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치료 참고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꼭 참고하세요 처음에 왼쪽손이 떨리고 자꾸 깜바깜박 해사서 두 아들들이 치매인지 걱정된다고 자꾸 엠알아이 찍어 봐라해서 보험안되면 두아들들이 반반 내기로 했다면서 무조건 아버지 신경과 가실때 접수 해라고해서 검사했는데 신경과에서 결과가 뇌종양 하늘이 내려앉데요 신랑이 뇌졸증 장애3급 뇌경색으로 3년이 지나도 아직 말을 못하는데 내가 아파 들어누우면 내신세가 우치되노 생각하니 눈물만 나더라구요 그뒤로 약을 2년동안 먹어보고 다시 엠알아이 다시 찍자해서 약먹고 있는데 어느날 목이 댕길리고 절리 더라구요 시초가 3개월 전부터 어캐 팔목 오른손이 절리고 지가 나고 팔꿈치도 너무아파 병원에서 엑스레이 씨티 여러번 군데군데 찍고 한의원에 부항 침 계속 치료하고 도저히 안되겠기에 마침 경상대학 병원에서 오랫동안 신경외과 교수님으로 근무하시든 우리산악회 회장님 아드님이 병원을 개업하는데 통증클리닉이 있다 진료하러갈려니 팔용동이라 못가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경상대학병원에 신랑 재활치료를 신경과 재활의학과 두달에 교수님예약 월 수 는 재활치료 언어치료 겨우 조금씩 따라는 하십니다 언어치로 보험이 안되는 하루 46000원 월 수요일 다니는데 교수님 예약이 오늘이라 저도 오늘 이시간에 예약하러 갔더니 다른 병원에서 찍은 씨티 엑스레이 영상을 가져오라 하십니다 안그러면 다시다 찍어야 한다고 해서 오늘 가져갔는데 한참을 자세히 보시더니 바로 신경주사를 맞고 한달뒤 또검사를 해야하니 약 한달분 처방 통증클리닉과로 가자 하시더니 시술해야된다 더라구요
신경외과 개인병원에서 주사를 다섯군데씩 일주일에 한번씩 맞고매일 물리치료 다녔는데 밤에 애를 3일동안 틀어도 이를 악물어 보지를못하였는데 이를악물고 울고 밤을지샌지 몇달 드디어 오늘 병원에서 나가서 4000원짜리 점심둘이서 사먹고 오후에 예약시간에 병원갔는데 신랑먼저 진료 마치고 다음 한달뒤 날짜 예약하고 나는 통증클리닉 가서 수술대위에서 대기하는게 한참걸리데요 담당교수가 환자가 많이 밀려서 밖에 의자에 앉아있는 신랑이 걱정되서 간호사보고 우리신랑 분홍색 티 입었으니 물좀 갔다주세요 부탁하니 화장실 가셨는지 의자에 없으시다고 괜시리 걱정되고 눈물이 핑돌데요 말못하는 신랑이 돈도없는 내가방 메고 여기저기 다니실거 생각하니 애기낳을때 입은거보고 환자복 처음입는거 봤을텐데 말은 못해도 속으로 걱정을 안했겠나요 드디어 시술시간 주사라고 생각했든 나의 착각 교수님 오시자 마자 내얼굴에 수술할때 덥는 천을 덥더니 간호사가 미리 내몸에 소독제인가 뭐를 바르더 라구요 절대 손대지 말라고 하시면서 주사 같은것을 여기저기 주더니 으악 비명 온팔이 손가락까지 전율이 흐러더 라구요 몸을 돌리지도 목도 돌리지 마라해서 사지가 얼어붙은기분 완전 죽는줄 알았어요 어께가 망치로 때리는것 같은아픔 칼로 도리는아픔 팔전체가 지가나고 떨리고 그런 아픔보다 주사 시술이 더 아팠으니 다하고 팔이아파 나오지를 못해서 병실침대에 한참을 누워있다가 나왔더니 주사 시술맞은 그 팔이 절리고 아프든 오른쪽.ㅇ팔이 서서히 아픔이없는 느낌이 듭니다 한달분 약지어 집에왔는데 가스고장나서 수리기사 불러 고치고 누워 있는데 신랑이 저녁이되니 메밀비빔면을 끓여 달라하는데 자기야 오늘은 아직팔에 힘이없어 뭐를 들수가없으니 맥도날드 햄버거 시켜 먹읍시다 하니 끄덕끄덕 그래서 저녁으로 마무리하고 쇼파에 기대고 있으니 아직은 아픔이 없네요 오늘밤은 이를안갈고 울지않고 잠을 잘 잘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님들도 혹시 목 디스크 참고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자로 주세요 아는대로 다 말씀드릴께요 010 8568 3846 이밤이 지나고 결과보고 할께요 모두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
첫댓글많이 아프셨군요 아마도 목에 주사를 줄때 온 몸이 전율을 느끼면서 찌릿하고 아팠던건 신경을 건드리면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신경 세포를 깨우는것 같아요 저도 침 맛을때 찌릿!!~~하고 발끝 손끝까지 전율을 느끼면서 아플때 있었답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빠른 쾌차를 빌어 볼께요
