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5. 3. 24(화) 16:00
-. 장소 : 울산 중구청 의장실
-. 참석자 : 김영길 울산중구의회 의장, 박병석위원장, 마두현수석부위원장, 김영준사무국장, 이희용부위원장
-. 간담회내용
* 위원장, 귀한시간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노동조합에서 2015년을 시작하며 조합원간담회, 각 구. 군별 담당부서와의 간담회를 했다. 조합원들의 요구를 이야기 했지만 담담부서에서의 한계를 분명히 해서 각 구 .군의 의장님을 만나고 있다.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 의장, 의회에서 먼저 관심을 가지고 환경미화원들을 챙겨야 하는데 여건이 쉽지 않았다. 잘 듣고 의회에서 적극 돕겠다.
* 사무국장, 중구의 대표자로서 조합원들의 가장 큰 고민을 말씀드리면 퇴직자 발생된 자리에 인원을 충원하는 것이다. 중구는 환경미화원 1명이 담당하는 인구가 울산에서 가장 많다. 현제 평균은 4,100명인데 중구는 4,500명이 넘는다. 그래서 간선도로나 이면도로를 가보면 청소가 잘 안 된다.
* 의장, 잘 알고 있다. 의회에서도 청소에 대한 민원을 많이 듣고 담당부서에 요구하면 그 때 뿐이다. 인원이 모자라니 고정 배치가 되지 않아 그런 곳 같다.
* 위원장, 몇 일 전 노사협의에서 담당부서에서 인원이 20명까지 자연감축하고 가로청소도 민간위탁을 하겠다고 했다. 노동조합을 운영하는 임원들의 입장에서는 참 난감한 일이다. 이런 정책을 계속하면 노동조합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 의장, 다른 업무는 몰라도 가로청소 만큼은 민간위탁을 하면 안 된다고 본다. 의회에서 분명히 반대를 하겠다.
* 이희용부위원장, 본인이 중구에 살고 있어 중구의 골목 사정을 잘 알고 있다. 골목에 어르신들이 일부 청소를 하고 있지만 역 부족이다. 특히 재활용이 민간위탁 되면서 더 많은 쓰레기가 발생한다.
* 의장, 담당부서에 확인해서 인원 충원이 필요하면 충원을 해서라도 해결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람이 부족하면 안전사고의 문제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안다.
* 사무국장, 실제로 중구에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인원이 줄어 조합원들의 평균 연령이 올라가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 위원장, 우리 조합에서 인원채용 문제를 위해서 각 구. 군의 예산을 검토해봤는데 환경미화과 예산 증가율에 비해 민간위탁 비용 증가율이 높게 나타난다. 실제로 민간위탁이 예산이 절감이 되는지에 의문이 생긴다. 의회에서 여기에 대한 고민도 해봐야 된다.
우리 노동조합입장에서는 최소한 한 지역만이라도 모든 환경미화 업무를 구청에서 직접 운영을 해야 민간위탁과의 효율성을 비교할 수 있고 민간위탁에 문제가 발생 되었을 때 대체능력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의장, 좋은 의견인데 충분히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의회에서 이런 검토를 직접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구청장의 생각이 중요한데 잘 의논해 보겠다.
* 이희용부위원장, 우리 노동조합의 노력을 이해해 달라. 결국 인원채용 문제는 구청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의장님께서 구청장님을 잘 이해시켜 달라.
* 수석부위원장, 결국은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 그래서 임원들이 각 구. 군의 의장님과 간담회를 한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 위원장, 오늘 우리 노동조합의 입장을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
* 의장,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 노동조합의 뜻은 충분이 알았다. 의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원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