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사고론 (2)
◆ 다이내믹한 사고
‘주역’ 사고의 다른 특징은 다이내믹한 사고입니다. ‘역(易)’은 ‘변화’라는 함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변화의 책’이라고 합니다. 변화는 다이내믹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요. 중천건괘(重天乾卦)와 천택리괘(天澤履卦), 화지진괘(火地晉卦), 지풍승괘(地風升卦), 풍산점괘(風山漸卦) 등은 모두 ‘전진’이라는 다이내믹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특히 두드러집니다.
한편 별괘(別卦)의 육효는 초효에서 상효 쪽으로 변동합니다. 이것은 시공간의 변동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응하거나 적대적으로 대응하는 것처럼 강유가 서로 미는 데서도 변화가 생깁니다. 음의 힘과 양의 힘은 서로 교감하는 관계도 있지만 서로 밀어내는 대립 관계도 있습니다. 만약 강유가 서로 밀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사물은 정지 상태로 변해서 변화가 없어지게 될 테고 사물 발전의 본질에 부합하지 않겠지요. 사물이 상효 단계까지 발전하면 물극필반(物極必反)에 맞닥뜨리게 되고, 양이 극에 달하면 음이 나오고 음이 극에 달하면 양이 나오며 이것이 스러지면 저것이 자라는 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런 물극필반 과정도 다이내믹한 사고의 성질을 가집니다.
태극 개념이 다이내믹한 사고입니다. 태극은 모든 사물이 발전하는 원동력의 출발점이고 음의 힘과 양의 힘이라는 2가지 원동력이 이어지기 때문에 사물은 계속 변동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겉으로 정지된 것처럼 보이는 식물도 사실 변동하고 있습니다. 태극도에서 음의 물고기와 양의 물고기는 머리와 꼬리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운동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은 사물이 변동하는 일반적인 상태를 나타내고, 정지는 변동하는 과정에서 변화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운동과 정지가 서로 번갈아가면서 바뀌는 것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사물의 변동 과정을 형성합니다. ‘주역’의 64괘 가운데 가장 끝에 있는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는 사물이 영원히 발전하고 있는 자연법칙을 지적합니다.
기업 조직의 상황도 마찬가지라서 영원히 변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안팎의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조직의 발전 목표, 계획, 전략, 제도, 구조, 인사 등은 모두 변동에 상응해서 적응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계사하전」이 이야기하는 ‘한계에 부딪히면 변하고, 변하면 통용하고, 통용하면 오래 지속된다.(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라는 이치입니다. 조직의 리더는 꼭 다이내믹한 사고를 가져야 하고, 고집을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시공간 조건이 다른데 성공적인 지난날의 경험을 부여잡고 과거에 성공한 행동이 지금이나 장래에도 똑같이 성공할 것이라는 타성에 젖은 사고는 다이내믹하게 발전하는 사회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첫댓글 _()_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어떻게 변화하느냐라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인생에 대해 어떤 사람은 태어남과 죽는 것의 중간이라 하였다.
그것을 영어로 쓰면 Birth와 Death 즉 B와 D의 중간에 있는 것은 C
그래서 삶을 초이스라고 하기도 한다.
선택의 연속이라고
그래서도 판단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스스로
그래야 삶이 좋다.
정견은 정사 정업 정행의 시발점이자 본질이기 때문이다.
사고과정이 중요하다.
아무렇게나 생각하고 행동하면 죄를 짓지쉽고 참회의 길을 밟는다.
따라서 밝아야 하고 지혜가 있어야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다.
객관적 사고도 필요.
뱀은 물을 먹고 독을 내고 젖소는 물을 먹고 우유를 낸다는 말처럼
똑같은 상황에서도 내는 생각이 다르면 말과 행동이 달라진다.
비슷한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이고
똑같은 물건 사람을 대하더라고 그 결과는 달라진다.
똑같은 소리와 말을 듣고 보아도 그렇다.
why?
시스템 사고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안목 보는 눈 지혜정도는 각자 다르다
빨리 법안 혜안 불안을 가져야
정체된 사고 편협한 사고 우월적 사고 독단적 사고 잘못된 사고는 모두를 힘들게 한다.
흐름에 맞는 전체를 보는 더 발전되게 하는 사고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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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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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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