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공직자 오성 이항복
경상남도 하동군 지회
실명: 박희정
닉네임: 오성
떡잎부터 유별났던 국난타개 영웅으로 우리나라 위인전에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인물 중에 한분 오성은 백사 이항복 - 조선 중기 명종 11년인 1556년에 태어나 광해군 10년인 1618년에 63세로 서거했던 백사 이항복은 백척간두에 서있던 나라를 구하고 학문과 문장 및 탁월한 경륜으로 나라를 중흥시킨 위인이다. 평가해준 후학이나 후배들이 있었기에 실행했던 일에서 크게 부족함이 없는 역사적 평가를 받아 후세에 길이 큰 이름을 전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의 한 분이다.
이항복은 임진왜란 7년 전쟁 동안 국방을 맡은 병조판서를 다섯 차례나 역임하고 원수를 한 번, 체찰사를 두 번이나 맡았다. 이로 보아 전란 시에 이의 역량이 어떠했는지 미루어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이른바 조선 4대 문장가 중의 한 분인 계곡 장유(1587~1638)는 대제학에 우의정이라는 높은 지위에 오른 분으로 이항복의 문집인 ‘백사집’의 서문을 썼는데, 그 글에서 하늘이 백사공을 태어나게 했던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어려운 국난을 해결할 수 있는 뛰어난 인물을 내어서 책임을 맡도록 하려는 뜻에서였다고 그의 위대함을 설명해주었다. 장유는 또 다른 글 ‘오성부원군이공행장’이라는 장문의 이항복 일대기에서 “공은 나라를 유지케 하였고 은혜와 혜택은 백성들에게 미쳤으며 맑고 깨끗하기는 빙옥과 같았고 높은 산악처럼 무거웠으니 국가의 주석이자 사류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분 이었다”라는 높은 찬사를 바쳤다.
저는 임진왜란 하면 으레 이순신과 유성룡만을 국난 극복의 영웅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성이라는 닉을 선택하면서 그에 버금가는 공을 세운 분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름은 박희정입니다. 희[기쁠 희]貞[곧을 정] 풀이를 해보면 항상 웃는 얼굴로 곧은 의지대로 곧게 살아가는 사람이란 뜻 입니다. 이항복도 주변의 평가를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강직하게 지킨 인물이란 점이 저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 오성이라는 닉을 선택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공부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오성과 한음이 생각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오성 박희정님 소개 감사합니다
거제시 문화관광해설사 20기 유길환입니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오성부원군 이항복은 임진왜란 당시 수군과 이순신의 사정을 잘 이해한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오성을 닉으로 정한 이유도 이와 관련되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오성 닉에 대해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숙제를 하신 278번째 회원으로 우수회원에 등업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성님..얼르 오세요....하동지회 회원님으로 오신것을 축하합니다.
닉 연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