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가 온 국민에게 주는 즐거움 희망 그리고 행복함이 내게는 늘 슬픈기억 슬픈현실로 다가와 있습니다.젊은시절에는 꿈을 키우던 유일한 나의 벗이였던 라디오.고맙기도 했지만 이젠 나로 하여금 미움이 되었습니다.그 이유를 여성시대 애청자님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그마음을 희망과 고마움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은 노력이라는것을 함께공유하고 싶습니다.내 젊은시절의 꿈이기도했고 평생의 꿈이였던 가수의길을가는 한편으로 생각하면 꿈을이룬 행복한 이 이기도 합니다.2집신곡*행운아*를 발표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입니다.우리의 부모님들께서는자식을위해 평생을 고생하십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도 평생을 가난과 싸우시면서도 자식들 공부시키시는데는 일등이셨습니다 그러시던 아버지께서 병마와 싸우시면서 늘 라디오와 함께 하셨습니다 자식의 노래가 라디오에 울려퍼지기를 학수 고대하시면서 하루종일 라디오를 안고 살으시다가 한번도 듣지 못하시고 재작년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네 노래 언제 라디오에서 나오니 하시면 네아버지 몇일 안으로는 나옵니다를 수십번 반복해 말씀드리곤했지요 그리고 한번도 들려드리지못하고 하늘 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수많은 가수의 노래를 들으시며 아들 노래를 기다리셨을 아버지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려옵니다.하늘 나라에서 마음껏 들으시며 좋아하실 나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또한번 웁니다.더 가슴이 아픈건 우리5남매를 키우시느라 보따리장사등 안해보신게 없이 고생하신 나의 어머니께서 십여년전에 실명을 하셨습니다 시신경이 죽어가 안구 이식수술을 여러차례 하셨는데도 시력을 잃고 마셨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또 하루종일 라디오를 가슴에 안으시고 당신의 마지막 소원이라 말 하시며 자식의 노래*행운아*가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기를 고대하고 계십니다 이런 어머니께 하루라도 빨리 라디오에서 아들의 노래가 나오도록 해 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말씀이 얘야 큰애야 내가 방송국 사장님한테 찾아가볼까 우리 아들 노래좀 틀어달라고 부탁해볼까 하십니다 이럴때 저의 가슴은 더 무너저 내리고 라디오가 미워집니다 라디오가 없었으면 어머님께 이런 심려는 드리지 않았을텐데 하고 생각도 해 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할일이 바로 이것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아들의 노래소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나의 어머니께 신명나시어 소리치시며 따라부르실수있게 아들 노래*행운아*가 라디오에서 울려퍼지게 하는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앞을 보지 못하시며 아무 희망 없이 살아가시는 나의 어머니께 희망을 드리는 자식의 마지막 효도라고 생각 합니다 금영노래방에도 수록되었고 많이 알려지고 있으니 머지않아 라디오에서 울려퍼지는 자식의 노래를 흥얼흥얼 따라 부르시며 좋아하실 어머니 모습을 떠 올리며 오늘도 열심히 발이 부르트로록 뛰고 또 뛰어봅니다 이런 희망이 있기에 라디오를 미워 할수가 없습니다 여성시대 가족 여러분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이시대 우리의 진정한 친구가 라디오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저도 나의 어머니께서 활짝 웃으시며 기뻐 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은 희망이 크기에 오늘을 성실히 열심히 살아 갈수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여성시대 2011신춘 편지쇼에 참가하면서 라디오의 고마움을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부모님의 평생 벗이였던 라디오를 저도 늘 함께 할수있는 벗으로 삼고 살아 가렵니다 여성시대 가족 여러분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2011년 뜻하신 일 꼭 이루셔서 제노래 제목처럼 *행운아*가 되시기를 소망 하면서 이만 줄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