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라텍스카페를 안건 무려 6년이 넘은 거 같습니다.
여긴 전라남도 여수인데요.
친구가 6년전에 말하기를.."앞으로 침대 바꿀려면, 라텍스로 바꿔라!" 하더군요.
왜? 했더니, "인생의 1/3을 보내는 곳이 침대며, 하루 중에 제일 많이 쓰는것이 침대 아니냐? "그러더군요.
자기가 여기 라텍스카페에서 산 뒤로 얼마나 편하게 잤던지 아침에 몸이 가뿐하고, 1시간이나 일찍 일어나게 될 정도라고 극찬을 하더군요.
그리고, 라텍스가 가짜가 많다면서, 라텍스에 대해 공부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여기 카페 가입하고 공부를 하긴 했죠.
그러나, 그때는 집이 워낙 후진 관계로 ...그때 당시엔 아직 에이스 침대가 쓸만하긴 해서...
다음에 침대 바꾸게 되면, 그 때 생각해보기로 하자! 하고, 지금껏 잊고 살아왔었는데...
이번에 새집을 분양받아 이사를 하게 되면서, 침대뿐 아니라 전 가구를 다 새로 사야 했는데...
친구의 권고가 생각나서, 여기를 다시 들어오게 됐죠.
친구 말이 자기도 그 후로 동생과 처가쪽 식구에게 라텍스 매트를 여기서 대신 구입해주었다면서,
만약 뭔가 문제가 있다면 아직까지 이 카페가 존속해 있을 수 있겠냐고 하더군요.
대체나 8년이나 지속되어 온 카페를 못 믿는다면, 그건 바보일 꺼란 생각이 들면서, 믿음이 팍 가더군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전화문의를 했는데, 카페 주인장과 첫 통화를 하면서, 목소리부터 벌써 믿음이 갔습니다.
그리하여, 킹 매트리스를 사서 누워 보았는데, 푹 꺼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단단하게 받쳐주더군요.
그렇다고 딱딱하다고 할 수는 없는 상태. 그런게 바로 기술인가 보죠?
하여튼 이사하고 나서 피곤하기도 해서 그런지 요즘은 자다가 깨는 일이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좋긴 좋은 거 같아요.
특히 그전에 애들은 한방에서 우리 침대 바로 밑에 바닥에서 요 깔고 잤는데, 침대를 사주었더니,
각자 방에서 잘 자고 있답니다. 아직 딸애는 무섭다고 아빠가 같이 잠들때까지 옆에 누워 있지만요.ㅎㅎ
침구는 여수시장내 침구백화점에서 아들은 푸른색, 딸은 핑크색 부르부르 면이불과 침대커버 사서 씌어주었더니, 아주 좋아라 하네요.
우리는 거기서 킹사이즈가 없다길래, 인터넷으로 한샘킹사이즈면커버를 연한 핑크색과 와인색 주문해서 잘 쓰고 있답니다.
참 침대 프레임은 한샘 두오모아르데코 킹사이즈 평판형 으로 주문을 했는데, 아주 튼튼하고 사이즈도 딱 맞아요.
애들 침대도 한샘인테리어에서 하얀색으로 침대헤드가 네모 타공된 평판형 침대를 두개 샀는데, 아주 튼튼해요.
침대프레임도 여기 카페에서 사고 싶었지만, 한샘침대 헤드모양이 더 이쁜 것 같아서...^^ 죄송.
하여튼 매트는 잘 산 거 같구요, 그래서 더 욕심이 생겨서 라텍스 베게도 방금 성인용 2개, 어린이용 2개 또 주문을 했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세요.
좋은 물건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신 쥔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첫댓글 별말씀을요^^ 잘 사용하시고 숙면하세요1~~~
우리 쥔장 목소리에서 믿음이 가셨군여..ㅋㅋ 대화를 해보시면 상당히 깨여~~~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