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고급 4번 문제 해설(무령왕릉)

[한국사짱]

문제해설

이 문제에 제시된 유물, 즉 무령왕릉 묘지석은 너무나 잘 알려지고

무령왕릉은 벽돌무덤이라는 것도 유명하고

또 시험에도 자주 나오는 유물이라 어렵지 않게 풀어냈으리라 생각듭니다.

한마디로

문제에 제시된 자료에서 '무령왕릉 지석', '무령왕릉 지석의 내용', '사마왕(무령왕)' 등의 개념에서

이 무덤이 무령왕릉임을 빠르게 파악하고

무령왕릉은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벽돌무덤이라는 것까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문제는 2점짜리지만 그냥 점수 올리라고 주는 보너스 문제로 보셔야 합니다.

① 무령왕릉은 중국 남조에서 유행한, 벽돌로 방을 만든 벽돌무덤입니다.

② 모줄임 천장 구조는 고구려와 이를 계승한 발해 무덤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양식입니다. 

③ 통일 신라 시대에는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이 유행하였고, 고분 양식도 거대한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점차 규모가 작은

    굴식 돌방무덤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리고 봉토 주위를 둘레돌로 두르고, 12지 신상을 조각하는 독특한 양식이 새롭게 나타났습니다.

④ 고구려 초기 무덤 양식은 돌무지무덤입니다.

    이와 유사한 무덤으로는 백제가 한성 시대에 만든 서울 석촌동의 계단식 돌무지무덤입니다.

⑤ 신라에서 주로 만든 돌무지덧널무덤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무덤 양식은 지상이나 지하에 시신과 껴묻거리를 넣은 나무덧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냇돌을 쌓은 다음에 흙으로 덮는 양식입니다. 이 무덤 양식은 도굴이 어려워 오늘날까지 많은 껴묻거리가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①번입니다.

※☆★☆ 우리 고분(무덤), 왕릉 알아두기 --------------------------------------------------------

1. 청동기 시대 : 고인돌과 돌널무덤, 돌무지무덤이 대표적

① 고인돌[지석묘(支石墓)] : 계급 발생과 경제력의 성장을 알 수 있음

       

탁자식 고인돌                                               바둑판식 고인돌                          고인돌 하부 구조

계급 사회의 발생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무덤이 고인돌이다. 고인돌의 전형적인 형태는 보통 탁자식에서 볼수 있듯이,

4개의 판석 형태의 굄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편평한 덮개돌을 얹은 것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 전

역에 걸쳐 분포해 있다. 무게가 수십 톤 이상인 덮개돌을 채석하여 운반하고 무덤에 설치하기까지에는 많은 인력이 필

요하였다. 따라서, 고인돌은 당시 지배층이 가진 정치 권력과 경제력을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는데, 형태에 따라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으로 구분한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 위원

회는 2000년 12월에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지를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하였다.

② 돌널무덤[석관묘(石棺墓)] : 땅을 파고 직사각형의 돌로 널(곽)을 만들어 그 안에 시신과 껴묻거리를 넣은 무덤

2. 철기 시대 : 널무덤과 독무덤이 대표적

① 널무덤[토광묘(土壙墓)]

◦ 중국의 영향

◦ 철기 문화의 시작을 알 수 있음

◦ 청동기와 철기 문화의 복합을 알 수 있음

널무덤(경남 창원 다호리) 구덩이를 파고 나무널을 넣은 것으로, 한반도 서북 지역에서 먼저 만들어지다가 남부

지역으로 퍼져 나갔는데, 특히 낙동강 유역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② 독무덤[옹관묘(甕棺墓)]

   

독무덤    크고 작은 항아리 또는 독 두 개를 옆으로 맞붙여서 관으로 쓰는 무덤양식이다. 독무덤은 철기 시대 전기에는

소형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졌다. 특히 영산강 유역에서는 대형의 독무덤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 이 지역에서

독무덤이 유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3. 부여

◦ 순장이 존재

◦ 순장은 고조선 ~ 삼국 시대(신라의 지증왕 때 금지)까지 존재

◦ 순장은 영혼 불멸 신앙과 관련 있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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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사람이 죽으면 모두 얼음을 넣어 장사 지내며, 사람을 죽여서 순장을 하는데 많을 때는 백 명 가량이나 된다. 장사를 후하게 지내는데,

 곽은 사용하나  관은 쓰지 않는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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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옥저 : 가족 공동 무덤(현대의 납골당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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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를 지낼 적에는 큰 나무 곽을 만드는데, 길이가 10여장이나 되며, 한쪽머리를 열어 놓아 문을 만든다.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모두 가매장을

 하되 겨우 형체가 덮일만큼 묻었다가 가죽과 살이 다 썩은 다음에 뼈만 추려서 곽 속에 안치한다. 온 집 식구를 모두 하나의 곽 속에 넣어 둔다.

