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앞 모습인데 그리 크지 않은 가게인데
출입문 옆으로 참나무가 수북이 쌓여있네요
메뉴판도 참나무 장작으로 직접 만들었구요
채소는 영흥도농장에서 사장님 부모님이 직접 재배해서 가져오시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얼마든지 리필가능하구요
요밑에 보이는 것이 참나무 장작구이 기계인데
여기 남자사장님이 직접 제작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남자 사장님이신데 손재주가 많아 최가이버로 통하구요
악기란 악기는 못다루시는게 없는 멋쟁이 사장님 이시드라구요
빵모자 쓰신 모습이 귀여우시지요 ㅎ
이렇게 참나무 숯이 아닌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피워 초벌을 구우니 참나무 타는 냄새가 솔솔 풍겨오기도 하구요
굽는 모습을 몇장 담아봤습니다
먹음직 스럽드라구요
쫙
초벌구이를 마친후 저의 테이블로 가져오신 목삼겹 훈제와 삼겹훈제입니다
기름이 쫙빠지고 냄새가 안나드라구요
친절히 먹기좋게 잘라주시기 까지 하시구요
상차림 또한 깔끔하고 맛이있드라구요
특히 된장국하고 동치미 국물은 옛날 시골 어머니께서 담가주시던 맛 그대로 일품이든데요
여 사장님 음식솜씨가 좋아 낮에는 점심메뉴로 아래 메뉴판 적힌것들을 해주신다네요
메뉴판 옆에 걸려있어 담아봤는데
[술은 인격이다!] ㅎ
맞는말인가요?
밑에 화목난로보이시지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져 난로를 피웠는데 이난로 역시 남자사장님이 직접제작해 만든 작품이랍니다
난로 옆으로 정다운 청춘 이야기를 나누는 옆테이블을 담아보며
오랜만에 아무데서나 맛볼수없는 참나무 장작 삼겹살 훈제구이를 먹으면서 난로처럼 훈훈한 마음으로 돌아왔네요
장소는 좁지만 부담없이 참나무 장작 훈제 삼겹살을 특별히 즐길수있는곳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듯 합니다
여사장님이 상당한 미인이신데
사진 담아보려했드니 부끄럽다며 극구 사양...
명함 한장 얻어 올려봅니다
도착시간 30분전 전화하면 바로 먹을수있다네요
첫댓글...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