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구조부터 바이오스 설정까지 완벽하게 배우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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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대한 궁금증 메인보드로 푼다! |
PC 시스템의 주요 부품들을 설치, 연결, 조절하는 주 회로 기판(main circuit board)을 메인보드(main-board)라고 한다. 메인보드에는 CPU, 메모리, 칩셋, 갖가지 슬롯이나 인터페이스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부품들이 꽂혀 있다. 즉 PC의 모든 능력을 복잡한 회로 전선을 깔아 놓은 기판 위에 담아놓은 것이 메인보드다. 메인보드를 알면 파워유저라는 말도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김현옥/본지기자(maru@ilovepc.co.kr) 조정제/본지기자(bulbup@ilovepc.co.kr) 최호섭/본지 객원기자(sallove1@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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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소켓은 층이 두 개다. 고정쇠를 젖히면 위층이 움직이면서 CPU 핀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CPU를 꽂는 곳이다. CPU 핀의 개수와 종류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펜티엄 4는 소켓 423이나 478이고 펜티엄 III, 셀러론, 사이릭스는 소켓 370, 애슬론과 듀론은 소켓 A다, CPU를 사기 전에 소켓 방식을 꼭 확인해야 한다.
펜티엄 4 메인보드는 ATX, 보조(auxiliary). 12V 전원연결단자를 통해 직접 전원을 입력한다. 펜티엄 4를 쓰려면 이 연결단자를 지닌 전원 공급기가 필요하다.
메모리를 꽂는 곳이다. SD램이나 DDR SD램은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에, RD램은 RIMM(rambus inline memory module)에 꽂는다. 칩셋에 따라 달 수 있는 최대 메모리 용량이 다르다. 메모리가 128MB, 256MB니 하는 것은 바로 여기에 꽂은 램의 용량을 말하는 것이다.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를 이곳에 케이블로 연결한다.
IDE(integrated drive electronics)를 통해서 메인보드와 하드디스크나 CD롬 등의 광학 드라이브가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ANSI가 이것을 표준으로 채택해서 붙여진 공식 이름이 ATA(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다. 따라서 ATA와 IDE는 같다고 봐도 된다. IDE 단자는 첫 번째라는 프라이머리와 두 번째 세컨더리가 있다. 이들 각각은 마스터와 슬레이브 채널을 지녔다. 하나의 채널에 두 개씩 모두 네 개까지 달 수 있다.
※ANSI(미국표준협회)는 미국에서 기술표준을 개발하려고 세운 기관이다. 이곳은 세계표준화기구인 ISO와 세계전자기술위원회인 IEC의 일원이다.
배터리는 메인보드가 지닌 시계에 전기를 공급하고 바이오스의 설정 정보를 기억하는 데 쓴다.
CPU 쿨러나 쿨링 팬은 메인보드의 3핀 전원 연결단자에서 전기를 얻는다.
최근 메인보드는 점퍼 스위치를 줄이는 추세다. 예전의 메인보드는 이용자가 CPU 클럭을 점퍼 스위치로 움직여서 조절했지만 최신 메인보드는 CPU 클럭뿐 아니라 하드디스크와 CD롬 드라이브까지 저절로 알아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빠지지 않고 꼭 달려 나오는 것이 있다. CMOS 클리어가 그것이다. 이용자가 CMOS 바이오스에 무리하게 CPU를 오버클럭해서 먹통이 되었을 때 점퍼를 써서 부팅한다.
전원과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상태를 보여주는 점멸등과 리셋, 전원스위치를 연결한다.
RAID(redundant array of inexpensive disks)는 하드디스크를 두 개를 하나로 묶어 읽고 쓰는 속도를 빠르게 해주거나 똑같은 데이터를 양쪽에 저장해 안정성을 높여준다.
USB(universal serial bus) 1.1은 12Mbps의 전송속도를 지녔다. 이것으로도 웬만한 주변장치는 소화해낼 수 있다. 하지만 주변장치 여러 개를 한꺼번에 연결해 돌리면 속도가 떨어지고 외장 하드디스크나 CD-RW 드라이브를 물려 쓰기에는 힘이 부친다. 그래서 나온 것이 USB 2.0이다. 최대 전송속도가 450Mbps로서 USB 1.1의 자그마치 40배다.
일반적인 롬은 한번 기록한 데이터는 지워지지 않는다. EEP롬(electrically erasable programmable ROM)은 전기 신호에 따라 데이터를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다. 보통 CMOS 바이오스가 주변장치를 설정한 값을 저장해 둔다.
PCI(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t)에는 사운드카드, LAN 카드, TV 수신카드 등의 부품을 꽂는다. 예전에는 수가 많은 것을 최고로 쳤지만, 최근에는 웬만한 재주는 PCI 카드를 쓰지 않고 메인보드에 기본으로 집어넣기 때문에 3~4개만 있어도 충분하다.
소프트웨어 모뎀이라 부르는 싼 모뎀이나 랜카드, 사운드카드를 다는 슬롯이다. 이런 카드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CPU 클럭은 배율을 높이거나 낮춰 800MHz, 900MHz, 1GHz 등을 만들지만 1초마다 똑같은 작동주기를 갖는다. 시간을 나누어 작동주기를 만드는 것이 클럭 발진기(clock generator 또는 oscillator)다. CPU는 클럭 발진기가 일으키는 높고 낮은 파장 간격을 작동주기로 삼아 연산한다.
직렬, 병렬 포트 등 갖가지 주변장치와 CPU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를 다스린다. 486 PC까지는 하드디스크 등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I/O카드를 따로 두었지만 펜티엄 CPU부터 수퍼 I/O 칩을 따로 갖춰서 데이터 처리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
그래픽카드를 꽂는 곳이다. AGP(accelerated graphics port)는 그래픽 데이터를 PCI보다 빨리 처리하기 위해 만들었다. AGP는 66MHz로 작동한다. 요즘은 8배속 AGP까지 나와 있고 이것은 1초에 2.1GB의 덩치 큰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메인보드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칩셋이다. 칩셋은 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라는 2개의 칩으로 이루어졌다. 노스브릿지는 CPU, 메모리, 그래픽 카드를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사우스브릿지는 하드디스크, USB, 확장 슬롯 등 주로 데이터 입출력과 관련된 포트와 노스브릿지를 접속한다. 메인보드 성능은 이 칩셋으로 좌우하므로 어느 칩셋을 고르냐에 따라 메인보드와 PC 전체 성능이 결정된다.
전압 조절기(regulator)는 전기충격에 약한 반도체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제어한다. 흔히 파워 서플라이에서 PC에 쓰는 모든 전기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CPU에 알맞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곳이 전압 조절기다. 메인보드에는 파워 서플라이에서 21V, 5V, 3.3V 등 3종류의 전압 전류가 공급된다. 하지만 CPU나 칩셋, 메모리 등은 1.5V나 2.5V 등 더 낮은 전압을 쓰므로 PC를 원활하게 작동시키려면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축전기(condenser 또는 capacitor)는 전원공급기가 보낸 전기를 충전했다가 CPU나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메인보드에 단 모든 반도체에 전기를 댄다.
CPU에 다는 쿨러는 무겁고 크다. 한 때는 쿨러를 고정하려고 케이스에 나사 구멍을 뚫어 놓기도 했다.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들은 나사 구멍이 없어도 CPU 쿨러를 단단히 죄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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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널은 키보드, 마우스 등 PC의 주변장치를 연결하는 갖가지 포트들이 달려 있는 곳을 말한다. 예전처럼 패러렐, 시리얼 등 잘 쓰지 않는 포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연결하는 랜, 홈시어터를 꾸미는 5.1채널 사운드, 갖가지 주변장치를 간단히 이어주는 USB 포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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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키보드 ② 마우스 ③ 랜포트- 최근에는 메인보드에 랜 칩을 얹어 백패널에 랜포트가 달려나와 랜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바로 인터넷과 연결된다. ④ USB 포트- 스캐너, 디지털 카메라 등 대부분의 주변장치들은 USB 포트에 꽂는다. ⑤ 사운드 포트 | |
메인보드 구조부터 바이오스 설정까지 완벽하게 배우자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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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대한 궁금증 메인보드로 푼다! |
Part 1 메인보드 꼼꼼 깐깐 뜯어보기 메인보드는 PC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품들을 고도의 칩으로 조정해 PC 전체 성능을 지휘한다. 즉 어머니와 같은 일을 한다는 의미로 ‘마더보드’라고도 한다. PC를 조립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할 때 메인보드 종류에 따라 나머지 부품들의 성격과 성능이 좌우된다. PC의 모든 움직임을 이끄는, 이를테면 도시의 도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도시가 원활하게 돌아가려면 도로가 좋아야 하듯이 메인보드가 좋아야 PC도 제성능을 낸다.