 또 질솥에 쌀을 담아서 곽의 문 곁에다가 엮어 매단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 옥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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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한 : 주구묘

마한의 무덤(전남 나주 용호리)    중앙에 널무덤이 있고 주변에는 해자 모양의 고랑이 있어 주구묘라고 불린다.

6. 삼국 시대

1. 고구려

  (1) 변화 : 초기에는 돌무지무덤 → 점차 굴식 돌방무덤으로 변화

  (2) 고분 : 돌무지무덤(만주 집안 지역에 12,000여 기 존재, 장군총이 대표적), 굴식 돌방무덤(널방 위에 흙 봉분,

       널방 벽과 천장에 벽화, 모줄임 천장 구조, 도굴이 쉬운 구조, 만주 집안 · 평안도 용강 · 황해도 등지에 분포)

  (3) 고분 벽화 : 당시 사람들의 생활, 문화, 종교 등을 파악(초기에는 주로 무덤 주인의 생활 표현 → 후기로 갈수록

       추상화되어 사신도와 같은 상징적 그림)

2. 백제

  (1) 한성 시기 : 계단식 돌무지 무덤(서울 석촌동) → 고구려 영향, 백제 건국 세력이 고구려와 같은 계통이라는

        건국 이야기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유적

  (2) 웅진 시기 : 굴식 돌방무덤, 벽돌무덤(중국 남조의 영향, 무령왕릉-껴묻거리와 지석 발견)

  (3) 사비 시기 : 굴식 돌방무덤(규모 축소, 세련된 형태)

3. 신라

  (1) 돌무지덧널무덤(통일 이전) : 거대한 규모, 도굴이 어려워 껴묻거리가 많이 남아 있음, 벽화 없슴

  (2) 굴식 돌방무덤(통일 직전)

① 고구려

◦ 초기 : 돌무지무덤(벽화, 부장품이 없음), 장군총이 대표적

장군총(돌무지무덤) 옆에 큰 돌은 무덤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다.

◦ 후기 : 굴식 돌방무덤(무덤 내부 벽면에 벽화가 그려져 있음 (처음에는 주로 생활 모습을 그렸으나 후기로 갈수록 사신도 등과

  같이 상징적인 벽화가 그려짐), 부장품은 도굴되어 거의 남아 있지 않음), 강서고분(사신도의 발견(도교의 영향)), 쌍영총(서역

  계통의 영향)이 대표적

 굴식 돌방무덤의 구조도                                 쌍영총 실측도

  

 쌍영총 외부 모습과 내부 모습

  

수렵도(생활 모습을 그린 벽화) 사신도(상징적인 모습을 그린 벽화)

고구려는 초기에 주로 돌무지무덤을 만들었으나, 점차 굴식 돌방무덤으로 바꾸어 갔다. 돌을 정밀하게 쌓아올린 돌무지무덤은

만주의 집안(지안) 일대에 1만 2000여 기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 다듬은 돌을 계단식으로 7층까지 쌓아올린 장군총이 대표적

이다. 굴식 돌방무덤은 돌로 널방을 짜고 그것을 통로로 연결한 무덤으로, 일반적으로 앞방과 널방으로 구분하며 그 위에 흙으

로 덮어 봉분을 만든 것이다. 널방의 벽과 천장에는 벽화를 그리기도 하였다. 이런 무덤은 만주 집안, 평안도 용강, 황해도 안악

등지에 널려 있다.

고분 벽화는 당시 고구려 사람의 생활, 문화, 종교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초기에는 주로 무덤 주인의 생활을 표

현한 그림이 많이 있고, 후기로 갈수록 점차 추상화되어 사신도 같은 상징적 그림으로 변하였다.

