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승시 (僧市)
2010년 10월 1일, 팔공산 동화사 근처 씨네80자동차 극장에서 팔공산 승시僧市가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불교가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고려시대 산중의 사찰 인근에는 스님들이 필요한 물건을 나누고 교환했던 장터가 있었는데, 스님들의 물물교환 장터마당인 승시(僧市) 는 조선시대에 들어 맥이 끊어졌으며, 문헌과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것을 이번에 대구시와 동화사, 불교방송국에서 숨겨진 불교전통문화를 복원하는 의미에서 열렸습니다. 팔공산 승시는 전통적인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전통음식 사찰음식 등으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우리문화를 알리는 문화축제로 의미깊은 행사였습니다.
반야심경을 서각하는 장인의 수공 모습
승시(僧市) 의 현장입니다.
생명나눔 실천본부 대구지역본부도 승시현장에서 안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구지역 본부장님이신 목련화 보살님이십니다.
대구 은적사와 룸비니 유치원에서 재미있는 탈만들기 방을 열었습니다.
은적사 정행성보살님께서 완성된 탈을 쓰고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모습입니다.
솜사탕도 만들어서 즐거운 보시를 하고 계십니다.
승시의 현장이 정겹습니다. 물건도 교환하시고 마음도 주고 받는것 같이 보입니다.
컵등 만들기 체험을 위해 한국불교대관음사에서 수고하십니다
대흥사에서 생산한 말차를 알리기 위하여 스님께서 직접 행다하시는 모습입니다.
선무도 체험장에 계신 골굴사 스님이십니다. 프랑스에서 공부하러 오신 분이라 불어로 소통을 하니까 꽤나 반가워 하셨던 프랑스 스님이십니다.
개막행사를 위한 리허설도 흥겨워 보입니다.
2010.10.1.금요일. 팔공산 승시가 열리는 첫날 행사장에서 ~ |
첫댓글 이런 불교문화행사나 축제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더구나 대구시나 정부 돈으로 할 수 잇도록 프로그램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지요.
오후에 인정님께 전화드렸더니 통화가 안됐습니다.
한 잔 하자고 전화드렸었는데, 연락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