PC의 핵심부품은 CPU가 아닌 메인보드 사람의 몸에서 연산, 제어, 기억을 담당하는 것은 뇌다. PC에서 사람의 뇌와 같은 일을 하는 부품은 무엇일까? PC의 기종을 결정짓고 단일 부품으로 가장 비싼 CPU가 뇌 역할을 한다고 하면 1/3만 맞는 답이다. CPU와 메모리를 꽂은 메인보드라고 해야 정답이다. 사람의 뇌는 전뇌와 후뇌, 간뇌, 소뇌 등으로 나뉘고 저마다 하는 일이 조금씩 다르다. PC도 마찬가지다. 생각하는 능력만 CPU가 하고 잡다한 기억은 메모리에 저장해 놓는다. 주변장치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명령을 내리는 제어장치 역할은 메인보드에 꽂힌 메인 칩셋이 맡는다. 눈, 코, 귀, 팔 등의 주변 장치들이 얼굴과 몸에 붙었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신경과 핏줄, 근육에 의해 뇌와 연결되어 조종당한다. 메인보드에는 갖가지 입출력 장치를 연결하는 소켓이며 슬롯들이 있고, 이들이 주고받는 데이터가 오가는 구리 실핏줄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다.
컴퓨터가 복잡해지고 세분화되는 이유 PC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전원공급기에서 전기가 들어오고 클럭 발진기에서 일정한 시간마다 신호를 주면 그것으로 CPU가 연산을 한다. 연산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는 하드디스크 등의 보조기억장치에서 메인 메모리로 불러온다. 이렇게 데이터를 주고받는 일은 컨트롤러인 메인 칩셋이 담당한다. CPU를 비롯한 메인보드에 달린 반도체 부품들은 작은 전압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고르고 안정된 전압을 흘려주는 전압 조절기가 필요하다. 컴퓨터가 처음부터 요즘처럼 복잡한 기계는 아니었다. 초창기 PC는 CPU 처리 속도가 메인 메모리(RAM)와 비슷해서 CPU가 연산할 때 필요한 자료를 바로바로 메모리에서 가져다 썼다. 세월이 흐르자 컴퓨터는 놀랄 만큼 빠르게 발전해 CPU 동작 속도는 메모리가 따라가지 못할 만큼 혼자 앞질러 나갔다. 이렇게 되자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가져다주기가 무섭게 제 할 일을 끝낸 CPU는 다음 데이터가 올 때 까지 노는 게 아닌가.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CPU보다는 느리지만 메인 메모리 보다는 빠른 값비싼 메모리를 중간에 달아 속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이것이 캐시 메모리다. 나중에는 CPU 안에서 연산할 때와 밖으로 결과를 주고받을 때 생기는 속도 차이를 줄여야 할 만큼 CPU가 발전해 여기에도 캐시 메모리가 들어가게 되었다. 보급형 셀러론 CPU가 값이 싸지만 느린 것은 캐시 메모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컴퓨터가 복잡해지고 세분화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동작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컨트롤러도 마찬가지다. 입출력 장치를 담당하던 I/O 카드는 메인 칩셋에 들어간 지 오래다. 연산과 입출력 메모리 관리 등을 담당하는 컨트롤러도 발전을 거듭하면서 노스브릿지와 사우스 브릿지라는 이름으로 나누어졌고, 그래픽카드를 꽂는 슬롯은 PCI로 감당이 안돼서 전용 AGP 슬롯을 두게 된 것이다. 요즘은 이것으로도 모자라서 AGP 8배속 기술까지 쓰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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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배선이 안정성을 결정한다 메인보드는 PCB(printed circuit board 회로인쇄기판)에 각종 부품을 달아 하나의 완성된 제품을 이룬다. PCB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유리섬유판에 데이터가 잘 흐르는 구리선을 붙인 플라스틱 기판이다. 구리선을 머리카락 굵기만큼 촘촘하게 까는 비밀은 기판에 구리판을 붙이고 회로를 에칭 기법으로 인쇄한 뒤 필요 없는 구리 부분은 염산 용액으로 녹여낸다. 메인보드용 PCB는 제한된 면적에 많은 회로 선을 넣으려고 각각 다른 기판을 네 장 겹친 4층 회로 기판을 주로 쓴다. PCB에는 드릴로 구멍을 내고 부품을 끼운 뒤 납땜 과정을 거쳐 완성한다. 이 기판에는 각 부품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길, 즉 신호 배선이 있다. 같은 부품으로 만든 메인보드라도 회로의 설계 방법(배선 폭, 길이, 간격 등)이나 부품 배치 방법에 따라서 안정성이 달라진다. 이전에는 메인보드 업체마다 메인보드 기판의 배선 설계가 제각각이어서 그 기술이 제품의 품질 차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텔이나 비아테크놀러지 등 칩셋 업체가 ‘디자인 가이드’를 내놓아 메인보드 업체들이 이를 따르므로 품질이 꽤 비슷해졌다. 기판은 신호층, 전원층, 접지층, 각층의 연결을 끊는 절연층 등으로 나뉜다. 절연층을 뺀 층수가 4개면 4층 기판이라고 부른다. 층수를 늘릴수록 신호 배선에 여유가 생기고 안정성이 좋아지지만 값이 오르므로 보통 데스크탑 PC용으로는 4층 기판을 많이 쓴다.
메인보드는 여러 개의 사이즈 규격이 있다 기판 크기에는 여러 규격이 있다. 표준 크기는 가로 세로 244×305mm인 ATX다. 여기에서 확장 슬롯(PCI와 AGP 슬롯)을 최대 3개로 만들어 세로 길이를 261mm로 줄인 것이 마이크로 ATX다. 가장 작은 플랙스 ATX는 가로 세로 191×229mm로 확장 슬롯이 1개만 있거나 없다. 각 규격마다 설치용 나사 구멍 위치, 백패널 위치 등도 정해져 있어서 규격이 같은 메인보드끼리는 바꿔 다는 것도 문제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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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기판은 배선을 여유롭게 배치할 수 있지만 값이 비싸서 주로 서버에 이용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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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X, 마이크로 ATX, 플랙스 ATX의 각 규격. 백 패널과 나사 구멍 위치가 통일되어 있다. | | |
CPU와 메모리는 노스브릿지, 하드디스크와 PCI는 사우스브릿지 메인보드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라는 말이 꼭 나온다. 노스브릿지(northbridge)는 북쪽으로 난 다리, 사우스브릿지(southbridge)는 남쪽으로 난 다리를 가리킨다. 즉 메인보드 가운데를 중심으로 CPU 소켓이 있는 쪽을 노스브릿지, PCI 슬롯이 있는 쪽을 사우스브릿지라 한다. 노스브릿지에는 CPU와 연결하는 호스트 인터페이스, 메모리 뱅크를 잇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AGP버스와 연결해서 그래픽카드를 제어하는 AGP 인터페이스가 있다. 즉 노스브릿지 안에는 크로스바 또는 호스트 컨트롤러라는 컨트롤러가 중심이 되어 메모리 컨트롤러, AGP 버스를 제어하고 사우스브릿지 컨트롤러와 이어져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노스브릿지에서도 CPU와 메인보드가 연결된 것을 FSB라고 하고, 메모리와 메인보드가 연결된 길을 메모리 버스라 부른다. FSB(front side bus, 외부버스 클럭)는 66, 100, 133MHz등이 있다. 이 가운데 AGP 인터페이스는 66MHz이고, 호스트와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CPU과 같은 100MHz나 133MHz로 작동한다. 사우스브릿지는 PCI, IDE, USB 등 주변장치의 데이터 흐름을 제어하거나 전원관리를 맡는다. 요즘에는 사운드카드와 LAN카드를 대신하는 사운드 코덱과 네트워크 기능을 넣은 것이 많다. 키보드나 마우스로 정보를 입력하면 사우스브릿지는 곧 키보드와 마우스로부터 받은 정보를 노스브릿지를 거쳐 메모리로 보낸다. CPU는 메모리에서 정보를 받아 계산하고 결과를 낸다. 이 값을 그래픽카드를 거쳐 마지막으로 모니터 화면에 나타낸다.
2개의 칩은 전용 버스로 접속해 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는 전용 버스로 연결되어 있다. 인텔은 허브 인터페이스, 비아에서는 V-Link, SiS에서는 MuTIOL(멀티 스레드 I/O 링크)이라는 버스로 접속하지만 하는 일은 같다. 양 칩에는 이들을 연결하는 컨트롤러가 들어 있다. 사우스 브릿지에는 PCI 버스 컨트롤러와 CCA라는 내부 컨트롤러가 연결된다. CCA는 MTX(데이터 버퍼)를 통해서 IDE 컨트롤러 2개, USB 컨트롤러 2~3개, 랜, 사운드 컨트롤러 등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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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 칩셋 내부구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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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채널 DDR을 쓰는 펜티엄4용 인텔 E7205 칩셋 블록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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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구조부터 바이오스 설정까지 완벽하게 배우자 [3/7]
아하 그렇구나! |
PC에 대한 궁금증 메인보드로 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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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류의 CPU 소켓 메인보드에는 CPU나 메모리, 확장 카드를 끼우는 소켓과 슬롯이 있다. 이곳에 각 부품을 꽂아야 PC가 돌아간다. 가장 중요한 부품인 CPU를 끼우는 소켓이 CPU 소켓이다. 현재 나오고 있는 메인보드에는 펜티엄 4/셀러론(1.7~2GHz)용 mPGA478(478핀), Xeon용 PGA603(603핀), PGA604(604핀), 애슬론 XP/MP/듀론용 소켓A(468핀), 펜티엄3/셀러론(1.4GHz 이하)/C3용 PGA370(소켓 370, 370핀)이라는 CPU 소켓이 있어 각각 전용 CPU만 단다. CPU 소켓은 레버를 젖히고 CPU를 꽂은 다음 레버를 내려 잠그는 'ZIF(zero insertion force) 소켓' 구조다.
