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시간:10:30~~~15-6:00 6시간30분 등반코스:아리랑할매외9코스
폼은 없지만 나름 자세도 잡아보고 펌핑은 나지만 나름 여유롭게 클릭도해보고 중희동생에게 투덜도 해보면서 오름짓도 해보고
가끔은 이리 호사한 시간을 보내도 되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픔은 겪은 그남자로서는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겠다고 한때는 등반장비도 구석쟁이에 처밖아두고 그져 산꾼으로만 살아가고자 생각하고 둘레길도 걷고 올레길도 걷고 했건만 오늘 그남자는 멀리 고창 할매바위에서 과거로 회귀한듯 오름짓을 하고 있으니 참 줏대가 없는 그남자다. 이리 시간을 보내도 되는가 모르겠다. 가끔은 판단이 안선다. 그래도 동생들과 같이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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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장님은 완장차고, 채찍들고, 코치하시며 너무 즐거워 하시는데요. 투정도 받아주시고...
빌레이에만 보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비정상의 정상화...^^
좋은 계절이었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