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한국의 명산 200 가이드
편저자명: 안경호
출판사명: 평화 출판사
지은이: 안경호
1961 고려대 생물학과 졸업
1955--1961 고대 재학 및 군복무 중 등산 실시
1961--1966 왕호대산악회 창설, 리더 (국회)
1967--1969 한국직장산악인협회 창립위원, 국회산악회 창립위원,
리더
1970. 11. 16. 한국 요산회 창설 회장 재임 중
1979. 4. 전국등산연합회 창설 초대회장
1983. 1. 전국등산 프로가이드협회 창설회장
1984. 10. (산으로 가는 길) 이우형, 안경호 공저 (전국 170개산
코스안내도)
1977--1987. 11. 해외등산 8회, 33년간 1,600회 전국 400여개산
등정
머리말
등산을 시작한 지 어언 34년, 등산 횟수 1,600여회에 찾아간 산만도
350 여개의 산에 달하는데 그중에 8개의 산은 해외 원정으로
답사하였다.
1955년 4월 고대 생물학과 야외실습때 경기도 양평군 소재
용문산(1,157m)을 찾아간 것이 내가 등산을 시작한 동기가 된 것 같다.
그 전에도 서울 근교의 웬만한 산들은 몇번씩 올라가 보았으나 그저
친구 따라 강남가는 식으로 어울려 갔을 뿐 산의 진수나 산행 자체의
즐거움 같은 것은 모르고 그저 누구한테도 지면 안된다는 식으로 빨리
올라가는 것만을 자랑삼아 올라갔던 것이다. 용문산 이후 전공인
식물분류학 연구의 목적도 있고 해서 그 후로 부쩍 산행을 하게 되었고
혼자만의 산행도 자주 하게 되었다. 이때 부터 산이라는 것을 자연과,
인간과, 또 나자신을 결부하여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새로운 산,
새로운 코스, 어려운 코스를 찾아 차츰차츰 본격적인 산행을 시도해
나가게 되었다. 4학년(1959)때 21박 22일로 설악산, 치악산, 가야산
등을 차례로 연속등산 하였는데 당시 어려운 교통사정과 입산제한
문제, 장비 부족 등을 극복하고 야영을 원칙으로 하여 7명 대원의
리더로서 이 계획을 성공시킨 것이 또한 이제까지 등산 활동에
앞장서게 된 동기가 되었던것같다. 60년대에 북한, 도봉 일대의 암벽
등산과 한국직장산악인협회(66년), 국회산악회(67년)등을 조직,
활성화하는 가운데 단일 산악회의 필요성을 느껴 현재의 한국요산회를
창설(70년)하였고 여기서도 지난 8월 23일 1,000회째의 등산을
기록하였다. 그 동안, 산행중에 기록한 자료를 토대로 월간
산(조선일보사간행), 월간 교체계, 교육자료, 건강시대,
주간스포츠(서울신문사간행), 주간야구 등에 게제, 연재중에 있는
등산코스 안내에 관한 투고만도 약 700여회에 이르러 이제는 이것들을
한번 총 정리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중 이우형(광우당
대표)씨의 제안으로 지난 84년 전국 170개 산에 대한 안내집 "산으로
가는 길"을 같이 내게 되었다. 그러나 이책은 개념지도 중심이고
설명이 부족한 듯하여 아쉬움이 떠나지 않던 차에 평화 출판사의
허창성 사장과 등산 안내 책자를 한번 꾸며보자고 약속했던 일이
생각났다. 그리하여 이제 까지의 자료들을 모두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작업을 마치니 이제 100일 기도가 끝난 심정이다. 오래도록
마음먹었던 일을 해냈다는 성취감과 무거운 짐에서 풀려난 해방감이
앞서 홀가분하기 짝이 없다.
흔히 등산을 스포츠요, 건강을 위한 여가선용으로 본다. 우리나라
등산인구가 200만이라고 하면 그중 90퍼센트에 해당되는 사람을 두고
하는말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관점은 남은 10퍼센트 정도가 이른바
전문적인 등산가라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산은 표고 2,000m 를
밑도는 비교적 낮은 산들이다. 그리고 암장도 적고 적설기도 짧기
때문에 고도의 등산 기술이 발달할 여지가 적다. 그러나 이러한 취약한
자연을 무대로 오늘날 한국의 등산은 세계무대로 널리 진출하고 있다.
그것은 산악인들이 주어진 여건을 십분 활용하여 끈질기게 노력한
때문이리라. 사실 산이라는 자연은 보기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우리나라의 산악운동은 이러한 한국적 특징에 맞춰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뜻에서 필자는 한국 요산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줄곧
안내등산 활동을 벌여 왔다. 그리하여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산악동호인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무엇보다 값진 것이었다. 이제
전국토의 70퍼센트를 점하는 수많은 산중에서 가볼 만한 산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등산 인구도 더 늘고 여러 산으로 분산될수 있으리라는
기대 아래 필자가 알고 있는 모든것을 이 한권에 소개하려고 했다.
