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차크라
1. 물라다라(Muladhara)
연꽃잎 : 4개
의미 : 기초와 근본
색 : 붉은 색
주재신 : 브라흐마(Brahma)
샥티 : Dakini
특징 : 안정, 성공, 인내
결함질병 : 이기적임, 불안, 변비, 척추장애, 분노
지배감각 : 냄새
영적성장 : 육체의 탄생
가장 밑의 차크라에서 가장 위의 차크라로 올라갈수록 연꽃 잎이 수도 점점 늘어나 마지막 차크라는 천 개의 연꽃 잎을 가지고 있다. 이는 차크라의 에너지가 점점 커지는 것을 나타낸다. 이 차크라는 척추의 맨 끝부분으로 성기와 항문 사이의 회음부에 존재한다. 이 곳은 쿤달리니가 여행을 시작하는 최초의 지점이며, 에너지를 받아 들이는 곳이기도 하지만, 차크라가 무력해졌을 때는 기운이 빠져 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물라다라 차크라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역동하는 순수한 생명 에너지로 모든 창조와 성장의 근원으로, 자아가 성장하고 생존하는데 꼭 필요한 순수한 의미의 이기심이 이 차크라에서 나온다, 이 곳은 삶에 대한 열정과 실천적인 힘의 뿌리이기 때문에 생명력과 성(性)에너지를 관장한다. 이 곳에서는 언제라도 생명력을 분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든 에너지의 근원인 이 곳이 활성화되어야 나머지 차크라도 차례대로 활성화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생의 의지와 활력을 주며 자신감을 갖게 한다. 이러한 자신감은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주위 사람들의 에너지까지 충전시킨다. 건강한 사람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힘, 활력이 넘치지만 이 곳이 막혀 있으면 활력과 생기가 없으며 사람들 속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육체적인 에너지가 부족하면 의식은 지금 여기에 머물 수 없어서 현실감각이 떨어지게 되고 육체 활동을 더욱 피하게 되며 아픈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
위치 |
색깔 |
주요기능 |
자아경향 |
신체제어 |
정체성 |
|
|
빨강 |
|
자기보존 |
본능 |
육체적 |
제어기관 |
감각 |
|
식물/향 |
보석 |
동물 |
|
항문 |
후각 |
땅 |
|
루비 |
코끼리 |
|
2. 스바디스타나(svadhisthana) 차크라
연꽃잎 : 6개
이름의미 : 자애의 거주지
색 : 주홍색
주재신 : 비슈누(Vishnu)
샥티 : Rakni or Chakini Sakti
결함질병 : 당뇨, 암
지배감각 : 맛
영적성장 : 육체를 키우고 잉태하는 자리
이 차크라는 배꼽 아래 5센티미터 되는 장소 즉 성기의 바로 위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신체적으로는 미각과 호흡을 통제하는 차크라이다. 또한 스바디스타나 차크라는 성기 바로 위쪽에 위치해 있기에 비뇨계통의 기능을 통제하기도 한다. 이 상징에 그려진 동물은 만카라(Mankara)라고 불리는 상상 동물이며 스바디스타나 차크라가 바다를 의미하기 때문에 바다의 동물인 만카라가 그 상징으로 그려지는 것이다. 스바디스타나 차크라는 물라다라 차크라와 함께 성적 에너지를 관장한다. 이 부분이 활성화된 사람은 왕성한 활력을 뿜어 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쉽게 피로를 느끼며 의욕 또한 부족하다. 하단전은 발바닥 용천혈에서부터 올라온 땅의 에너지와 호흡을 통해 들여 마신 하늘의 에너지, 그리고 우리 몸 안에 있는 생명에너지와 만나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로 거듭나는 에너지 센터이다.