2개 1조로 작동하는 듀얼 채널 메모리 메모리를 다는 곳이 메모리 슬롯이다. 메모리 슬롯으로는 SD램용 168핀, DDR SD램용 184핀, 16비트 다이렉트 RD램 184핀, 32비트 다이렉트 RD램 232핀 슬롯 중 하나를 쓴다. 메모리는 1개 단위로도 쓰지만 최근에는 2개 1조로 작동하는 듀얼 채널 메모리 컨트롤러를 많이 쓴다. SD램은 데이터 버스 폭이 64비트이고 64비트 데이터를 병렬로 전송한다. 예를 들어 266MHz DDR SD램(DDR266)에서는 각 데이터 버스가 1초간에 266비트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므로 1초에 266M비트×64비트=2.1GB/초만큼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이 속도로는 CPU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메모리가 충분히 보내주지 못한다. 때문에 메모리가 보내는 데이터 전송 양이 CPU가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턱없이 부족하므로 CPU와 메모리 사이에 병목 현상이 생겨 CPU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이를 해결하려고 메모리 슬롯 2개를 한조로 묶어서 데이터 버스 폭을 128비트로 늘렸다. 덕분에 대역폭이 2.1GB×2=4.2GB/초로 배가 늘였다. 듀얼 채널은 이렇게 2채널 메모리를 이용한다는 뜻이다.
AGP에는 4개의 전송 모드가 있다 확장 슬롯에는 PCI와 AGP가 있다. PCI 슬롯에는 TV 수신 카드, 랜 카드, 비디오 캡처 카드 등 일반적인 주변장치를 꽂는다. 하지만 AGP 슬롯에는 그래픽카드만 꽂아야 한다. 이전에는 그래픽카드를 PCI 슬롯에 꽂아 썼지만 PCI 버스의 대역폭인 133MB/초로는 3D 그래픽처리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서 그래픽카드만 꽂아 쓰는 슬롯을 따로 만든 것이다. AGP는 규격에 따라서 속도 차이가 있다. 1배속(266MB/초, AGP Specification 1.0 기준), 2배속(533MB/초 AGP Specification 1.0 기준), 4배속(1.06GB/초, AGP Specification 2.0 기준), 8배속(2.1GB/초, AGP Specification 3.0 기준)라는 4개의 전송모드로 나뉜다. 어느 것이나 기준이 되는 베이스 클럭(컴퓨터에서 0과 1의 신호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은 66MHz이지만 2배속에서는 1클럭 사이클로 2비트 데이터를, 4배속에서는 4비트, 8배속에서는 8비트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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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 4/셀러론(1.7GHz)용 mPGA478(478핀) |
애슬론 XP/MP/듀론용 소켓A(462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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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채널 D램 컨트롤러에서는 메모리를 2개 1조로 이용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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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숫자가 클수록 1클록으로 전송하는 데이터 양이 늘어나므로 전송속도가 빨라진다. | | |
신호 주고받는 타이밍을 맞춰주는 클럭 발진기 CPU, 칩셋, 메모리 등은 모두 클럭 주파수에 의해서 작동한다. 컴퓨터의 하드웨어가 제대로 동작하려면 각 부품들끼리 신호를 주고받는 타이밍이 정확히 맞아 떨어져야 한다. 공 던지기 놀이를 예로 들면 던지는 이가 10초 동안 2개의 야구공을 상대방에게 던질 때 받는 쪽에서도 10초에 2번씩 글러브로 공을 받으려고 하면 공이 똑바로 전해진다. 하지만 던지는 이가 10초에 3개의 축구공을 던지면 받는 이는 공을 한 개도 받을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PC의 각 부품들은 주파수가 올라가고 내려갈 때마다 데이터를 주고받는데장치들끼리 오르락내리락하는 주파수가 딱 맞아야 데이터가 제대로 전달된다. 오버클럭킹을 심하게 하면 그래픽카드가 망가진다는 것도 클럭 주파수 때문이다. CPU의 성능을 올리려고억지로 시스템 클럭을 높이면 예민한 그래픽카드가 엉뚱한 클럭에 맞춰 작동하므로 고장 나기가 쉽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클럭은 메인보드에 달린 클럭 발진기가 만들어낸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클럭을 만들어내 각 부품에 알맞은 주파수 클럭을 보내주는 것이 주된 임무다. 오케스트라가 박자를 정확히 맞추게 도와주는 지휘자와 같은 것이다. 예를 들면 E7205 칩셋은 클럭 발진기에서 100MHz 또는 133MHz의 클럭을 만들어서 각 장치에 보낸다. 이 클럭을 호스트 클럭 또는 시스템 버스 속도라 하는데 CPU의 종류에 따라 100MHz와 133MHz를 골라 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펜티엄 III와 펜티엄 4 시스템은 100/133MHz의 호스트 클럭을 쓰는 것은 같지만 펜티엄 4 CPU는 400/533MHz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펜티엄 4는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려고 1클럭 사이클로 4배인 4비트만큼 데이터를 주고받는 QDR(Quad Data Rate) 기술을 써 실제로는 400/533MHz로 작동한다. 몇몇 고급 메인보드는 오버클럭킹 때문에 균형이 흐트러진 버스 클럭을 바이오스가 제대로 잡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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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되는 클럭은 클럭 발진기 종류나 칩셋 등에 따라서 다르다. 이 그림은 E7205 칩셋. | | |
포스트가 하드디스크를 체크해 바이오스는 ‘Basic Input Output System'의 약자로 메인보드에 꽂힌 주변 장치들과 그들의 설정을 저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메인보드에 전원이 들어가자마자 보드에 EEP롬이 달려 있는지 확인한 뒤 바이오스 프로그램을 불러온다. PC를 켜면 ‘삑~’ 소리가 나면서 메모리가 얼마나 꽂혔는지 숫자가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이것을 포스트(POST, power on self test)라고 한다. 포스트는 자기진단 프로그램으로 CPU나 메모리 용량, 하드디스크 등을 체크한다. 이 단계에서 문제가 없어야 정상적으로 윈도우즈 부팅 단계 밟을 수 있다. 여기까지 잘 넘어 왔다면 칩셋에 있는 설정을 보존하는 레지스터에 명령을 내린다. 이 단계에서 시스템 버스 클럭(펜티엄 4라면 400MHz나 533MHz), CPU 클럭의 배율, 메모리 클럭이나 레이텐시, 하드디스크 전송모드(울트라 ATA/100이나 울트라 ATA/133) 등이 정해진다. 이것이 부팅 과정이다.
드라이버로 하드디스크에 직접 접근 MS-DOS를 운영체제로 쓸 때는 디스크 드라이브에 들어가서 파일을 열거나 지우려면 바이오스를 거쳐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바이오스에 모든 주변장치들의 설정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오스를 통하면 작업 능률이 떨어진다. 윈도우즈에서는 운영체제가 직접 원하는 장치를 건드리므로 훨씬 좋다. 윈도우즈가 직접 하드웨어를 통제하려면 장치들이 어떤 능력을 지녔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려주는 파일이 필요하다. 이것이 드라이버다. 특히 하드디스크나 플로피디스크와 같은 IDE 인터페이스나 AGP, USB 포트 등은 제 드라이버를 깔아 주어야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
① 전원을 켜면 바이오스가 돌아간다. ② 메모리 시스템 버스 클럭 등 칩셋에 관한 설정을 레지스터에게 전한다. ③ 바이오스는 메모리 테스트 등 스스로 테스트를 끝낸 뒤에 운영체제를 수행한다. ④ 운영체제는 칩셋 드라이버를 이용해 하드디스크나 메모리에 재빠르게 접속한다. 이전에는 바이오스를 거쳐서 접속했지만 윈도우즈 XP 등에서는 운영체제가 직접 드라이버를 거쳐서 접속하므로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
바이오스는 운영체제가 돌아가기 전에 작동하고, 드라이버는 운영체제가 돌아가기 시작한 뒤 운영체제가 하드웨어가 쌩쌩 돌아가도록 도와준다. | | |
전원을 켜자마자 그래픽카드 바이오스가 작동한다 PC 전원을 켜자마자 처음에 2~3초간 보이는 화면은 그래픽카드 바이오스가 띄우는 그래픽카드 정보다(그림1). 이를 테면 이 PC에 달린 그래픽카드는 Aopen PA256 MX이다, 그래픽카드 바이오스 버전은 1.10으로 릴리즈의 날짜는 2000년 11월 9일이다, 그래픽 메모리가 32MB다, 등의 내용이 보인다. 이 내용은 부팅할 때마다 변하는 것이 아니므로 매번 주목할 필요는 없다.
