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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1개국 주한 대사와 가족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주한 외교사절단이 14일 오후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작품이 있는 문신미술관에서 문신의 문양과 조각품 등을 둘러본 후 기념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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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쿠웨이트, 이스라엘 등 41개국 주한 외국대사 및 가족으로 구성된 주한 외교사절단이 14·15일 이틀동안 마산과 밀양을 찾았다.
14일 KTX편으로 밀양을 거쳐 마산을 찾은 100여명의 외교사절단은 이날 마산 리베라호텔에서 황철곤 마산시장과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정광식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겸한 오찬을 갖고 1박2일간의 경남 나들이에 나섰다.
주한 외교사절단은 오찬 후 마산시 추산동 문신미술관을 찾아 최성숙 명예관장으로부터 문신예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신의 문양전과 조각품을 감상했다. 이후 마산여객선터미널로 가 배편을 이용해 마창대교 공사현장, 창원 귀산동일대, 어시장 앞바다를 둘러보고 황금돼지의 전설을 간직한 마산돝섬을 관광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15일 두산중공업 현장을 시찰하고 밀양 영남루와 표충사를 관광했다. 이들은 표충사에서 청운 주지스님이 마련한 점심공양으로 한국 전통 불교음식을 맛보고 KTX편을 이용해 서울로 돌아갔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대사급 40여명을 포함한 외교사절단 100여명이 마산을 찾아 마산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외교사절단이 마산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마산갑 이주영 국회의원이 "600년만에 찾아온 황금돼지해에 우리나라에 황금돼지 전설을 지닌 유일한 섬이 있다"며 주한 외국대사들에게 알리면서 방문이 성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