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천' 청소년학과 구조조정 문제 전체 비상대책모임 결과보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동문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모임 잘마쳤습니다.
모임 준비를 위해 수고가 많았던 허경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후배들과 참석하신 교수님, 재학생, 김호겸 동문회장님을 비롯한 졸업 동문, 일반대학원, 사회개발대학원 원우님들, 모임 현장을 촬영 및 취재한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스스로넷)의 김희재 동문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들께서 수고가 많은 제자들을 위한 격려말씀과 뒤풀이자리 마련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앞으로 투쟁의 선봉에서 의혈 중앙대학교를 이끌어갈 중앙대학교 임지혜 총학생회장과 김일권 부총학생회장, 총학생회 구조조정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정경대 학생회장,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 등 각 단위 학생회장님들의 힘찬 지지발언에 역시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뒤풀이 비용은 최윤진 교수님과 문성호 교수님께서 크게 도움주셨으며, 동문들이 십시일반하여 계산했습니다.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모임 내용을 아주 알차게 정리해준 원지을 후배 수고많았습니다.
1. 일시 : 1월 18일 월요일 오후7시
2. 장소 : 문과대 511강의실, 뒤풀이는 구구팔팔
3. 참석현황 : 최윤진 교수님, 문성호 교수님, 허경 학생회장 및 재학생들,
김호겸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94학번 1기 大선배님들 조미경선배님(청소년학 박사), 김욱선배님(IT관련회사 대표),
양은일선배님(부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 조재영선배님(하남유스센터 관장),
배영길선배님(안양벼리초등학교 교사) 등 졸업 동문들,
김지환 일반대학원 청소년전공 과대표 및 원우님들, 사회개발대학원 조현민 총학생회장 및 원우님들,
중앙대학교 임지혜 총학생회장, 김일권 부총학생회장, 비상대책위원장, 정경대 학생회장,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
4. 촬영 및 취재 :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스스로넷) 김희재 동문
5. 회계내역
- 현수막 27,000원(오렌지에드)
- 두레문구 16,800 원
- 바이더웨이 중앙대 2,500원
- 이진문화사 14,000원
- 중앙슈퍼 12,900원
- 김밥천국 75,000원
'
- 뒤풀이비용은 최윤진교수님, 문성호교수님의 큰 도움 및 동문들 회비로 계산하였습니다.
----------------------------------- 모임 내용(원지을 후배 정리) --------------------------------------------------
1. 임지혜(총학생회장): 구조조정에 대한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은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 또한 평가 지표하나만으로 학과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2. 김일권(부총학생회장): 왜 학과자 폐지 되냐 하는 문제는 전혀 이야기 되지 않은 채 엔센츄어라는 미국 M&A를 하는 회사에 구조조정을 맡겨져 단순히 논문, 교수님수에 의해 학과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고 있다.
3. 사회자: 청소년학과는 아예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다.
4. 이준혁(구조조정학생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소식지 등을 만들어 학생들의 참여를 만들어 낼것. 학과가 왜 없어지면 안되는지, 논리적으로 활동적으로서 움직이길 바란다. 언제나 간담회 등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5. 조지인(정경대 학생회장): 청소년학과가 총동문까지 움직이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발빠르게 활동하는 이러한 것들을 지지한다.
[자유발언 및 토론]
6. 박상윤 (09학번): 청소년학과 석․박사 지도자 양성에 만전을 기우리고 있는 독립적인 학과이다. 또한 지금 전국 청소년지도사 20만명 , 810여개 청소년기관이 있다. 청소년기본법, 보호법 등이 있으며 국가 주요정책으로 실행되고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학과는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
7. 이주희(09학번): 학문 정책적으로 청소년학과는 인간발달가족학과 맞지 않는다. 사회과학 내에서 독립적으로 과가 유지되어야 한다. 09년도 학교 자체평가 내에서 청소년학과는 22점으로 19점인 사회복지학과 보다 높았으며 사회학과와는 22점으로 동일 점수이다. 하지만 사회복지, 사회학과는 구조조정 대상이 되지 않은 채 청소년학과만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8. 사회자: 09년도 자체평가내용은 카페를 참고 바란다. 두학생을 통해 왜 학과를 유지해야 하는지 이론 법적 근거에 대해 살펴 보았다.
9. 조재영(사회개발대학원 청소년학과): 대학원 또한 학과와 같이 통폐합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는 특수대학원 일반대학원까지 포함된 대단위 구조조정이다. 이에 사회개발대학원 79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부에 인간발달가족학 평가 근거를 요청할 계획에 있다. 그리고 부동산․보건학과는 청소년학과보다 정원도 적고 한데 확대 개편되지만 청소년학과는 왜 통폐합되는지 물을 것이다. 법적으로는 가처분 신청까지 생각하고 있다.