또 신장을 자극해서 수기를 올리기도 하고 가슴의 화기를 내리기도 한다. 이렇게 수기가 올라가고 화기가 내려오는 ‘수승화강’이 되면 가슴은 편안하고 머리는 맑아지며 뱃심이 생긴다. 스바디스타나 차크라는 ‘정신적 불안, 음식물의 독성,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방어력을 갖춘다. 이 곳의 주된 에너지는 성행위와 생명의 출산이라는 고귀한 창조와 연관된다. 이러한 활동은 그 자체로 에너지의 활력과 인체시스템을 방해하고 있는 정체된 노폐물, 깊이 잠재된 긴장감 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스바디스타나 차크라가 발달함에 따라사 성과 창조의 에너지는 타인에 대한 모성적 사랑과 봉사의 형태로 드러나므로 조화롭게 활성화된 사람은 부드러움과 자비로움으로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막히거나 닫히면 질투나 환상에 시달리게 되고 타인과의 교류에서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또한 모성본능이 왜곡되어 조직 내에서 자신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질 수도 있다.
|
위치 |
색깔 |
주요기능 |
자아경향 |
|
정체성 |
|
신경총 |
오렌지 |
|
자기만족 |
성욕 |
감정적 |
제어기관 |
감각 |
|
식물/향 |
보석 |
동물 |
|
생식기 |
미각 |
물 |
|
|
악어 |
|
3. 마니푸라(Manipura) 차크라
연꽃잎 : 10개
이름의미 : 보석의 도시
색 : 푸른 색
주재신 : 루드라(Rudra)
샥티 : Lakni Sakti
결함질병 : 위궤양, 담석증
지배감각 : 보는 것
영적성장 : 육체적 건강의 완성
마니푸라 차크라는 명치 부근에 있으며, 신체의 모든 기를 총괄하는 중요한 차크라이다. 진정한 생명력의 차크라라고 할 수 있으며 ‘마니푸라’라는 말 뜻 또한 ‘빛나는 보석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차크라는 시각의 원리에 관여하기도 한다. 여기 그려진 동물은 불의 신 아그니를 태우고 다니는 검은 숫양이다. 숫양은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제물로 바쳐지는 동물로 개인의 잘못된 열정을 억제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마나푸라 차크라가 개인의 존엄성, 책임감 등을 갖기 위한 에너지와 능력을 주는 차크라임을 나타낸다. 마니푸라 차크라는 육체에 뿌리를 둔 자아와 감정에 연결된 차크라로 신체기능의 조절을 담당한다.
이 차크라의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식욕을 통해서이다. 제3차크라가 저하된 상태이면 식욕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반면 식욕이 지나치게 왕성해지는 경우에도 균형에 이상이 발생한 것을 암시한다. 마니푸라 차크라가 활성화된 사람은 이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이 보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집중력이 저하되고 가슴에 답답증을 느낀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무기력하고 자신감이 상실된 상태를 보인다. 이 차크라는 불의 성질을 가진 곳으로 인식되며 ‘태양신경총’이라고도 한다. 더불어 욕망과 절제의 감정에 관여하며 생존에 필요한 생명에너지를 온 몸에 직접 공급하기 위해 소화와 동화작용을 담당한다. 조화롭게 기능할 때에는 수시로 일어나는 감정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풍요롭고 성숙한 감정의 주인이 되지만, 차크라가 손상을 입으면 스스로 통제하기 힘든 감정적 혼란을 겪기도 한다. 대뇌 신피질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의식과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간과 위를 비롯한 각종 장기들이 기능 저하나 장애가 생긴다. 따라서 마니푸라 차크라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항상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위치 |
색깔 |
주요기능 |
자아경향 |
|
정체성 |
|
|
노랑 |
|
자기한정 |
|
자아 |
제어기관 |
감각 |
|
식물/향 |
보석 |
동물 |
|
발, 다리 |
시각 |
불 |
|
토파즈 |
- |
|
4. 아나하타(Anahata) 차크라
연꽃잎 : 12개
이름의미 : 늙지 않음, 건강함
색 : 진홍색
주재신 : 이샤(Isha)
샥티 : Kakini Sakti
결함질병 : 졸도, 인후통, 관절염
지배감각 : 만지는 것
영적성장 : 양심, 인간적인 성품의 발현
아나하타 차크라는 기본적으로 촉각의 원리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아나하타 차크라에는 이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즉 전 단계의 차크라 세 개는 주로 육체적인 에너지와 관련이 있지만, 이 차크라부터는 보다 높은 정신적 에너지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쿤달리니가 세 번째 차크라에서 네 번째 차크라로 옮겨가는 과정은 특히 어렵다고 말해진다. 이는 육체적인 단계를 벗어나 영적인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인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이 단계는 그야말로 만지는 감각, 보는 감각, 듣는 감각, 말하는 감각, 냄새 맡는 감각 등의 오감을 벗어나서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동물로서 사로잡기 힘든 동물이다.
