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호시(樂善好施) - 선행을 즐기고 베풀기를 좋아하다

[아도니스]

낙선호시(樂善好施) - 선행을 즐기고 베풀기를 좋아하다.


착하고 어진 일을 행하면 모두를 즐겁게 한다.
이런 일을 종교마다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선행이란 타인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오게 하는 행위’라고
마호메트(Mahome)는 말했다.
부처님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설법한 것을 모은
法句經(법구경)에는 이런 가르침이 있다.
‘맑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착한 일을 많이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는 말은 易經(역경)에 나온다.

착한 일을 하기를 즐기고(樂善)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한다면(好施)
더 이상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의 선 그 자체다.
好施樂善(호시낙선), 好善樂施(호선낙시)라고
순서를 바꿔 써도 뜻이 같다.
털 하나라도 남을 위해서는 뽑지 않는다는 一毛不拔(일모불발),
한 푼의 돈이라도 목숨같이 여기는
 一錢如命(일전여명)의 인색한 사람과는 정반대다.

그런데 이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史記(사기)’의 樂書(악서)에서다.
옛날에는 樂經(악경)이 있었는데 전하지 않아 후세인들이
禮記(예기)나 荀子(순자)에서 참조하여 내용을 첨가한 것이라 한다.


많은 사람이 음으로 양으로 선행을 베풀고있다 
메스컴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한푼 두푼 모은 돈을 
년말에 불우 이웃 돕기에 내 놓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기 이름을 남기지 않고 거액을 기부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천사라 부르고 있다
받는 즐거움보다 베푸는 행복이 더 크다는 말을 우린 알고 있다 
필자도 20년 전에 약 10년간 결손가정에 월 십만원씩 기부했었는데 
그 기쁨은 베풀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다 


추운 겨울에 떨고 있는 노약자들이 아직 우리나라에 수없이 많다 
OECD 국가에서 노인 빈곤율이 최고인 우리나라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낙선호시(樂善好施) 란 글을 가슴에  새기고 
불쌍하고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어떨까 싶다 


2024년 04월 02일 


운성 김정래 

[별꽃]

굿모닝
선행이란 타인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오게 하는 행위라고 마호메트가 말했군요.
굿

樂ㅡ낙이 없다지만 살아있음이 축복이라
善ㅡ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많고
好ㅡ호불호를 따지지말고
施ㅡ베풀기를 좋아하면 아름다운 세상

감사합니다.
화려한 꽃들의 봄날
화사하게 웃어 보자고요.^^

[아도니스]

별꽃님~
와우 굿
오늘 사행시 넘 멋지십니다
역시 별꽃님 답습니다
고맙습니다
4월의 둘째날인 오늘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까만 몸빼]

대단하신 형님
긴세월을 꾸준하게 선행을 하시다니~~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아도니스]

몸빼님~
흔적 고맙습니다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듯이
한 사람씩 조금만 모으면 한 가정을 살릴 수 있지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초하]

선행은 아름답지요
습관이 되면 참 좋은데..ㅎ노력해야겠죠~^^

[아도니스]

초하님~
노력하면 그렇게 할 수도 있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