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 제목 |
1 | 과정중심평가 |
2 | 학업숙려제 |
3 | 미세먼지완화대책 |
4 | 초등 광역교과전담제 도입 필요한가? |
5 | 갈수록 늘어나는 초등학생의 비만율과 줄어드는 운동량 |
6 | 교사 보드게임 연수 |
7 | 학교 폭염 안전교육 |
8 | 교사 성평등 교육 필수 |
9 | 유튜브에 빠진 초등학생 |
10 | 초등 교원, 초등학생 생존 수영 확대 |
11 | 교권침해 |
12 | 교사 행정업무 |
13 |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
14 | 초등학교 빈 교실 어린이집 활용 |
15 | 청소년 게임문화 |
16 | 미국 : 성적없는 성적표 |
17 | 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 방안 |
18 | 스팀교육의 중요성 |
19 | 9월 신학기제 (가을학기제) |
20 | 성별에 따른 출석번호 부여 |
21 | '시험지 유출' 사건 |
22 | 마을교육 공동체 |
23 |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 |
24 | 초등생 휴게소 방치 사건 |
25 | 방학 때 노는 교사들 |
26 | 엘사게이트 |
27 | 서울방배초등학교 인질 사건 |
28 | 사립유치원 불법 운영 문제 |
29 | 예술교육 지원 확산 |
30 | ‘사회적 경제’ 필수 과목에 반영 |
31 | 미세먼지교육 |
32 | 번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장래희망이라구요? |
33 | 두발 자유화 논쟁 |
34 | 6개 시, 도 지체 장애 학교 없어 |
35 | 학생과 교직원 연루된 ‘디지털 성범죄’ |
36 | 에듀 테크(EDU TECH) |
37 | 유치원 방과 후 놀이식 영어 허용 |
38 | 고교 무상교육 |
39 | 초 중 고교 커피 퇴출 |
40 | 교실 내 성폭력 |
41 | 코딩교육 선행학습 |
42 | 담임연임제 |
43 | 통합교육 |
16. 미국: 성적없는 성적표 도입 | |
내용 | 최근 미국은 현지 교육 시스템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목 성적을 표기하지 않는 성적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개혁에 착수했습니다.지난해 100대 미국 사립고교에서는 역량 중심 성적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역량 중심 성적표란 기존 성적표와 달리과목명과 과목별 점수를 표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학생이 갖고 있는 역량의 수준을 알려줍니다. 평가되는 역량으로는 △분석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복합적 의사소통 △리더십과 팀워크 △디지털‧양적 리터러시 △세계적 시각 △적응력‧진취성‧모험 정신 △진실성과 윤리적 의사 결정 △마음의 습관‧사고방식 등이 있습니다. 역량 중심 성적표를 보면 8가지 역량 중 어떤 역량이 뛰어난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량 중심 교육의 장점은 이러합니다. 첫째.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해 개별 학생의 이해도에 따라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므로 낙오되는 학생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습니다.
둘째. 결과 위주에서 과정 위주로 평가를 진행하면서 학습의 현황을 심도 있게 파악해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생각 | ▶ 성적 등급제의 장점과 단점 ▶ 역량 중심 교육에서 선생님의 역할 |
멘티의견 | 멘티1 : 성적 등급제의 장점은 절대 평가가 아닌 대부분 상대 평가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도태 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성적을 올리려고 노력하게 합니다. 반면에 이것이 성적등급제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 친구들과의 끊임없는 경쟁을 하게 만듭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미국의 성적 없는 성적표 도입 사안을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IB와 같이 무작정 도입하는 것이 아닌 한국교육에 맞게 변형하여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공적인 도입이 되기 위해서는 얼마큼 다양하고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기존의 성적 등급제는 학생들의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등급을 나누어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성적 없는 성적표를 도입하는 것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재능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역량중심 교육에서 교사는 개별 학생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에게 맞는 개인별 학습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사는 학생들이 부족한 역량이 무엇이고 뛰어난 역량은 무엇인지 잘 파악해 교육방법에 대입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3 : 한국에도 과정 중심 평가가 확대되며 역량 중심 교육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표는 여전히 줄 세우기 식으로 점수로 수치화 시키고 있어 교육과 평가 간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발휘를 위해 도입한 교육방법인 만큼 평가도 바뀌어 학생들이 일관된 교육제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미국의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4 : 학교 시험의 축소와 자유학기제 등으로 성적이 매겨지지 않은 성적표는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에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등수라는 숫자로 줄 세워지는 모습은 결코 찬성하지 않지만 중등 2학년 이후 특히 우리사회에서는 고등학교와 대학입시에서는 결코 이어지지 없는 성적 없는 성적표이기에 아직 어린 초등학생 시절에는 성적을 매기지 않는 성적표는 찬성입니다. 그와 더불어 교사가 아이의 학습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은 학부모에게 충분히 전달하고 학습에 뒤쳐짐이 없도록 가정에서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멘티5 : 성적등급제의 장점은 학생들의 지적역량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지적역량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므로 낮은 등급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여 그들의 지적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등급제는 학생들이 지닌 여러 가지의 역량 중 지적역량, 단 하나밖에 파악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많은 역량을 제외하고 그 한 가지로 학생들을 평가해 매기는 등급으로 낮은 등급에 있는 학생들을 학습부진아로 쉽게 낙인찍게 되는 현상까지 빈번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량 중심 교육에서 교사는 학생들의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민감성을 바탕으로 그들을 관찰해야 합니다. 역량 중심 교육의 목적에는 아이들의 역량을 파악하여 부족한 역량을 강화해주고 보완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 개개인이 어떤 역량을 지니고 있는지, 어떤 역량이 보완이 필요한 지 등을 구체적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해줘야 하므로 이를 위해서는 항시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고 관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6 : 성적 등급제의 장점은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수치로 나타내어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학업 역량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그에 맞는 교육 방법을, 높은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그들에게 맞는 교육 방법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아이들은 ‘부진아’ 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고, 이는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낮추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역량 중심 교육에서 선생님은 학생들의 수업 중 모습뿐만 아니라 그들의 평소 모습까지도 세세히 관찰하여 그 학생만의 특징을 알아내고 이를 살릴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7 : 성적과 등급은 학생들에게 성적을 잘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게 됩니다. 또한 학생들 간의 경쟁을 부추겨서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적을 매겨 등급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량 중심 성적표를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또한 자신을 정확하게 분석한 것으로 스스로가 보완해 나갈 점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교사의 입장에서도 학생에게 맞춘 그에게 필요한 수업을 준비할 수 있기에 역량 중심 평가는 학생과 교사 두 입장 모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티8 : 성적 등급제의 장점은 객관적인 지표로 학생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교사 입장에서는 공정하게 학생들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으로는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친구를 대할 때 경쟁자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역량중심교육이 우리나라에 도입된다면 교사로서 최소한의 주관을 개입하여 역량을 파악하고 각 학생들의 역량을 분석하여 맞춤형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멘티9 : 성적 등급제의 장점은 성적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신의 학업 수준과 상대적인 위치를 알 수 있고, 성적의 하락과 상승도 파악하여 학습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적 등급제는 아이의 다양한 역량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성적이 낮게 나온다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지도 못한 채 일찍이 공부를 포기 할 수도 있습니다. 역량 중심의 교육에서 교사는 다양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주현지(2018).“성적 없는 성적표 도입하는 美…교육개혁의 첫걸음”. 한국대학신문 |
17.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 방안 | |
내용 | 교육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입시 전형이 제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전형이 유명무실 하다는 것입니다.
