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장비 수선과 함께한 따봉
부제: 임진강 황포나루 꽁꽁축제 상세사진
금요일 저녁 오늘도 어김없이 캠핑을 갑니다.
장소는 저희집의 캠핑의 고향이라 할수 있는 따봉으로
늦은 시간 도착하여 저희 포차를 치려고 하였으나
텐트에 모든짐을 넣어두고 내일 치기로 합니다.
금요일 늦게 도착하였고 캠퍼에서 셋하나님과 저희부부 이렇게 불금을 시작 하느라
밤에는 사진을 못 찍었내요. ㅎㅎ
금요일에 마샬님,235W님, 은준님, 케빈황님, 스텔스님,달님님과 잠시 인사도 하였네요.
이자리를 빌어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다음날 아침 또 눈이 왔습니다.
벌써 올겨울 들어 몇번째의 눈인지...
제가 기억하기로는 12월부터 매주 눈을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따봉의 전경도 찍어보고...
벌써부터 자연 눈썰매장에 아이들이 놀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자연 눈썰매장에 상,중,하 코스가 있는 따봉이 최고인듯... ㅎㅎ
픽시캠프에서 예약판매중인 캐니언6 거실형 면텐트도 찍어봅니다.
오전에는 저의 장비 수선을 하려 합니다.
따봉의 젊은 사장님 이신 가즈야님과 가스충전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철물점을 들려 망치의 손잡이를 사옵니다.
손잡이는 철물점에서 1,500원에 판매를 하시더군요.
사진상에는 잘 안보이지만 망치의 손잡이가 깨졌습니다.
팩 박을때 손의 울림과 균형이 잘 안맞았습니다
이렇게 망치의 윗부분에 붙어있는 플라스틱을 깨줍니다.
못으로 정을치듯 깨끗이 깨주었습니다.
강선팩까지 바이스에 물리고 열심히 쳐보았으나...
빠지지가 않습니다. ㅋㅋ
누가 망치자루 빼는 법좀 알려주세요
강선팩은 둥그런 부분이 깨지고 맙니다.
결국 망치 수선은 포기... ㅠ.ㅠ
이번에는 전기장판의 온도조절기를 수리해봅니다.
퓨즈가 검해져 있길래 새로 퓨즈를 갈아보려 합니다.
이렇게 퓨즈를 완벽하게 납땜질을 해놓았습니다.
납땜 완성후 전기를 넣어보니
펑하는 소리와 함께 퓨즈가 나갔습니다.
그래서 뒤의 기판을 확인해 보니 퓨즈가 나간원인이 있더군요.
기판의 뒷부분이 저리 탄듯한게 보입니다.
기판에 보이는 검은색 네모난 넘이 나갔던 것이였습니다.
[깨비유령님이 TR(트랜스) 라고 알려줬습니다. ㅎㅎ]
이때 아이엄마의 표정은 ㅉㅉㅉ
니가 그럼 그렇지라는 표정 ㅋㅋ
결국 하나도 못 고쳤네요. ㅎㅎ
늦은 아침겸 점심 식사를 한후 따봉캠핑장에서 약 20여분 거리에 있는
임진강 황포나루 꽁꽁 축제에 다시한번 참가할려 갑니다.
2주전에는 아이엄마는 속이 안좋아 못갔었기에
정말 오랜만에 저희집식구들만 하께 축제장을 방문해 봅니다.
축제장에 도착하니 1시40여분 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2시부터 한다는
방송을 듣고 부리나케 신청을 해봅니다.
그런데 지난번 보다 가격도 오르고(체험비 15,000원)
PS :[ http://blog.naver.com/d207/90160565047(2012년 12월 29일 황포나루꽁꽁축제 포스팅)]
축제장의 농,특산물 판매장의 위치도 바뀌어져 있습니다.
뭐~~ 그래도 아이와 같이 신청을 하고 옷도 갈아 입습니다.
이렇게 대, 중, 소 로 옷도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이와 인증샷도 찍구요.
먼저 아이들이 들어가 잡습니다.
그런데 저번보다 가격도 올랐으면서 잡아올수 있는 수량도 줄었습니다.
그전에는 메기는 메기만 송어는 송어만 체험시간이 별도로 나위어져 있었고
잡는마리수도 3마리씩이였는데...
이제는 메기 한마리 송어 한마리 이렇게 2마리만 잡을수 있다 합니다.
이렇게 저두 메기 한마리와 송어 한마리를 잡아왔습니다.
물고기 잡기 체험을 마치고 주변의 낚시터를 찍어 봅니다.
