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함께 있기만 해도 행복한 게 허니문이라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가이드에게 끌려 다니거나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은 빌라에 3일 내내 갇혀 있거나 해봐야 ‘아~ 허니문 따질 거 다 따져봐야 행복한 여행이 되겠구나~’ 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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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잡고 자던 시절 이야 허니문을 어디로 가든 천국 같은 나날들이겠지만 요즘이 어디 그런가.
사랑의 밀월 여행이라는 의미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소에 못 가본 곳’으로 가는 로맨틱한 여행이라는 의미로 점점 변해가면서, 허니문 계획 짜는 것에만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하는 커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행복한 허니문을 보내고 싶다면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왜 가는 것인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허니문은 두 사람이 키워온 사랑의 결실을 기념하는 동시에 두 사람이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의미한다.
그 말인즉 허니문은 두 사람의 팀워크로 만들어가는 사랑이 가득한 여행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를 되새기며 허니문을 행복하게 만들 두 가지 요소만 기억한다면 멋진 허니문을 만들 수 있다.
1 로맨틱해지자
신혼여행은 무조건 로맨틱해야 한다. 그러나 로맨틱한 순간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단 시간, 체력, 정신적인 여유가 있어야 로맨틱한 감정이 생기는 법. 아무리 일정이 바빠도 둘만을 위한 은밀한 시간과 달콤한 밀담을 나눌 여건이 없다면 그것은 허니문이 아니다. 관광과 해양 스포츠, 쇼핑을 다 포기하더라도 두 사람이 서로 얼굴 바라볼 시간은 꼭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2 함께 만들어 가자
신혼여행은 결혼 생활의 시작이란 사실을 잊지 말자. 지금까지 타인으로 살던 두 사람의 파트너십이 발휘되는 첫 순간이란 뜻이다. 허니문의경우 패키지로 갈 것인지 자유여행으로 갈 것인지부터 시작해 아침식사를 언제, 무엇으로 할 것인지 등의사소한 문제까지 서로 상의해서 결정해야 할 안건이 많다.
여행 도중 겪을 수많은 변수를 극복하고 부부로서의 팀워크와 신의를 쌓는 것, 그것이 앞으로 결혼 생활을 탄탄하게 만들줄 자양분이 된다.
자료협조 아야나리조트앤스파발리(www.ayanaresort.com), 허니문코리아(1544 0502www.honeymoonkorea.com)
참고서적 <세상에서 가장 싸게 가는 럭셔리 신혼여행><허니문 100배 즐기기>
사진 <웨딩21>DB
포토그래퍼 조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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