서울대가 지역ㆍ고교별 편중을 해소하고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서울과 수도권 고교 출신 합격자가 절반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수도권출신 합격자는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을 두고, 각 대학이 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농어촌학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성화고 졸업생, 장애인 대상자 등 전형이 포함된 ‘고른기회전형’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자 강제하도록 법제화하자는 움직임도 나왔습니다. 대학들은 자율성 훼손과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면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서울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수도권 대학들도 고른기회전형의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무적 부분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둘째. 농어촌 학생들이 줄어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상자를 확대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며 기회 균등의 취지를 살리면서 이런 전형들을 경쟁력 있게 운영하는방법을 고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소득층 전형의 법제화에 대해서는 “법으로 강제한다면 대학의 자율적인 운영을 저해한다”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지키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반면, 고른기회전형과 관련해 고교기여대학사업과 연동돼 있기 때문에 수도권 대학들도 이를 염두에 둬 선발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은 “일반전형보다 지원자 풀이 다르기에 대학들이 염려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입학 후 학교생활에 연착륙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생각 | ▶ ‘고른기회전형’에 대한 학생의 입장 ▶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제시 |
멘티의견 | 멘티1 : 고른 기회 전형의 취지를 잘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교육기회의 평등은 그것이 교육결과의 평등으로도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진 후, 각자의 환경이 너무나도 달라 그로 인해 교육결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면 그것을 교육평등의 실현이라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기회 평등의 확산을 위해서 농어촌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들을 지원하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과정의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학교의 교육조건이 같아지면 교육결과가 평등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학생 각자가 취학 이전에 받은 선수학습 경험과 능력의 차이 때문에 같은 교육조건 하에서도 교육결과는 여전히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보상교육 방안을 강구해야 했고 이것이 고른 기회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불리한 여건에 처한 학생에게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모든 학생이 동일한 교육결과를 꾀하자는 시도로 표면적인 평등이 아니라 실질적인 평등을 만든다는 점에서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또한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사 질 향상을 통해 농어촌 소외 학생의 교육복지 구현이 필요하다. 멘티3 : 저는 고른 기회 전형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실제로 저도 고른 기회 전형에 해당되는 농어촌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농어촌 아이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타도시의 아이들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은 뛰어난 강사들의 온라인 강의로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강의가 발달하기 전 어렸을 때는 교육에 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학교 수업 과정부터 도시의 수업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른 기회 전형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교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농어촌에 있는 아이들에게 더 심화적으로 교과 내용을 탐구하고, 교과 이외의 진로 전공 분야에 대한 탐구 시간 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멘티4 : 고른 기회 전형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있기 전보다 훨씬 교육기회의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사교육의 열기 또한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유지된다면 또 다시 교육기회의 격차는 벌어질 것이며 해소되지 않을 것 입니다. 또 불가피한 상황에서 교육기회를 놓치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다문화 교육봉사를 통해 대부분 다문화가정 부모님들께서 한국어에 서투르다는 것과 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기회균등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5 : 고른 기회 전형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하자는 실질적 평등에 부합하는 정책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비해 교육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 환경의 어려움으로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사회적 약자로, 우리사회가 배려해야할 대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도가 악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없애거나 축소시키는 것은 사회가 그들을 외면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오히려 악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처벌하고 고른 기회 전형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 또한 교실의 아이들에게 보다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멘티6 : 고른 기회 전형은 우리사회의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과 서울에서 교육받는 모든 아이들의 성적이 우수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저소득층, 한 부모가정의 아이들과 같이 교육에서 소외받는 아이들에 비해 충분히 대학입시에서 경쟁력이 있는 친구들 입니다. 신분제와 같이 교육받을 기회가 세습되지 않기 위해서는 소외계층아이들에 대한 입시제도에서의 배려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만큼 그들이 정말 사회적으로 배려 받을 만한지 평가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멘티7 : 고른 기회 전형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평등이 아닌 시작점이 같도록 해주고 노력하는 과정이 비슷하다면 결과 또한 비슷해야 하는 상대적인 평등이 필요합니다. 합리적 차별을 도입해 만든 고른 기회 전형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이나, 학습이 힘든 사회적 소수자에게 출발점을 같게 만들어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처벌을 강하게 하도록 하고 농어촌 학생, 사회적 소수자 등 학생들에게 교내에서 진로탐색이나 전공분야를 알아보는 등의 생산적인 활동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이하은(2018).대입전형,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하고 있나. 한국대학신문 |
18. 스팀교육의 중요성 | |
내용 | STEAM(융합인재)교육
인천 남동고는 실제로 스팀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고등학교에서 통합사회 수업만 봐도 다른 일반 학교의 수업 풍경과 사뭇 다릅니다. 최근 다룬 ‘송도 생태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수업이 대표적입니다. 먼저 학생들에게 지역 내 거대한 개발사업의 하나인 송도신도시의 11공구 지역을 대상으로 가상의 도시설계를 하고 디자인하는 상황을 제시해 학습 동기를 유발합니다. 이어 관련 교과 담당 교사들이 성취수준과 연계해 미리 협의해 재구성한 과제를 내주고 학생들이 4∼5명씩 모둠을 지어 ‘창의적 설계’를 하도록 유도합니다. |
생각 | ▶ 기존 교육과 스팀교육의 차이점 ▶ 스팀교육의 장점 ▶ 스팀교육에 대한 학생의 생각 |
멘티의견 | 멘티1 : 스팀교육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학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저는 이를 수업이 이론 중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수학과 과학을 실생활과 예술, 인문학에 적용한다면 학생들의 이해가 더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지식을 흡수하는 학습이 아닌 주제에 대해 또래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학습한다면 능동적으로 학습하려는 의지를 함양시키고 긍정적인 자기 이해를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초등부터 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적 지식이 수학문제 푸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게임이나 은행, 심지여 휴대폰 데이터 요금제 선택에서도 사용되는 등 우리의 생활에 직접 연관이 된다는 걸 어렸을 때부터 교육해야 합니다. 도시건축 프로젝트 수업처럼 수학과 과학, 인문이 모두 융합되는 교육을 한다면 교실에서 교과서와 이론으로 주입식 교육을 받는 것 보다 훨씬 더 아이들의 자발성을 끌어낼 뿐 아니라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이론과 과정들이 도시 설계와 교량건설, 건축에 이용되는 걸 보며 자신의 구체적 진로를 세워나가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멘티3 : 기존교육과 달리 스팀교육은 여러 학문간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총체적인 사고를 갖게 도와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스팀교육에 찬성한다. 미래사회에 창의성은 꼭 필요한 역량인데 스팀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과목간의 연계가 되는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아이들이 직접 정보를 찾고 연결고리를 찾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능동성교육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팀교육을 초등교육에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멘티4 : 스팀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설계 과정은 학생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학생이 문제를 해결하였다는 성공의 경험을 통해 더 나아가 관련된 다른 내용까지 학습하고, 다른 활동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독려하는 장치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것이 잘 작용하게 된다면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또 다른 문제에 다시 도전하도록 하는 순환적인 구조가 구축되게 되어 능동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줍니다. 멘티5 : 스팀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수업, 단순한 모둠별 활동 수업과 다릅니다. 아이가 직접계획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그들이 미래인재로서 앞으로 갖추어 나아가야 할 역량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관심분야와 흥미를 스팀 교육 속에서 발견하며 그들이 가진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교육이 초등학교 때부터 이루어진다면 실생활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부분이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사고보다 융합적으로 사고하며 많은 학생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수학이나 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멘티6 : 스팀교육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각 과목의 이론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과목을 융합해 배운다면 응용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초등학교의 특성 상 교사의 재량으로 수업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에 도시건축 프로젝트와 같이 수학 과학 예술 분야가 결합된 수업도 심도 있게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둠활동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협업의 자세를 지니도록 도울 것입니다. 멘티7 : 지금까지의 교육은 한 과목을 깊이 학습하거나 융합을 한다고 하더라도 피상적인 융합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학습한 지식은 학문으로서의 지식에 지나지 않았고 실생활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팀 교육을 실시하면 조금 더 폭넓게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고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실생활에 학문을 응용하기가 더 쉬워질 것입니다. |
출처 | 이강은.[4차 산업혁명시대 학교의 진화] 가상도시 설계… 활용된 과학·수학원리 터득. 세계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2&aid=0003289217&sid1=001 |
19. 9월 신학기제 (가을 학기제) | |
내용 | 교육부는 신학기를 9월부터 시작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학교정책과는 "초.중.고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9월에 1학기가 시작되는 9월 신학기제 도입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월에 신학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학령기 인구 감소하는 것에 대응하고, 교원.학생 등 인적자원의 국내외 교류가 활성화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도입 때문인데, 실제로 출생자수는 1995년 71만5000명에서 지난 2013년 43만6000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9월 신학기제 도입으로 긴 여름방학 중에 교원인사, 신학기 준비 등을 함으로써 기존 12월에서 2월까지의 비효율적인 학사일정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도입 후 장점은 긴 여름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이 해외 교류 및 인턴십 등이 가능해져 실무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학기제 변경은 단지 학생들의 교육과정의 변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시계'가 바뀌는 중대한 사안이기에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생각 | ▶ 9월 신학기제에 대한 학생의 의견 ▶ 우리나라와 다른나라의 학기 제도 비교 |
멘티 생각 | 멘티1 : 저는 가을학기제를 반대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사회구성원의 합의가 전제되지 않는 제도는 큰 혼란을 초래합니다. 현행학기제도에 맞춰져 수십 년 간 국민들의 삶이 적응되었고 각종 업체와 단체, 모임이 그 제도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런 상황에서 가을학기제를 추진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생길 것 입니다. 과거 선진국에 맞춰 섬머 타임제를 실시 한 적이 있었지만 국민들의 삶의 리듬을 깨는 부작용으로 중도 폐기되었던 선례를 교훈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선진국의 제도만을 따라가는 것은 옳지 않다. 현제의 학기제를 이용하였을 때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가을 학기제가 도입될 경우 학교차원뿐만 아니라 사회, 기업 등에서도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멘티3 : 의도는 좋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걸리는 학생들의 반년은 어떻게 해결하려고 수능문제도 있고 대학까지 싹 바뀌어야하는데, 시행하기엔 반대하려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소수의 유학 가는 사람은 본인이 거기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방 후 우리가 일본 학제를 그대로 도입해서 우리나라와 일본만 봄에 신학기가 시작되고 거의 모든 나라가 9월학기이므로 모든 사항 공개하여 국민 의견 수렴 장점이 많은 쪽으로 점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4 : 겨울방학 후 일주일 학교 등교 그리고 다시 봄방학 너무나 비효율적으로 학사운영이 이루어 지다보니 학사일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9월 신학기를 하면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세계화시대에 외국 학생, 교수들이 우리나라와 일정이 맞는다면 보다 더 쉽게 우수한 인재들이 들어 올 수 있다. 초창기에 다소 불편하고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문제들이 해결되고 정착할 것이다. 멘티5 : 저는 9월 신학기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선진국의 제도만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선진국의 제도를 본떠 만든 현재 실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도도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를 보아,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나라에 맞게 적절히 변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멘티6 : 저는 가을학기제를 반대합니다. 가을학기제를 도입하게 되면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학사일정부터 시작해 여러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변화가 정착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많은 재정이 소모될 것입니다. 현 제도로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데, 시간과 재정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숙고가 필요합니다. 멘티7 : 9월 신학기제 운영은 현재의 학기제 운영방식에 익숙한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 모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월 신학기제가 도입되면, 현재의 제도에 맞추어져있는 모든 행사 일정이 다시 조율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9월 신학기제의 도입이 무리라고 생각하고, 행여나 도입된다한들 많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신항섭(2014). 9월 신학기제 도입 반응은?…"대한민국 시계가 바뀌는 것". 아시아뉴스통신 |
20. 성별에 따른 출석번호 부여 | |
내용 |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최근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출석 번호를 남학생에게는 1번부터, 여학생에게는 51번부터 부여하는 관행을 성차별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리고 해당 학교에 개선을 요구하였습니다.