이는 새로운 정신세계도 그만한 노력이 없이는 얻기 힘들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나하타 차크라의 단계에 이르게 되면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가지게 되고 예술적 감각이 고양된다고 한다.
보다 상세히 말하면 아니하타 차크라는 우리 몸의 에너지를 원활하게 확산시켜 상하, 좌우 모든 방향으로 에너지를 동등하게 흐르게 하는 곳이다. 또한 남성과 여성, 이성과 감정 등 상반된 모든 에너지와 조화를 이룬다. 아나하타 차크라는 아래와 위로 각각 3개의 차크라가 있어 전체 일곱 개 차크라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육체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를 연결하는 아나하타 차크라가 각성되면 집착을 떠난 모든 존재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연민이 싹트고 몸과 마음의 균형이 이루어지며, 사랑과 용서 등 정서적인 부분과 정직, 성실, 책임감 등 인간의 기본적인 자질과 관계가 있다. 아나하타 차크라는 조화롭고 균형잡힌 사랑의 에너지를 관장한다. 건강하면 이성과 감정이 균형잡힌 상태에서 상대방을 바라보게 된다. 또한 이상과 현실이 균형을 이루어서 주변사람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사람 안에 있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꿰뚫어 보면서도 존재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차크라이다. 각성된 사람은 이성적인 사랑만이 아니라 중도의 위치에서 누구와도 순수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조화롭게 발달한 사람은 사회에서 정직하다는 평을 받는 사람들로서 책임감, 당당함과 신뢰감을 준다. 그러나 이 차크라가 활성화되지 못하면 항상 불안과 초조감을 느끼게 된다.
|
위치 |
색깔 |
주요기능 |
자아경향 |
|
정체성 |
|
|
|
|
집착을 떠난 사랑 |
|
자애 |
제어기관 |
감각 |
|
식물/향 |
보석 |
동물 |
|
손 |
피부 |
공기 |
|
에메랄드 |
|
|
5. 비슈다(Vishddha) 차크라
연꽃잎 : 16개
이름의미 : 순수
색 : 탁한 보라색
주재신 : 아르드바나리스바라(Ardhvanarisvara)의 모습을 한 사다시바(Sadasiva). 오른쪽은 백색으로 시바를 상징하고 왼쪽은 황금색 샥티로 자웅동체임
샥티 : Sakini
결함질병 : 갑상선 열병
지배감각 : 듣는 것
영적성장 : 영혼의 관문, 내적인 힘과 외적인 힘을 선택하는 갈림길
비슈다 차크라는 목구멍 뒷부분에 위치해 있다. 네 번째 차크라부터 영적인 단계에 진입하였으며 이제 다섯 번째 차크라부터는 완전히 초월적인 순수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단계이다. 그래서 ‘비슈다라’는 이름도 ‘순수함’, ‘청정한’이라는 뜻인 것이다.
이 차크라는 목 부분에 위치한 차크라답게 소리와 청각과 관련된 원리를 통제한다. 또한 소리를 통제하는 차크라이기 때문에 언어와도 관련이 깊다. 이 차크라를 일깨우게 되면 창조성, 이해력, 표현력을 높여주는 에너지를 가지게 된다고도 한다. 또한 언어의 신이 사는 집이라고도 한다. 가운데 그려진 동물은 여섯 개의 코를 달고 있는 코끼리로 아이라바타(Airavata)라는 상상의 동물이다.
