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의 기술로 탄생된 4200만원 컴퓨터 자전거

[보리쌤]

요즘에 자전거를 많은 분들이 타는 것 같은데 자전거도 좀 좋은것을 구입할려면 가격이 보통 비싼게 아니더군요. 주위에 자전거를 타시는분들에게 가격을 알아보니 보통 경차가격하고 맞먹거나 더 비싼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벤츠나 유명 자동차업체와 패션브랜드에서 자전거 부분에도 눈독을 들이나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제품이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 가장 비싼자전거가 아닐까 합니다. F1의 기술이 자전거에 접목된 제품인데 원화 가격으로 약4200만원 정도 한다고 하니 자동차와 비교해도 거의 고급차의 수준입니다.

F1의 기술로 탄생된 4200만원 고성능 자전거

가격이 이렇게 비싼 이유는 F1의 최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팩터001(Factor 001)이라고 불리는 이 자전거는 최첨단 디자인에 무게는 7kg이하의 중량을 보여주고 카본 파이버 모노코코 차체를 가지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F1 자동차를 만드는데 들어간 모델링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설계가 되고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F1 머신을 자전거로 축소시켜 놓았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사이클링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멀티채널 일렉트로닉 패키지가 있는데 이 부분을 통해서 여러가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라이더의 신체데이터와 주위환경에 대한 자료분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카본 브레이크를 채용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신속한 제동이 가능하고 GPS와 라디오트랜스미터가 핸들에 장착이 되어서 이곳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밖에도 정말 다양한 최첨단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이클의 미래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모델 팩터 001 (Facror 001)

포뮬러원에서 다양한 자제를 제공하는 Beru F1systems에서 만든 팩터001은 앞으로 자전거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가격이 엄청나서 일반인들을 위한 제품은 아니지만 어디까지 이 제품은 F1의 최첨단 기능을 자전거에 접목하는등 약간은 시험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는 제품입니다. 이런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앞으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중저가 제품에도 F1의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되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제품은 과학박물관에서 선보인다고 하네요. 장소는 영국이 아닐까 합니다. 3월11일 부터 2010년 4월5일까지 계속 전시가 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품을 구입하던데 박물관에 가서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영국 파운드로 풀옵션은 2만파운드라고 합니다. 환산해보면 대략 42000만원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F1 머신에 들어가는 자제들을 만드는 회사인 BERU F1systems에서 선보인 사이클..

팩터 001 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컴퓨터 기능도 탑재가 되었다고 하는데 사진으로는 자세한 부분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