각 부품을 검사하는 포스트 PC 전원을 켜자마자 체크 동작을 하는 것을 포스트라고 한다. 그림 2는 포스트가 메모리를 살피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메인보드는 원래 이 메모리 체크를 3~4번 되풀이하게 되어 있다. 메모리 체크를 1번으로 끝내 부팅 속도를 높이려면 바이오스를 설정할 때 ‘Quick Power On Self Test' 등의 항목을 Enable로 바꾸면 된다. 메모리 체크가 끝나면 메인보드 바이오스는 각 부품을 검색하기 시작한다.(그림 3). PNP 기능을 초기화해서 어느 IDE 채널에 어떤 하드웨어가 접속되어 있는가를 여기에서 검색한다. 화면에 표시되는 것은 프라이머리/세컨드 IDE 채널에 각각 접속되어 있는 마스터 슬레이브 디바이스다. 즉 하드디스크나 CD/DVD롬 드라이브 정보를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가 하드웨어를 검색을 마친 뒤 이상이 없으면 운영체제를 띄울 준비가 끝난다.
포스트 작동이 끝나면 바이오스가 표시돼 포스트 작동이 끝나도 메인보드의 바이오스에 의한 표시는 계속 이어진다. 그것이 그림 4이다. 이것은 현재 메인보드의 상황을 알려주는 화면으로 포스트에서 체크했던 항목이 쭈욱 펼쳐진다. 지금까지 확인할 수 없었던 IDE 부품 동작 모드나 시리얼/패러렐 포트의 I/O 포트 번호 등도 여기에서 표시되므로 메인보드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화면을 천천히 보려면 Pause 키를 누른다. 해제는 esc 키다. 이러한 메인보드 상태를 윈도우즈 XP라면 장치 관리자에서도 띄워볼 수 있지만 운영체제가 뜨기 전에 이들의 정보를 보면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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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그래픽카드 바이오스 표시화면. 이 화면은 Aopen 'PA256 mx Plus' |
(그림2) 바이오스가 메모리를 체크하고 있는 화면. |
(그림3) 메모리 체크에 이어 하드디스크를 검색한다. |
(그림4) 현재 메인보드 상황 일람. |
윈도우즈 부팅과정
부팅의 사전적 의미는 ‘미리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행시키는 방법’이다. 쉽게 풀이하면 사람이 PC를 쓸 수 있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다.
부팅은 ‘포스트’와 ‘윈도우즈 실행’으로 나뉜다. 포스트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전원을 켜자마자 시스템이 초기화되고, 뒤이어 바이오스가 각 부품을 검사하는 과정이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바이오스는 스스로 기억하고 있는 내용과 실제로 메인보드에 꽂힌 주요 부품(CPU, 그래픽카드, 메모리)이 같은지 조사한다. 이상이 있으면 에러 메시지를 띄우고 부팅을 멈추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드디스크, 모뎀, 프린터, 랜카드 등 나머지 부품을 검사한다.
포스트를 마치면 바이오스는 C 드라이브에서 부팅 파일을 메모리로 읽어온다(바이오스의 advanced BIOS features나 BIOS features setup 메뉴에 있는 first boot device나 boot sequence 값이 C 드라이브(또는 HDD-0)로 되어 있기 때문). 가장 먼저 io.sys 파일을 읽고 msdos.sys. config.sys, command.com, autoexec.bat, win.com 등을 차례로 불러온다. 이 순간 부팅 제어권이 운영체제에게 넘어간다. 뒤이어 win.ini와 system.ini 파일이 메모리에 올라오고 레지스트리가 처리된다. 마지막으로 바탕화면이 뜨고 자동 수행 프로그램이 수행되면 ‘윈도우즈 실행’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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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전원을 켜면 메인보드가 순간적으로 초기화된다. 전원을 끄기 전 정보가 남아 있을지 모르므로 초기화를 통해 깨끗이 지우는 것이다. |
2단계. 바이오스는 기억하고 있는 내용과 실제 메인보드에 꽂힌 부품을 비교한다.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주요 부품을 먼저 검사한다. |
3단계. 주요 부품을 검사해서 이상이 없으면 하드디스크, 모뎀, 프린터, 랜카드 등 나머지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본다. 그런 다음 하드디스크에서 부팅 파일을 읽어 메모리로 가져온다. |
4단계. io.sys, msdos.sys. config.sys, command.com, autoexec.bat, win.com 등이 차례로 메모리에 등록된다. 이때 부팅 제어권이 윈도우즈에게 넘어간다. |
5단계. 레지스트리에 적힌 명령이 순서대로 처리되면서 윈도우즈가 서서히 제 모습을 되찾는다. |
6단계. 자동 수행 프로그램이 뜨면서 윈도우즈의 바탕화면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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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구조부터 바이오스 설정까지 완벽하게 배우자 [4/7]
아하 그렇구나! |
PC에 대한 궁금증 메인보드로 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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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바이오스만 알면 나도 파워유저 각 부품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도와주는 메인보드의 핵심은 바이오스다.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바이오스는 PC를 켤 때마다 시스템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을 맡는다. 메인보드를 제어하는 바이오스(BIOS, basic input output system)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보자.
바이오스는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라고도 하고, 포스트를 이끄는 모든 정보가 롬에 있어 '롬 바이오스'라고도 한다. 이 정보 중에는 속도와 관련된 항목이 많아 이들 옵션을 손보면 부팅 속도가 빨라진다. BIOS는 제작사에 따라서 어워드, 아미, 피닉스 등이 있었지만 요즘은 둘로 나눠 데스크탑 PC는 어워드, 노트북 PC는 아미를 주로 쓴다. 여기서는 어워드를 예로 든다. PC를 부팅시키자마자 Del 키를 누르면 파란 바탕의 CMOS setup 창이 뜬다. 메인보드 제조 회사나 CMOS 버전에 따라 다르지만 바이오스는 보통 standard CMOS features, advanced BIOS features, advanced chipset features, power management setup, PNP/PCI configurations, integrated peripherals, set user password로 구성된다. 바이오스의 메뉴를 고를 때는 키보드에 달린 화살표 키를, 메뉴 안으로 들어갈 때는 Enter 키를, 메뉴에서 빠져 나올 때는 Esc 키를 누른다. 또 각 메뉴에 있는 항목들의 값을 바꿀 때는 Page Up이나 Page Down 키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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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standard CMOS features - PC 날짜와 시간, 하드디스크 종류, 메모리 크기, 플로피디스크 등 시스템의 기초 정보를 다룬다.
② advanced BIOS features - 하드디스크, CD롬 드라이브, 플로피디스크, 스카시 드라이브 중 어디서 부팅 파일을 읽어올 것인지 순서를 정하고 부팅되는 동안 플로피디스크를 검사하는 등 여러 옵션이 있다.
③ advanced chipset features - 메모리가 전기 신호에 반응하는 타이밍 속도를 정하고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 바이오스 정보를 L2 캐시로 옮긴다.
④ integrated peripherals - 하드디스크, CD롬 드라이브, 키보드 등의 인터페이스를 관리한다. 하드디스크의 PIO 모드나 울트라 DMA 기술을 쓸 것인지도 정한다.
⑤ PnP/PCI configuration - 시스템에 꽂았을 때 바로 작동하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 기술에 관한 항목이 있다. 메인보드 슬롯에서 쓰는 IRQ와 인터럽트를 정한다.
⑥ PC health status - CPU와 메인보드 온도, CPU 쿨러와 전원 공급기, 케이스 팬의 회전속도 등 PC의 건강 상태를 검사한다.
⑦ frequency/voltage control - CPU 클럭이나 메모리 타이밍 값을 조정한다. 오버클럭할 때는 이곳을 손본다.
⑧ load fail-safe defaults - 부팅에 실패하거나 메인보드에 연결한 장치들이 충돌할 때 제조공장에서 맞춰놓은 기본값으로 되돌린다.
⑨ load optimized defaults - 바이오스가 스스로 메인보드 설정 값을 최적화하는 메뉴다.
⑩ set supervisor password -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PC에 암호를 걸어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시스템을 쓰지 못하게 막는다.
⑪ save & exit setup - CMOS 값을 고친 뒤 바이오스에서 빠져나온다.
