0cm, 長菱形(길이:넓이 4.2:2.2), 수세 보통,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단심무궁화×겹자주무궁화의 교잡종, 꽃잎길이 3.0cm 내외의 백색 꽃, 꽃잎 좌하측이 황녹색 반문, 좌상부는 담적색 반문, 꽃봉우리 끝은 담적색. 반겹꽃
모 정
백색(백단심), 단심1.0cm, 卵形(길이:넓이 5.5:4.0), 수세 보통,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단심무궁화×겹단심 무궁화의 교잡종, 꽃잎길이 3.2cm내외의 백색반겹꽃, 꽃잎우측 가장자리에 황록색 반문
새 겹
백색(백단심), 단심2.0cm, 菱形(길이:넓이 8.5:5.0), 수세 보통, 1976년 임목 육종 연구소에서 육성 명명, 국내 선발종, 꽃잎 길이 5.5cm내외의 백색 겹꽃, 꽃잎 右上緣이 담적반문, 겹잎에 단심있음. 흰꽃잎 가장자리에 분홍무늬 겹꽃, 꽃모양은 서울 농대에서 명명한 "평화"와 유사하나 보존되어있지 않으므로 사실을 알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