여기에 실린 100개의 산은 필자 자신의 체험과 관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니 보는 이에 따라 이견이 있을 것으로 안다. 이러한 것은 원래
절대성을 내세울 것이 못되며 어디까지나 하나의 참고자료로 삼아 주면
고맙겠다. 그러나 간혹 주요 지점이 누락되었거나 잘못 기재한 부분도
있을 지 모른다. 날로 발달하고 변천하는 오늘의 현실이고 보면 국토의
모습이 어느새 바뀐 곳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점이 드러나는 대로
독자 여러분께서 교시하여 주기 바란다.
끝으로 우리나라 등산 관계 서적의 대부분을 출판하면서 말없이
한국등산계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허창성 사장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지은이
일러두기
1. 각 산의 위치와 교통망은 알아보기 쉽도록 각 도별로 위치도를
넣었다.
2. 개념도는 국립지리원의 1:50,000 축척도를 기준으로하여 그려 본
능선 위주의 개념도를 책 크기에 맞게 축소하여 넣었다.
3. 등산 코스의 구간 거리는 이제까지 1,600여회의 등산 경험 감각을
토대로 하여 실제 보행한 대략적인 거리를 km 단위로 표기 하였다.
4. 산행 소요 시간은 3인--5인 정도의 그룹이 함께 산행할 때의 평균
소요 시간을 적었다. 그러나 기상 변화나 계절에 따라 혹은 그 당시의
구성원 성격이나 인원수에 따라 가감될 수가 있다.
5. 지도상에 표시된 기호는 아래 범례에 따른다.
범례 생략
국립공원 입산통제기간
춘계: 3월 1일--5월 31일 추계: 11월 15일--12월 15일
기상여건에 따라 날짜가 조정될 수 있음.
자세한 사황은 국립공원 관리공단 보호과(TEL: 504-1248--9)로
문의바람.
차례
경기
가리산
검단산
고동산
관산
관음산
구룡산
대금산
대모산
문안산
백마산
불국산
불기산
불암산
사향산
삼성산
상봉산
상산
소리산
소요산
수락산
수리산
앵자봉
양자산
어비산
예봉산
오갑산
운길산
원적산
장락산
정암산
종자산
종현산
주금산
죽엽산
중미산
중원산
철마산
청계산
청우산
축령산
칠봉산
태화산
통방산
해협산
호명산
화악산
화야산
강원
구절산
금당산
노추산
마적산
매화산
몽덕산
북배산
성치산
오봉산
용화산
제왕산
좌방산
팔봉산
충북
구녀산
금수산
남산
도락산
박달산
백악산
보개산
보련산
시랑산
포암산
하설산
충남
가야산
구봉산
만수산
망경산
봉사산
수덕산
용봉산
경북
갑장산
공덕산
노음산
뇌정산
대야산
봉황산
청옥산
경남
계룡산
금정산
원효산
천성산
화왕산
전북
강천산
마이산
입암산
전남
달마산
첨찰산
추월산
칠락산
연번 / 산이름 / 높이 / 위치 / 5만분의 1 지도명칭 / 페이지(한국의 200명산 수록)
101. 가리산 / 775 / 경기 포천 / 갈말 /
102. 가야산 / 677 / 충남 예산, 서산 / 홍성 /
103. 갑장산 / 805 / 경북 상주 / 상주 /
104. 강천산 / 583 / 점북 순창, 전남 담양 / 순창 /
105. 검단산 / 685 / 경기 광주 / 양수, 성동, 수원, 이천 /
106. 계룡산 / 564 / 경남 거제 / 거제 /
107. 고동산 / 591 / 경기 양평 / 양수 /
108. 공덕산 / 912 / 경북 문경 / 단양, 예천, 덕산, 점촌 /
109. 관산 / 555 / 경기 광주 / 이천 /
110. 관음산 / 733 / 경기 포천 / 갈말 /
111. 구녀산 / 500 / 충북 청원, 괴산 / 미원 /
112. 구룡산 / 300 / 서울 서초 / 수원 /
113. 구봉산 / 240 / 충남 대덕 / 대전 /
114. 구절산 / 750 / 강원 춘성 / 내평 /
115. 금당산 / 1,173 / 강원 평창 / 봉평 /
116. 금수산 / 1,015 / 충북 제원, 단양 / 단양, 덕산 /
117. 금정산 / 801 / 부산 북구, 동래, 경남 양산, / 양산 /
118. 남산 / 636 / 충북 충주, 중원 / 충주 /
119. 노음산 / 725 경북 상주 / 상주 /
120. 노추산 / 1,335 강원 명주, 영월 / 구정 /