② 백제

◦ 한성 시기 : 계단식 돌무지무덤, 서울 석촌동 고분(백제의 건국이야기 뒷받침, 백제 건국의 주도 세력이 고구려와 같은

   계통임을 문화적으로 입증하는 사실)

 

◦ 웅진 시기 : 규모가 크지만 소박한 느낌, 굴식 돌방무덤(송산리 고분이 대표적(송산리 6호분은 벽화가 남아 있음),

   벽돌무덤(중국 남조의 영향, 무령왕릉 - 벽화는 없고, 지석, 석수, 금관 등 많은 부장품이 남아 있음)

 

무령왕릉     무령왕릉은 1971년에 송산리 고분군의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그래서 고구려나 백제의 다른 무덤과

는 달리, 완전한 형태로 빛을 보게 되었다.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아 연꽃 등 우아하고 화려한 백제 특유의 무늬를 새긴 벽돌로 무

덤 내부를 쌓았다. 무덤의 주인공이 무령왕과 왕비임을 알려 주는 지석이 발견되어 연대를 확실히 알수 있는 무덤이기도 하다. 왕

과 왕비의 장신구와 금관 장식, 귀고리, 팔찌 등 3000여 점의 껴묻거리가 출토되어 백제 미술의 귀족적 특성을 알 수 있는 대표적

인 무덤이다.

◦ 사비 시기 : 부여 능산리 고분군, 규모가 작지만 세련된 느낌, 굴식돌방무덤 - 사신도 등의 벽화가 남아 있음

   

③ 신라

◦ 돌무지덧널무덤 : 신라의 일반적 무덤 양식, 규모가 큼, 벽화는 없고 부장품이 많이 남아 있음

◦ 굴식 돌방무덤 : 삼국 통일 전에 일부 만들어짐(사신도 등 벽화가 일부 존재)

◦ 대표적인 무덤 : 호우총(호우 발굴, 고구려와 신라의 긴밀한 관계),

  천마총(금관을 비롯한 많은 부장품 발굴, 천마도 ⇨ 벽화가 아니고 그림)

         

호우총에서 발견된 호우명 그릇, 돌무지덧널무덤 구조도    돌무지덧널무덤은 신라에서 주로 만든 무덤으로 지상이나 지하에

시신과 껴묻거리를 넣은 나무덧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냇돌을 쌓은 다음에 흙으로 덮었다. 도굴이 어려워 많은 껴묻 거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

  황남동 고분군

  

천마총                                                                        천마도(벽화가 아니라 말다래에 그려지 그림)

④ 가야

◦ 널무덤 → 덧널무덤 → 돌덧널무덤 → 돌방무덤의 순으로 변화

◦ 덧널무덤 : 널무덤에서 발달된 무덤으로 3, 4세기경부터 등장 - 김해 금관가야가 전기 가야 연맹의 맹주로

  활동하던 시기에 유행, 김해 대성동 고분군, 부산 복천동 고분군이 대표적

◦ 굴식 돌방무덤 : 5~6세기에 가야 전 지역에서 유행, 고령 지산동 고분군, 옥전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 재현 모습                           고분군에서 발굴된 판갑옥과 각종 유물들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분군에서 발굴된 판갑옷과 투구

8. 남북국 시대

 1. 통일 신라

  (1) 불교 영향으로 화장이 유행

  (2) 변화 : 돌무지덧널무덤에서 규모가 작은 굴식 돌방무덤(봉토 주위를 둘레돌로 두르고, 12지 신상 조각)으로 바뀜

2. 발해

  (1) 정혜공주 묘 : 굴식 돌방무덤, 모줄임 천장 구조(고구려 고분과 유사), 돌사자상(생동감)

  (2) 정효공주 묘 : 묘지와 벽화 발굴

① 통일 신라

◦ 화장 유행 : 불교의 영향, 통일 신라에서 등장 ⇨ 고려․조선 시대에도 계승

◦ 무덤 양식 변화 : 돌무지덧널무덤 ⇨ 굴식 돌방무덤

◦ 봉토 주위에 둘레돌을 두름, 12지 신상을 조각

    

대왕암 문무대왕릉으로 수증릉이다.                                      김유신 묘

② 발해

◦ 굴식돌방무덤 : 고구려의 영향 ⇨ 정혜 공주 묘(모줄임 천장 구조, 돌사자상 출토)

◦ 벽돌무덤 : 당의 영향 ⇨ 정효 공주 묘(모줄임 구조, 묘지와 벽화가 발굴), 여자 5명, 남자 26명의 인골 수습

    

정혜 공주 묘 실측도와 묘에서 출토된 돌사자상

   

정효 공주 묘 실측도와 묘실 내부 벽화     

발해 고분의 특징

발해에도 도읍지를 중심으로 많은 무덤이 남아 있다.

