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사용법과 관리
스틱은 등산장비의 일종으로 악세사리가 아니며,
장시간 등산을 할수 있도록
관절을 보호해 주는 필수장비라 할수 있다.
그런데 올바른 사용법을 모른채
한개만을 사용해 속칭 지팡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스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흡하나마 짧게 글을 올려본다.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틱은 알파인스틱이라고 한다.
이것이 등산에 사용하기 시작한것은
70년대 미국에서 시작.
알래스카 7000미터 맥킨리산을 등산하면서
포터없이 많은 짐을 많은 짐을 져야 했던 그들이 사용했다.
우리나라에는 80년대 중반부터 도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후 알파인스틱은
피켈과는 달리
사용자에 따라 길이등을 조절해서
등산시 30%정도의 체력을 보완해주는 것으로 밝혀져
전세계 등산가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스틱의 각 부분 명칭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8344D4F9761532E)
스틱의 종류
스틱은 T자형과 1자형이 있고,
스틱 길이에 따라 3단,4단으로 구분 된다.
우리나라에 처음소개 될 때는 T자형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손목에 무리를 주고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어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1자형인 알파인 스틱의 사용법을 알아본다.
1자형스틱에는 안티쇼크와 일반스틱으로 분 리된다.
통상 안티쇼크보다 일반스틱을 권한다.
앝티쇼크는 손의 힘이 스틱에 제대로 전달이 안되고,
스프링의 울림으로 손목에 테니스엘보 현상이 이는것 같다.
스틱의 사용법
스틱은 알파인 스틱1조(2개)를 양손에 하나씩 잡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한 개만 사용할시에는
몸의 발란스도 깨지고 몸의 불균형 및 부상도 올수 있다.
사용하면서 간혹 조임이 느슨해질 수도 있으니 조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4C9344F96B94A16)
평지 사용법
스틱의 길이를 사용자가 선상태로 팔꿈치 각도가 90° 정도 되게 조절한다.
두손에 잡은 두 개의스틱을 스틱의 촉부를
사용자의 발 뒤분에 놓으면서
4족 보행을 하듯 밀면서 나가면 된다.
이때 클립은 부드럽게 감싸쥔다.
오르막에서 사용법
내리막에서 사용법
-그림 참조-
스틱의 장점
장거리 산행시
하체근력뿐만 아니라 상체근력까지 같이 사용하여
체력소모가 덜하고 무릎이나발목관절에 충격을 감소시킬수 있다.
겨울에 미끄러울시
아이젠과 같이 사용하면 한층 더 안정감과 체력 소모를 막을수 있다.
또한 눈보라로 인해 등산로가 묻혔을때 깊이를 측정하는데 사용할수 있다.
여름철 비가 와서 미끄러울때
봄,가을 낙옆이 쌓였을때도 미끄러움을 막는데 유용하다.
때에 따라서 뱀, 조수 등 을 물리칠수 있는 호신용으로 사용할수도 있다.
스틱의 관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B174A4F97628A06)
스틱은 촉크가 특수 강철로 되어 있어
이동시에 자신은 물론 타인도 손상케 할수 있으므로
촉크 보호캡을 쒸우고 커버에 넣어서 안전하게 운반한다.
커버가 없다면 반드시 촉이 아래로 향하게 배낭에 꽂아야 한다.
사용후에는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조임부분을 조금 느슨하게 풀어서 그늘에 보관한다.
스틱은 윤활유나 기름물질로 닦아서는 안된다.
스틱의 수명과 기능의 최적화를 위해
1년에 1회 이상 마디조임쇠 교체 및 각 부분을 점검한다.
무릎이 안좋은 사람,무릎보호가 필요한 사람등이 사용하고
하산시 우천시,미끄러울때 사용하면 되지만
우선 체력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
|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