비슈다 또는 비슛디라고 발음되는 이 차크라는 정화의 센터로서 감정을 비롯해 모든 것의 정화와 조화가 일어난다. 비슈다 차크라는 열린 마음을 나타내고 그 열린 마음은 보다 큰 삶의 이해로 인도한다.
마음이 열린 사람은 삶에서 불쾌함을 피한다든가 기쁨만을 추구한다든가하는 노력을 멈추고 일어나는 모든 일을 포용하면서 삶과 함께 흘러간다. 비슈다 차크라에 이상이 있으면 감정통제가 안되고 변화에 민감해 지므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차크라 중에서도 매우 중요하여 인간의 동물적인 부분과 영적인 부분을 이어주는 다리와도 같다. 따라서 동물적인 욕망의 삶을 사는가, 영적인 삶을 영위하는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곳이다. 그래서 비슈다 차크라를 혼의 문이라고 한다. 이 문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신성의 세계로 갈 수 없다. 이 차크라가 열리지 않으면 인간은 평생 삶의 허전함을 느낀다. 이것은 육체에 같힌 영혼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이며 영혼이 혼의 문을 지날 때 비로소 우리는 평화를 체험할 수 있다. 순수한 의식과 마음이 없다면 비슈다 차크라는 열리지 않는다.
|
위치 |
색깔 |
주요기능 |
자아경향 |
|
정체성 |
|
인후 |
파랑 |
자비, 용서 평화, 조화 |
자기 표현 |
|
창조적 |
제어기관 |
감각 |
|
식물/향 |
보석 |
동물 |
|
마음의 눈 |
청각 |
에테르 |
|
|
- |
|
6. 아즈냐(Ajna) 차크라
연꽃잎 : 2개
이름의미 : 권위, 명령, 무한한 힘
색 : 백색
주재신 : 파라마시바(Paramasiva), 불가분리의 시바-샥티
샥티 : Hakini or Siddhakali
결함질병 : 신장
지배감각 : 영적 통찰
영적성장 : 신성의 자각, 두 번째의 탄생
자리잡은 위치는 얼굴의 한 가운데인 양 눈썹사이이다. 다섯 개의 차크라를 거쳐오면서 드디어 여섯 번째 차크라에 이르러서는 신을 느낄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하게 된다.
‘아즈냐’라는 말의 뜻은 ‘지배’를 의미하며 꾸준한 정진을 통해서 무엇이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는 시각이나 청각이 좋아진다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완전히 파악하고 그 안에서 진리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이 아즈냐 차크라는 양 눈썹 사이에 있는 제 3의 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육체적인 두 눈이 일정 정도 거리에 있는 물건들 만을 볼 수 있다면 이 ‘제 3의 눈’은 그러한 육체의 두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까지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즈냐 차크라는 두 장의 연꽃잎만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사비와 샥티라는 남성적 원리와 여성적 원리가 따로 떨어지지 않고 완벽하게 결합된 모습이다. 가운데 그려진 것은 성스러운 옴(Om)이다
아즈냐 차크라는 하위 다섯 차크라를 통합하여 빛으로 승화시키는 지점이다. 이 곳에서 나오는 빛은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를 꿰뚫는다. 그래서 제 3의 눈이라고도 불린다. 이 차크라가 열려 있는 사람은 현실과 우주에 대한 통찰이 가능하고 직관력이 뛰어나며 창의적이다. 또한 상상한 것을 현실세계에서 이루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각성된 사람은 모든 것의 정수를 꿰뚫어 보기에 어떤 문제에 맞닥뜨리면 단시간 내에 문제의 본질을 간파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장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미래에 대한 직관으로 세상의 흐륾을 읽을 줄 알고 올바른 방향으로 주변을 이끌어 간다. 그러나 이 차크라가 막혀잇거나 약하게 열려 있는 사람은 창조적인 발상이 결여되어 있거나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 이를 실행하는 힘이 약하다. 아즈냐 차크라는 현실을 변화시킬 실질적인 능력을 가진 에너지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에너지는 가장 순수한 형태로 모든 가능성을 구체화시키고 현실에서 이루어내며 완전한 조화의 자리를 향해 나아간다. 아즈냐 차크라가 각성되면 뇌간이 열리면서 영안이 개발된다. 영안이 열리면 여러 가지 초능력이 생기고 신비 체험을 하기도 한다. 자궁에 생명이 잉태되면 태기가 있듯이 영적인 자각이 이루어지고 혼의 메시지를 듣게 되는 것을 태혼이라고 한다. 아즈냐 차크라에서 태혼이 이루어질 때 그 혼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다. 혼이 깨어날 때 인간과 세상에 대한 진정한 자비로움과 사랑, 측은지심이 생긴다.