이 중에서 정혜 공주 묘는 굴식 돌방무덤으로 모줄임 천장 구조가 고구려 고분과 닮았으며, 이곳에서 나온 돌사자상은 매우 힘차고 생동감이 있다.

정효공주 묘에서는 묘지와 벽화가 발굴되었으며, 모줄임 천장 구조가 나타난다.

무덤에서 나온 이런 유물은 발해의 높은 문화 수준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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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고분의 특징

◦ 삼국은 모두 굴식 돌방무덤을 축조하였다.

◦ 고구려는 돌무지무덤에서 굴식돌방무덤으로 변하였다.

◦ 백제는 돌무지무덤, 굴식 돌방무덤, 벽돌무덤 등이 있었다.

◦ 신라는 삼국 통일 후 규모가 큰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점차 규모가 작은 굴식돌방무덤으로 변하였다.

◦ 벽화는 주로 굴식 돌방무덤에서 발견된다.

◦ 서울 송파에 있는 석촌동 돌무지무덤은 고구려의 돌무지무덤(장군총 등)과 그 양식이 매우 유사해

   고구려 유이민이 백제를 건국한 사실을 입증해 준다.

◦ 무령왕릉은 지석의 발견으로 연대와 주인공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무덤이다.

◦ 무덤에 12지 신상을 조각하는 양식은 통일 신라에서 시작되어 고려와 조선의 왕릉으로 계승되었다

◦ 묘지(墓誌)는 죽은 사람의 생애와 가족 관계 등을 기록하여 무덤에 묻는 유물이다.

   ⇨ 고대에는 백제 무령왕릉, 발해의 정효 공주 묘에서 발굴되었다.

※ 알아둡시다.

릉(능) : 왕의 무덤

고분 : 오래된 무덤(발굴되지 않은 무덤이나 발굴이 되었어도 특징적 유물이 나온 무덤)

총 : 천마총, 호우총(무덤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나, 특징적인 유물이 나온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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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세계 문화 유산이 된 조선 왕릉

한국의 조선시대(1392~1910) 왕실과 관련되는 무덤은 ‘능(陵)’과 ‘원(園)’으로 구분된다. 왕릉으로 불리는 능(陵)은 ‘왕과 왕비,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을 말하며, 원(園)은 ‘왕세자와 왕세자비, 왕의 사친(私親)의 무덤’을 말한다.

조선시대의 왕릉과 원은 강원도 영월의 장릉, 경기도 여주의 영릉과 녕릉 3기를 제외하고는 당시의 도읍지인 한양에서 40km 이

내에 입지하고 있으며, 왕릉이 40기, 원이 13기, 총 53기가 있다.

조선시대의 왕릉은 조선시대의 국가통치 이념인 유교와 그 예법에 근거하여 시대에 따라 다양한 공간의 크기, 문인과 무인 공간의 구분, 석물의 배치, 기타 시설물의 배치 등이 특색을 띠고 있다. 특히 왕릉의 석물 중 문인석, 무인석의 규모와 조각양식 등은 예술성을 각각　달리하며 시대별로 변하는 사상과 정치사를 반영하고 있어서 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뛰어난 문화유산에 속한다.

조선시대의 왕릉은 하나의 우주세계를 반영하도록 조영되었다. 능역의 공간은 속세의 공간인 진입공간(재실, 연못, 금천교), 제향 공간(홍살문, 정자각, 수복방), 그리고 성역공간(비각, 능침공간)의 3단계로 구분되어 조성되었는데, 이는 사후의 세계관을 강조하는 것이다.