121. 뇌정산 / 991 / 경북 문경 / 점촌 /
122. 달마산 / 489 / 전남 해남 / 완도 /
123. 대금산 / 704 / 경기 가평 / 일동 /
124. 대모산 / 290 / 서울 서초, 강남 / 수원 /
125. 대야산 / 931 / 충북 괴산, 경북 문경 / 속리 /
126. 도락산 / 964 / 충북 단양 / 단양 /
127. 마이산 / 673 / 전북 진안 / 진안, 임실 /
128. 마적산 / 785 / 강원 춘성 / 내평 /
129. 만수산 / 575 / 충남 보령, 부여 / 대천 /
130. 망경산 / 601 / 충남 아산, 당진, 천원 / 전의 /
131. 매화산 / 1,085 / 강원 원성, 횡성 / 안흥 /
132. 몽덕산 / 660 / 경기 가평, 강원 춘성 춘천
133. 문안산 / 537 / 경기 남양주 / 양수 /
134. 박달산 / 825 / 충북 괴산 / 충주 /
135. 백마산 / 502 / 경기 광주 / 이천 /
136. 백악산 / 858 / 충북 괴산, 경북 상주 / 속리 /
137. 보개산 / 780 / 충북 괴산 / 충주, 속리 /
138. 보련산 / 765 / 충북 중원 / 엄정 /
139. 봉수산 / 534 / 충남 예산, 아산, 공주 / 예산 /
140. 봉황산 / 818 / 경북 영풍, 봉화 / 예미, 영주 /
141. 북배산 / 866 / 경기 가평, 강원 춘성 / 춘천 /
142. 불국산 / 470 / 경기 양주 / 포천 /
143. 불기산 / 601 / 경기 가평 / 일동 /
144. 불암산 / 507 / 서울 도봉, 경기 남양주 / 성동 /
145. 사향산 / 665 / 경기 포천 / 갈말 /
146. 삼성산 / 481 / 서울 관악, 구로, 경기 안양 / 안양 /
147. 상봉산 / 316 / 경기 강화 / 강화 /
148. 상산 / 825 / 경기 남양주 / 양수, 일동 /
149. 성치산 / 542 / 강원 홍천 / 홍천 /
150. 소리산 / 479 / 경기 양평 / 용두 /
151. 소요산 / 532 / 경기 동두천, 포천 / 포천 /
152. 수덕산 / 495 / 충남 예산 / 홍성 /
153. 수락산 / 637 / 서울 성북, 경기 의정부, 남양주 / 성동 /
154. 수리산 / 475 / 경기 안양, 사흥 / 안양 /
155. 사랑산 / 691 / 충북 제원 / 제천 /
156. 앵자봉 / 667 / 경기 광주, 여주 / 이천 /
157. 양자산 / 704 / 경기 양평, 여주 / 이천 /
158. 어비산 / 826 / 경기 가평, 양평 / 양수, 용두 /
159. 예봉산 / 683 / 경기 남양주 / 양수 /
160. 오갑산 / 609 / 경기 여주, 충북 음성, 중원 / 장호원 /
161. 오산산 / 1,136 / 강원 평창, 횡성 / 안흥, 평창 /
162. 왕방산 / 737 / 경기 포천 / 포천 /
163. 용봉산 / 381 / 충남 예산, 홍성 / 홍성 /
164. 용화산 / 878 / 강원 춘성, 화천 / 양구, 화천 /
165. 운길산 / 601 / 경기 남양주 / 양수 /
166. 원적산 / 634 / 경기 광주, 여주, 이천 / 이천 /
167. 원효산 / 922 / 경남 양산 / 양산 /
168. 입암산 / 655 / 전북 정읍, 전남 장성 / 담양 /
169. 장락산 / 627 / 경기 가평, 강원 홍천 / 용두 /
170. 정암산 / 403 / 경기 광주 / 양수, 이천 /
171. 제왕산 / 841 / 강원 평창, 명주 / 구정 /
172. 종자산 / 643 / 경기 포천 / 철원 /
173. 종현산 / 588 / 경기 포천 / 포천 /
174. 좌방산 / 502 / 강원 춘성 / 용두 /
175. 주금산 / 813 / 경기 포천, 가평, 양주 / 성동, 포천, 일동 /
176. 죽엽산 / 610 / 경기 포천 / 포천 /
177. 중미산 / 833 / 경기 가평, 양평 / 양수 /
178. 중원산 / 801 / 경기 양평 / 용두 /
179. 천성산 / 812 / 경남 양산 / 양산 /
180. 철마산 / 710 / 경기 양주 / 성동, 양수 /
181. 첨찰산 / 485 / 전남 진도 / 진도 /
182. 청계산 / 849 / 경기 포천, 가평 / 일동 /