그러나 아즈냐 차크라의 단계에서는 목적에 해당하는 ‘신’이라고 하는 개념과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자아’가 미묘하게 남아 있다. 그것은 사하스라라의 단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사라진다.
|
위치 |
색깔 |
주요기능 |
자아경향 |
|
정체성 |
|
미간 |
남색 |
직관, 창의 통찰 |
자기 반영 |
통찰력 |
전형적 |
제어기관 |
감각 |
|
식물/향 |
보석 |
동물 |
|
성대 |
- |
빛 |
|
|
- |
|
7. 사하스라라(Sahasrara) 차크라
연꽃 잎 : 1000개
이름의미 : 천 개의 꽃잎
색 : 태양과 같은 황금색 또는 명료하게 빛나는 표현할 수 없는 색
주재신 : 파라마시바(Paramasiva)
샥티 : 쿤달리니 샥티와 시바의 합일
결함질병 : 정신병, 혼돈
지배감각 : 시공을 초월한 인식
영적성장 : 깨달음, 신인합일
제 7차크라는 우리 몸의 가장 윗부분인 정수리에 있으며 손가락 네 개 정도의 폭을 차지하고 있다.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차크라에 도달하는 사람은 곧 신과 동일시된다. 이 차크라에서 쿤달리니는 시바를 만나 합체되는 것이다. 또한 사하스라라 차크라는 궁극적인 지혜를 담고 있는 곳으로 이 궁극적인 지혜를 깨닫게 되는 사람은 바로 신과 다르지 않게 된다. 인도철학에서는 이름 해탈(Moksha)라고 표현하고 있다.
사하스라라 차크라는 완전한 조화와 통합을 의미한다. 이 통합은 육체적, 감정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통합이다. 동시에 마음에 관여하는 활동, 느낌, 감정, 욕망 등이 본래의 근본 상태로 녹아 들어가는 대화합의 단계이며 진리, 존재, 행복 그 자체이다.
우주의 본질적인 자리인 사하스라라 차크라가 열린 사람은 개인적인 자아가 사라진다. 오로지 커다란 본질 안에서 모든 것을 의식하고 어느 것도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바라보고 경험한다. 우주와 자신이 합일된 체험 속에서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듯이 확연하게 우주의 질서를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이 차크라가 닫혀 있는 사람은 영성을 경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영성이나 우주적 사고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거나 받아 들이지 못한다. 영성을 받아 들이지 못한다는 것을 자기존재에 대한 의미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모른 채 살아감을 의미한다.
사하스라라 차크라의 각성은 언어 이전의 경지이다. 말이나 지성, 이성, 학문, 종교적 교리로 설명하거나 해석할 수 없으며 존재 그대로의 상태로 무한을 향해 초월해가는 상태이다. 이 곳이 각성되면 오로지 통합된 의식만을 유지하여 쾌락과 고통, 명예 등으로 인한 갈등이 없는 절대의 세계에 이른다. 신성한 자신을 발견하는 단계인 득도, 열반, 완전한 각성, 깨달음 등은 이 차크라가 깨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
위치 |
색깔 |
주요기능 |
자아경향 |
|
정체성 |
|
정수리 |
보라 |
|
자기 인지 |
통찰력 |
우주적 |
제어기관 |
감각 |
|
식물/향 |
보석 |
동물 |
|
성대 |
- |
지식 |
|
금강석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