조영 당시부터 계획적으로 조성되고 엄격하게 관리된 왕릉 내부와 주변의 녹지와 산림은 당시에도 주요한 생태계로 작용하여 왔으며, 특히 도시화가 고도로 진행되고 있는 현대 한국의 대도시 서울 주변 지역의 생태적 안정성과 종 다양성을 보장하는 주요한 생태계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조선시대의 능원은 600여년이나 되는 오랜 기간 동안 통치한 왕조의 능원 제도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시대적 흐름에 따른 통치 철학과 정치 상황을 바탕으로 능원 공간 조영 형식의 변화, 관리 공간 영역의 변화, 조형물 특성의 변화 등을 잘 반영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현재 전주이씨 대동 종약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릉 제례는 조선왕조 60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왔는데, 이는 조선 시대의 대표적 사상인 유교의 충과 효를 상징하는 예제의 집결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서, 조선왕조가 멸망한 후 오늘날까지 왕실 후손들에 의해 계속되고 있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카페에 올려져 있는 유네스코 등재유산, 왕릉에 가서 왕릉 하나하나 찾아보세요.

유사기출문제 더풀기 ----------------------------------------------------------------------------------------------------------

무령왕과 관련된 문제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무령왕릉의 무덤과 관련된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

다른 하나는 무령왕릉을 주고 이 무덤과 관련된 왕(무령왕)의 업적을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11회 고급 4번 문제

문제해설

카페지기가 <시험전 꼭보기방>에 올려놓은 우리나라 무덤양식의 변화를 보신 분들은 다 맞았겠지요? 

(가)는 고구려의 굴식 돌방무덤의 모줄임 천장 구조입니다.

(나)는 백제의 벽돌 무덤인 무령왕릉의 내부 모습입니다.

고구려의 굴식 돌방무덤은 돌로 1개 이상의 방을 만들고 그것을 통로로 연결한 무덤으로, 일반적으로 앞방과 널방으로 구분하고, 벽에는 무덤 주인의 생전 모습, 사신도 등의 벽화를 그려 넣었습니다. 묘의 천장은 모줄임 구조로 되어 있는 것도 이 무덤 양식만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양식은 발해에도 그대로 계승되었지요.

이러한 무덤의 특징은 내부에 돌방을 만든 구조여서 부장품(껴묻거리) 도굴이 쉬워 대부분 도굴되고 남아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무령왕릉은 특이하게 벽돌무덤으로 만들었는데, 벽돌무덤은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은 무덤 양식입니다.

송산리 고분군의 배수로 공사 중에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고구려나 백제의 다른 무덤과는 달리, 완전한 형태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연꽃 등 우아하고 화려한 백제 특유의 무늬를 새긴 벽돌로 무덤 내부를 쌓았으며, 무덤의 주인공이 무령왕과 왕비임을 알려 주는 지석이 발견되어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무덤이기도 하죠. 왕과 왕비의 장신구와 금관 장식 등 3000여 점의 껴묻거리가 출토되었답니다.

⑤ 무령왕릉에서는 모줄임 천장 구조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⑤번입니다.

4회 고급 3번 문제   

문제해설

문제에 제시된 양직공도는 중국의 남북조 시대인 6세기 양(梁)나라(남조)에서 제작된 사신도(使臣圖)입니다.

전체 원본에는 25개국 정도의 사신들이 그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이중 12국 사신들 모습만 남아 있습니다.

특히 ‘백제국사(百濟國使)’라는 이름이 붙은 그림과 여기에 대한 서술은 6세기 초 웅진 시기의 백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기록을 보면, 백제에 대해 “마한(馬韓)에서 시작된 나라이며, 중국의 요서(遼西) 지방을 차지해 다스렸다. 고구려와 말씨 및 옷차림이 비슷하며, 백제 무령왕(武寧王)은 고구려를 크게 격파했다는 사실을 알려온 적이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한편 백제국사 초상은 현존하는 회화 자료 중 백제인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서는 유일한 것이라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① 양직공도는 무령왕 때인 6세기 초에 그려진 것으로, 당 건국(618) 이전의 상황입니다.

② 백제의 전성기인 4세기 근초고왕 때의 일입니다.

③ 5세기 중반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에 위협을 느끼던 개로왕 때의 사실입니다.

④ 고구려 장수왕이 펼친 외교 정책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⑤번입니다.

7회 고급 4번 문제

문제해설

이 문제는 몇몇 답지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3점 배점이 된 문제입니다.

역시 무령왕릉 지석과 그 내용이 제시되었죠?

무령왕은 백제의 제25대 왕(재위 501∼523)으로, 웅진으로 천도 후 혼란한 백제를 안정시키고 왕권을 강화하였습니다.

