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본사·지역본부에 자가소비 태양광 추가 설치
등록 2023.11.29 16:30:15
총 580㎾급…4인 가족 230여가구 1년 사용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보유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충해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기존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본사 청사와 광주·전북 2개 지역본부 청사 옥상과 주차장에 추가로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추가로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 580㎾급 규모다. 연간 850㎿h 전력을 생산한다. 4인 가족 230여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산업단지공단은 매해 전기료 약 2억원을 절감하고, 연간 400t(톤)의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단지공단은 정부의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주관기관으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과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등 산업단지 저탄소화를 위한 사업과 기업들을 위한 탄소중립 융자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공공기관으로서 탄소배출 감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탄소중립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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