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단고스 공립알베는
시설좋고 따뜻하고
조식까지 주는
기부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빵과 커피로 아침을 먹고
가방배달 서비스가 된다는
알베 앞에 있는 바에 들려서 물어보니
겨울철은 안된다는 이야기였다
혹시나 하고 물어봤는데 역시나 였다
알베르게 게시퍈에 공지글
걋구운 파이빵이 있어서 하나사고
쎄요도 찍었다
샨티아고 298 km
남았다는 마을 벽화가 정스럽다
오늘도 안개가 자욱해서
일출은 볼수가 없었고
오늘도 차도옆길로 걷기 시작하다
잠깐 숲길이 나온다
첫마을 산 마리틴 마을
그림들과 순례자동상들이 재밌다
이마을부터는 도로옆길을 벗어나
마을과 마을을 이어지는 길을 걷게되었다
새들이 점령한 교회탑
리오 오리비고 강과
오리비고 다리 산티아고.길에서 제일 긴다리라고.한다
마을에 들어서면 아기자기.볼거리가 너무 많아 좋다
크리스마스 나무가.트리처럼 예쁘게도 키워져있다
마을에 열린바가 없어서
빵과 과일을 먹으며 쉬어 간다
햇빛이 없는 날씨와 영하의
기온이지먄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
우리는 날씨복이 있다고 말하며
행복해 한다
쉬는사이
어제보았던 빵배달 차
노인들에게만 있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바게트 빵 댤랑하나 전하고 동전을 받아간다
돌무더기가 아니고 못생긴 무우를 산더미처럼 쌓아놓았다
아마도 사료용인듯
그동안 수없이 보았던 무우밭에 대한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또하나의 마을을지나고
축사냄새가 풍기는 축산농가
농기구들은 어마무시하게 대형들이다
이넓은 농사를 지을수 있는
비결이겠지
부럽다
안개속이지만
또다시 펼쳐지는 초원지
목가적인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어제의 피로도에 보상을 받는 느깜으로
오늘도 행복의 공을 굴리고 있다
동네도.아닌
산중턱에 자리잡은 기부제 카페
쎄요까지 찍어주며 고기수프까지
내어주는데 짜서 다 먹지는 못하고
차와 과일 빵을 먹고
풍경소리님이 5유로 기부했다
오늘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
오스트리가를 가기 마지막 마을을 지나고도
4km 더.걷고
드디어
오스트리가 마라아 알베르게에 우리의 자리에 앉아본다
아픈다리좀 쉬라고
레스토랑에서 포장을.해다가
저녁을 먹었다
맛집을 찾았으나 8시부터라고 해서
그곳에는 못가고 요리가 일찍 되는집에서
샀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오늘도 그길위에서
쟐 해낸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며
또 내일을 기다립니다
첫댓글 30킬로에..
5만보 가까이한 걸음수
매번 놀랍니다
가슴이 찡하면서 뭉클뭉클하기도 하구요
걸음걸음마다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도 화이팅
응원합니다~♡
대단해요
이제 열흘이믄
콤포스텔라 대성당
앞에서 감격의날이
다가오네요
의지의한국인
두짐마 께
박수보넵니다
수고 많았어요
우와!
대단해요
두분 다라리에 감사!
날마다 화이팅!
오늘아침 우리집도 안개속에 빠져있어요~
오늘도 화이팅!!!
길 위의
두분 . .
힘들기도 하겠지만
아무나 누릴수 없는.행복을 느끼시겠죠~
우짜던동
잘 걷고
돌아오셔요
믕원합니다~
저로서는
상상할수도 없는 걸음과
키로수...
두분의 발걸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부엔 까미노~♡♡♡
아픈다리로 묵묵히 잘 걸어주는
풍경이
옆에서 알뜰히 챙겨가며 씩씩하게 걷는 진주님
오늘도 수고 많앗어요.
앞자리가 바뀌엇네요.
남은길도 무사히 잘 걷고와요.
불편한 발로 한발한발..
대단한 정신력입니다.
완주를 기대해요
이제 열흘 전후 남은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함께 걷는 느낌으로 여행기 읽고 있어요...^^
아픈 발로 저렇게 많이 ㅠ
겨울이라 어쩔 수 없지만
한발 한발 통증을 느끼면서 많이도 왔는데
쉼으로 좋아져서
완주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