고생이 많으셨군요.. 신경이 건드려 지니 통증이 심한가 보더라구요.. 저는 황진이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허리시술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도 신경을 건드리다보니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힘내시고 곧 더욱더 좋은 소식이 있기를 희망해 보며 늘 건강하지시는 날만 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첫댓글 많이 아프셨군요
아마도 목에 주사를 줄때 온 몸이 전율을 느끼면서 찌릿하고
아팠던건 신경을 건드리면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신경 세포를 깨우는것 같아요
저도 침 맛을때 찌릿!!~~하고
발끝 손끝까지 전율을 느끼면서
아플때 있었답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빠른 쾌차를 빌어 볼께요
침도 자주맟고 부항도 뜨고 피가 많이 나더라구요 침맞을때 신경이 찌릿한거는 찌릿한게 아니더라구요 완전 숨이넘어 갑니더 시술이 신경따라 약물이 손가락 끝까지 주입이되는지 너무 아프고 이상해서 치료다하고도 말로 표현 못했어요
아휴 내 몸이 다 아픈것 같네요 얼른 완쾌 하셔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진해경님 사시는곳이 어딥니꺼
글속에 고통과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네요
시술의 효능이 있어서
언능 회복이 되시길 빕니다
제발 그렇게 되어야 될텐데 맘속으로 기도를 합니다 행복님도 큰병원에 가보이소 저도 어께에서 팔꿍치 까지가 죽겠더라구요 손이 운전하다가도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도 손이 자동적으로 어깨릅잡고 고통스러워 했거든요 꼭 큰병원에 가보이소
용케 참고 견디어 왔네요남의 일이아니고
저도 거북이목라고 약물치로 어깨랑 하고 있는데 진짜 황진이님이랑
같은방법으로 하고있는데
약은 안먹어요 자꾸몸이 부우니까 먹지말고
물리치료와 약물만하자고
저도 며칠있으면 또맞아야하는데 걱정입니다
힘내세요 곧나으실거예요
많은 풍파견디고 헤쳐나가면 희망이 있을거예요
옆에계시는 사랑하는 남편께서 날마다기도하실겁니다
황진이님 두분 빠른회복을빕니다
화이팅
매일매일 한의원 신경외과 다녀도 두달이나 다녔는데 항상 똑 같았어요 고통이 그런데 시술하고나니 잠을 제대로 잤습니다 시술이 빠른것같아요 잠시만 아프면 되니까요
고생이 많으셨군요..
신경이 건드려 지니 통증이 심한가 보더라구요..
저는 황진이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허리시술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도 신경을 건드리다보니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힘내시고 곧 더욱더 좋은 소식이 있기를 희망해 보며 늘 건강하지시는 날만 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고생 많으셨겠네요 허리도 디스크 입니다
치료 잘하시고 무리하지 마이소
각자 살아오면서 안아픈데가 없지요
저희 집도 그리고
저도 다리를 칼로 베어내는 통증으로
입원해 이틀을 제 생애 울었던거보다 몇배로
아픔에 울고...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제몸을 제가 혹사시킨 댓가지요
그리고 뭐...(생략)
아프면 참지말고 병원가세요
어짜피 아픔이 온건 고쳐야하고
고칠수있는건 다행이구요
든든한 아드님들이 계시잖아요
며트님도 아가야들도
저는 만약에 제가 겉이 아닌 속이 마이 아프면
열흘안에 가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제발)
그대신 검진도 자주하긴합니다 ㅎ
그생각하면 베플며 살자고 다짐하면서도
아직까진 턱도 없이 못하네여
흠마야 선이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같이 아프지 마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