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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쵸니기자 스크랩 땅이 없어서 심지 못한다구요? 생활원예 어렵지 않아요!!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39 14.03.21 23: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생활, 온통 회색빛으로 도배된 우리 주변에서 작은 녹색 식물로 우리의 숨을 틔우는 가벼운 손길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학교에서. 작게는 아담한 화분부터 크게는 마당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원예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대구 동구에서 생활원예를 실천하고 계신 분을 찾아뵈었습니다. 다른 여느 집들과 같아 보이지만 베란다로 나가보면 다른 집들은 없는 특별한 것들이 있었어요. 바로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는 화분들이였습니다.

 

 

Q. 언제부터 생활원예를 하기 시작했나요?
A. 약 15년 전부터 시작했어요.

 

Q. 어떤 계기로 생활원예를 하기 시작했나요?
A. 실내공기가 탁한데 날이 춥거나 황사가 오면 창문도 제대로 못 열잖아요. 그래서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Q. 어떤 과정을 통해서 생활원예를 하게 되었나요?
A. tv를 통해서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을 알아본 후에 꽃집을 통해 구입했어요.

 

Q. 생활원예를 하면서 어떤 걸 주로 느끼시나요?
A.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집안에서도 식물을 키운다는 뿌듯함과 그 식물들이 커가는 기쁨 을 느껴요.

 

Q. 생활원예를 하기 전과 후에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 공기도 많이 좋아졌고 심신이 많이 안정되었죠.

 

Q. 생활원예를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어요. 식물을 같이 키움으로써 공감대가 형성되어 친 구사이가 더 돈독해질 수 있고 내가 받은 마음의 안정을 친구들도 같이 느꼈으면 해요. 그리고 우울한 사람이나 외롭고 쓸쓸한 사람도요. 아무래도 꽃이나 식물을 키우면서 심 신이 진정이 되는 효과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생활원예 계획 같은 건 있으세요?
A. 앞으로 생활원예의 계획은 전원주택으로 이사해서 꽃이나 화초 등을 더 넓게 많이 키 우고 싶어요.

 

Q. 생활원예를 하면서 스스로도 즐거우신가요?
A. 네. 매우 즐겁고 마음이 평화로워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실내공기를 생활원예로 관리하고 계셨습니다. 차분하고 편안하게 생활원예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조용히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들과 모습이 겹치는 것 같아 마음 깊숙이 생활원예를 즐기는 것 같아 보였어요.


그리고 아주 어릴 적부터 생활원예를 해 오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생활원예를 시작하고 대학을 다니며 자취를 시작하면 이어서 꾸준히 생활원예를 실천하려고 하는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Q. 언제부터 생활원예를 하기 시작했나요?
A. 유치원 다닐 때부터 시작한 것 같아요.

 

Q. 어떤 계기로 생활원예를 하기 시작했나요?
A. 아버지께서 식물을 키우시는데 집에서 분갈이를 하면 항상 같이 하면서 생활원예를 시작했어요.

 

Q. 어떤 과정을 통해서 생활원예를 하게 되었나요?
A. 보통 주변에서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그 중에서 대부분을 키우게 되었어요.

 

Q. 생활원예를 하면서 어떤 걸 주로 느끼시나요?
A. 마음의 안정감을 많이 느껴요. 화가 많이 가라앉아서 성격도 유화되었어요.

 

Q. 생활원예를 하기 전과 후에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 집안의 공기가 달라졌어요. 그리고 생활에 여유가 좀 더 많이 생겼어요.

 

Q. 생활원예를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임유경이라는 친구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하는 일이 많아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어 보이거든요. 여유를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Q. 앞으로의 생활원예 계획 같은 건 있으신가요?
A. 자취하면서 좀 더 실내를 안정감 있게 하기 위해서 키울 생각이에요.

 

Q. 생활원예를 하면서 스스로도 즐거우신가요?
A. 즐거움 보다는 풀들을 보면서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을 항상 느껴요.

 

Q. 마지막으로 생활원예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말해주세요!
A. 귀찮은 거 싫어하는 사람은 금방 죽일 수 있으니 키우지 않는 것이 좋을 것 이라고 생각되고 여유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은 키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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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다며 손사래를 치지만 인터뷰 내내 즐거워하며 화분에 대해 말하는 학생의 모습에 오래전부터 식물과 함께 자라 와서 깊은 애정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나가다 한번 씩 보이는 흔한 대학생이지만 다른 사람과는 다른 녹색의 분위기를 풍기는 학생이였어요.