10. 노자은(일반대학원 청소년학과): 인간개발학부가 어디서부터 온 말인지 외국대학을 조사해 보았다. 인간개발학부는 보건, 인류, 인류과학대에서 쓰여지며 그것을 사용하는 대학으로는 하버드대, 코넬대, 펜실베니아대, 폴로리아대 등이 있었다. 이에 본부가 구조조정하려고하는 인간개발학부는 단순히 물리적으로 합칠 수 있는 것으로 청소년학과를 통폐합시키려 하고 있다. Youth Study 유럽이나 오세아니아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Youth Study 코스 로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11. 김혜승(08학번): 질문이 있어 발표한다. 구조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혹시 기업의 압박이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배우고자 하는 것을 선택해 들어 왔는데 구조조정에 된다면 학습권을 침해 받았기 때문에 이런 것으로 법적 대응은 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각과마다 존립의 정당성은 다 있기 때문에 이렇게 모두가 각자 말하면 받아들여 질 순 있는것인지.
12. 사회자 : 첫 번째 질문은 원인에 대해서 논의된적도 없다는 것이다. 총장은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고 했지만 각 행정실 직원들도 들은 적도 없고 논의된 것이 없다고 했다. 법적대응에 대해서는 조재영학우가 말한것 처럼 가처분 신청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13. 조재영(사회개발대학원 청소년학과): 사회원에서는 가처분신청, 손해배상등을 생각하고 있다.
14. 김일권(부총학생회장): 사학법은 각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한 교육권 보호를 잘 받지 못한다. 교육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헙법재판소위원회를 통해 조절해야 할것이다.
15. 사회자: 10학번까지는 기존의 학과 수업을 들을 수 있다.
16. 이정철(01학번): 인간발달가족학으로 되면 커리큘럽은 어떻게 되는지, 대학조정에서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 수상실적, 연구등을 취합해 독립적인 특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인간발달가족학으로 아동․청소년․여성을 묶는 근거가 무엇인지 요구해야 된다.
17. 사회자: 후속요구사항들이다.
18. 김희재(02학번): 국가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인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 가 있다는것을 강조해야 한다.
19. 조재영(사회개발대학원 청소년학과): 만약 인간발달가족학으로 되었을때 자격증, 청소년지도사, 청소년 상담사, 보육교사, 전문상담교사를 따기 위해서 선 교양과목을 하나도 못 듣고 5학년까지 다녀야 딸 수 있을 지경이다.
20. 이영수(97학번): 인간발달가족학을 졸업했다고 한다면 어디에 취업할 수 있을지, 청소년기관에서 받아 들일 수 있을지, 정책부서도 없고, 구조마련되 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어떻게 취업을 할 수 있을지 그들이 걱정이다. 헌법에도 청소년복지를 증진해야 된다고 나와 있으며, 청소년관련법도 5개나 있다. 전국적으로 30여개 대학원과 학과가 있다. 청소년과 관련된 학과가 증가추세에 있는데 왜 폐지 되는지 모르겠다. 수련괸이 160개가 앞으로 설치 될 것인데 왜 사라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돈의 원리로는 설명할 수 없다. 청소년 담당 정책실이 있는데 왜 사라져야 하나, 돈 잘버는 학교가 왜 학교에 필요하나를 생각해 봐야 한다.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의견을 내봐야 한다. 나 하나의 힘이지만 일인시위라도 할 수 있고 동문회에서는 3일만에 24개 단체에 참여를 유도 했다. 불평은 그만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자.
21. 김민찬(95학번): 비슷한 상황이 99년도때 있었다. 99년도때 학부제 였다가 다시 01년도에 과 제로 바뀌었다. 그때 다 같이 의혈차원에서 본관점거를 했으며 내부적으로 하나의 의견이 명백하게 있었다. 행동하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 절차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명 절차를 뺄 시기가 있다. 그땐 힘으로, 행동으로 밀어 붙여야 한다.
22. 사회자: 대책논의와 함께 추진방향까지 이야기 해주길 바란다.
23. 이정철(01학번): 스카우트나, YMCA, 해양소년단, 청소년연맹 등은 큰 단위 조직으로 전국적으로 지부들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그 조직의 관리자들과 협조해 나갔으면 좋겠다.
24. 사회자: 한수협에서는 이러한 요청을 받아들여 각 시설로 협조 공문을 보내주었으며 청협에서또한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하지만 정치적 게임은 하지 말아야 한다.