⑫ exit without saving - CMOS 값을 고치지 않고 그냥 빠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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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날짜와 시간, IDE 프라이머리와 세컨더리에 달려 있는 하드디스크 정보, 플로피디스크 상태 등의 기초 정보를 다룬다. 메모리는 어느 정도인지 그래픽은 어떤 방식인지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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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t on - 키보드나 플로피디스크가 하드웨어적으로 망가졌거나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한다. 고를 수 있는 값은 'no error' 'all error' 'all, but keyboard' 'all, but disk' 'all, but disk, key'이다. no error는 키보드와 플로피디스크에 문제가 있어도 부팅을 계속 한다. all error는 두 부품이 검색되지 않으면 부팅을 멈춘다. all, but keyboard는 키보드, all, but disk는 플로피디스크, all, but disk, key는 두 부품을 검사하지 않는다. PC에 플로피디스크와 키보드가 달려 있으면 값을 no error로 해서 검색 시간을 줄인다.
primary∼secondary master - IDE 프라이머리와 세컨더리에 달려 있는 하드디스크 정보가 등록되었다. 위 그림은 IDE primary master에 40GB 하드디스크가 달렸다는 뜻이고 IDE primary slave, IDE secondary master, IDE secondary slave의 none은 아무 것도 없다는 얘기다. 하드디스크를 PC에 연결하면 이곳에 제 값을 알아서 등록하므로 따로 손댈 필요가 없다.
hard disks type - 1∼47(user)/auto 타입이 있다. auto는 PC를 켤 때마다 하드디스크와 CD롬 드라이브를 검색해서 운영체제에게 알려준다. 하드디스크를 자주 떼었다 붙이는 사람은 auto로, 그렇지 않으면 user type으로 한 다음 하드디스크 정보를 직접 집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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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BIOS features(또는 BIOS features setup) | 부팅 속도를 줄이는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검사하고 부팅 파일을 어떤 드라이브에서 읽을 것인지 정한다. 부팅될 때 플로피디스크를 검사하거나 하드디스크의 SMART 기술을 쓰는 옵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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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warning - 하드디스크의 부트 섹터와 파티션 테이블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본다. 요즘에는 부트 섹터와 파티션 테이블에 접근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드물어 부트 섹터와 파티션 테이블이 감염될 위험이 크게 줄었다. 값을 disabled로 해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시간을 없앤다.
first boot device - 부팅 과정 중에서 포스트가 끝나면 부팅 파일을 읽어와 메모리에 올리면서 윈도우즈가 뜬다. 이때 부팅 파일을 어디서 가져올 것인지 정하는 메뉴로서 플로피디스크, 하드디스크, CD롬 드라이브를 고를 수 있다. 부팅 파일은 C 드라이브에 있으므로 값을 C 드라이브(또는 하드디스크)로 한다. second boot device와 third boot device는 플로피디스크와 CD롬 드라이브로 고친다. 그래야 윈도우즈가 망가졌을 때 디스켓이나 CD로 부팅시킬 수 있다.
boot up floppy seek - 부팅 중간에 플로피디스크를 검사하는 옵션이다. 플로피디스크는 고장 날 확률이 매우 낮다. 검색하느라 괜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값을 disabled로 바꾼다.
HDD S.M.A.R.T. capability - 하드디스크의 SMART 기술을 쓸 것인지 정하는 메뉴다. 값을 enabled로 하면 하드디스크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disabled로 한다.
CPU internal cache - 램은 CPU보다 느리다. 메모리와 CPU 사이에 병목 현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 캐시를 쓴다. CPU internal cache는 CPU에 달린 캐시다. enabled로 한다. 바이오스에 따라 CPU level 1 cache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external cache - external cache는 CPU가 아닌 메인보드에 달린 캐시다. L2 캐시라고도 한다. CPU internal cache처럼 enabled로 한다.
quick power on self test - 포스트를 재빨리 처리하는 옵션이다. 예전에는 CPU, 메모리,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성능이 뛰어나지 않아 포스트를 신중하게 진행했다. 하지만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그럴 필요가 없다. 값을 enabled로 해서 포스트 시간을 줄인다.
delay IDE initial - 전원 버튼을 눌러 부팅이 시작될 때 예전의 하드디스크는 반응이 느려 신호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따라서 하드디스크가 신호를 받아 알맞게 대응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요즘은 즉시 신호를 받아 작동하므로 여유 시간이 필요 없다. 값을 no delay로 한다.
video bios shadow - 전원 버튼을 눌러 바이오스가 그래픽카드를 검사하는 순간 그래픽의 롬 정보가 메모리에 들어간다. 롬 정보는 PC를 쓰는 내내 필요하므로 메모리에 있는 게 좋다. 이 기술을 섀도우(shadow)라고 한다. 값을 enabled로 하면 롬 정보를 그래픽카드 대신 메모리에서 읽어오므로 PC 속도가 한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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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chipset features(chipset features setup) | 메모리를 몇 번 검사할까? 메모리 충전은 얼마나 자주 할까? 여기에는 메모리와 관련된 옵션이 많다.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 바이오스에 담긴 정보를 L2 캐시로 옮겨와서 전체 작업 속도를 끌어올리는 명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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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performance - 값을 enabled로 하면 SDRAM timing control, SDRAM CAS latency time 등 하위 옵션 값이 최적으로 바뀐다. 하지만 시스템이 불안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SDRAM CAS latency time - CPU가 데이터 주소를 메모리에 알려줘 필요한 정보를 읽어오는 것을 CAS라고 한다. latency는 명령을 받아 실제 행동에 옮기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즉, SDRAM CAS latency time은 CPU가 SD램에 신호를 보내 데이터를 가져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값을 2로 한다.
SDRAM RAS to CAS delay -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읽어올 때는 행과 열 주소를 이용한다. 예를 들어 CPU가 ‘2열 3행’이라는 신호를 메모리에 보내면 두 번째 열의 세 번째 행에 있는 자료를 가져온다. 열을 정한 뒤 행을 결정짓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하는 이 옵션 값은 짧을수록 좋다. 3이 알맞다.
SDRAM RAS precharge time - 메모리 충전 시간을 정한다. 충전 간격이 너무 짧으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떨어지고 너무 길면 방전되기 쉽다. 최적 값은 2나 3이다.
system(video) BIOS cacheable - PC를 쓸 때는 바이오스 정보를 자주 이용하므로 속도가 빠른 캐시에 보관하는 게 좋다. 값을 enabled로 해 그 정보를 L2 캐시로 옮겨놓는다. video BIOS cacheable 값도 enabled로 바꿔 그래픽카드의 바이오스 정보를 L2 캐시에 집어넣는다.
video RAM cacheable - 값을 enabled로 하면 그래픽카드 램에 있는 데이터가 L2 캐시로 옮겨간다. 그러면 화면이 더욱 빨리 뜬다.
8bit(16bit) I/O recovery time - 사운드카드, 모뎀처럼 ISA나 PCI 방식의 부품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간 간격을 정한다. 값을 1로 한 뒤 문제가 생기면 2나 3으로 올린다.
DRAM data integrity mode - ECC(error checking and correcting)는 램을 검사해서 오류가 있으면 알아서 해결한다. DRAM data integrity mode는 바로 이 기술을 쓸 것인지 정한다. 메인보드에 꽂은 램이 ECC 모드면 값을 ECC error checking나 ECC error checking and correcting으로 한다. ECC error checking은 에러를 알려주지만 스스로 고치지 못한다. 반면에 ECC error checking and correcting은 문제를 알려주면서 알아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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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나 전원 공급기 등 주변기기에 관련된 여러 가지 옵션을 다룬다. 하드디스크의 PIO 모드나 울트라 DMA 기술을 쓸 것인지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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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 primary master PIO ∼ IDE secondary slave PIO - PIO(programmed input/output)는 CPU가 데이터 입출력을 직접 하게 한다. 프라이머리 마스터부터 세컨더리 슬레이브까지 4개의 커넥터에 달린 하드디스크의 PIO 모드를 모두 켜면 CPU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전송할 목록을 만들므로 작업 속도가 빠르다. 값을 auto로 한다.
IDE primary master UDMA ∼ IDE secondary slave UDMA - 하드디스크는 CPU와 메모리의 빠른 속도를 따라잡으려고 ‘울트라 DMA’(ultra direct memory access)를 쓴다. 이 기술을 이용하지 않으면 하드디스크는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값을 auto로 한다.
IDE HDD block mode - 하드디스크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데다 한번에 512바이트만 읽으므로 CPU나 메모리가 멍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생긴다. 이를 ‘아이들 타임’이라고 한다. 이 시간을 줄이는 ‘블록 모드’ 기술을 쓰려면 값을 enabled로 한다.
keyboard power on - 키보드로 PC를 부팅시킨다. power on 키를 갖춘 키보드를 쓰는 사람은 값을 keyboard 98로 바꾼다.
power on by mouse -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마우스 왼쪽 버튼을 두 번 누르면 PC가 켜진다.
parallel port mode - 프린터와 스캐너는 EPP나 ECP와 같은 고속 전송 기술을 쓴다. 값을 EPP or ECP로 하면 DMA 주소를 이용해 데이터를 빨리 읽는다. EPP나 ECP 모드에서 제대로 인쇄되지 않거나 페이지가 잘리면 패러렐 포트 호환 문제이므로 값을 normal로 바꾼다.