 

마지막으로 넓은 정원에서 크게 생활원예를 실천하고 계신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저에게 높고 건강한 목소리로 반갑게 인사해주셨어요. 울진에서 큰 정원에서 나무들과 식물들 그리고 과일, 채소까지 키우신다는 걸 듣고 저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습니다. 시골로 옮기고 식물을 키우고 난 뒤부터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져 생활의 활력이 생겼다고 합니다. 같이 인터뷰를 보러 가실까요?

 

 

Q. 언제부터 생활원예를 하기 시작했나요?
A. 5년쯤 된 거 같아요.

 

Q. 어떤 계기로 생활원예를 하기 시작했나요?

A. 평소에 시골생활을 그리고 있었고, 나만의 마당과 시골에서 낭만과 여유를 누리고 싶 었고, 문만 열면 감나무가 자라는 모습과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받고 싶었어요.

 

Q. 어떤 과정을 통해서 생활원예를 하게 되었나요?
A. 친구로부터 꽃씨를 받아서 가꾼 것도 있고 시장에서 모종을 사서 키운 것 (참외, 수박, 토마토,) 중국 닭은 지인으로 분양 받았고 나무들은 감나무 등은 원래 있었어요.

 

Q. 생활원예를 하면서 어떤 걸 주로 느끼시나요?
A.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고 자라나는 식물들의 과정, 동물들을 키우면서 즐거움과 직접 뿌린 꽃씨들이 얼굴을 내밀 때의 행복감, 마당 잔디에 앉아서 먹는 즐거움 등 가족 간 에 깊은 정을 느껴요.

 

Q. 생활원예를 하기 전과 후에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 아파트 살 때는 삶의 여유로움도 없었고 건강도 좀 안 좋았지만 시골집으로 옮기면서 부터는 가족 간의 화합과 애정이 더 커지는 것 같고, 이웃 간에 담이 없으니 서로의 정과 마음의 풍요로움과 계절의 변화 속에 기다리는 법과 배려 등 아이들의 인성도 더 맑아진 것 같아요.

 

Q. 생활원예를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삶이 삭막함을 느낀다던지 아토피나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어요.

 

Q. 앞으로의 생활원예 계획 같은 건 있으신가요?
A. 담벼락을 현제 시멘트 블럭으로 되어있는데 이 부분을 돌과 흙으로 담을 쌓고 높지 않 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들 말 듯 한 높이로 능선화를 심어서 넝쿨로 만들어진 그런 예쁜 담을 만들고 싶어요. 대문은 싸리문으로 만들어서 정감있게 꾸미고 감나무 가지 에 스피커를 달아서 손님 오시는 날 잔디에 앉아서 클래식을 들으며 차 한 잔 나누는 그런 그림을 그려요.

 

Q. 생활원예를 하면서 스스로도 즐거우신가요?
A. 무지 행복해요. 봄이 오면 첫 사랑을 만날 때의 그 설렘으로 기다리죠.

 

Q. 마지막으로 생활원예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말해주세요!
A. 예전엔 무심코 지나가버릴 것들이 생활 원예를 하면서 소중함을 알게 되고 참 고귀하 고 성장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즐길 수 있다는 건 그건 해본 사람만이 누 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이 오면 찬란한 봄을 기다리듯 자연의 섭리에 고개 숙이며 열심히 생활하고 가족 간의 계획을 세워서 함께 텃밭에 퇴비를 주고 모종 을 심어 지켜보다가 어느덧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죠. 무엇을 얻는 게 있으면 그만큼 또 투자하는 것도 있어야 하는 법. 가지치기, 잡초 뽑기, 자연비료주기 등 관심과 부지 런함이 있어야 합니다. 초록빛 사이다 병에다가 빨간까지밥이 달린 가지하나 꺾어다가 꼽았더니 멋진 장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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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들로 인터뷰를 해주셔서 저도 듣고 가슴에 새겼습니다. 크게 하는 원예활동이 힘들고 어려울 만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하루라도 돌보지 않으면 손이 근질거린다며 웃어주십니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마당의 식물들로 생긴 것이라며 저에게도 꼭 식물을 키우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이렇게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취방에서, 마당에서. 작은 화분부터 시작해 큰 나무까지 생활원예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곁에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너무 바쁜 생활에 지쳤나요? 도시 생활이 지겹나요? 혹은 건강이 걱정이신가요?

그렇다면 작은 화분을 창가에 두는 건 어떠세요?

아주 작은 변화를 느끼며 마음속에서 따듯한 봄이 자라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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