전반적으로 조과는 별로인듯 합니다.
송어를 만원에 구이로 드실수가 있는 곳 입니다.
나름 꽤 인기가 있었다는....
가격이 착한듯 합니다.
잡아온 송어는 구이가격을 안물어 봤네요. (저희는 다 회를 쳐서 먹을거라. ㅎㅎ)
이곳을 바로 통과하면 먹거리 장터가 나옵니다.
먹거리 장터에 들어와 판매점들을 찍어 봅니다.
이곳 계산대에서 모든 음식 계산을 합니다.
임실피자~!
백암순대~!
순두부, 콩비지~!
집~! 잡은넘 회떠주는곳 마리당 5,000원 (화천에 비하면 무지비쌈 화천은 마리당 2,000원)
어죽~!
참게라면~!
회,튀김,닭발~
떡갈비~!
닭갈비~!
참게튀김~!
떡국,떡만두,만두,과메기~!
해장국~!
건강음료~!
국수,전~!
떡볶이,김밥~!
사진상 우측은 돈까스~!
먹거리 장터에서 눈썰매장쪽으로 나오면 전망대 쪽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이곳도 먹거리를 파네요. 도시락및 여러가지...
이렇게 아이들은 눈썰매를 탑니다.
이날 사람들도 좀 있었고 동시에 4팀까지뿐이 못타는 썰매장이기에
아이들 3번정도 타더니 기다리는게 힘들다고 가자 합니다.
다음 행사때에는 눈썰매장을 좀더 크게 지어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와 엄마 풍선터트리기를 하였으나 결과는 아주 작은 사은품... ㅎㅎ
작은 사은품을 가지고 아이들은 그래도 좋아라 합니다.
눈 사람 마을을 지나서 황포나루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안내 간판도 찍어보구요.
황포나루 내려가기전 윗쪽에서 바라본 임진강 전경입니다.
사람들이 꽤 있네요. ㅎㅎ
내려가기전 우측에 이렇게 임진강 영상체험실이 있길래 한번 들어가 봅니다.
전면에 하얀 판이 스크린으로 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없어서인지 무척이나 썰렁합니다.
역쉬 사람이 없으니 장사하시는 분도 없습니다.
들어와 보니 이렇게 옛날영화 포스터만 잔뜩합니다.
이게 무슨 영상 체험실인지??
그리고 꽁꽁축제와 무슨 연계관계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좀 엉뚱한 시설인듯 하네요. ㅎㅎ
나와서 인공 빙꽃도 한번 찍어 보구요..
황포나루 선착장으로 가봅니다.
배의 실내 모습도 촬영하구요.
배안에 걸려져 있는 사진들도 찍어 봅니다.
임진강 황포돛배는 작년 12월7일까지 운항하다 강이 얼어
현재는 운항이 중단 되어졌다 합니다.
올 봄에는 재 운항 예정이며
승선료는 일인당 8,000원 이라 합니다
대략 40여분정도의 운항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8명 이상이 승선해야 운항이 가능하다 합니다.
올 봄쯤에는 저희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배에서 임진강 쪽으로 내려와 인공 빙벽도 찍어 봅니다.
임진강 전반적인 모습도 담아 보구요.
엄마와 아이들은 서로 눈 싸움을 하다가
주변분들이 눈사람을 만드는것을 보고 시도를 해봅니다.
눈 사람 만드는 도중 힘이 드는건지 부러운건지
다른 사람이 만든 눈사람과 인증샷도 찍어보구요.
열심히 만들어 봅니다.
저두 하나 작은넘으로 만들었네요. ㅎㅎ
큰넘이 만든 눈사람. 장갑이 눈사람의 싸이즈를 말해주네요. ㅎㅎ
이렇게 놀다 다시 올라옵니다.
군밤과 엿을 판매하시는 각설이님도 도촬을 하구요.
돌아가는중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 하여 또 다른 식당으로 향해 봅니다.
예전 있던 농,특산물 판매점을 이렇게 바꿔놓은듯 합니다.
메기구이~!
국화빵,와플,호떡~!
토스트,우유,두유~!
고구마튀김,생수,탕수육?~!
농,특산물 판매점~! 규모가 많이 작아졌네요.
핫도그,핫바,아이들음료~!
어묵~!
감자떡~!
감악산 산머루~!
사발면~!
아이들 간단한 간식을 사준후 저희도 식사를 하러 또다른 건물에 매장으로 이동합니다.