25. 정혜우(07학번) 선배들이 현장에 별로 없지만 학문적 지지도는 중앙대가 높다. 발전방향에 부합해서 설명해야 한다.
26. 사회자: 우리학과 졸업생은 총 300명이 되지 않으며 그중 1/5이상이 관련 종사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졸업생이 아직은 적기 때문에 그렇지 다른 학과에 비해 학과 관련 종사자는 많은 편이다.
27. 김보라(03학번): 평가자료나 인터뷰 등 구체적으로 자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명시된 법적 내용들도 잘 활용해야 한다. 블로그 등 미디어의 힘을 빌려 부당함을 알렸으면 좋겠다.
28. 사회자: 카페에 심현준학우가 올린 파워블로그가 있다. 참고 바란다. 또한 CAUIN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올리고, 서명서에 많은 지지와 클릭을 바란다.
29. 이영수(97학번): 청소년들도 반대 한다고 청소년들에게도 서명서를 받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대표성을 띌 수 있는 운영위원회 청소년들에게 말이다.
30. 최경학(96학번): 10학번은 이 심각성을 알고 있는지, 또한 그들의 부모들은 알고 있는 지, 최대 피해자 일 수 있는 10학번도 이번 사태를 빨리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성시대 라디오에 사연을 올려 청소년지도사를 소개하게 되었다. 각자의 위치에서 청소년지도사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31. 조재영(사회개발대학원 청소년학과): 10학번은 논의부분, 통폐합에 대해 알고 있지 있지 못한다. 10학번의 의견도 받아봐야 한다. 물론 학부모도 말이다. 신입생에 대한 대안도 생각해 봐야 한다. 구조조정 내용을 전달해주고 의견을 묻고 학습권 등을 보장해 줘야한다.
32. 조미경(일반대학원 청소년학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대상자가 간절히 원해야 한다. 등록금을 내는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다. 반강제적으로 진행되야 될 때도 필요하다. 서면으로 안되면 행동으로 안되면 전체로 밀고 나가야 한다. 선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누가 학교의 주인인지 주객이 전도 되는건 아닌지 자신의 무기를 알아야 한다.
33. 배영길(94학번): 중앙대 비전에 대해 생각해 봐야한다. 중앙대의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 구성원들을 공감을 얻어야 한다. CAUIN에서 얻는 방법, 문화재 등을 본관에서 하는 등 청소년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공감을 얻는 방법이 있겠다.
34. 김지환(일반대학원 학생회장): 민주당 최영희 의원등에 도움을 청해보는것, 정책관련 차원에서 국가발전연구등 교수님이 창여하셨던 부분 등에 도움을 청해 보는것, 시사메거지느 PD수첩 등에 제보를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회의마무리]
35. 조재영(사회개발대학원 청소년학과): 내용을 일괄적으로 정리해야. 전달체계도 확실히 잡혀야 한다.
36. 김호겸(총동문회장): 굴래를 스스로 벗어 던져야. 청소년학과가 결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37. 김지환(일반대학원 학생회장): 다른과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하고 학과 존재 목적에 대해 정확히 알려야한다. 청소년학과에 대해 다지는 자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청소년학과가 존속하되 하남캠퍼스, 안성캠퍼스 등으로 내려간다는 조건을 본부가 제시할 때 어떻게 대응할 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38. 허경(청소년학과 학생회장): 재학생이 주 이며, 공감대가 형성되야 한다.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청소년학과가 발전할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39. 문성호 교수님: 상식과 논리로 통하지 않는 많은 수 가 있다. 공감을 형성하고 문제를 공유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명확한 대안 제시, 이슈를 단순화 할것, 역할 분담을 철저히, 공개적인 전력을 구사해야 한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1월말까지 대학 본부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명확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 외부적으로 알리는것도 좋지만 결정적의사결정 권자에게 전달하는것도 중요하다.
40. 최윤진 교수님: 전화위복의 기회를 삼으며 본부위원회와 계열위원회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야한다.
41. 청소년학과 비상대책위원회 : 청소년학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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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청소년학과 동문회
첫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뒷풀이 비용은 최윤진교수님께서 10만원을 찬조해 주셨고, 뒷풀이 2차는 문성호교수님께서 계산하셨습니다. 그 외 김호겸 총동문회장님께서 5만원을 찬조하셨고 동문들이 회비를 내주셔서.. 총 회비 32만원이 들어왔고, 지출은 336,000원이 나왔습니다. 모자라는 부분은 제가 보태서 계산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회비를 도와주신 최윤진 교수님, 문성호 교수님, 김호겸 총동문회장님 그리고 동문들, 재학생 후배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날 모여 열정적으로 의견모아 주신 분들과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