인권위는 "남학생에게 앞 번호, 여학생에게 뒤 번호를 부여하는 출석번호 방식은 어린 학생들에게 남성이 여성보다 우선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거나, 남녀 간 선후가 있다는 차별 의식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성차별적 관행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학교의 학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수결에 의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다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번호 부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인권위는 다수결에 의한 결과이더라도 성차별에 해당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수의 학교가 이와 같은 번호 부여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인권위는 이들 학교에 권고하여 이러한 관행을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
생각 | ▶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 또는 관행 중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성차별적 관행이 있는지, 있다면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 다수결에 의한 결과가 항상 진리나, 선의 결과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사례인데, 초등학교 학급 내에서 사용되는 다수결 또한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했을 때 교사로서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들을 이해시킬 것인가? ▶ 교실 속 성차별 사례 |
멘티의견 | 멘티1 : 성별에 따른 출석번호를 부여하는 것은 불평등한 일입니다. 매년 성별을 바꾸어 출석번호를 다르게 하는 방법으로 이런 차별을 없앨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차별은 교실 속 어디에나 발생합니다. 성별에 따라 아이들의 성향을 판단하는 잘못된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는 항상 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아이가 어릴 때 부모는 종종 여자아이에게는 인형을, 남자아이에게는 자동차를 선물로 사줍니다. 학용품 또한 여자아이는 분홍색을, 남자아이는 파란색을 사줍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은 “여자아이는 조신해야해. 여자아이가 핑크색이면 됐지, 왜 파란색을 좋아하니?” “남자아이는 강해야해! 남자는 인형으로 놀면 안돼!”와 같은 말을 듣고 자랍니다. 이렇게 사회화된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이러한 마인드로 생활하게 됩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게 남자아이가 앞 번호, 여자아이가 뒤 번호인데, 이러한 현상은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미리 출석번호를 정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제비뽑기로 자신의 번호를 정할 수 있게 한다면 공정하게 출석번호를 정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체육시간에 단체 줄넘기를 넘기는 역할은 대부분 남자아이가 맡는데, 이는 “남자 아이는 힘이 세니까”라는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학교 현장에는 이러한 성차별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남녀 구분 없이 모두 동등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인 마인드를 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3 : 성별에 따른 출석 번호 부여에 반대한다. 왜냐하면, 성별에 따라 차별받고 있다는 느낌을 아이들이 받을 수 있고, 이것이 성별혐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 사회에 성별혐오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멘티4 : 반대합니다. 저 또한 성별에 따라 출석번호를 부여하던 때에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어린 마음에 '왜 남자애들이 앞 번호 이고 여자애들이 뒷 번호를 받았을까'의 의문을 항상 품고 있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성별에 따라 출석 번호를 부여하며 우선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이는 아이들의 가치관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 경험상 자연스럽게 수행평가를 위해 번호 순서대로 조를 짤 때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분리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불가피하게 번호순서대로 할 일이 많을 텐데 번호에서 남녀를 가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멘티5 : 성별에 따른 출석번호 부여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초등학생 때 담임 선생님이 편의상의 이유로 성별에 따라 출석번호를 부여했고, 키가 작은 순으로 번호를 부여해서 짝지를 정했습니다. 선생님은 편하고 안 보이는 학생들을 배려하는 취지였지만, 저는 이를 경험하면서 같은 반이지만 분리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나다순으로 학생들에게 번호를 부여한다면 앞에 방안보다는 화합의 방향을 이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출처 | 심동준 기자(2018.8.9.). "초등학교 남자 1번, 여자 51번 지정은 차별"…인권위 권고. 뉴시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3&aid=0008748629 |
21. ‘시험지 유출’사건 | |
내용 | 광주 한 사립고교에서의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학교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구속됐다. 고3 수험생인 아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을 공모하고 이를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까지는 수상경력·봉사활동 같은 학생부 '비교과'영역의 공정성 논란이 워낙 커 교과성적에 대한 불신은 상대적으로 작아 보였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과성적의 신뢰도도 타격을 받은 것 같다. 대입개편 공론화 과정에 참석했던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학생부 전형에 대한 반발은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초점이 맞아 있었는데 시험문제 유출 사건이 전국 각지에서 터지면서 이제 학생부 교과 전형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성적을 올리려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방법이 부정해도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고질적인 성적·결과 지상주의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입시 위주 교육과 지나친 성적 위주의 현 입시제도의 문제점과 폐해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대입 전형에서 수시 비중이 꾸준히 늘면서 학생부 내신 점수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탈현상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당국은 시험지 관리를 일원화하고 학업성적 관리 시행지침 등 제반 규정 정비와 학생부 기재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평가 실태를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 각급 학교의 시험지 보관·관리 실태를 철저히 모니터링해 미흡한 학교에 대해서는 강력한 점검·보완을 요청하는 등 시험지 관리 강화 방안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또 보안 업무에 소홀하거나 부정 행위자에 대한 처벌 지침을 규정에 명시하여 교직원과 학생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각급 학교 역시 허술한 시험지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교직원의 보안 의식과 책임감을 강화해야 한다. 전인적 인격체를 양성하는 일선 학교에서의 시험문제 유출은 입시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공정경쟁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
생각 | ▶ 내신 시험과 정시의 장단점 비교 ▶ 내신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 강남 쌍둥이 자매 문·이과 전교 1등 논란과 비교해보기 |
멘티의견 | 멘티1 : 내신시험은 말 그대로 학교에서 출제하는 시험이다. 때문에 출제자이자 수업자인 선생님의 말씀을 수업시간 내내 집중해서 들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 덕분에 공교육에 학습이 집중되게 된다. 반면 이 뉴스처럼 유출 사고가 일어나거나, 각 학교마다 난이도가 다르기에 다 같이 평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반면 수능은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다. 정말 유기체처럼 살아있는 시험이다. 하지만 수능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는 잘 해내기가 벅차다. 때문에 사교육을 부채질한다. 학교 측에서는 내신시험의 위험성을 막기 위해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멘티2 : 내신시험은 3년간 총 12번, 시험성적에 대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정시는 3년간 열심히 했던 공부를 1번의 시험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지 유출은 아무래도 아는 지인이 있거나 뇌물로 인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시험문제를 낼 때 여러 선생님께서 나눠서 내시거나 학생들에게 시험지 유출은 중대한 범죄임을 명심시키고 유출 시 생길 수 있는 안 좋은 점을 알려 준다면 될 것 같습니다. 강남 쌍둥이 자매 문, 이과 전교 1등 논란은 학부모님의 욕심 때문에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에 아이가 이를 알게 된다면 좋은 대학교를 가게 되더라도 죄책감을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멘티3 : 대입 수시전형 확대로 내신에 대한 집착이 고조되어 시험지유출과 같은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시험과 수능 모두 학업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내신은 고교재학기간 중 12번의 시험을 치르기에 학습에 있어서 학생의 성장스토리와 노력의 흔적들까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전형자체를 축소하기보다는 시험지유출과 같은 비리가 빚어지지 않도록 공정성을 환기함과 동시에 강력한 공식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발생 후 적발 시 시험문제를 유출한 교사는 교육자로서의 자격을 박탈시키고 해당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가 폐기되어 수시전형에의 지원을 제한해야합니다. |
출처 | 고유선(연합뉴스) 잇따른 시험문제 유출…막바지 대입개편 공론화에도 불똥 튈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0&oid=001&aid=0010224856. 김한영(광주일보) 시험지 유출 행정실장·학부모 구속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532962800637593006. 김유나(세계일보) 당국, 시험지 관리 일원화 통해 유출 차단해야 http://www.segye.com/newsView/20180726005673. |
22. 마을교육 공동체(마을학교, 마을교육 네트워크) | |
내용 | ‘진로교육 마을공동체’함께 모색한다 교육부는‘교육혁신과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구축’이라는 주제로‘제1회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진로교육 마을공동체는 학교만이 배움터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마을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으로서, 이번 포럼에서는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구축 활동의 현황과 성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세 명의 대표 발제자가 각자의 주제로 발표하였고, 지자체, 학부모, 교육계, 학계, 진로체험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및 현장 전문가의 다채로운 견해를 청취하고 포럼 참가자 간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윤형한 센터장은 현 정부의 혁신교육지구 정책과 진로교육의 관계성 분석을 토대로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구축의 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제안하였고, 김기헌 선임연구위원은 학교와 마을의 공간적 개념에서의 학습 형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마을공동체에서의 진로교육의 연결고리를 탐색·진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안을 제시했으며, 이왕호 이사는 충남 지역 마을교육공동체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역의 올바른 시각 및 마을의 구성원인 학교, 지자체, 교육청, 학부모 등의 역할 정립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 이번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포럼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가치를 공유한 첫 자리인 만큼 그 의미가 큽니다. 발표된 여러 내용들과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학교와 마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개척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 교육부 최은옥 평생미래교육국장”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마을 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의 가장 큰 의미는 마을 공동 보육이 아닌 “개인의 존재감”이다. 마을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의사도, 정치인도, 과학자도 필요하지만 버스 운전사와 골목 식당, 열쇠공과 청소원도 필요하다. 모든 노동의 가치가 평등하게 인정되는 세상, 그것이 실현되기 위한 가장 큰 조건은 지속적인 소통이며, 마을공동체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구성원의 존재감을 확인해간다. 이들의 세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며 그 속의 아이들은 “다양성을 이해하는 아이”가 된다.
