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성산일출봉이에요.
성산일출봉은 높이 180미터로 바다속에서 분출하여 이런 신기한 모습을 띄게 되었다네요!
공항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등반하는데 왕복 한시간가량 소모된답니다!
성산일출봉을 등에 지고 있는 사찰이에요.
이런 곳에도 절이 있다는게 참으로 신기하네요!
동암사의 스님들은 매일 성산일출봉을 보실텐데 매일이 새로울 것 같아요.. (부럽ㄷ...)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2,500원 / 어린이 2,000원
오전 7시~ 오후 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휴관을 하니 이 점 참고하셔야 해요!
세계 7대 자연유산을 기념하는 동상인듯 하네요.
세계에서 일곱 손가락안에 꼽힌 경관이라 .. 귀하네요 ㅎㅎ
바다 건너편 보이는 우도입니다!
마치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과거에는 소섬 (쉐섬)이라 불렀다는데요 !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본 우도는 그야말로 뷰도둑이네요..
깎아 내지르는 듯한 절벽이에요. 보고있자니 아찔하네요...
올라가는 길에 잠시 숨을 돌리려 뒤를 돌아봤는데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오름들이 우뚝 서있었어요.
제주도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다는데 성산일출봉에서는 3분의 1이상의 오름을 볼 수 있다해요.
(그나저나 멋지다 멋져...)
절반정도 올라갔을 무렵 요상하게 생긴 바위가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어림 잡아 성인남성 키의 다섯배정도 되보이는 바위인 등경돌이었어요.
예전 성산주민들은 이 바위를 지날때 절을 4번하며 지나갔다는 얘기가 있는데,
2번은 설문대할망에게, 2번은 고려 삼별초의 김통정 장군에게 했다고 해요.
분명 무언가 닮은 바위 ..
마치 소리지르는 듯한 얼굴이 무엇을 닮았나 했더니
모서리에 새끼발가락을 찧은 제가 보이네요 ㅋㅋ
자세히 보면 재밌게 생긴 바위들도 참 많은 성산일출봉인 것 같네요.
낮은곳에서는 볼 수 없는 성산의 전경이에요.
저 멀리 구름 사이로 마치 하늘에 떠있는 섬처럼 머리를 내밀고 있는 한라산.
제주도란 섬이 제가 생각했던 크기보다 더욱 큰 섬이라는게 와닿네요.
(한라산 진~~짜 높다..)
등반한지 30분이 조금 지나서 드디어 정상에 도달했어요.
1의 고생을 하고 99로 돌려받는 기분이랄까요.. ㅎㅎ
초록색의 성산일출봉의 정상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가슴을 뛰게 합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등반길에 올라서
내려올 때에는 제주의 모든 것을 담아가는 곳이에요.
혼자만 보기 아까운 이곳 성산일출봉에 오셔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멋진 사진과 추억
꼭 남기고 가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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