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전날 영업은 완전 대박이더군요..
오전 7시에 나가서 12시까지 하고 운동갔다가 잠 자고 오후5시에 출력해서 새벽 1시까지 영업
오전에 나오자 마자 세번째 손님 태워서 부산다녀 왔습니다.
명륜동 메가마트.6만5천원..
출근시간이라 차가 좀 막히긴 해도
무거동 울산대학교 까지 오는데 왕복 2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콜빨도 좋고 아주 좋더군요.
저녁타임도 아주 일 잘했습니다.
총 영업거리 358km
매출 278,000원
둘째날 ...어린이날이지만
우리애기는 어린이가 아니고 영아인지라..패쓰..^^
그냥 늦게 일어나서 집사람하고 밥먹고 전 운동하러 고고씽..
운동하고 집에와서 집사람하고 잠깐 볼일보러 갔다가
오후 2시부터 영업시작..
저녁 9시에 영업종료..
생각보다는 어린이날은 장사가 안되더군요.
총 영업 175km
매출 123,000원
아주메너 좋은 외국 여자분을 만났네요.
콜 받고 태운 손님이 서양여자 아주머니와 여자아이 두명.
한 20분 거리라 약간의 대화를 했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기초적인 부분은 가능해서..
처음엔 코스때문에 영어로 몇마디 물어보니까
제가 영어를 좀 하는줄 알고 자꾸 말을 걸더군요.
그래서 머 아는한도에서 대답하고
모르는건 휴대폰 영단어 검색해서 대답해주고..
아이들도 내릴때 인사성도 아주 좋더군요.
그리고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차문을 밀어서 꽝하고 소니나게
닫아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은 문을 일부러 두번에 나눠서 닫으면서 아주 부드럽게 닫더군요.
그러면서 인사하고 갑니다.
이부분에 사실 좀 감동 먹었습니다.
아주 사소한것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이런부분 말입니ㅏㄷ
첫댓글 님의 글만보면....개택하고싶어진다는....아직 택시회사도 안다니는데 말이죠 ㅋ
갑자지! 울산에 가서 택시 하고싶어져요. ㅎㅎㅎ
역시 굿맨님 ^^^^^
짱이십니다......
울산 장거리 빨리 걸려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