‘마을교육 공동체, 삶 속에서 교육이 일어나는 이야기’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과 ‘교육’, ‘공동체’의 합성어입니다. ‘마을’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던 교육의 영역을 마을과 서로 교류하면서 함께 변하자는 것입니다. ‘교육’은 경쟁으로 점철된 ‘욕망의 교육’이 아닌 공동체의 교육으로 만들어가는 ‘희망’의 교육입니다. ‘공동체’는 학교와 마음의 분리, 학교와 교육청의 분리, 교육청과 지자체의 분리, 학생과 교사의 분리, 학생과 학부모의 분리 등을 넘어서서 이를 통합적으로 연결 짓고자 하는 의미입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이제 학교에서만 아이들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학교 밖 마을이 함께 우리 아이들을 키워내는 이야기입니다. 방식으로는 재능 기부와 협동조합 등 다양한 경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그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교육 자원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사의 역할과 특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들의 일과 중 대부분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만큼 교사가 아이들의 성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학교와 마을을 연결할 키는 교사가 쥐고 있습니다. 마을을 주제로 아이들과 수업하고 마을의 자원을 학교로 교실로 가져와 맥락 있게 재구성하는 것은 교사밖에 할 수 없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한 곳을 보면 그 마을의 주민인 교사가 활동하거나 교육과정의 재구성이 활발한 혁신학교인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생각 | ▶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 장점 및 단점 ▶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제(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 및 지역사회)의 역할 ▶ 교사로서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용,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 |
멘티 의견 | 멘티1 :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할 다양한 기회의 부재와 특별함만을 강조하며 발생하는 소외 현상 등은 교육이 마주한 문제입니다. 저는 마을공동체 교육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을공동체는 이끄는 모습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고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알아갈 수 있는 학교 밖의 교실입니다. 또한 이는 공동체적 사고로 함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지도자가 될 수는 없기 때문에 학교는 이끄는 방법과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저는 이러한 형태의 학교교육에 찬성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길러주고,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를 통해 안전, 교육 등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다질 수 있습니다. 일본 나가사키 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어플을 만들고, 지역 홍보대사로 나서 지역 발전에 좋은 결과를 갖고 왔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시에서는 학교의 낙후된 교육 환경을 위해 시립 교습소를 만들어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예를 보았을 때 학교와 지역이 상생발전 시 더욱 더 플러스 효과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멘티3 : 마을 교육 공동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배움의 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찬성합니다. 교과서 이상의 세상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성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의 삶의 바탕이 되는 지역사회 속에서 학습 내용을 추출하여 학습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비로소 탈맥락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본인의 실생활과 밀접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 문화재 찾기' 등의 수업을 통해 교과 내용을 학습함은 물론 지역 사회에 대해서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멘티4 : 실제로 ㅇㅇ도 교육청에서 진행한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으로서 너무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경우 두개의 시가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상대적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이 적어 소외감을 느낀 부분이 있었다. 그 말은 타 지역의 아이들은 유대감 형성이 좋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선생님들이 가진 지역에 대한 열정과, 지역에 대한 설명,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뜻깊게 느껴졌다.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의 특색을 알아보는 기회였다.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은 교사 개인적으로는 지역의 큰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것과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학생에게 알리는 것 이 두 가지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한다. 전자의 경우 ‘창가의 토토’에 나온 것처럼, 지역 사회에서 일하시는 농민 분 등을 섭외하여 그 곳을 체험하고 지역 특산물을 맛보는 식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 역시 하나의 마을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멘티5 : 교과서만을 이용한 교육은 진정한 배려, 소통, 협력의 가치를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을 마을에서 실천하여 배움과 삶이 일치할 때 온전한 공동체 사회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교사), 지역,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 단체와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상생의 교육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역사회의 인적, 문화적인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수업에 활용하는 교사의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학부모들도 지역과 교사를 믿고 지원해줄 수 있어야합니다. 이를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6 : 아이는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밟고 있는 모든 환경 속에서 성장합니다.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는 아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교육의 공간입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제대로 알고 마을 구성원들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동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할 것입니다. 멘티7 : 제가 생각하는 학교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를 놓는 것입니다. 학교는 '작은 사회'라고 불리며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줍니다. 여기에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한다면 아이들이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몸소 부대끼며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 인프라와 학교를 연결하여 예술센터에서 많은 지역주민들 앞에 공연하거나 작품전시회를 기획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학교에서의 배움을 지역 사회로 확대할 때 사회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진로교육 마을공동체’함께 모색한다.” [교육부]. (2018.08.11.).https://blog.naver.com/moeblog/221326365858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마을공동체.”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 인천교육_인천광역시교육청].(2018.08.11.).https://blog.naver.com/icehongbo/221050352223 이경석, 이창열, 양성윤. (2016). 마을교육 공동체, 삶 속에서 교육이 일어나는 이야기_백석고등학교 이경석 교사. 우리교육, , 120-129. |
23.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 | |
내용 |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 수업 금지 정책과 사교육이 맞물리면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 리얼미터에 의뢰,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금지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5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대상 영어학원의 선행교육 규제에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보다 높았지만 아직 영어 교육을 학교에서만 해결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공교육 영어 교육 내실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 수업이 금지됨에 따라 교육부는 공교육의 실효성을 끌어올려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해 자문단을 가동, 연말까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내달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 수업을 금지하면서 현행 3~6학년 교육정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1~2학년 영어 방과후 프로그램이 사라짐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에서 보다 책임 있는 영어 교육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우선 대전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수학습과 과정중심 평가 확산을 통한 영어 수업 개선을 위해 초등 영어 컨설팅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의 목표를 학생들이 성취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다양한 교수법, 동기부여, 학습과제 등 교육과정 목표를 잘 성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실용영어 강화를 위해 초·중등 통합 영어교육 워크숍을 실시해 초·중·고 영어교육 지원계획을 안내하고 컨설팅지원단 구성과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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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에 대한 찬·반 근거 및 나의 입장 정리하기 ▶ 학교 영어 교육 내실화를 위한 개선책 (초등 영어 교육이 나아갈 방향) |
멘티의견 | 멘티1 :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금지 반대합니다. 방과 후 영어 없애는 건 영어 학원의 성행. 고액과외의 성행만 부추길 거라 봅니다. 어차피 돈 있는 사람들은 초등학교에서 시행하는 방과 후 영어 아무도 안시킬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어학원 보냅니다. 방과 후 영어 없애는 건 그마저도 못 배우는 아이들의 기회를 뺏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멘티2 :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금지 문제에 대해 반대합니다. 이미 일각에서 정착되어 있는 영어 방과 후 강좌는 오히려 영어 학문에 대한 교육 기회의 평등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영어 교육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영어 방과 후 금지에 찬성하는 분들의 우려도 존재하지만, 영어 방과 후 수업을 많은 것을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업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게 되면 단순히 영어 방과 후 수업에 대해 우려되는 학생 간 교육격차는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멘티3 : 저는 반대합니다. 그 근거는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금지를 한다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영어학원이라도 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은 대부분 노래 부르기와 같은 놀이식 수업인데 이것은 선행학습이라기 보기 보다는 영어에 대한 흥미유발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초등영어교육이 나아가 방향으로는 학교도서관에 좀 더 많고 다양한 영어 동화책이나 챕터북, 애니메이션 DVD 비치와 스토리북 위주로 만든 동영상을 제작하여 영어를 만화영화 보듯이 하여 에듀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티4 : 저는 영어금지에 반대합니다. 예전보다 영어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있지만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금지하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유능한 강사나 선생님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거나 공인 어학자격증이 있을 경우 영어교육에 대해 체계적인 자료로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대안이나 지원이 된다면 찬성합니다. 멘티5 : 저는 영어방과 후 금지정책에 반대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부분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는 풍선효과처럼 유치원 방과 후 영어교육을 금지하면 오히려 사교육이 조장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 소득 격차에 따라 유아교육의 양극화가 우려됩니다. 물론 영어조기교육의 효과가 미미하고 유아들에겐 노는 시간이 더 필요함을 일부 인정 하지만 유치원 영어수업은 일종의 놀이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빼앗지 않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올 수 있는 좋은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멘티6 :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에 대한 제 생각은 그 취지 즉 아이들에게 과도한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고 그 시간에 돌봄을 확대하여 놀이나 체육활동을 늘리는 것이라는 부분은 어느 정도 공감을 하지만 법으로 금지하는 강제성을 가지고 억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영어 방과후학습의 내용은 학습보다는 놀이에 가까운 정도의 학습내용이라 여겨지며 사교육의 부담을 학교 안에서 다소라도 해결하고픈 학부모들의 요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멘티7 :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를 들어 위의 주장을 반대합니다. 첫째, 세계화 시대에 다양한 언어 사용 능력이 필요하므로 현재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앞으로 영어를 배워나가야 함은 불가피합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공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붙여준다면, 앞으로 배우게 될 영어에 대한 학습 부담감을 덜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을 하나의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방과 후를 금지하면 사교육이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보다 체계적인 방과 후 수업 운영으로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시키고자하는 마음을 줄여야 합니다. 멘티8 : 찬성 측 입장 )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가 금지됨에 따라 영어 조기 교육 등 경쟁적 선생학습 분위기를 쇄신하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을 준다. 멘티9 :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방과 후 영어 교육이 금지된다고 해서 사교육을 방지하거나 학습 부담이 경감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교육에서 영어 교육이 금지되면 교육열이 높은 불안한 학부모님들은 사교육으로 진출할 것입니다. 