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③ |
① |
② |
③ |
④ |
② |
② |
① |
② |
④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③ |
④ |
② |
① |
② |
④ |
① |
④ |
④ |
③ |
1. [정답] ③ [어문 규정. 난이도 中]
[풀이] ‘머무를’은 ‘머무르다’의 활용으로 적절하다.
[오답]
①: ‘순서가 열두 번째가 되는 차례. 또는 그런 차례의’를 뜻하는 수사는 ‘열두째’가 맞다. 참고로, ‘열둘째’는 ‘맨 앞에서부터 세어 모두 열두 개째가 됨’을 이르는 명사이며, ‘이것이 오늘 채점하는 열둘째 답안지이다.’의 형태로 쓰인다.
②: ‘떨어먹다’는 틀리고, ‘털어먹다’가 맞다.
④: ‘숫병아리’는 틀리고, ‘수평아리’가 맞다.
2. [정답] ① [한자. 난이도 上]
[풀이] ‘어떤 것이 아주 없어지거나 사라짐’을 뜻하는 ‘상실’은 ‘喪失(죽을 상, 잃을 실)’로 표기한다.
[오답]
②: 성장(成長)(이룰 성, 길 장).
③: 이상(異常)(다를 이, 항상 상).
④: 해동(解凍)(풀 해, 얼 동).
3. [정답] ② [비문학. 난이도 下]
[풀이] <보기>의 서술방식은 그림 그리듯이 자세히 설명하는 ‘묘사(描寫)’이다.
[오답] ①: 서사, ③: 유추, ④: 인과.
4.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ㄴ’은 ‘과학 기술의 대한 낙관적 태도’를 말하는 도입, ‘ㅁ’은 그러한 태도에 대한 문제점 지적, ‘ㄱ’은 구체적 진술, ‘ㄷ’은 또 다른 문제점, 그리고 마지막 ‘ㄹ’은 ‘낙관적 전망에 대한 우려’를 주제로 한다.
5. [정답] ④ [어문 규정. 난이도 下]
[풀이] ‘주책, 두루뭉술하다(=두리뭉실하다), 허드레’는 모두 표준어이다.
[오답]
①: ‘덩쿨, 놀이감’은 비표준어이고, ‘넝쿨(=덩굴), 놀잇감’이 표준어이다.
②: ‘윗어른’은 비표준어이고, ‘호루라기, 딴지’는 표준어이다.
③: ‘지리하다’는 비표준어이고, ‘지루하다’는 표준어이다.
6. [정답] ② [문법. 난이도 中]
[풀이] ‘낯섦’은 형용사 ‘낯설다’에 명사형 전성어미 ‘-ㅁ’이 들어간 경우이다. 따라서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도 아니고 품사를 바꾸지도 않았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기, -추-, -답다’의 접미사가 붙어 품사가 바뀐 경우이다.
①: 보다(동사)→보기(명사).
③: 낮다(형용사)→낮추다(동사).
④: 꽃(명사)→꽃답다(형용사).
7. [정답] ② [문법. 난이도 中]
[풀이] ‘솥하고’가 [솓하고]로 바뀐 것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 즉 ‘대치(代置)’에 해당하고, 다시 [소타고]로 바뀐 것은 자음축약, 즉 ‘축약(縮約)’에 해당한다.
8. [정답] ① [어문 규정. 난이도 中]
[풀이] ‘-ㄹ망정’은 어미이므로 붙여 쓰고, ‘아니 쬐겠다’의 ‘아니’는 부정 부사이므로 띄어 쓴다.
9. [정답] ② [국어 문법. 난이도 中]
[풀이] 국어의 형태적 특징은 교착어, 첨가어와 관련된 내용이 나와야 한다. 따라서 동사와 형용사는 모두 어미가 변화한다는 점에서 활용이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형용사는 동사와 달리 활용에 제한이 있지만 ‘형태적’ 특징을 강조한 유형을 고려해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국어의 통사적 특징에 해당한다.
10. [정답] ④ [어문 규정. 난이도 下]
[풀이] ‘소파, 소시지, 슈퍼마켓, 보디로션, 팸플릿’은 외래어 표기법에 맞고, ‘쇼파, 소세지, 수퍼마켓, 바디로션, 팜플렛’은 틀리다.