무령왕은 구 귀족 세력을 등용하여 신구 세력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왕권을 안정화시켜 나갔고,

또, 22담로에 왕족들을 파견하여 지방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였습니다.

대외 관계에 있어서 고구려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입장을 취했는데, 즉위 첫해인 501년에 달솔 우영을 보내 고구려의 수곡성(水谷城)을 공격하였고, 이듬해에도 고구려의 변경을 공격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폈죠.

그리고 512년 중국 양(梁)나라에 조공(朝貢)하였으며, 같은 해 고구려의 침입을 받아 두 성을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521년 중국 남조의 양나라의 무제(武帝)는 무령왕을 사지절도독백제제군사 영동대장군(使持節都督百濟諸軍事寧東大將軍)에 책봉하기도 했답니다.

① 왕흥사 건설은 백제 위덕왕 때,

② 사비 천도는 백제 성왕의 업적,

③ 북위에 걸사표를 보낸 것은 백제 개로왕입니다.

④ 신라(소지왕)와 혼인 동맹을 맺은 것은 동성왕입니다.

⑤ 백제 무령왕은 양과 교류하였는데, 이때 파견된 백제 사신을 그린 양직공도가 남아 있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⑤번입니다.

10회 고급 11번 문제  

문제해설

이 문제는 무령왕의 업적을 묻는 문제입니다.

사마왕은 무령왕의 이름입니다.

제시된 유물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지석으로 여기에는 제시된 두번째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매지권(토지를 매수한 문서) 내용이 나타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무령왕은 지방의 22담로에 왕족을 파견함으로써 지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였다

오답풀이 -----------------------------------------------

②백제는 고이왕 때 한강 유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관등제와 관복제를 도입하는 등 지배 체제를 정비하여 중앙 집권

   국가의 토대를 마련하였어요.

③근초고왕 때의 사실입니다.

④침류왕 때인 384년에 불교를 공인하였습니다.

⑤동성왕 때인 494년에 신라 소지왕과 결혼 동맹을 맺었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①번입니다. 

[아줌마의 한국사 사랑]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역사하잇]

감사합니다.

[바그자이성]

대박설명 감사합니다

[katharsis]

자료 감사합니다~~!!

[하용이하이용]

무령왕 정리 끗

[빨간머리 앤^^]

고맙습니다^^

[춘풍연가]

감사합니다. 열공하겠습니다.

[한방한달한국사]

확실해요~!! 진짜 감사합니다~!!

[정원월드]

대박 자료네요. 앞쪽 기출문제 정리해주신 것도 모두 빼놓지 않고 봐야겠어요. 8회부터 있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ㅎㅎ

[카사나키]

이보다 더 깔끔한 설명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최태성쌤짱좋아함]

잘보고갑니다!

[janeausten]

아이고..무령왕릉 설명보고 뭐지..한참을 봤네요;;; 감사합니다!

[전명관]

역시 짱!

[cariboo]

감사합니다 친절한 설명!

[【○(≥ㅁ≤)○】]

대박진짜 ㅠㅠ

[보아1]

감사합니다

[파이팅 아자아자]

웅진시기
무령왕=사마왕(지석) 22담로 양직공도 무령왕릉

[delpie08]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김영지]

감사합니다... 고분 및 무덤에 관한 문제는 절대 틀리지 말아야겠습니다.!!!

[jjjun]

이해가 쏙쏙..잼있슴당..^^

[난전설이다]

좋은자료

[아쭈]

무덤자료 한번에 정리 ~~

[올망졸망]

멋진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korea HiStory]

한방에 정리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슬or]

사신도ㅠ 어렵네요ㅠㅠ

[달콤한사과]

설명 감사합니다. 한번에 정리할 수 있어서 좋네요.

[큰돌사람]

옛날선조들위 무덤양식이 도움이되었읍니다

[청사초롱]

무덤양식 변화 정리해두어야해요!

[큰돌사람]

자료정리굿 ,감사

[메를로]

완벽히 이해했어요:)

[한국사를 정복하자]

성왕의 업적에 양직공도가 있길래 성왕과 관련할 줄 알았는데 무령왕때부터 양과의 교류가 시작되었군요

[큰돌사람]

무영릉왕.. 감사합니다

[태백]

감사합니다^^

[새우깡아]

감사합니다^^

[바람돌이샘]

감사합니다.

[thoughts]

와.. 정말 11회 이전 문제들은 다 넘나 어렵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