이미 취학 전부터 영어 교육을 받아왔던 아이들도 많기에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교육정책이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학교에서 방과 후에 영어 교육을 실시하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노래나 게임위주로 학습 부담을 주지 않도록 도입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생각됩니다. 멘티10 : 초등학교 1,2학년의 방과 후 영어수업 폐지는 결국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기회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을 마음껏 시킬 수 없는 저소득층 학부모의 불만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외국어를 배우면 우리말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는 이유로 선행학습 금지에 찬성하는 의견도 있으나 영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는 이상, 학원이나 과외를 통한 선행교육은 오히려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멘티11 : 초등 1,2학년 영어 방과 후 금지에 대해 반대합니다. 방과 후 영어 수업을 금지한 이유가 영어를 배우기 전 영어 수업에 급급해 하지 않도록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들을 선행학습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과 후를 금지함에 따라 학원에 눈을 돌려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을 실행하려는 학부모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유로운 경제력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은 사교육을 충당하지 못할 확률이 높을 것이고 이는 결국 사교육을 받는 학생, 그렇지 않은 학생간의 교육격차가 심화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하는 방과 후 수업은 단지 이론적으로만 가르쳐 아이들이 영어를 부담스러운 과목으로 인식시키기 보다는 놀이식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수업에 급급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영어에 대한 기초를 다지게 하여 공교육의 테두리 내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멘티12 : 저는 1,2학년 방과 후 영어 금지에 찬성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 수업과정에 영어과목이 개설되는 이유는 모국어공부와 이해를 다진 후에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옳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1,2학년아이들의 언어영역 방과 후 선택지가 독서논술, 글짓기교실 등 한글교육에 집중해야 하고 선행학습으로 학생 간 영어 이해 수준차이를 극명히 늘릴 수 있는 방과 후 영어교실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박수영(18.07.23). 1, 2학년 영어 금지...3학년부터 영어 교육 강화 내실화 시도. 중도일보.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80723010010421. 정관묵(18.03.01).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찬반 팽팽’. 금강일보. |
24. 초등생 휴게소 방치 사건 | |
내용 | 초등학생을 휴게소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가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은 사건과 관련, 처벌 수위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교사는 지난해 5월 학생 20여명을 인솔해 현장체험 학습을 가다가 12살 여학생이 복통을 호소하자 버스 안에서 대변을 보게 한 뒤 휴게소에 내리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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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교사가 되어 이와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안전한 단체 외부 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위한 사회적, 학교적 차원에서의 해결 방법은 무엇이고, 교사는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등 외부 활동을 폐지하자 라는 주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 ▶ 아동 복지법의 내용과 필요성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
멘티의견 | 멘티1 : 교사가 되었을 때 위와 같이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우선 학생과 함께 휴게소에서 학생의 보호자를 기다릴 것입니다. 물론 ‘남은 학생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 학생 한 명을 위해 남은 지도교사가 동행함으로써 남은 아이들의 학습권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나?’ 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학생 10명은 동행하신 보조교사께 부탁드리고 아픈 그 학생을 위해서 보호자가 오실 때까지 곁은 지켜주는 게 제가 생각한 학생을 위한 교사로서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체험학습을 폐지하자'라는 의견이 있는데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경험할 때 그 배운 내용, 지식이 진정한 자신의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만, 영상으로만 경주의 천마총, 첨성대 등을 보지 말고 직접 현장에 가는 것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모둠을 구성하여 다니는 것은 친하지 않았던 친구와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단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의식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정윤식(18.05,29). “수학여행 아예 없애 버리자” 초등생 휴게소 방치 사건에 청와대 청원 등장.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644442 장영락(18.05.21). ‘초등생 휴게소 방치 사건’ 벌금형 갑론을박, “학부모 요청” vs “아이 방치”. 이데일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107432 |
25. 방학 때 노는 교사들 | |
내용 | 초ㆍ중ㆍ고교 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교사들의 방학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올라왔다. '교육공무원법 제41조를 없애 교사들의 방학을 없애자'는 국민청원에 30일까지 1만여명 이상이 동의했으며 비슷한 내용의 청원들이 추가로 올라온 상태다. 청원 글 작성자는 방학 기간 교사들이 교육공무원법 제41조를 토대로 학교 외에서 연수를 받는다는 핑계로 일하지 않으며, 따라서 이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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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 ‘교사들의 방학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이유와 자신의 생각 ▶ 교직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지 않으려면? |
멘티의견 | 멘티1 : 교사 근무조건 안 좋아지고 열악해지면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지원이 줄고 그럼 그 피해가 학생에게 돌아옵니다. 물론 뉴스에 나오는 나쁜 교사들도 있겠지만 좋은 선생님들이 좋은 근무여건에서 생활하여야 그래도 가장 양심적이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교사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멘티2 : 초등교사에게는 폭넓은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교사가 새롭게 아이들과 생활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스스로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인 방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겪어온 일들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면 그것이 초등교육계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3 : 학기 중에 교사들은 휴가나 연차처럼 자신이 임의로 쉬는 날을 지정해서 쉴 수 없어, 자신에게 어떠한 중요한 일이 있더라도 학교에 등교한 아이들을 위해 학교로 나섭니다. 그렇게 학기 중에 아이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끊임없는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합니다. 학기 중에 계속해서 달려온 교사에게 방학 때 잠시라도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에게 마음의 평온은 곧 아이들에게 대하는 태도로 이어집니다. (사랑과 헌신도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방학이라는 기간 동안 적절한 휴식과 교사의 열띤 연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멘티4 : 방학이 아닌 학기 중에는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늦은 시간에 아이들이 하교를 하기 때문에 교사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근무를 하는지 학부모가 몸소 느끼고, 인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은 채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교사가 학교에서 일하는지 일하지 않는지 학교의 실정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학에 노는 교사들'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법은 우선적으로 학부모 상담 주간에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기 중에는 이러 이러한 활동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방학에는 이러 이러한 업무, 아이들을 위한 ~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이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듣는다면 방학이든 학기 중이든 항상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사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5 : 교사에게 방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방학에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수업을 준비하며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거나 연수를 받아야 합니다. 기사에 제시된 것처럼 아이들도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것을 치유해야 학생에게 더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습니다. 교사의 방학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은 교직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방학에 하는 일 없이 월급을 받는다는 오해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교직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막으려면 교사가 방학에도 업무를 수행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야 할 것 같습니다. 멘티6 : 저는 방학 때 초등교사가 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방학 때 '논다'는 것보다, 방학 때 '휴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말처럼, 교사에게 방학은 필요하다. 교사가 놀기 위해 방학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아이들을 도와주는 기력을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기 위해 방학이 존재하는 것이다. '논다'의 개념과 '휴식'의 개념은 엄연히 다르다. 멘티7 : 교사의 방학을 없애야 한다는 논란은 일반 회사들의 근무환경과 복지제도가 좋아지지 못해 상대적으로 처우가 나은 교사들을 끌어 내리려는 생각에서 발생하였습니다. 교사의 방학을 없애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교직의 특수성이나 환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러한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한 학급의 책임자로서 몸이 아프더라도 학생들의 수업과 학급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병가나 연가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또한 방학 동안에도 학부모와의 전화, 아이들의 안전사고 관리, 학기 중에는 바빠서 하지 못했던 학교업무, 자기계발 연수 등으로 방학을 보냅니다. 따라서 교사들이 방학동안 여행을 간다거나 사적인 용무를 보는 것만 보고 교사들이 방학동안 월급을 받으며 논다고 생각하는 것 큰 오류입니다. 교사들에게 주어진 방학은 일하지 않고 노는 방학이 아니라 한 학기 동안 사용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자기 계발을 하며, 다음 학기 운영을 위한 연구 기간이라는 인식을 사회에 심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8 :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방학이 없는데 교사들만 유독 방학이 있고, 방학 동안에 연수보다는 여행 등의 여가활동을 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교사들의 방학에 대한 비난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직장처럼 학기 중에는 휴가를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기 중에도 필요시엔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방학 중에도 원할 시에는 근무를 하는 방법, 또는 겸직을 가능하게 하는 통로를 열어두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9 : 교사라는 직업에만 있는 방학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비판적인 시선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방학 때 여행을 다니고 자유 시간을 보내며 교사들이 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학기 중에는 매주 아이들을 돌보는 일과 행정 업무에 집중해야하는 교사에게 1-2달 정도의 자기계발 시간과 휴식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10 : 방학 때 노는 교사들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지만, 교사가 방학 때 논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사고라 생각합니다. 교사는 늘 수업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해야 하고 방학이 곧 연수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또한 학기 중에는 몸이 아파도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방학이라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학이라는 기간 동안 재충전과 자기 계발 연수를 통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다음 학기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11 : 교사는 방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생활지도로 정신없이 바쁘게 근무하느라 정작 학생을 지도하기에 효율적인 연수를 제대로 받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달라지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더 나은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연수를 받고 자기 계발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조소희(18.07.30). "방학때 노는 교사들" vs "월급충 취급" 국민청원 논란. 중앙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2839645&sid1=001 |
26. 엘사게이트 | |
내용 |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는 따로 가입하거나 요금을 내지 않아도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볼 수 있어 아동,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유아를 둔 어머니들은 육아의 보조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만화 캐릭터가 등장한 잔혹한 애니메이션은 물론, 성인들이나 볼법한 선정적인 영상들도 아무런 제재 없이 접근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그 중 디즈니 주인공 ‘엘사’를 소재로 제작된 자극적인 애니메이션이 대표적이다.
엘사게이트(Elsagate)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와 사회적 의혹이나 스캔들을 뜻하는 ‘게이트’가 합쳐진 말이다. 유튜브에서 ‘엘사’를 검색하면 엘사 납치, 엘사 임신 등 아이들에게는 부적절한 연관검색어가 뜬다. 영상을 재생하면 밝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 만화 캐릭터들이 인분을 먹거나 음주, 납치, 성범죄, 도망가지 못하게 다리를 절단하는 등의 굉장히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이 나온다. 아이들은 이런 동영상을 보고 이상하지 않고, ‘괜찮은’ 동영상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가지게 된다.
