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
나는
잎이 무성한
느티나무 그 아래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치고 곤하여 의기소침해 있는 날
내가 당신에게 편한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아무 부담 없이 왔다가
당신이 자그마한 여유라도 안고 갈 수 있도록
더 없는 편안함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분노의 감정을 안고 와서
누군가를 실컷 원망하고 있다면
내가 당신의
그 원망을 다 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분노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당신이 기쁨에 들떠 환한 웃음으로 찾아와서
그토록 세상을 다 가져 버린 듯 이야기한다면
내가 당신의
그 즐거움을 다 담아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내내 미소와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가
비가 억수로 쏟아져
당신이 나를 찾아 주지 못할 땐
내가 먼발치서 당신을 그리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나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오게 되는 날
내가 흠뻑 당신을 반겼으면 좋겠습니다.
또
무슨 이유로 당신이 한동안 나를 찾아오지 못할 땐
내가 애타게 당신을 걱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한참 뒤에나 내게 나타나게 되거든
한결 가벼운 몸짓으로 내게 이르렀으면 좋겠습니다.
또 언젠가
당신의 기억 속에 내가 희미해져
당신이 영영 나를 찾아주지 않는다 해도
정녕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한 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언제라도 당신이 내 안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에서/
그림속 의자만 봐도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나는 과연 다른 사람들께 어떤 의자의 역활을 하는 가 편안함보단 늘 기도해 줘야하는 고민인 자리에 있는나 주님 저로 인해서 편안함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내 몸 속에 여기 저기 붙어 있는 암 덩이 들을 잊어 버리고 살수 있게 도와 주세요 저도 주님의 의자가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 할수 있답니다 주님의 자녀 들이기에 저희들은 행복 할수 있어요 좋은글 올려 주신 전도사님 감사 합니다
첫댓글 저도 남의 의자가 되고 때로는 의자에 쉬고 싶을때가 있이요
이글은 옛날에 읽은 글이었는데 지금다시 읽으니
감정이 많이 다르네요 잔잔한 여운이 내마음속에 남는 글
감사해요 전도사님!
^^ 저도 권사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남의 의자가 되어주고 싶은 사람...
많이 단련되어야 할 것 같아요...
나도 남들이 필요한 작은 의자가 되고픈데
이놈의 아픈 허리때문에 ㅎㅎㅎ
그래도 작은 의자가 될래요 ♥♥♥♥♥
장로님^^ 허리와 상관없는 의자가 되시면 되잖아요.. ㅎㅎㅎ
비올 때 막아주시고 아플 때 같이 아파해 주시고.. ㅎㅎㅎ
하긴 장로님은 지금도 훌륭하신 의자이십니다.^^
네!남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수있는 의자가 되도록 노력 할께요 감사하고 사랑 합니다 전도사님 ^^♥^^
저도 장로님의 섬김 닮아서 더 편안한 의자 되겠습니다. ^^
누구에게나 쉼을 주는 아주 편한 안마의자와 같은 사람.
그에게로 가면 조물조물 주물러 마음까지도 편안하게 하주는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요.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은데... 부족함이 너무 많아 잘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이 시를 읽으면서 난 누구에게 쉴 수 있는 의자가 되고 있을 것이야.. ㅎㅎ
이런생각 했어요.. ㅎㅎㅎ
조금이라도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 해보았어요. ㅎㅎ
그 의자는 우리주님 내가 어떤 모습일찌라도 그저 바라보시고
웃어 주시는 기댈수 있는 어떠한 말도 다 들어주시는 그 따뜻한 주님
영원한 쉼을 주시는 분 오직 한분 우리 주님 사랑합니다
역시 모든것에 은혜충만이신 권사님^^
그의자가 바로 우리 주님^^
저도 주님 닮아야 겠어요^^
언젠가 친구가 이글을 보내왔어요 읽고 또 읽어봤어요
편안한 안식처가 될수있는 쉼을주는 의자가 될수있다면 참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글이 유명하구나!!! ㅎㅎㅎ 저도 누군가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겠죠? ㅎㅎㅎ
그림속 의자만 봐도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나는 과연 다른 사람들께 어떤 의자의 역활을 하는
가
편안함보단 늘 기도해 줘야하는 고민인 자리에 있는나
주님 저로 인해서 편안함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내 몸 속에 여기 저기 붙어 있는 암 덩이 들을 잊어 버리고 살수 있게 도와 주세요
저도 주님의 의자가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 할수 있답니다
주님의 자녀 들이기에 저희들은 행복 할수 있어요
좋은글 올려 주신 전도사님 감사 합니다
^^ 권사님은 희망을 주시잖아요.. 희망의 의자를 저에게 주시잖아요.. 힘내세요..
의자 -조병화-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지요.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겠어요.
먼 옛날 어느 분이
내게 물려 주듯이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겠습니다.
-----------------------------
전에 교과서에 실린 이 시가 생각나네요.
의자는 여러가지 의미를 주고 있나 봅니다.
희생 편안함 세월...등 등..
와~~ 역시 집사님은... 문학 담당 집사님.. ㅎㅎ
이시를 저의 facebook에 올려보아야 겠어요. 카스에도요... 좋은 시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집사님.. ^^
우리 때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었는데
그 후 교과서에서는 없어진듯....그래서 요즘 학생들은 잘 모르는 시인 것 같네요.
사실은 내가 국어는 좀 잘 했거든요...ㅎㅎㅎ
우리 축복 교회가 이런 의자 같은 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 합니다
박전도사가 우리 교회 이런 의자 입니다
겪을 수록 참 좋은 사역자 입니다
갈수록 빛이 나는 사역자 입니다
우리 모두도 닯아 가기를~~~
동감입니다. 목사님...
우리 박전도사님은 볼수록 예쁘기도 하지요...ㅎㅎㅎ
목사님, 집사님... 더 열심히 좋은 의자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