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더블급 맹활약한 황색용병 김승현.
주전선수들 고른 활약으로 TG 83:71로물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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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티지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오리온스는 '드리블의 마술사' 김승현(26.178cm ·얼굴 사진)의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에 힘입어 2승 2패 상대전적에서 동률을 이뤘다.
김승현(10득점 21어시스트 스틸 9개)의 현란한 플레이를 앞세워 지난 이상민(KCC)의 어시스트 최다기록을 경신하며, 홈팀 원주 TG의 팬들을 경악시켰다. 화려한 드리블링과 노룩패스, 앨리웁 패스, 칼패스, 드라이브인, 수비능력까지 '이것이 농구다'라는 것을 보여주어 관중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였다. 특히 지난 3라운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은호(9득점 13리바운드 4블록슛)가 왓킨스를 8득점 3리바운드로 철저히 봉쇄하여, 숨은 공신이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왓킨스를 상대로 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한편, 용병 1명인 오리온스와 대결을 펼친 TG삼보 선수들은 경기내내 1~2점 근소한 차로 리드하다가, 4쿼터 초반에 터진 김병철(14득점 3점슛 3개)의 연속된 석점 2개에 무너지며, 어렵게 살린 공격기회에서도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김승현과 김병철의 앞선 수비에 막혀 4쿼터 중반 어이없는 8초바이얼레이션을 2번이나 기록했고, 김승현에게 9개의 스틸이나 당하는등 공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게 패인이었다.
오리온스의 주 득점원 네이트 존슨(26득점 11리바운드)역시 양경민(17득점 3점 2개)과 김주성(10득점 6리바운드)과 매치업을 이루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특히 4쿼터에서 '김승현-존슨 콤비'는 멋진 엘리웁덩크등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TG삼보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꽃미남 슈터' 박재일은 전날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활약을 보여줘서 인지, 속공 찬스때 NBA에서 볼법한 멋진 윈드밀덩크를 꽂는등, 무려 3점슛 3개, 2점슛 2개, 자유투 2개까지 100%의 성공률을 보이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날 MVP인 김승현은 "이젠 기성이형도 무섭지 않다."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TG는 높이와 스피드를 갖춘 팀이라, 상대하기가 어려웠으나 한명의 용병으로만 싸우는 우리팀의 정신력이 더 강해서 이긴것같다."라며 스타다운 겸손함도 보였다. 그리고 무려 9개의 스틸까지 기록한 김승현은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친것에 대해서 "전혀 아쉽지 않다. 내 기록을 위해서 타 선수들이 나에게 일부러 공을 줄수도 없는것 아닌가."라며 재치있는 말솜씨를 보여줬다.
이날 김승현의 어시스트 신기록과 함께 김승현은 평균 어시스트 갯수도 10.29개로 올라 최초 kbl 어시스트평균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올스타 투표에서도 987124표를 얻으며 독주를 달리고있다. 일부 구단과 일부 팬들은 조작이 아니냐, 불법 투표라는 등의 논란도 있지만 조사결과 순수표라는 사실이 들어나면서 논란은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한편, TG 삼보는 그레이 이외의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와, 무리한 외곽슛 난발, 리바운드와 속공에 밀리며 오리온스에 패했다. 오리온스의 지역방어에 막혀 골밑간파를 하지못했고, 3점슛 난사가 아쉬웠다.
이날 원주 체육관에서 2쿼터후 하프타임때 서울에 사시는 미키♡(19)씨가 하프라인슛에 성공하며 도토리 10000개의 주인공이 되었다. 미키♡씨는 소감으로 "김승현 선수 카페의 모든 분들과 함께 영광을 누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혀 모든 사람의 눈시울을 붉혔다.
-기분이 어떤가.
너무 기분이 좋다. 원주에 처음오는데 이런 기회를 주신 분께 감사하다.
그리고 상품이 도토리 만개라고 하길래 싸이하는 친구들나눠주려고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도토리였다. 진짜 도토리를 줄지는 몰랐는데, 먼저 집에 어떻게 들고 갈지 걱정은 되나. 카페 2만분들과 함께 먹겠다.
-김승현 선수의 팬인가? 팬으로서 한마디.
