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전대 앞 연습실을 사용하다가 후배들을 위해서 남구청소년수련관으로 옮기기로 했으나...
남구 수련관은 자기네 행사에 다 참여해야 된다는 규율이 있어서 우리가 그곳을 사용하기 힘들 것 같아. 만약 우리 행사랑 겹치게 되면 남구수련관행사를 가야 하는 일이 생겨서...
그렇게 되면 우리가 남구 수련관 소속이 되어버리잖어.
그런 차원에서 내가 서구수련관이랑 타협을 조금 했어. 그래서 너희한테 물어보네.
서구수련관은 예전에 라도가 사용하던 악기나 연습장비가 있단다. 그러나 그 악기나 연습장비를 대략 3-4년 정도 사용하지 않은 듯 싶어. 그래서 많이 손실되고 손을 봐야 할 곳이 있을 것 같아.
그러나 우리는 현재 그럴만한 재원과 여력이 없으므로 힘들겠지.
근데 여기서 잠깐!
서구 수련관에 한개의 대학동아리가 밴드로서 활동하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단다. 아직 이 동아리와 이야기를 안해봤지만...우리가 현재 내는 사용료보다 조금 덜 내고 사용하면 어떨까 하네. 그래서 그 사용료는 얼마가 좋을지를 결정했음 해.
그리고 지금 내는 활동비가 1만5천원인걸로 아는데 맞니?
그거 부담되는 돈인 줄 아는데...계속 내는 건 어떨까? 그리고 거기서 3천원은 한봄솔 회비로, 그리고 조금은 서구의 장비 사용료로...
그리고 그 나머지 돈을 모아서 우리 악기를 하나씩 사면 좋겠어. 또한 4월 29일 문화존 오프닝 행사가 있어. 공식 행사는 22일 지구의 날과 함께 남구수련관에서 문화존 오프닝행사를 열게 될듯 싶은데 아직 우리에게 연락이 없는 것으로 봐선 22일 공연을 하기 힘들겠어. 그러나 29일은 무지개 마당에서 또 다른 문화존 오프닝이 있단다. 광주의 문화존 행사는 충장,금남로 지점으로 나뉘어서 5개 단체가 진행하거든. 그래서 우리는 그 5개 단체중 2개의 단체와 조인을 하게 될듯 싶어.
그래서 그 공연비가 얼마가 될련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5만원이라면 3만원은 이플 회비로 적립하고 2만원은 한봄솔 회비로 적립한단다. 회칙이 그렇게 정해져 있거든. 그럼 그런 공연비와 너희 회비의 나머지 부분을 적립하여 너희 악기, 곧 우리 악기를 한울에 하나씩 마련해서 결론은...
다른데 가서 연습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한울서 우리의 연습을 해서 우리의 노래로 우리의 공연을 했으면 해. 이게 내 결론인데...
너무 중구난방이지?
그래서 요약을 하면.
1-1. 연습실을 전대후문에서 서구청소년수련관으로 옮길래?
1-2. (서구청소년수련관 사용시) 지금의 활동비 중에서 한봄솔 회비로 납부하고 사용료를 내고 그 나머지를 적립하는 건어때?(우리의 악기 마련을 위해)
1-3. (서구청소년수련관 사용시) 연습실 사용료는 현재보다 적게 하고 싶은데 얼마가 적정할까?
2-1. 4월 29일 광주문화존 금남지구의 무지개마당 오프닝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는데 뒤늦게 물어봐서 미안하지만 너희의 첫 공연으로 뛰는건데 어때?
2-2. 공연비의 3/1을 한봄솔 회비로 적립하는 것에 동의하니?(물어보는 이유는 한봄솔 회칙 만들때 너희의 발언권이 제한되어 있었다는 내 사견이 들어서...)
이정도 이거든~
여기서 더 궁금한 것은 답글 달아놓구...^^
어자피 막 덧글로 달지 말구 답글로 한명한명의 의견을 보고 싶어. 덧글로 달아놓으면 생각이 짧아져 너희의 생각을 이해하기가 좀 힘들고 또한 이 많은 내용을, 네, 아니오로 답하기엔 답답하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럼 내가 오늘 밤에 도착하면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어.
첫댓글 연습실을 옮긴다.. 더 이야기 해봐야 할것 같지만 저희는 지금 쓰는 연습실이 제일 편하고 좋아요. 후배들을 서구에서 쓴다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연습실을 옮기더라도 드는 비용은 비슷할꺼라고 생각합니다. 또,, 공연비.. 3/1은 당연히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건 저는 찬성..!! 나머지는 직접이야기해야될듯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