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목련(木蓮,학명:Magnolia kobus)
목련속의 한 종으로,대한민국과 일본의 자생종이다.
제주도 한라산의 높이 1,800m의 개미목 부근에서 자생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물기가 있는 땅을 좋아하고 음지에서는 개화·결실이 불가하며 충분한 햇볕을 받아야 꽃이 잘 핀다.
꽃이 아름다워 《양화소록》 (養花小錄)의 화목구등품제(花木九等品第)에서는 7등에 속하였다.
목련의 꽃말은 자연애, 고귀함, 숭고함, 우애 등입니다.
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지 못할 사랑, 자목련의 꽃말은 숭고한 사랑, 자연애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름
나무에 핀 연꽃이라는 뜻이다.
새하얀 꽃잎이 물에 뜬 모양이 마치 흰 보석 진주를 닮았다 하여 나무 위의 진주를 의미하는 영문명 마가렛 Margaret과 유사한 이름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식물학자 피에르 마뇰로Magnol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졌다. 본래 마뇰로의 어원은 ”강하다“, “강한” 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마그누스 magnus 또는 magin에서 유래했다.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木筆)이라고 하고,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끝이 북녘을 향한다고 해서 북향화 라고도 한다.
잎눈에는 털이 없으며 꽃눈에는 긴 황갈색 털이 밀생한다.
목련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5cm의 넓은 도란형이며,
잎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어릴 때는 백색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진다.
목련 열매는 길이 7~10㎝의 타원형이며 10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1.2~1.3㎝의 심장형이고 흑갈색을 띠며 적색의 외종피로 싸여 있다.
수형
활용
정원수나 가로수로 주로 심는다.
이외에도 접붙이기 할 때 대목으로 쓰인다.
목재의 재질이 치밀하고 연하여 상을 만들거나 칠기를 만드는 데에도 적합하다.
일본에서는 나무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채 자시쓰의 기둥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식재 방법
첫댓글 황소장님 덕분에 목련 열매도 구경합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그 열매가 목련 열매 맞았네요 ㅎㅎ
오늘도 고급진 나무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