PnP/PCI configuration - 부품을 메인보드에 달았을 때 곧바로 작동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과 관련된 옵션들이 있다. 이 메뉴는 BX 메인보드 이상에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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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되는 동안 바이오스는 IRQ와 메모리, 입출력 주소를 각 부품에 할당한다. 이 일은 윈도우즈도 한다. 같은 일을 두 번 할 필요가 없다. 값을 yes로 바꿔 주소 할당을 운영체제에게만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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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t configuration data - 그래픽카드나 사운드카드 등 부품을 새로 달았을 때 PnP 할당 값을 초기화한 뒤 다시 나눠주어야 충돌이 생기지 않는다. 값을 enabled로 해서 PC를 껐다 켜면 그 값이 초기화된 뒤 알아서 disabled로 바뀐다.
resources controlled by - 바이오스는 PnP 장치들에게 자원을 적절히 나눠준다. 값을 auto로 하면 특정 IRQ와 어드레스 등 고정된 자원을 쓰는 하드웨어를 달았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값을 manual로 바꿨을 때는 고정 자원을 쓰는 부품들을 위해 해당 IRQ를 자동 설정 범위에서 지워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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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구조부터 바이오스 설정까지 완벽하게 배우자 [5/7]
아하 그렇구나! |
PC에 대한 궁금증 메인보드로 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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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가 제대로 동작을 하려면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아무리 성능 좋은 하드웨어라도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면 제 몫을 하지 못한다. 메인보드도 바이오스라는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쓸 수 없다. 쉽게 말하면 메인보드의 운영체제라 할 수 있다. 윈도우즈나 드라이버가 새 버전이 나오면 재주가 늘어나듯이 메인보드도 새 바이오스를 깔아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사소한 문제점을 고치는 것부터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도 해 새 바이오스는 꼭 깔아주는 것이 좋다. 바이오스는 메인보드의 플래시 메모리에 깔린다. 이것을 도스나 윈도우즈를 띄워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다. 바이오스는 일단 부팅을 끝마치면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떠 있을 때는 지웠다 써도 문제가 없다. 다만 업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에러가 생기거나 PC의 전원이 꺼지는 등 새 바이오스가 다 깔리지 않고 중간에 멈추면 다시 부팅을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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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는 도중에 시스템이 멈춰서 새 바이오스를 제대로 기록하지 못한 채 전원을 끄면 다시는 부팅을 할 수 없게 된다. 바이오스가 없으면 포스트 과정을 거칠 수 없기 때문이다.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때는 다른 프로그램을 모두 닫고 도스나 윈도우즈를 새로 부팅하는 것이 좋다. 노트북이라면 배터리를 충전해놓고 전원도 함께 꽂아두면 갑작스레 정전이 되어도 문제없이 업데이트를 마칠 수 있다. 메인보드 제조사에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의 책임을 모두 이용자에게 떠넘기고 있으므로 문제가 생기면 보증 기간이라도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거나 수리를 해주지 않는 일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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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에서 업데이트하기 메인보드 제조사 사이트에서 새로운 바이오스를 내려받는다. 이때 플래시 메모리에 기록을 하는 awdflash.exe 파일도 함께 받는다. zip 파일 등으로 압축이 되어 있다면 압축을 풀고 하드디스크의 찾기 쉬운 곳에 파일을 모아둔다. c 드라이브에 bios 등으로 폴더를 만들어서 파일을 넣어두면 찾기 쉽다. awdflash 파일과 bin 확장자를 가진 바이오스 롬 파일을 준비했으면 도스를 띄워야 한다. 윈도우즈 98을 쓴다면 PC를 부팅할 때 start windows98... 이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F8 키를 누른다. 여러 가지 부팅 메뉴가 나오는데 command prompt only를 고른다. 도스 프롬프트가 뜨면 ‘cd 폴더 이름’을 쓴다. 예를 들어 bios라는 폴더에 새 롬파일을 넣었다면 cd bios라고 적는다. 프롬프트가 c:\bios로 바뀌면 dir 명령어를 친다. 확장자가 bin인 롬 파일의 파일 이름을 종이에 적어둔다. 이제 명령 프롬프트에 ‘awdflash 롬파일.bin’이라고 쓴다. 지금 메인보드에 깔려 있는 바이오스의 버전을 보여주고 백업할지 묻는다. y를 누르고 백업할 파일 이름을 입력한다. 백업이 끝나고 확인 메시지가 뜨면 다시 y를 눌러 바이오스를 깐다. |
윈도우즈 98이 뜰 때 F8을 눌러 command prompt를 고르거나 부팅 디스크로 부팅한다. |
바이오스가 들어있는 폴더에 들어가 dir 명령어로 내용과 파일명을 확인한 뒤 awdflash 뒤에 바이오스 롬 파일명을 쓴다. |
메모리 라이터가 뜨고 이전 바이오스를 저장할지 묻는다. y를 누르고 저장할 롬 파일 이름을 적는다. 아무 것이나 상관없고 나중에 필요할 때를 대비해 bin 확장자를 달아 주는 것이 좋다. |
백업이 끝나면 진짜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것인지 묻는다. y를 누르면 메인보드에서 이전 바이오스를 지우고 그 자리에 새 바이오스를 쓴다. 바이오스를 다 쓸 때까지 절대 PC가 꺼지면 안된다. |
윈도우즈에서 업데이트하기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안정성 문제 때문에 도스에서 했지만 최근에는 윈도우즈에서도 한다. 도스로 부팅하기 어려운 윈도우즈 XP에서도 쉽게 업데이트를 하고 프로그램만 한 번 깔아두면 인터넷으로 최신 버전 바이오스를 찾고 스스로 내려받아 업데이트까지 해준다. 메인보드 제조사에 들어가면 윈도우즈용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 기가바이트는 ‘@BIOS 유틸리티’, 아수스는 ‘라이브 업데이트’등으로 이름을 지었다. 역시 조심할 것은 아무리 윈도우즈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 해도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때는 다른 프로그램을 모두 닫고 아무 작업도 하지 말자.
기가바이트 @BIOS 유틸리티 internet update에 체크하고 update new BIOS를 누르면 바이오스 데이터가 저장된 서버 목록이 뜬다. 어떤 것을 고르든 업데이트 내용에는 상관이 없다. 서버를 정하면 메인보드의 정확한 모델명과 바이오스의 종류, 버전 등을 보여준다. 맞으면 ok를 눌러 다음으로 넘어간다. 지금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인지 묻는데 ok를 누르면 새 바이오스가 깔린다. 바이오스를 까는 동안에는 아무 것도 손대지 말자. |
internet update에 체크하고 update new BIOS 버튼을 누른다. |
바이오스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서버를 고른다. |
메인보드와 바이오스의 정보를 보여주고 ok를 누르면 새 바이오스로 업데이트를 시작한다. |
아수스 라이브 업데이트 아수스 라이브 업데이트를 띄우고 4번 메뉴를 펼쳐 update BIOS from the internet을 고른다. 바이오스 파일을 내려받을 FTP 서버를 고르는데 기본으로 되어 있는 서버에서 받는다. 새 바이오스를 받으면 이전의 바이오스와 새 것의 버전 정보를 보여준다. 버전이 맞는지 확인하고 flash 버튼을 누르면 플래시 메모리에 쓰기 시작한다. 업데이트가 끝나고 검사까지 마치면 윈도우즈를 새로 시작하겠냐고 묻는데 업데이트에 문제가 생겼으면 새로 부팅하기 전에 다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
update BIOS from the internet을 고르고 next를 누른다.→서버 주소가 뜨면 next를 눌러 바이오스를 내려받는다. |
버전을 확인하고 flash를 누르면 업데이트를 시작한다.→업데이트가 잘 끝나면 윈도우즈를 새로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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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구조부터 바이오스 설정까지 완벽하게 배우자 [6/7]
아하 그렇구나! |
PC에 대한 궁금증 메인보드로 푼다! |
Part 3 PC가 엄청 빨라지는 알짜 팁! CMOS 바이오스는 처음에는 메인보드가 공장에서 나올 때 값으로 설정되지만 이것은 CMOS의 최적 값이 아니다. 메인보드 성능을 제대로 끌어올리려면 CMOS를 최적화해야 한다. 여러 옵션 중에서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할 테크닉을 한데 모았다. |
부팅을 재빠르게! |