[오답] ‘서비스, 싱크대, 리더십, 스카우트’가 맞다.
11. [정답] ③ [고전문법. 난이도 中]
[풀이] 훈민정음 문자의 운용법 중 ‘병서(竝書)’의 원리에 해당한다. 옆으로 나란히 쓰는 방식이며, 각자 병서와 합용 병서가 있다.
12. [정답] ④ [어휘. 난이도 中]
[풀이] <보기>의 ‘타다’는 ‘이용하다’는 뜻이며, ④번과 의미가 유사한 다의 관계에 있다. 나머지는 모두 동음이의어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
①: 선천적으로 지니다.
②: 악기로 소리를 내다.
③: 감정이나 느낌을 느끼다.
13. [정답] ② [한자성어. 난이도 下]
[풀이] <보기>는 동창회 당일에 갑작스레 배탈이 난 것에 대해 오해를 받는 상황이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이므로 <보기>와 관련이 있다.
[오답]
① 금상첨화(錦上添花):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 위에 또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왕안석의 글에서 유래한다.
③ 고진감래(苦盡甘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을 이르는 말.
④ 일거양득(一擧兩得):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얻음.
14. [정답] ① [한자성어. 난이도 中]
[풀이] ‘도청도설(道聽塗說)’은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으로, 길거리에 퍼져 돌아다니는 뜬소문을 이르는 말이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마음과 마음으로 뜻을 전해 준다는 뜻이다. ‘이심전심(以心傳心), 심심상인(心心相印), 염화미소(拈華微笑), 염화시중(拈華示衆), 불립문자(不立文字)’는 모두 같은 말이다.
15. [정답] ② [어휘. 난이도 上]
[풀이] ‘털을 뽑아 신을 삼는다(삼겠다)’는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하여 은혜를 꼭 갚겠다’를 뜻하는 속담이다. ‘결초보은(結草報恩)’과 같은 말이다.
16. [정답] ④ [어휘. 난이도 中]
[풀이] ‘대수로이’는 ‘중요하게 여길 만한 정도로’를 뜻하는 부사이며, ‘대수로이 여기지 않다’ 등으로 쓰인다. 참고로, ‘그다지 훌륭하지 아니하게’를 뜻하는 단어는 ‘하찮이’이다.
17. [정답] ① [비문학. 난이도 上]
[풀이] <보기>는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와 관련된 글이며, ‘원인-결과’의 구조로 되어 있다.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인간이 사회로부터 고립되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기 때문에(원인) 오히려 자유로부터 도피하게 된다(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오답]
②: ‘보편-특수’는 일반적인 이론에 예외적인 특수한 상황이 나오는 경우여야 하므로 <보기>와 관계가 없다.
④: 이 글에는 주장이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18. [정답] ④ [문학. 난이도 上]
[풀이]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은 소록도(전남 고흥)를 배경으로, 나병환자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므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 아니다.
19. [정답] ④ [문학. 난이도 上]
[풀이] 박목월은 2015년 탄생 100주년 문인이다. ‘이별가’는 동생과의 사별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시이다.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은 ‘단절의 회복’을 의미한다. ‘하직을 말자 하직을 말자’라고 하면서 이별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는 ‘소통을 방해하는 단절’을 의미하므로 의미가 다른 것은 ㉣이다.
20. [정답] ③ [문학. 난이도 中]
[풀이] <보기>는 임과 이별한 슬픔을 주제로 한 이개의 시조이다. ③번 역시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정서가 같다.
[오답]
①: 봄밤의 애상적 정감.
②: 늙음에 대한 한탄.
④: 옳은 일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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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시 9급 국어(B형) 총평>
(天衣無縫 정원상 국어)
1. 출제 결과
유형 |
2014년 문항수 |
2015년 문항수 |
2015년 비율 | |
1 |
어문 규정 |
5 |
4 |
20% |
2 |
문학 |
4 |
3 |
15% |
3 |
비문학 |
1 |
3 |
15% |
4 |
문법 |
2 |
3 |
15% |
5 |
어휘 |
3 |
3 |
15% |
6 |
한자성어 |
1 |
2 |
10% |
7 |
한자 |
2 |
1 |
5% |
8 |
고전문법 |
0 |
1 |
5% |
9 |
어법 |
1 |
0 |
0% |
2. 2015년 서울시는 2015년 국가직보다는 어려웠지만 예년보다는 쉬운 편이었습니다.