오늘 김선수가 안보였다. 그러나 한 황색용병이 보였다. 역시 최고의 포인트가드이다. 오리온스 화이팅!
<오늘경기 자세한 기록>
원주 TG
왓킨스 40분00초 8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
김주성 40분00초 10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
양경민 35분30초 17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수비 3점슛 2/9
그레이 39분01초 20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1블록 3점슛 2/5
신기성 27분40초 6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2/8
이상준 21분25초 10득점 0리바운드 1어시스트 3점슛 1/5
대구오리온스
존슨 39분13초 26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 3점슛 4/5
백인선 21분27초 8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수비 3점슛 2/3
김승현 38분03초 10득점 2리바운드 21어시스트 2수비 9스틸 3점슛 1/2
이은호 32분21초 9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 3점슛 0/1
김병철 33분02초 14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5
박재일 15분45초 15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3수비 1블록 3점슛 3/3
정종선 04분37초 2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끝. <저 작 권 자 - 미 키 ♡.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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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TG:KCC경기 재방송 세번보고도, 잠도안오고해서 한번 써봤어요^^;;
힘들게 쓴거니까 욕은 하지마시구요.ㅠㅠ
저 기사 다 뻥! 인거 아시죠. 그냥 내일 기사가 저렇게 떴으면 어떨까하고..호호
물론 오바한거도 있고, 마지막에 하프라인 얘기는 얼마전에 어떤 분이 하프라인슛넣고
도토리 만갠가 얻었다는 얘기듣고 함 써봤어요. 제가 원주갈일도 없겠지만..
운동처방사 되서 김선수 개인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는..풋.. 여자라 안되겠지만..ㅠㅠ
결론은!
내일 오리온스가 반드시 TG삼보를 이긴다는거지요. 오리온스 화이팅!!
아, 제가 내일 경기를 못보게 되서,, 오리온스가 더 이길지도 몰라요>.<
(이상하게 경기를 안보는 날 승률이 좋은듯..어제 전랜전도 그랬고..)
쌩뚱 맞쭤??????
첫댓글 푸하하하~~~진짜 재미있고 멋있습니다....낼 정말로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진짜 점프볼같은데 인턴기자해도 되겠으요..ㅋㅋ 너무 실감나는데~
우와..^^ㅋㅋㅋ대단대단...재밌네요^^ 오늘 정말 잘됬으면 좋겠네요
대단해요^^+ 잘쓰셧네요~ 오늘 아마이렇게될듯^^
진짜 경기 이긴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늘 경기 꼭 저렇게 되셨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넘 재밌네요~^^
진짜 기산줄알았어요;;;
오늘 경기후에 이런 기사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어요^^
트레이너하려면 운동처방사보다는 물리치료사나 테이핑자격증따서 하는게 더 날듯싶은데여 ㅋㅋ 저도 딱 보구 운동선수 트레이너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으나 그사람들 다리무게가 감당이 안되여 ㅋㅋㅋㅋ
정말 정신나간사람이구만... 진짜 졸라 할짓없다...
감사합니다^^;; 기자는 무신요. 형식같은거 비스무리하게 쓴거지, 잠안와서 쓴건데, 잠자는것도 할짓에 들어가나보군요.ㅋ 흠.. 워낙에 꿈이 많아서..ㅠㅠ운동처방사 되려면, 대학석사과정도 따야하고, 여러가지 스포츠도 경험해야하고 한대서 좀 힘들듯..ㅋㅋ 대학이라도 가면 얼마나 좋아요~승현조아님 물리치료사라고 하
셨는데 물리치료과 나오셨나요??
와하! 진짜 이긴 기분이 드네요. +_+ 미키님 멋집니다! 오늘 경기 이겨서 저렇게 기사 났으면 좋겠네요. ..근데 21어시스트 ... 좀 많이 잡으신거 아녜요? ^^ㅎㅎ~ 오리온스 FOREVER!!
ㅋㅋㅋ
ㅎㅎ 21어시스트 9스틸^^
저도 진짜 인줄 알았어요-0- 근데 오늘 져서 조금 속상한네요-0- 차수가 4경기차로 벌어져서-_- 그리고 ktf도 오늘경기 이겼는데 3우ㅣ네요/// 다음경기 꼭 이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