Advanced BIOS Features → first boot device | 전원을 켜면 PC는 윈도우즈를 띄우는 부팅 파일을 읽는다. 부팅 파일은 C 드라이브에 있지만 바이오스는 이 옵션에서 정한대로 A 드라이브를 뒤진다. 플로피디스크로 부팅하던 아주 오래된 습관 때문이지만 PC를 켤 때마다 플로피디스크를 읽은 뒤 하드디스크를 검색하느라 부팅 시간이 길어진다. 어차피 부팅 파일은 C 드라이브에 있으므로 플로피디스크를 뒤질 필요가 없다. 부팅 순서를 하드디스크, 그 중에서도 C 드라이브를 첫번째로 잡으면 그만큼 부팅 속도가 빨라진다. 부팅 순서를 바꾸는 메뉴는 advanced BIOS features다. 여기서 first boot device의 값을 C 드라이브(또는 HDD-0)로 바꾼다. 만약 시스템이 말썽을 부리거나 포맷해서 부팅 CD나 디스켓으로 PC를 켜야 할 때는 first boot device 값을 CD롬 드라이브나 A 드라이브로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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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가 부팅될 때 하드디스크를 먼저 읽으려면 first boot device의 값을 HDD-0으로 바꾼다. |
하드디스크 타입을 정하자 |
Standard CMOS SETUP → IDE master~slave | 부팅할 때 CMOS는 어떤 하드디스크가 달려있는지 체크한다. 이것을 자동 값으로 하면 부팅할 때마다 시스템을 검사하므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값을 아예 등록해놓으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standard CMOS features에는 하드디스크나 CD롬 드라이브, CD-RW 리코더 등을 다는 옵션이 있다. primary master, primary slave, secondary master, secondary slave가 그것이다. 이중에서 USER라고 된 것은 메인보드에 하드디스크든 CD롬 드라이브든, CD-RW 리코더든 뭔가 달려 있다는 얘기다. 아무 것도 달려 있지 않으면 none 또는 auto로 잡힌다. 만약 auto이면 값을 none로 바꿔 자동 검색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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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달려 있지 않는 항목은 값을 none으로 바꿔 부팅 시간을 줄인다. |
플로피디스크 검색을 막아라 |
BIOS Features SETUP → Boot Up Floppy Seek | boot up floppy seek 값이 enabled이면 부팅할 때마다 플로피디스크에 불이 들어오면서 버벅~ 소리가 난다. 사실 이것은 플로피디스크가 40트랙인지 80트랙인지 검사하는 명령이다. 5.25인치 플로피디스크를 쓰지 않는 요즘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 값을 disabled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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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할 때 FDD를 체크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
쓰지 않는 포트는 끈다 |
Intergrated Peripherals → onboard parallel port | intergrated peripherals는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등 주변 장치의 인터페이스를 관리한다.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하는 시리얼 포트, 프린터를 꽂는 패러렐 포트, 그리고 USB 포트가 있다. 프린터를 쓰지 않으면 onboard parallel port를 disabled로 한다. 요즘은 마우스나 키보드가 USB 방식이 많아서 시리얼 포트가 비어 있다. 이때도 onboard serial port를 disabled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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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USB, 시리얼 포트 중에서 쓰지 않는 것을 disabled로 바꾼다. |
PC가 갑자기 멈추면 대부분 리셋 버튼을 눌러 재부팅시키지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Ctrl+Alt+Del> 키를 누르는 게 더 낫단다.
시스템에 멈췄을 때 무심코 리셋 버튼을 눌러 PC를 재부팅하는 것은 ‘콜드 부팅(cold botting)이라고 한다. 전원 버튼을 눌러 시스템을 껐다 켜는 것도 여기에 속한다.
콜드 부팅은 앞에서 설명한 부팅의 모든 과정을 되풀이한다. 즉, 전원을 켜자마자 순간적으로 모든 부품이 초기화되고 바이오스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을 검사한 뒤 io.sys, msdos.sys. config.sys, command.com, autoexec.bat, win.com 파일이 메모리에 올라오면서 윈도우즈가 뜬다. 콜드 부팅은 시스템에 전기가 순간적으로 끊겼다가 다시 흐르므로 그리 좋지 않다.
PC에 되도록 적은 부담을 주려면 <Ctrl+Alt+Del> 키를 누른다. 이를 ‘웜 부팅’(warm booting)이라고 한다. 웜부팅은 콜드부팅과 달리 ‘포스트’를 거치지 않는다. 메모리를 청소한 뒤 io.sys, msdos.sys. config.sys 등의 파일을 다시 불러올 뿐이다. 하드웨어를 건드리는 포스트를 거치지 않고 소프트웨어적인 일만 처리하므로 ‘소프트웨어 부팅’이라고도 한다.
<Ctrl+Alt+Del> 키를 눌렀는데도 재부팅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은 메모리 충돌 때문이다. 이때는 어쩔 수 없이 콜드 부팅을 해야 한다. PC가 먹통이 되면 일단 웜 부팅을 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콜드 부팅을 하는게 올바른 순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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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 정지 옵션을 손보자 |
Standard CMOS Features → halt on | standard CMOS features의 halt on은 부팅 중 문제가 발견되면 부팅을 멈출 것인지 정하는 옵션이다. 그런데 이것은 일반인과 전혀 상관이 없다. 서버 시스템이나 테스트 시스템에 필요할 뿐이다. 서버는 키보드를 떼어놔도 작동하는 데 지장이 없어야 한다. 관리자 이외의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막으려고 키보드를 일부러 떼놓기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테스트 시스템은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없이 작동시켜야 할 때가 잦다. halt on은 이처럼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정한다. 만약 값을 no error이라고 하면 키보드나 플로피디스크의 유무와 상관없이 계속 부팅을 한다.
부팅 정지 옵션 |
설명 |
no error |
에러가 발생하는 것을 무시하고 부팅을 진행한다. |
all error |
모든 하드웨어 이상에 대해 결과를 통보하고 부팅을 멈춘다. |
all, but keyboard |
키보드의 유무를 무시하고 부팅을 진행한다. 다른 에러에 대해서는 통보한 다음 멈춘다. |
all, but disk |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의 유무를 무시하고 부팅한다. 다른 에러에 대해서는 통보한 다음 멈춘다. |
all, but disk, key |
키보드와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의 유무를 무시하고 부팅한다. 다른 에러에 대해서는 통보한 다음 멈춘다. | (표 1) 부팅 정지 옵션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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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와 메모리의 병목현상을 막자 |
BIOS Features SETUP → Video Bios Shadow Chipset Features Setup → System BIOS Cacheable | 섀도잉(shadowing)은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의 롬 바이오스를 메모리에 복사해 놓는 기술이다. PC를 쓰다보면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의 바이오스 내용이 필요하다. 이것을 메모리가 아닌 바이오스에서 직접 읽어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 바이오스는 16비트로 데이터를 입출력하지만 메모리는 32~64비트의 대역폭을 쓰므로 둘 사이에 병목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속도가 빠른 메모리로 복사해서 병목 현상을 막고 시스템 속도를 높이는 게 바로 섀도잉이다. BIOS features SETUP에 있는 video Bios shadow는 그래픽카드의 롬에 있는 바이오스를 메모리로 섀도잉할 것인지 정한다. 성능을 조금이라도 높이려면 값을 enable로 한다. 그 밑의 C8000-CBFFF shadow/DC000-DFFFF shadow 등은 다른 주변장치들의 바이오스를 섀도잉할 것인지를 정하는 옵션이다. 외부 IDE 컨트롤러나 SCSI 컨트롤러, 롬을 가진 LAN 카드 등 바이오스를 가진 모든 주변장치가 해당한다. 이런 바이오스들도 롬에 담겨 데이터를 8비트로 입출력하므로 메모리로 가져와서 수행하는 게 좋다. 캐싱이라는 것도 있다. 섀도잉은 바이오스를 통째로 복사하지만 캐싱은 최근에 썼던 것만 불러온다. 역시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chipset features setup -> system BIOS cacheable 값을 enabled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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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나 섀도잉 옵션을 켜면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를 포함한 각종 주변장치의 롬 바이오스가 메모리에 들어가므로 시스템 속도가 빨라진다. |
쓸데없는 경고 메시지를 잠재우자 |
BIOS Features SETUP → Virus Warning | 하드디스크의 부트 섹터와 파티션 테이블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었는지 검사한다. 하지만 이 옵션을 켜놓으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다. 값이 enable이면 하드디스크의 부트 섹터를 바꾸려고 할 때마다 경고 메시지가 뜬다. 운영체제를 새로 깔거나 파티션 매직, 노턴 유틸리티처럼 하드웨어를 직접 건드리는 프로그램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실제 목적보다는 다른 이유 때문에 더 많은 경고 메시지를 띄우므로 disable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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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warning을 켜놓으면 쓸 데 없는 에러 메세지를 띄우거나 몇몇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스템이 멈출 수 있다. |