무료로 의상 대여를 해주더군요. 저희는 패쓰~!
일본 음식점에 보드카와 칵테일... ㅋㅋ
인도/네팔 음식점에 들어갑니다.
이곳은 이날 오픈이였기에 전기가 안들어와서 음식이 전반적으로 약간 차가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것은 일본음식점에서 칵테일(6,000원) 탄두리 치긴, 난, 그리고 이름모르는 만두?
만두는 넘 차가워서 맛이 없었습니다.
따뜻할때는 괞찮은 맛이라 상상해 봅니다. ㅋㅋ
난은 이렇게 즉석에서 만들어 주시더군요.
화덕에 붙여놓습니다.
난에 카레를 더해서 먹으니 맛났습니다.
다른 음식이 따뜻했으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ㅋㅋ
난을 붙여놓았던 화덕도 찍어 봅니다.
이렇게 행사장을 나와 제2주차장 까지 걸어나오니 그때서야 보이는 셔틀차량
제2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으나
도로의 주변환경이 행인이 걷기에는 위험한 도로 입니다.
이 차량을보고 아이들과 아이엄마에게 좀 미안한 감정이...
미리 알았다면 절대 걸어가지는 않았을텐데
그런데 안내 표지판도 없는데 저 사람들은 어떻게 타고 왔다갔다 했는지...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잡은송어 회를 뜨려 합니다.
이번에는 셋하나님의 안지기님께서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맛난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송어가 커서 그런지 회가 많이 나오더군요.
저는 잡아온 메기를 손질 합니다.
이번에는 메기손질을 가위로 끝냅니다.
그래도 살아있는메기 머리를 가위로 짜를때 뭔가 퍽 터지는 느낌~~ ㄷㄷㄷ
전 아무래도 고기류의 장사하고는 맞지 않나 봅니다. ㅋㅋ
매운탕도 끓이고 메기 구이도 하고 송어회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 이후에는 카메라의 밧데리 방전으로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ㅎㅎ
일요일 아침입니다.
따봉에 전경을 찍어 봅니다.
어제 꽤 많은 캠퍼분들이 들어 오셨습니다.
이렇게 앞마당과 뒷마당은 꽉 찼구요
산쪽 싸이트들도 많이 찼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캠핑때보다도 더 많은 캠퍼분들이 오신듯
아침을 하려고 큰 돌맹이를 찾았으나 보이지가 않아 장작으로 대신 눌러놓았네요. ㅎㅎ
식사를 마친후 철수 준비를 하고 릴선을 걷는데
작은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옆텐트에서 화로대를 저희 전기 릴선위에 올려놓았나 봅니다.
이렇게 릴선이 타버렸네요. ㅠ.ㅠ
옆텐트분은 죄송하다면 본인들 릴선과 바꾸자고 하는데
저희 릴선도 이미 정상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전에 아이엄마가 릴선코드쪽으로 물을 엎질러
차단기가 작동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괞찮다고 하며 바로 수선에 들어갑니다. ㅎㅎ
요렇게 수선을 완료 하였네요. ㅎㅎㅎ
하지만 비가오는 봄이나 장마철에 사용은 못할듯 합니다.
아마도 봄에는 새로 장만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캠핑은 거의 4개월만의 저희 가족만의 여행이였습니다.
오랜만에 아이엄마하고 예기할수 있는 시간도 갖았고
우리 아이들만 어울려 놀아줄수있는 뜻깊은 추억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PS : 게시판 정리하다가 실수로 포스팅한 후기를 지웠습니다.
얼마나 황당하고 어의가 없던지.. ㅠ.ㅠ
다시 썼는데 글이 처음 쓸때와 달리 많이 짧아졌네요. ㅋㅋ
첫댓글 와 대단한 후기입니다 마치 제가 거기 있는 듯 하군요 정말 잘 봤습니다 ^^
황포나루꽁공축제가 변경이 있길래 조금더 세세하게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김정재님도 항상 즐캠되세요. ^^
먹을거리가 정말 많네요. 아. . 배고파라^^잘보고있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보다는 먹을거리가 많다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ㅎㅎ
아이고 먹을거 보니 배고프고 ...
캠핑도 못가는 신세라 배아프고 ...^.^
비탈님에게 캠핑은 가까우면서도 힘드실듯 하네요.
오투캠퍼가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더욱 힘들어질듯 한데요. ㅎㅎ
망치 머리 화로속에 집어 넣으면 나무는 타고 머리는 그대로,,,,,,
확실히 이방법이 땡기네요.
오늘 캠핑가서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