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00이가 하나 더 들어와서 미니펜이 늘었습니다.
이전의 M300은 그냥 막 쓰자 하고 필통에서 굴렸는데...
명색이 주베렌인데 이젠 좀 아껴 주자는 생각에 파우치를 하나 질렀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런 미니펜이 들어갈 만한 파우치는 잘 안 팝니다.
칸으로 나뉜 파우치에 넣으면 달그락거리고,
링으로 고정하게 되어 있는 파우치에는 더더욱 안맞음... 입니다.
그런데 M300을 지르고 나니 이베이 여사가 친절하게 파우치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ㅎㅎ
그냥 무난한 평판의 싱가폴 셀러한테서 샀는데요,
매장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물건인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문의했더니
10년쯤 전에 단종된 상품이라고 하더군요.
뭐 펠리칸 자체가 별로 가품이 없는 브랜드이고 하니 짝퉁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펜보다 파우치가 훨씬 빨리 도착했습니다.
꼭 필요한 아이템이니 구해서 씁니다만...
왠지 재봉이 좀 안습...
가위로 자르자니 실밥이 풀릴 것 같고 해서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펠리칸 너... 옛날에는 이 정도로밖에 못 만들었니...? -.-;;
같은 파우치 갖고 계신 분 여기 혹시 계실라나요? 정보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그냥 쓰세요 ^^ 괜히 건드렸다가 스르르륵 풀리면 어쩌시려구..
칸이 여유가 있어서 M300 2개는 더 지르셔야 할 것 같은데요? ^^
ㅎㅎㅎ M300이 벌써 두 자루 있으니 나중에 블루오블루 같은 색상이 하나 더 나오면 지르면 될 듯합니다^^
사실 비슷한 크기의 미니펜이 펠리칸 말고도 있는지라 다용도로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은근 M300에 딱 맞는 크기더라구요... 파일럿 birdy 넣으니까 커버가 좀 뜨고... ㅠ.ㅠ
부싯돌님 말씀처럼 펜에비해 공간이 넓습니다 ~~ 매꿔셔야 할 것같네요 ㅎㅎ
ㅎㅎㅎ 내년이나 내후년에 다 채우도록 하지요^^
오옷~ 몽 114 넣어도 되겠는데요?
네 114도 잘 맞습니다. 그런데 114 파우치에 M300은 안 들어가네요 ㅎㅎ
저는 저런 경우 실을 풀어 다시 꿰매면서 실 끝에 접착제를 살짝 발라 구멍속으로 고정시키는 방법 등을 쓰는데, 너무 강력한 접착제 말고 고무본드 같이 다시 뗄 수 있는 것을 사용합니다. 가죽용 초실이나 나일론 실을 조금 사두시면 유용합니다.
지필묵님처럼 솜씨가 있다면야 시도하겠는데요 ㅠ.ㅠ 엄두가 안납니다;;;
오. 보헴등도 들어가겠어요. 이 게시글을 이제 확인하네요. 스맛폰이 이럴땐 안좋군요 ㅋㅋ
MOONG님 보헴은 절대 안들어갑니다!!! 114 사이즈예요^^;;;;
전 파우치 욕심은 없습니다... 왠지 파우치가 많음 뭐든지 채워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ㅠㅠ. 실밥은 그냥 쓴다에 한표입니다^^
저도 그래서 일부러 파우치 안사는데... 요즘 5구가 갑자기 땡기니 어쩌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