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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웨이트(Swing Weight)란 클럽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특성 중에 무게와 관련된 특성입니다만 클럽이 갖고 있는 자체의 무게를 뜻하는 총 중량(Total Weight)과는 별개의 개념입니다.
스윙웨이트의 측정은 일반 저울이 아닌 스윙웨이트 스케일(Scale)이라는 특수한 저울을 사용합니다. 통상 그립 끝으로부터 14인치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그립부분과 헤드부분의 무게 배분을 측정하여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A0 부터 G0 까지)으로 표시합니다. 알파벳이 늘어날수록, 또 숫자가 늘어날수록 스윙웨이트는 증가하며, 스윙할때에 실제로 헤드쪽의 무게감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즉, C9보다는 D0가, 또 D2 보다는 D4의 스윙웨이트가 무거운 것입니다.
남성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출시되는 클럽들의 스윙웨이트는 보통 C9 내지는 D0의 스웽웨이트를 갖는데 이 정도의 무게감이 일반적으로 적당한 무게감을 느끼기에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골퍼에 따라 다소 무거운 느낌 혹은 가벼운 느낌이 더 편하고 안정된 스윙을 가져 올 수 있으므로 골퍼 개개인의 스윙웨이트가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골퍼의 근력이 좋으며 스윙스피드와 템포가 빠른 경우, swinger 보다는 hitter의 경우 다소 무게운 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클럽은 D2~D4 정도의 스윙웨이트를 갖고 있습니다. 반대로 근력이 떨어지며 스윙파워가 비교적 약한 골퍼, 스윙의 템포가 느린 골퍼들의 경우는 다소 가벼운 쪽으로 가는 것이 안정된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클럽피팅의 일반적인 이론입니다.
같은 아이언세트 내에서의 스윙웨이트는 웻지류를 제외하고는 동일한 스윙웨이트를 갖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윙 시 항상 같은 헤드 무게감을 느끼게하여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또한 가급적 드라이버를 포함한 우드류의 스윙웨이트도 아이언과 동일한 헤드무게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일 스윙웨이트가 클럽마다 다르다면 스윙시 느껴지는 감이 모두 달라 일관된 스윙을 붕괴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수치에만 집착하여 “내 스윙웨이트는 D1이다”라고 고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샤프트의 재질(스틸/그라파이트)나 무게, 그립의 무게 등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완성된 클럽의 스윙웨이트 수치가 같더라도 그 느낌은 사뭇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내 스윙에 적합한 스윙웨이트를 가진 클럽…역시 좋은 스윙의 길라잡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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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거리나 방향은 정한 편인게 드라이버 거리가
나이가 들어가니 잘 안나가니...첫 스타트부터
주눅이 드는 실정입니다 좋은정보 머리에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