한 주부는 집안일 도중 보채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여줬다가 5살 된 아들이 엘사의 성행위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일반 가정에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맡겨두고 부모는 본인의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유튜브가 해당 콘텐츠들을 알고리즘으로 통제하지 못하고, 영유아들에게 필터 없이 전달되도록 했다는 데 있다. 해당 영상들이 어린이 애니메이션 등으로 분류되자 영미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엘사게이트’라는 단어로 문제 삼기 시작했다.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는 “어떤 영상에 노출되는지에 따라 아이의 성격, 감성은 물론, 사회성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며 영상의 유해성에 대해 경고하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튜브는 문제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고 기술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튜브는 지난주에만 50개의 채널을 삭제했으며 이밖에 가이드라인에 부적합한 수 천 개의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광고 제한 정책을 말했다. 구글은 지난 6월 아동을 타깃으로 하는 부적절한 동영상에 대해 광고를 중단하겠다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유튜브 측은 “6월 이후 3백만 개의 동영상에서 광고를 삭제했으며, 정책을 엄격히 적용한 이후 50만 개의 동영상의 광고를 삭제했다”고 말했다. 유튜브는 부적절한 아동 콘텐츠의 광고 중단 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키즈 비디오에 올라오는 부적절한 댓글을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튜브는 “그동안 자동화된 시스템이나 신고 기능을 결합해왔다”면서 “이번 주부터는 미성년자 동영상에 대한 모든 댓글을 삭제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유튜브는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동영상에 성적인 내용이나 폭력적인 내용을 댓글을 혐오 범죄로 간주하고 법 집행기관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유튜브는 유튜브 키즈 앱 콘텐츠를 만들 때 제작자가 참고할 만한 안내서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 중 애니메이션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감별하기 힘든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과 파트너의 수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튜브의 재발방지 약속에 신뢰가 쌓일지는 미지수다. 유튜브는 선정성, 테러, 폭력물이 이슈가 될 때마다 크게 다르지 않은 대응법을 내놨기 때문이다. 유튜브는 유튜브 내 콘텐츠를 관리하는 기계학습 알고리즘 방식에 대해 공개한 바가 없다. 이번 엘사게이트 논란에 대해 유튜브가 부적절한 콘텐츠를 확실히 제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유튜브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많은 수의 영상들을 삭제하였지만 아직도수많은 동영상들이 남아 있다. 학부모들은 유튜브 차단만이 해답이냐며 답답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숙명여대 이영애 교수는 “자기통제는 최소 만 18세는 되어야 가능하다. 특히 11세 이전은 도덕적 관념이 없기 때문에 욕설이나 음담패설이 담긴 콘텐츠에 노출될 경우 그대로 모방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며, “평소 유튜브 시청 태도를 부모가 잘 지켜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실질적인 예방책은 부모의 관심과 행동이다. PC는 거실에 둬라. 집에 들어오면 가족들의 스마트폰은 모아서 한 곳에 두도록 노력하라.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아이의 PC나 영상 시청 내용을 매일 기록하게 하는 것도 행동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
생각 | ▶ 부적절한 콘텐츠를 아동들이 시청하는 이유 ▶ 자극적인 콘텐츠에 노출된 아동들의 반응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 부적절한 콘텐츠를 예방, 해결하기 위한 가정, 학교, 기업, 국가의 역할 |
멘티의견 | 멘티1 : 자극적인 콘텐츠에 노출된 아동들은 계속해서 그 콘텐츠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콘텐츠를 접할수록 아동들은 자극성에 익숙해지며, 더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영상을 보려고 합니다. 즉 중독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폭력적이어 보이는 동영상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보고 있어 '보지 말라'고 저지하려 했더니 저의 눈길이 닿는 곳에서만 행위를 멈췄지, 이내 숨어서 동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에 나온 행위나 말투를 실생활에서도 따라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동들이 자극적인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법적으로 막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초등학생인 사촌동생이 유튜브에서 자극적인 동영상을 아무렇지 않게 시청하는 것을 보며 놀란 적이 있습니다. 분명 어린아이들은 시청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 영상이었지만 아무런 제재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불건전한 영상을 무분별하게 시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동영상 사이트에서 자극적인 영상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고, 학교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정보를 스스로 판별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3 : 아이들이 자극적인 콘텐츠에 계속적으로 노출이 된다면 그것을 모방할 수도 있고 아이들의 정신세계나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무수한 콘텐츠들 가운데서 바른 정보, 유익한 정보를 선별하기 위해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부적절한 콘텐츠를 아이들을 보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끊임없는 관심과 pc를 거실에 두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양지연(2018.5.4.).'아침발전소', 욕하는 '미키'부터 나체 '엘사'까지…19금 어린이 유튜브.서울경제. http://www.sedaily.com/NewsView/1RZEHUE08I 권도연(2017.11.23).블로터.‘엘사게이트’ 논란에 유튜브, 또 “관리 강화하겠다” http://www.bloter.net/archives/295924 김수연(2017.12.8.).오마이뉴스.‘엘사게이트’를 아시나요? |
27. 서울방배초등학교 인질사건 | |
내용 | 2018년 한 남성이 졸업증명서 발급을 핑계로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 침입해 여학생에게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시간 만에 무사히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학교 내에서의 학생 안전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재로서는 학생이 아닌 일반인들의 학교 출입이 자유롭습니다. 운동장과 놀이터 등의 학교 내 공공시설을 이용하기도 하고, 졸업증명서나 생활기록부 등의 발급을 이유로 출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배초등학교 인질사건이 일어나면서 일반인들의 자유로운 학교 출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을 받아들여 서울시교육청은 전문가협의체를 운영하며 '학생 안전 대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해당 사건의 가해자와 같이 증명서류 발급을 이유로 학교에 출입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등에 나이스 민원 발급 권한을 부여하고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 가능한 증명서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반인들의 학교 출입을 관리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학교방문 사전예약제'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학교보안관 직무 교육을 시행하는 등 관련 근무지침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학교 인질사건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학교 역시 공공시설인 만큼, 학교 내 운동장, 놀이터와 교실 등의 시설물들을 방과 후 일반인들에게도 자유롭게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합니다. 방과 후 쓰이지 않는 시설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학교 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되, 방과 후 학교 시설들을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생각 | ▶ 학교 내 학생들의 안전과 외부인들의 출입 권리 중 무엇이 우선되어야 할까? ▶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되 방과 후 학교 시설들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 교사로서 학생들의 안전교육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할까? |
멘티의견 | 멘티1 : 중 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곳이다. 현재 진행하는 피상적인 출석체크가 아닌 실질적으로 담당교사가 동행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멘티2 :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힘도 약해서 대응도 거의 불가능 할 뿐더러, 학교에서 인질사건이 발생 된다면 후에도 트라우마가 생겨서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단,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운동장이나 시설을 개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티3 : 당연히 학교 내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인들의 출입 권리는 다른 곳에서도 누릴 수 있는 것이지만 학생으로써의 권리는 학교 안에 있어야 지켜지는 것입니다. 또한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므로 학교에서는 누구보다 학생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선 학교 시설들의 이용은 반드시 학생들이 전부 하교한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의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학생들이 완전히 하교하고 저녁이 되었을 때 주민들이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 교육도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선 먼저 교사 스스로가 안전 수칙이나 위급 상황 시 대처법에 대해 가장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4 : 학교 내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되어져야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의 어린 학생들은 사고 대처능력이 떨어져 더욱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를 지키시는 지킴이 선생님의 업무 지침을 더욱 강화하고 일과 중에는 신원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을 교내 출입을 막아야 하며, 학교 내 시설은 방과 후나 주말에 개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5 : 학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입니다. 일반인들을 위해 개방하는 것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여러 학교들은 학교생활 중에도 막는 사람이 없어 아무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이런 허술한 보안 상태는 큰 사고를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동안에는 일반인이 드나들 수 없게 통제하고 필요한 경우는 교무실에 연락해 미리 허락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모두 하교하고 나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일반인들도 충분히 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이 필요합니다. 학교의 보안을 높인다고 해서 모든 범죄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
출처 | KBS뉴스 ‘학생 인질’ 막는다…“학교 제증명 발급 최소화”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17717&ref=A 뉴시스 '방배초 인질극' 계기…학생 안전강화대책TF 운영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406_0000274425&cID=10201&pID=10200 |
28. 사립유치원 불법 운영 문제 | |
내용 | 변호사, 노무사, 전직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교육청 시민 감사관이 사립유치원 불법 운영 문제를 지적하는 '2017 시민감사관 활동 보고서'를 지난 1일께 발간했다.
시민감사관 보고서는 총 100여 쪽 중에서 절반 가량을 사립 유치원 감사 내용으로 할애했다. 대부분 유치원 급식비와 운영비 등의 부정 사용을 지적한 내용이다.
시민감사관은 보고서 첫머리에 "특정감사가 이루어진 유치원 대부분에서 공통으로 문제 되었던 사안"이라고 적시했다. 특정 유치원이 아닌 많은 유치원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영경비 등의 부정 사용은 주로 급식비, 해외 연수비, 각종 회비, 교사 식대 등의 항목에서 일어났다.
부정 사용 사례는 다양했다. 원아들 급식을 위해 써야 할 급식지원금으로 원장(또는 설립자)의 가정용 식품과 잡화를 산 경우도 있고, 원장 가족 외식비를 '교직원 식비'로 낸 경우도 있다.
또 교직원 수가 10명인데도 급식일지에는 11명으로 기재하여, 누군가에게 4년 동안 무상 점심을 제공한 유치원도 있다. 컵라면, 소주 등 원아 급식으로는 적절치 않은 식품을 급식비로 구매하기도 했다.
"사과 한 알을 12쪽으로, 수박 한 통으로 100명 먹여“ 교수학습비도 부적절하게 사용됐다. 농장으로 현장 체험을 하러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원장이나 설립자, 또는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인 경우가 많았다. 그 농장 밭갈이 트랙터 비용, 비룟값, 보일러 석유 구매비, 전기세 등의 농장 관리비를 교수학습비로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큰 문제였다. 심지어 교비로 산 냉장고, 김치 냉장고 등 비품을 농장에 비치한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교비가 줄줄 새다 보니 정작 아이들에게 실제 제공되는 식사는 부실하다 못해 안쓰러울 지경이라는 게 시민감사관 의견이다.
"닭 한 마리가 30명 식단이고, 소고기 국거리는 1인당 5g, 수박 한 통으로 100명이 먹거나 사과 한 알을 12~15쪽으로 나누거나, 귤 2쪽이 간식이었다." -보고서 내용 중-
시민감사관은 이 때문에 학부모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학부모는 식단표가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로 먹는 식판을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민 감사관은 "급식비에서 식품비와 인건비, 운영비를 분리하도록 학교급식법에 명시해서 식품비가 다른 곳으로 새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는 구체적인 개선책도 제시했다.
