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mrnews.com/ynews/ynews_view.php?code=NS04&pid=74251&PHPSESSID=a282f74a7555ff8da48974d3131c622e
군산영광중학교(교장 차순영)는 지난 1일 경계선 지능아동(느린 학습자) 사회적응력향상 지원사업 나아가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아가기 사업은 ‘나답게! 아름답게! 가치롭게! 기쁘게!’라는 뜻을 지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사업으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주관), 복권위원회와 사랑의 열매(협력)으로 전국 초중 37개교를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군산영광중은 현재 파견전문가 이현정 HJ교육컨설팅&창의인성심리연구소 대표, 유경미 열린맘심리상담센터 대표, 허은정 군산언어심리센터 학습인지치료사, 조진숙 무지개 행복나눔연구소 대표 등 전문가 4명과 학생 4명이 1:1로 1주일에 2시간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멘토 1명과 멘티 1명이 팀을 구성된 것으로, 타 학교에 비해 집중적으로 기초학력 향상, 인지정서,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멘토와 멘티가 라포 형성은 물론 빠른 시일 내에 친화력과 신뢰도가 향상돼 학생이 학습 흥미도가 높아지고 학습동기 유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 생활은 물론 학교 공간이 낯설 환경이 아닌 즐겁고 행복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허은정 학습인지치료사는 “참여 아이들도 또래처럼 공부도 잘하고 싶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싶고 또, 자기의 꿈도 이루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장기간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학습 속도에 맞는 지도와 배려를 해준다면 분명 많은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순영 교장은 “나아가기 프로그램은 전문가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서비스로서 학생의 파악된 욕구를 기초로 인지학습,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의 긍정적인 자아성장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다양한 체계 안에서 학생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상호작용하며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차원적인 활동과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