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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스크랩 “일본의 맛 느낄 기회”… 도쿄올림픽 식단에 ‘후쿠시마 광어’
31기*정용규 추천 0 조회 82 21.07.04 18:2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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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05 02:47

    첫댓글 코멘트에 언급된 내용처럼 후쿠시마 원전참화로부터 10년이 지금 올해에도 최근의 일본 정부 기준치 5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이 조피볼락에서 나오면서 이 어종의 출하가 중단됐었는데 후쿠시마현 농수산물의 안전성이 보장됐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 후쿠시마현 농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실하게 보장되기 전에 후쿠시마현에서 받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반응만 보아도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추가로 일본정부는 2023년부터 후쿠시마 원전의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올해 4월달에 결정했다. 이로인해 가까운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이 우려된다. 해양생물, 수산업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에 끼칠 영향도 걱정된다. 일본은 러시아가 바다에 방사성 폐기물을 투기하지 않을 때까지 집요하게 노력했던 국가로써 이렇게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황스럽다. 국제적, 정치적 노력으로 러시아가 방사성 폐기물을 투기하지않겠다는 서약을 받았던 것처럼 일본도 방사성 폐기물을 투기하지못하도록 세계의 관심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관심도 필요하다.

  • 21.08.04 20:52

    2019년 일본 농수축산물의 방사능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후쿠시마 인근 지역의 농수산물은 여전히 안심하고 먹을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진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사능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후쿠시마산 식품 홍보를 위해 올림픽 식단으로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조직위의 섣부른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사람들의 인식 개선보다 방사능 오염을 완전히 수습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올림픽에서는 최대한 후쿠시마 인근 지역의 농수산물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불가피하다면 제대로 된 검사와 정확한 원산지 표기를 해야 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올림픽인 만큼 일본은 방사능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올림픽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 21.07.11 17:41

    후쿠시마산 해산물 등의 식재료로 인해 경기전 선수들의 컨디션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공감한다. 대한체육회는 현지에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선수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식당에 가더라도 해산물 등은 되도록이면 피하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한다. 국제 스포츠 경기인 만큼 선수단 등을 위해서라도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에서의 식재료 공급은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21.07.16 13:33

    기사를 읽고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참화를 통해 하락된 이미지를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다른 어떤 일보다 우선순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일본이 주장하듯 후쿠시마 인근 지역의 농수산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준일 수도 있지만, 여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직 안심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조사 결과는 상관하지 않고, 안심해도 된다며 홍보를 하는 행위는 윤리적이지 못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말하면, 이미지 회복을 위해 비윤리적인 행동을 일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자국의 좋은 이미지도 좋지만, 올림픽과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재료를 제공하는 것은 윤리적이지 못한 행위다. 그러므로 일본은 이미지 회복을 잠시 미뤄두고, 많은 사람에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재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며 바른 선진국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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