183. 청계산 / 658 / 경기 양평 / 양수 /
184. 청계산 / 618 / 경기 사흥 / 수원 /
185. 청옥산 / 1,277 / 경북 봉화 / 태백 /
186. 청우산 / 620 / 경기 가평 / 일동 /
187. 추월산 / 729 / 전북 순창, 전남 담양 / 담양 /
188. 축령산 / 879 / 경기 남양주 / 양수, 일동 /
189. 칠락산 / 260 / 전남 신안 / 대혹산 /
190. 칠봉산 / 506 / 경기 양주 / 포천 /
191. 태화산 / 641 / 경기 광주 / 이천 /
192. 통방산 / 659 / 경기 가평, 양평 / 양수 /
193. 팔봉산 / 302 / 강원 홍천 / 용두 /
194. 포암산 / 961 / 충북 중원, 경북 문경 / 덕산 /
195. 하설산 / 1,027 / 충북 제원 / 덕산 /
196. 해협산 / 531 / 경기 광주 / 양수, 이천 /
197. 호명산 / 632 / 경기 가평 / 양수 /
198. 화악산 / 1,468 / 경기 가평, 강원 춘성, 화천 / 춘천, 일동 /
199. 화야산 / 755 / 경기 가평, 양평 / 양수 /
200. 화왕산 / 756 / 경남 창녕 / 청도 /
경기(1)
가리산 775m 101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우뚝 솟은 암봉이 서울의 명산인 북한산의 인수봉과 너무나도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산입구에 있던 가리광산은 이미 오래전에 폐광이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비료의 주요 성분인 가리를 오랫동안
채굴하였던 곳으로, 그 당시에 가리산이라 붙여진 것 같다. 주봉과 그
앞뒤에 있는, 제 2, 제 3봉이 깎아지른 암벽으로 이루어진 암봉이어서
첫눈에 위압감을 느끼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 가이드: 국망봉(1,168미터)에서 주릉선을 따라 북진하면
신로봉(999미터)에 이르고 여기서 서릉 끝자락에 우뚝 솟은 암봉이
가리산이다. 그러므로 위의 세개산은 등산 진입로가 같다. 이동면
사무소 뒤로 난 비포장도로를 따라 2.5km쯤 동쪽으로 벌판을 향해
들어가면 생수공장 앞에서 차도가 끊기고 이곳이 등산 기점이 된다.
제1코스(11.7km 3시간 50분)
이동면 사무소(2.5km 40분) -> 생수공장 앞(1.5km 20분) ->
갈림길(1km 30분) -> 능선 안부(1.3km 30분) -> 능선 갈림길(0.8km
25분) -> 정상(2.1km 45분) -> 능선 안부(2.5km 40분) -> 생수공장 앞
차도가 끊기는 생수공장 앞에서 뒤로돌아 큰길을 따라 올라가게
된다. 약 20분만에 널따란 바위 위로 물이 흘러 떨어지는 작은 폭포가
있는 곳에 이르면 여기서 왼쪽과 북동 방향으로 우뚝한 암봉이
바라보이는데 그 가운데 길인 북쪽 계곡을 향해 들어가야 한다. 잡목과
잔돌이 많은 계곡길에서 지릉선으로 이어지고 참나무 숲길을 통해
주릉선 안부에 이른다. 전망이 열리면서 또 하나의 계곡 건너편
북쪽으로 가리산의 치솟은 암봉이 덮칠 듯 모습을 드러낸다. 동릉을
따라 10미터쯤 가다가 왼쪽으로 비스듬히 내려가는 음침한 숲길로
들어서면 계곡으로 내려섰다가 건너뛰어 한바퀴 돌아 올라가게 된다.
다시 샘물이 흐르는 습지대로 내려섰다가 참나무 숲길을 올라가면
주릉선 안부에 이른다. 여기서부터는 빤히 정상을 바라보고 가는 능선
코스여서 한결 가뿐한 마음이 든다. 가파른 암릉에 부닥치면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뻗어나간 바위 난간이 50미터쯤 이어지는
횡단로를 통과하여 뒤 암봉과의 중간 지점으로 나온다. 여기서
왼쪽으로 희미한 능선길을 잡목에 의지해 올라가면 정상이다.
동남쪽으로 신로봉과 국망봉을 잇는 연릉이 펼쳐진다.
제2코스 (10.4km 4시간 10분)
생수공장 앞(1.5km 20분) -> 갈림길(1km 30분) -> 능선안부(1km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