시민감사관은, 한 원장 겸 설립자가 "유치원에 들어온 돈은 모두 내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말 한 것을 근거로, 운영경비 등이 부정하게 사용된 근본 원인이 '공사 구분 미흡에 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2017년 12월까지 경기도 사립유치원 총 1081개 중 93개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였다. 그중 73개 유치원에 대해 '지원 예산 회수, 학부모에게 환급' 등을 요구하는 조처를 했다. 식품위생법 위반, 이중지출, 감사 거부 및 방해, 급여 이중지급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유치원도 18개나 된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로 갖가지 비리 행위가 적발되자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지난 2017년 감사 중단을 요구하며 교육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집단 휴원(파업)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경기교육희망포럼, 참교육학부모회경기지부 등의 진보 교육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명분 없는 집단 휴원(파업)을 즉각 중지하라, 정정당당하게 감사를 받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영향 때문인지 당시 집단 휴원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
생각 | ▶ 운영비(학습비), 급식비가 부정 사용되는 것에 대한 학생의 생각 ▶ 교육기관의 불법 행위(부정 사용)를 막을 수 있는 방안 제시 |
멘티의견 | 멘티1 : 모든 유아교육은 공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사립유치원은 개인의 사이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국가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철저하고 투명한 운영이 필요합니다. 교육이라는 간판으로 사이익을 취하고 있으며 운영자는 교육관이나 교육철학 없이 경제력만 있으면 불법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멘티2 : 운영비와 급식비가 부정 사용된다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비, 급식비는 정말 쓰여야 할 곳에 남김없이 쓰여야 하는 금액입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의도로 사용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갑니다. 부정사용 탓에 줄어든 급식비로 질이 좋지 않거나 양이 적은 급식을 아이들에게 준다면, 하루 치 먹어야 할 분량을 채우지 못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나아가 조금 극단적으로 가 보자면 적은 음식을 나눠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식탐이 강해질 수 있을 것이고, 배고프지 않으려면 먹기 싫은 음식이라도 억지로 먹어야 한다는 점에서 음식에 대한 트라우마까지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3 : 교육기관에서 이런 불법 행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회의 무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아이들은 성장기에 턱 없이 부족한 식사로 고통 받고 열약한 시설에 고통 받았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우리의 관심이 필수적입니다. 국가에선 식단표나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류상의 자료를 완전히 믿는 것보단 주기적인 현장방문으로 직접 살펴보고 판단해야 하며 한사람이 여러 기관을 담당하면 일의 효율이 떨어지고 그게 부정 청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많은 인원을 채용하여 교육기관의 불법 행위를 감시하는 것을 담당하게 하면 교육기관의 불법 행위도 줄일 수 있고 일자리 문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가정에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제 역할을 해주어 미리 이런 문제를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가 예방하는 것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집에 돌아온 아이가 항상 배가 고프다고 하는 것에 대해 집에서 밥을 많이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관심이 이어져 불법 행위를 하고 있던 교육기관의 적발까지 지속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멘티4 : 예술은 학습에 깊이와 활기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음악을 통해 예술적 교양을 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 악기연주 하는 것을 좋아해 학교에서 열린 작은 콘서트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한 적이 있습니다. 꿈과 관련된 노래를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며 음악이라는 것은 하나의 소통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예술교육은 아이들에게 소통능력을 길러주고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학급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 열기, 음악으로 감정표현하기 등 오감을 통해 직접 표현하는 활동을 통한 예술 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5 : 운영비, 급식비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부정 사용하는 것은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담당교사가 양심적으로 행동해야합니다. 학생들을 위해 행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불시에 교육청 감사가 이루어져야합니다. 또한 재료손질, 조리과정을 학생들에게 공개하여 서로 믿음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수박 한 통을 100명이 나눠 먹고"... 사립유치원 불법 백태, 오마이뉴스 |
29. 예술교육 지원 확산 | |
내용 | 201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종합계획 수립 의무화 시행 이후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교육부가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에서는 예술 전문가와 학교 현장의 학생들이 만나는 기회를 제공,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의 예술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도록 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시행 이후 ‘예술강사지원사업’이 학교예술교육 지원 면에서 양적인 성장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학생오케스트라, 연극동아리, 학생 뮤지컬, 예술중점학교, 지역 연계 예산 지원 등 학 교 안과 밖에서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예술강사지원사업’은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예술과 교과 간 연계를 통한 예술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국악·연극·영화·만화/애니메이션·무용·사진·디자인·공예 외 예술 장르(미디어·융합예술 등) 발생에 따른 새로운 예술교육 요구, 예술 장르 간 융합 필요성 등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며 양적 성장에 머무른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새로운 학교예술교육 지원 방향을 고민하고 수행해야 할 때다.
지금까지 정부의 ‘예술교육지원사업’은 소수 학생 중심으로 예술동아리를 지원해 예술동아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 동아리 발표로 많은 학생들이 함께 예술을 즐김으로써 예술에 대한 관심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지역 연계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 지역 인프라와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안 예술교육이 지역으로 확산되고 지역이 학교로 들어올 수 있는 방향을 다양하게 모색한 것도 긍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역량 중심의 예술교육 확산, 문화 속 예술교육의 세계적 추세 변화, 다양한 장르 간 융합예술교육 요구를 담아내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세계의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통해 문체부와 교육부의 학교예술교육 지원의 긍정적인 면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을 담아내기 위한 예술교육 방향을 영국과 노르웨이 사례를 중심으로 논하고자 한다. 그러나 해당국의 예술교육을 전반적으로 논하기에는 각국의 예술교육이 방대하다. 따라서 각 나라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학교예술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영국의 플리머스 창의예술학교와 노르웨이의 문화배낭 프로그램의 예]
예술교육은 수월성 교육과 시민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영국의 플리머스 창의예술학교와 노르웨이의 문화배낭 프로그램에서 보듯이 예술교육에 대한 문화적, 경제적, 역사적 상황이 각 나라별로 다르기 때문에 현재의 예술교육을 비교하기는 무리가 따를 수도 있다. 교육과정 내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영국의 창의예술학교 교육과정, 예술가가 학교로 파견되는 우리나라의 ‘예술강사지원사업’과 예술단체가 학교로 찾아가는 노르웨이의 문화배낭 프로그램을 통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술은 타 교과의 도구교과가 아닌 지식 형성 과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프로젝트 형태의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배움을 만들어가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예술교육을 위해 지역의 문화자원과 인력풀을 제공,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생태계를 형성해 가는 지역 기반의 교육과정이 운영돼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예술기관과 지자체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공간과 인력을 제공해야 한다. 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 기관들과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문화교육으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예술이 지식 생성의 핵심임을 이해하고 다양한 교과에 ‘생각하는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돼야 한다.
둘째, 예술가와 학교의 협력적 파트너십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예술가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적 과정이 교육과정 전문가인 교사와 협업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과 해결, 건조한 지식에 감성을 더한 참지식 등 배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 ‘예술강사지원사업’도 다양화돼야 할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융합, 새로운 예술 분야 수용, 타 교과 지식 형성에 예술로 도전하기 등 학생을 중심에 두고 시대에 필요한 예술교육으로 다각화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문화강국론에서 “오직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높은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 을 주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예술교육은 수월성 교육과 시민교육의 두 가지 방향에서 함께 이뤄져야 한다. 수월성 교육은 예술에 재능 있는 학생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시민교육은 예술을 통해 삶을 성찰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창조해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다. 필자는 예술은 모든 교과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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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예술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학생의 생각 ▶ 본인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취미, 그와 관련한 사례 생각해보기 ▶ (교사로서) 초등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예술교육의 예 제시 ▶ 시민교육의 관점에서 예술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기 |
멘티의견 | 멘티1 : 예술 교육은 정말 필요한 교육이고 앞으로도 확산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는 예술교육을 지향하는 초등학교 생활을 경험했는데 예술교육 시스템이 미비한 초등학교를 다녔던 친구들과 교류를 해본 결과 당시 배웠던 예술교육이 초등학교생활을 좀 더 풍성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 주었고 지금까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예술교육은 아이의 건강한 정서발달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자기계발, 잠재성 발견, 진로 도움 등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악기에 대해서 다양하게배우고 접하며, 한 악기 이상 다룰 수 있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봅니다. 멘티2 : 예술교육을 다양하게 지원한다는 데에 적극 찬성합니다. 지금 공부에만 치중해있는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해주고 나아가 자신의 재능을 키워 사회에 나가도 예술 쪽의 직업이 안정적으로 인식된다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멘티3 : 요즘 같은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예술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은 불안정한 정서를 정화하고, 예술 속에 담긴 교훈과 아름다움을 삶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는 예술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오카리나 동아리에 참여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취미를 다른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오카리나 합주단에 참여해 동아리에서 연습한 곡을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등 제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취미를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초등교사가 된다면 예를 들어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시간에 제가 부르는 오카리나 선율에 맞춰 영어 단어를 노래로 부르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건강한 사회를 창조해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선 예술 교육을 통한 시민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술 속에서 삶의 교훈을 찾고,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다면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교육에는 예술교육만큼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멘티 4 : 현재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방식보다는 예술교육을 융합한 교육방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융합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이들이 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미처 자신의 재능을 깨닫지 못한 아이들도 자신의 역량에 맞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것입니다. 저는 여느 화가처럼 걸작을 그릴 수는 없지만, 단순한 그림들은 잘 표현할 수 있는 재능이 있습니다. 이를 학교 교육에 적용해 본다면 수학 내용을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음악을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해보기 등 주요과목과 예체능을 융합한 방식의 학습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에게 한 교과에만 국한되지 않은 넓은 생각을 심어줄 수 있으며,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흥미를 느껴 자발적 학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학생들에게 시행함으로써 예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에게만 실행하는 수월성 교육에서 벗어나, 예술을 통해 건강한 사회에 도달할 수 있는 시민 교육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지식에 감성을 더한다, 생각하는 예술교육 |
30.‘사회적 경제’ 필수 과목에 반영 | |
내용 | 교육부가 일부 시·도에서 인정도서를 활용해 가르치던 ‘사회적 경제’를 정규 교육과정 필수 과목에 반영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도 이미 논란을 빚은 바 있어 현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의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노동부 등 12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인재양성 분야 세부실행대책이다.
특히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은 ‘풀뿌리 사회적 경제 토대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 중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고 교육과정 반영’이다.
1단계로는 올해 내로 그동안 일부 시·도에서 인정도서로 개발해 활용하던 ‘사회적 경제’ 보조교재와 교수 자료를 교육부 차원에서 개발하여 내년 신학기 전까지 보급하기로 했다. 그와 함께 내년부터 시·도교육청의 자체 교과서 개발과 선택과목 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경제 연구학교도 운영하고, 관련 연수도 올해 4개 권역에서 시작해 2022년에는 17개 시·도 전체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 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학습모임, 학교 협동조합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2단계는 차기 교육과정 개정 시 사회, 도덕, 통합사회 등 초·중·고 학교급별 필수과목에 사회적 경제 내용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현장 교사들은 당장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내용을 교육과정 개정 대상으로 언급하는 것에 반발했다. 이념 편향성 등 내용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미 서울시교육청의 사회적 경제 교과서가 이로 인해 한 번 홍역을 치렀기 때문이다.
부산 A고의 한 교사는 “정권 입맛대로 교육과정을 바꾸는 것은 공교육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며 “현행 교과서에 경제 부분은 아주 잘 집필돼 있으니 가만 놔두길 바란다”고 했다. 수도권의 B초의 한 교사도 “아직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평가가 끝나지 않은 내용을 교육과정에 넣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교육을 특정 세력에게 유리하게 농단하지 못하도록 만든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학부모들도 걱정이 되긴 마찬가지다. 충남의 학부모 박모씨는 “이미 사회적 경제 교육을 하는 학교를 보면 특정 정당에 몸담고 있는 단체 활동가들이 와서 강의한다”며 정치편향성을 우려했다. 서울의 학부모 정모씨도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다수가 정부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를 이상적인 기업 형태인 것처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을 속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신중할 것을 주문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시장 경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측면을 일부 소개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 교과서에도 그런 내용은 이미 충분히 들어있다”며 “이를 더 확대하는 일은 자칫 시장경제 체제를 위협할 수 있어 역사 교과서보다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고 했다.