- 서울시 국어 문제는 전통적으로 어려웠습니다. 2015년 서울시 시험에서는 어문 규정, 문학, 비문학, 문법, 어휘, 한자, 한자성어, 고전문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루 출제되었습니다. 문제 유형은 예년과 비슷했지만 비문학 문제나 늘고 문학 문제가 조금 줄었습니다.
4지선다 유형으로 바뀐 첫해이기 때문에 유형과 난도의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었는데 대체로 비슷한 유형과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시 특유의 문학사 문제와 한자의 독음, 어휘 문제 등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문제들이 그대로 출제되어 학생들이 당혹해 하기도 했습니다.
3. 표면적으로 어려워 보이나 정․오답이 확실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 ‘시험’은 ‘지식’이 아닙니다. 시험은 ‘많은 것을 아느냐’보다는 ‘어떻게 푸느냐’가 중요합니다. 즉, 다양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시험장에서 정․오답을 빨리 찾아 효율적으로 풀이하는 능력과 기술을 통해 적용하는 것이 당락을 좌우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번 서울시 시험은 표면적으로는 어휘나 한자, 어문 규정 등에서 일부 어려운 문제들이 보이지만 정확하게 대입시키고, 소거법(消去法)을 통해 오답을 제거해 나간다면 확실한 답이 나오게 됩니다.
시험은 중요한 기술이라는 점을 명심해 문제 풀이 때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아야 합니다.
4. 고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 B형 기준으로 2번, 15번, 17번, 18번, 19번 문제 등 한자, 비문학, 어휘, 문학 문제에서 학생들이 당황했을 수 있습니다.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고난도 문제입니다. 결국 고난도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한자 관련 문제는 9급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며 심지어는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9급 시험은 7급 시험과 연계하여 출제되는 경향이 많고, 난도 또한 과거 7급 기출 문제 수준에서 출제되고 있으니 주요 한자어와 한자성어를 400개 정도 정리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 가야 합니다. 기출 한자와 생활 한자부터 시작하기 바랍니다.
- 이번 시험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17번 문제 비문학 구조 유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핵심 정보를 잘 파악하고 빗금 등으로 내용을 나누어 구조적으로 크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5. 2016년 예상 경향
- 내년도 올해와 같은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3년부터 서울시 문제가 공개된 후 3년 연속 비슷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학은 3문제 정도 예상하고, 그 이외에 다양한 영역이 골고루 대비해야 합니다. 비문학 문제는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가 매해 조금씩 다르게 출제되고 있으나 대체로 4문제 전후로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올해 나오지 않았던 영역들을 주목하여 내년 시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문법 영역, 문학사 문제들이 꾸준히 출제될 것이며, 로마자 표기법, 표준발음, 사고력 중심의 비문학, 고전시가, 합성어와 파생어, 문장부호, 언어예절, 어법 등도 대비해야 합니다.
6.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잊어버려라!”
- 시험 후 후회나 아쉬움보다는 부족함을 느끼고 냉정하게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그 동안 눈물과 땀과 인내의 시간이 있었던 과정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간절하게 바라고 간절하게 원한다면, 그리고 그에 맞게 최선을 다한다면 그 어떤 시험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발휘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역설적이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빨리 실패하고, 빨리 개선하고, 빨리 실천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험으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좌절하고 실망하며 문제에 다소 불만이 있을지라도 신은 노력하는 자를 저버리지 않는 법입니다. 이번 시험의 아쉬움을 내년 시험의 합격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꿈은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루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믿고 응원하는 부모님, 친구, 형제, 그리고 선생님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 주시기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고 합격을 기원합니다!
-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cafe. daum. net/jwskorean)
“불가능한 꿈을 꾸었다면 불가능한 노력을 해야 한다!”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새겨들을게요~ 감사합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