메인보드 구조부터 바이오스 설정까지 완벽하게 배우자 [7/7]
아하 그렇구나! |
PC에 대한 궁금증 메인보드로 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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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와 DMA를 맞추자 |
Intergrated Peripherals → IDE Block Mode Intergrated Peripherals → IDE Primary Master/Secondary Slave PIO Intergrated Peripherals → IDE Primary Master/Secondary Slave UDMA | EIDE 하드디스크는 한번에 하나의 섹터, 즉 하나의 블럭(512바이트)만 전송하므로 속도가 느리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스카시(SCSI) 하드디스크가 쓰는 블럭 모드(block mode)를 들여왔다.·블록 모드는 한 번에 하나의 블럭이 아니라 n개의 블럭이 함께 전송하므로 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블럭 모드를 이용할 수 없는 하드디스크를 쓰면서 이 값을 enable로 하면 에러가 생긴다. 요즘 나오는 하드디스크는 거의 다 블럭 모드를 이용하므로 값을 enabled로 한다. PIO와 UDMA도 눈여겨볼 만하다. PIO(programmed input/output)는 데이터 입출력을 CPU가 직접 조정하는 기술이다. 속도나 처리량에서 단연 앞서는 CPU가 직접 데이터를 제어하므로 전송 속도가 한결 빠르지만 CPU 의존도가 높고, CPU 속도에 따라 전체 성능이 결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PIO 모드는 0부터 5까지 모두 6단계가 있지만 값을 Auto로 하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가 알아서 잡힌다. 울트라 DMA(UDMA)는 PIO 모드와 반대다. PIO 모드는 CPU의 도움을 받아 전송 속도를 높이지만 DMA는 CPU가 끼어들지 않고 IDE 컨트롤러만 이용해서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연결시킨다. CPU에 주는 부담이 거의 없고, 속도도 PIO 모드보다 빠른 33.3MB/초의 전송 대역폭을 자랑한다. 이것 역시 값을 auto로 하면 최적의 값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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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 Block Mode를 enabled로 하면 한 번에 하나의 n개의 블럭이 전송하므로 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
프린터 속도를 높여라 |
Intergrated Peripherals → Parallel Port Mode | Intergrated Peripherals의 Parallel Port Mode는 패러렐 포트에 꽂는 주변장치를 제어한다. 프린터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 옵션에는 normal, EPP, ECP 등 여러 모드가 있다. normal(또는 SPP-Standard Parallel Port)은 패러렐 포트를 통해 8비트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속도는 80~300KB/초이다. EPP(enhanced parallel port)는 IEEE1284 병렬 포트 표준규약을 따라 1~2MB/초의 속도를 자랑한다. normal 모드의 10배 정도로 매우 빨라 ‘고속 병렬 포트’나 ‘확장 병렬 포트’라고 부른다. ECP(enhanced capabilities port)는 EPP와 함께 고속 병렬 포트 프로토콜에 속한다. 이것도 IEEE1284 규격을 따르지만 EPP와 몇 가지가 다르다. 먼저, ECP 모드에서 패러렐 포트를 이용하는 노트북 PC 주변장치를 쓰지 못한다. 값비싼 프린터를 추가 부담 없이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용한다는 ECP의 개발 목적과 동 떨어진다. 또 EPP와 달리 DMA를 이용해 속도는 빠르지만 다른 주변장치들과 충돌할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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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llel Port Mode에서 프린터의 인쇄 속도를 높이는 모드를 정한다. |
비프음으로 에러 상태를 안다
PC를 켜면 삐~ 하는 소리가 짧게 한 번 들린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소리가 세 번이 들리면서 부팅이 되지 않는다. 이유는 무엇일까? 키보드가 제대로 꽂혀 있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바이오스는 시스템에 생긴 문제를 부팅 중에 경고음으로 알려준다. 삐~ 소리가 짧게 한 번 나면 정상이지만 그 외에는 모두 문제가 있다. 경고음은 어워드와 아미가 다르다. 경고음 종류와 원인, 해결법을 아래 표에 정리했다.
경고음 |
원인과 해결 |
짧게 한번 |
모든 장치가 정상이다. |
짧게 두 번 |
치명적이지 않는 에러.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하나인데 CMOS 바이오스에는 두 개로 잡혔을 때 이 같은 경고음이 난다. CMOS에 가서 바로 잡으면 된다. |
짧게 세 번 |
키보드가 제대로 꽂혀 있지 않다. 제대로 연결되었는데도 소리가 나면 키보드가 고장 난 것이다. |
길게 한번하고 짧게 한번 |
부품들이 메인보드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드디스크, CD롬 드라이브 케이블이 빠지지 않았는지, 그래픽카드나 사운드카드가 슬롯에 제대로 꽂혀 있는지 본다. |
길게 한번하고 짧게 두 번 |
그래픽카드 에러다. 그래픽카드를 뺐다 다시 꽂는다. 그래도 마찬가지면 그래픽카드를 바꾼다. |
삐 소리가 계속 ??/td>
| 시스템 에러다. 그래픽카드나 사운드카드가 잘못 끼워져 있다. |
짧은 경고음 |
원인과 해결 |
1번 |
정상이다. |
2번 |
패러티 체크 실패. 메모리가 잘못 꽂혀있거나 메인보드의 메모리 소켓이 망가졌다. 메모리를 다른 메인보드에 꽂아보고 이상이 없으면 소켓 문제이므로 수리를 받는다. |
3번 |
기본 메모리 체크 실패. 마찬가지로 메모리가 제대로 꽂혔는지, 또 메모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사한다. |
4번 |
메인보드에 달린 동전 모양의 건전지가 망가졌다. 애프터서비스를 받는다. |
5번 |
CPU 에러다. CPU를 뺐다 다시 꽂고 그래도 소리가 나면 다른 CPU를 단다. |
6번 |
키보드가 제대로 꽂혀 있는지 본다. 연결에 이상이 없으면 키보드를 다른 것으로 바꾼다. |
7번 |
CPU 인터럽트 에러라고 한다. CPU가 망가졌을 때 주로 들린다. |
8번 |
그래픽카드가 망가졌거나 슬롯에 잘못 꽂혀 있다. |
9번 |
CMOS 값이 실제 장치와 다르다. 이를테면, CMOS는 하드디스크를 두 개로 잡았는데 사실은 한 개다. CMOS에 가서 옳게 고친다. |
10번 |
메인보드가 망가져서 CMOS를 읽거나 쓰지 못한다. 애프터서비스를 받는다. |
11번 |
CPU나 메인보드에 달린 L2 캐시가 망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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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XP나 리눅스는 하드디스크 하나에 여러 가지 운영체제를 함께 깔아 쓸 수 있는 부트 매니저를 지녔지만 쓰기가 복잡하다. 또 운영체제가 한 가지만 말썽을 부려도 모두 새로 깔아야 한다. 하드디스크가 여러 개 있다면 필요한 운영체제를 모두 깔고 손쉽게 오가며 쓸 수 있다. 여기에서는 윈도우즈 XP를 쓰는 PC에 새 하드디스크를 꽂아 윈도우즈 98을 새로 까는 것을 예로 들었지만 어떤 운영체제든 상관없다.
1. 지금 쓰고 있는 하드디스크와 운영체제에는 손 댈 것이 없다. 그 대신 하드디스크에 폴더를 하나 만들어 운영체제가 들어 있는 CD를 하드디스크에 복사한다.
2. PC를 새로 시작해 Del 키를 눌러 바이오스를 열고 standard setup로 들어간다.
3. 하드디스크 셋팅 메뉴에 들어가 윈도우즈 XP가 깔린 하드디스크를 골라 none에 맞추어 시스템에서 알아채지 못하게 한다. 새로 깔 운영체제가 윈도우즈 XP라면 none에 두어도 알아채기 때문에 컴퓨터를 열어 하드디스크 케이블을 빼야 한다.
4. advanced BIOS features 메뉴로 들어가 boot sequence 항목을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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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irst, second, third boot device로 나누어져 있는 바이오스는 first boot device를 새 하드디스크로 맞춘다. 부팅 순서가 한 줄로 뜨는 바이오스는 PgUp, PgDn 키를 눌러 윈도우즈 98을 깔 하드디스크를 맨 앞에 놓는다. 바이오스에서 장치 이름을 보여주지 않으면 D를 맨 앞으로 두면 된다. |
6. F10 키를 눌러 설정 내용을 저장하고 끝내면 윈도우즈 XP가 깔린 하드디스크는 보이지 않고 새 하드디스크가 C 드라이브로 잡힌다. 부팅 디스크를 넣어 시스템을 시작하고 하드디스크에 복사해 놓은 파일로 새 운영체제를 깐다.
7. 운영체제를 다 깔았으면 다시 바이오스 메뉴로 들어가 none으로 막아 둔 하드디스크를 제대로 되돌린다. |
윈도우즈 98, XP 마음대로 골라쓰자 하드디스크 두개에 윈도우즈 XP와 98을 각각 깔았다. 이제 윈도우즈 XP를 쓰다가 98로 바꿔 띄우려면 어떻게 할까? 바이오스에서 boot sequence만 바꿔주면 두 가지 운영체제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다. 하드디스크가 세 개라면 또 다른 운영체제를 깔아도 된다. 이렇게 하드디스크 두 개에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깔면 서로 간섭을 일으키지 않고 말썽을 일으킨 운영체제만 새로 깔면 된다. 이전에 쓰던 2~3GB짜리 하드디스크라도 윈도우즈 98이나 리눅스를 깔아 쓰기에는 넉넉하다. 용량이 부족하다면 프로그램을 다른 드라이브에 깔면 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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