수도권 C고에서 경제를 가르치는 한 교사는 “사회적 경제에서 추구하는 공유 등의 가치는 사익 추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유 시장 경제의 기본 질서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사회적 경제의 비중이 커지면 학생들은 결국 스스로 책임지는 시민으로 자라기보다는 국가와 사회에 의존하게 되므로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기 때문에 차기 교육과정 개정 시기조차 정해져 있지 않으니 교육과정 개정을 당장 또 한다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공유와 나눔, 협력 등의 가치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또 정치 편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에도 교과서에 있는 공유, 협력, 공정무역 등의 내용이 있다”며 “기존 논란을 알고 있으니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서 이념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학생의 발달단계에 적절한 내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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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사회적 경제’ 필수 과목 지정에 대한 학생의 생각 ▶‘사회적 경제’과목의 필요성 |
멘티의견 | 멘티 1 : 사회적 경제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은 큰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키운 후 스스로 판단하여 정치적 성향을 판단 할 수 있어야하는데 어릴 때부터 어떠한 정치적성향이 들어간 강의를 듣게 된다면 아이들의 생각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릴 때 받는 교육과 생각은 살면서 잘 바뀌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은 내용을 교과서에 담아 교육을 한다는 것은 몇 만 명의 아이들의 앞날을 좌지우지하며 잘못된 교육을 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저는 이에 찬성합니다. 사회적 경제를 학교 사회탐구한마당을 통해 탐구해본 적이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란, '공유'를 기반으로 둔 기업들을 의미합니다. 자유경제체제에 어긋난다고 해서 반대한다면, 과연 그 자유경제체제가 가진 이면인 '빈부격차'는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 싶습니다. 분명 모든 경제체제에는 장, 단점이 있으며 아이들은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아야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정당의 은근한 기싸움에 의하여 학생들이 여러 가지 경제체제를 배울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협동조합과 같은 단체는 자신의 경제적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들로 치부해버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사회적 경제를 무작정 옹호하는 내용만을 반영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사회적 경제'를 필수과목에 반영하는 것은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
출처 | ‘사회적 경제’ 필수 과목에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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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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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레에이터가 아이들의 새로운 넘버원 직업이 되었다는 소식은 조금 놀랍다.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정보, 음악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들이 쉽게 다양한 영상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점은 심각하다. 교육봉사를 하면서 만난 아이는 자극적인 게임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몇시간씩 보았고, 욕설, 혐오 발언등을 배워 사용하는 모습을 보았었다. 이처럼 아이들이 유튜브를 통해 자극적인 영상을 보고 옳지 않은 행동을 따라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23.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
초등학교 1,2학년의 방과후 영어수업 폐지는 결국 많은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을 마음껏 시킬 수 없는 저소득층 학부모의 불만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외국어를 배우면 우리말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는 이유로 선행학습 금지에 찬성하는 의견도 있으나 영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는 이상, 학원이나 과외를 통한 선행교육은 오히려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5. 방학 때 노는 교사들
교사는 방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생활지도로 정신없이 바쁘게 근무하느라 정작 학생을 지도하기에 효율적인 연수를 제대로 받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달라지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더 나은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연수를 받고 자기 계발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7. 서울 방배초등학교 인질사건
학교 내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되어져야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의 어린 학생들은 사고 대처능력이 떨어져 더욱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를 지키시는 지킴이 선생님의 업무 지침을 더욱 강화하고 일과 중에는 신원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을 교내 출입을 막아야 하며, 학교 내 시설은 방과 후나 주말에 개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7. 서울방배초등학교 인질사건
학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입니다. 일반인들을 위해 개방하는 것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됩니다. 현재 여러학교들은 학교 생활중에도 막는 사람이 없어 아무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이런 허술한 보안 상태는 큰 사고를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동안에는 일반인이 드나들 수 없게 통제하고 필요한 경우는 교무실에 연락해 미리 허락을 받도록 해야합니다. 학생들이 모두 하교하고 나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일반인들도 충분히 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이 필요합니다. 학교의 보안을 높인다고 해서 모든 범죄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12. 학생 체벌
저는 학생 체벌에 반대합니다. 체벌은 아이에게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을 기회를 주는 것이아니라 체벌을 피하는 것이 목적으로 변합니다. 잘못된 행동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체벌을 피하기 위해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 하는 것입니다. 또한 체벌을 받은 아이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폭력을 사용해도 된다는 인식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의 주관적 판단으로 다른사람에게 폭력을 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체벌을 반대합니다.
32. 유튜브
유튜브라는 매체의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폭력적인 내용이나 선정적인 내용을 접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철저하게 규제하는 것은 유튜브 회사에서 할 역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아이들이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접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해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을 하는 것을 보며 메이크업 아티스트 라는 꿈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학교 안에서 다양한 직업군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없는 대신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간접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2. 유튜브
교육봉사를 갔을 때 자신의 꿈은 크리에이터라며 말하는 아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지금의 아이들이 얼마나 유튜브의 영상을 많이 시청하고 관심을 가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유튜브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 여러 매체를 접하고 그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대부분 아이들의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영상들은 과도한 욕설이 담긴 자극적인 영상이나 부적절한 영상입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무조건적으로 보호를 해주어야 하는 사회적 약자에 해당합니다. 아직 자아정체성도 확립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러한 자극적인 매체들을 접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것이 재미있다는 이유로 모방하는 일을 초래
하게 됩니다. 물론 유튜브는 지금도 선정적이거나 잔인한 영상에 나이제한을 걸어 두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턱없이 규제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명확한 기준을 정하여 제대로 된 수위제한을 거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다고 해서 유튜브가 완전히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각 분야에서의 특출난 재능을 가지거나 꾸준한 노력 등으로 길을 개척하여 인기있는 일명 유튜버들의 영상은 아이들에게 진취적인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유튜브등 인터넷동영상 교육에 찬성합니다
위험한 약품을 이용한 과학실험이나
요리과정, 오래걸리는 공정등을
유튜브로 자세히 보므로써
간접경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익히고
더많은 호기심과 조사로 이어져서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단. 불법이나 지나친 사생활 노출이나 폄하 등의 부작용은
법으로 규정해서
그런 사람들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신고받고 감독했으면 좋겠습니다
직업의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생각도 못했거나
비난 금지 받았던 수많은 직업들이
현재는 아주 유망한 직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냅튠작가나 드론 택배전문가, 결혼 코디네이터, 결혼정보회사, 연예인 기획사, pt전문가 등...
앞으로의 미래 사회는 우리가 상상도 못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또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직업에 대한 편견이나 제한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1,2학년 영어 방과후 금지에 대해 반대합니다. 방과 후 영어 수업을 금지한 이유가 영어를 배우기 전 영어 수업에 급급해 하지 않도록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들을 선행학습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과후를 금지함에 따라 학원에 눈을 돌려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을 실행하려는 학부모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유로운 경제력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은 사교육을 충당하지 못할 확률이 높을 것이고 이는 결국 사교육을 받는 학생, 그렇지 않은 학생간의 교육격차가 심화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하는 방과 후 수업은
단지 이론적으로만 가르쳐 아이들이 영어를 부담스러운 과목으로 인식시키보다는 놀이식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수업에 급급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방과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갈수 있도록 하고 영어에 대한 기초를 다지게 하여 공교육의 테두리 내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1)시험지유출사건
대입 수시전형 확대로 내신에 대한 집착이고조되어 시험지유출과 같은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시험과 수능 모두 학업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내신은 고교재학기간 중 12번의 시험을 치르기에 학습에 있어서 학생의 성장스토리와 노력의 흔적들까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전형자체를 축소하기보다는 시험지유출과 같은 비리가 빚어지지 않도록 공정성을 환기함과 동시에 강력한 공식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발생 후 적발시 시험문제를 유출한 교사는 교육자로서의 자격을 박탈시키고 해당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가 폐기되어 수시전형에의 지원을 제한해야합니다.
(22) 마을교육공동체
제가 생각하는 학교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를 놓는 것입니다. 학교는 '작은사회'라고 불리며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줍니다. 여기에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한다면 아이들이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몸소 부대끼며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 인프라와 학교를 연결하여 예술센터에서 많은 지역주민들 앞에 공연하거나 작품전시회를 기획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학교에서의 배움을 지역 사회로 확대할 때 사회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26EL (23-1,2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
저는 1,2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에 찬성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 수업과정에 영어과목이 개설되는 이유는 모국어공부와 이해를 다진 후에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옳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1,2학년아이들의 언어영역 방과후 선택지가 독서논술, 글짓기교실 등 한글교육에 집중해야 하고 선행학습으로 학생 간 영어 이해 수준차이를 극명히 늘릴 수 있는 방과후 영어교실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대 면접] 2019 교육대학교 교육 시사 문제 1~31번까지는 더 이상 학생생각란 작성을 받지 않습니다.
학생생각란은 [교대 면접] (3) 2019 교육대학교 교육 시사 문제 31~43에 수록된 문제 중에서 32번부터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themasterteacher/hXOy/52
17~18 되돌아 보는 시사, 교육 시사 + 19 시사, 교육 시사 + 교직 기본(적·인성)은 수능 전까지 계속 update 됩니다. hwp 자료집은 생각란의 내용 (3개 이상~) 작성자를 대상으로 진주교대 1단계 합격자 발표일 전에 발송하겠습니다.
제가 오늘에서야 이 카페를 알게 되었는데 더이상 한글 파일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제가 진주교대 1차합에 붙어 매우 자료가 간절합니다.
@r=vd 교대 19학번 생각란의 내용을 (3개 이상~) 작성하시면 hwp 자료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각란의 내용(3개 이상~) 작성 후
http://cafe.daum.net/themasterteacher/hlqL/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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