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눈물의 여왕
[17]
<내 이름은 이해성>
"뭐.. 라고??"
"지인이, 윤시호 그새끼가 납치해 갔다구!!"
미친 새끼.. 그렇게 지인일 괴롭히고 싶냐..
그렇게.. 그 앨 울리고 싶냐고.
그렇담, 니가 하는 건 '좋아함'도 '사랑' 도 아니다...
그저 '괴롭힘' 이다... 그거.... 아냐...??
"그래서. 어떻게 됬는데.."
"몰라. 아마 지네 학교로 끌고 갔을 걸.
그새끼, 쫄따구도 많이 데려왔으니깐..
"제길."
"형아, 그냥 사고쳐버려. -ㅁ-^
그런 똥꼴레 자식들, 아가리를 쨰버리라고!! "
후... 네 칭구들 전화번호가... 에썅!!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없사오니.......]
진짜 어디로 간 거냐... 할 수 없지.
오늘도 몸으로 때우는 수밖에..
[딩동-]
...................
[딩동-]
...................
"누구세요..??"
"오빠, 나야.. 지인이..."
지인이... 이지인. 이지인. 이지인...
지인이가 돌아왔어................
덜컹-
문을 열자 눈물을 뚜욱뚜욱 흘리고 있는 지인이가 보인다.
그러면서도 슬프게 웃음짓고 있는 이지인이 보인다.
"바보야, 울면 어떻게 해. 집에 돌아왔잖어."
내 품에 안겨 흐느끼는 지인이...
따뜻하다... 이제..... 지인이가 돌아왔다......
"이지인.... 이해성......"
ARS퀴즈퀴즈!!!!!!!!!!
지금 저 말을 한 주인공은???????
맞추면 물론...... 상품은 없습지요 -ㅁ-;
어쨋든 1번은 이해영.
2번 엄마, 3번 너우해
이상입니다. >ㅁ<]
해피엔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눈물의 여왕
[18]
<내 이름은 이해성>
"엄마......."
"아주머니.........."
"너네 넷, 다 알고 있었던거니?
짜고 날 속인 거 였어??!! 하..
이지인, 내일 9시 비행기 표다...."
..............
"엄마, 이제까지 말 잘들었잖아.
나 지인이 사랑하면 안돼???"
"너넨 피섞인 남매가 사랑한다고, 사랑할 수 있다고
믿는 거니?? 아니, 그건 지옥에 떨어질 행위라고"
"엄마........ "
"엄마, 나요.. 난 오빠랑 있는 게 좋아요. 오빠가 웃어주는 거랑,
'지인아'하고 불러주는 거랑, 매일아침 바이크로 태워주는 거랑,
전부 다요. 난요.. 오빠랑 함께라면 지옥에 떨어져도 괜찮아..."
"일찍 자둬. 내일 아침 9시니깐."
지인이가 저런 말을 하다니.. 꿈일까??
엄마는 2층으로 올라가고 나와 지인이, 해영이, 우해만이 남았다.
"해성이 오빠, 지인아. 우리 넷만의 결혼식.. 어때????"
<내 이름은 이지인>
집 근처 성당. 지금 시각은 P.M. 10:00.....
오빠가 어렸을 적 내게 준, 눈물의 색인
푸른색 구슬 반지......... 재가 아끼는 반지.......
그것과 쌍을 이루는 또 다른 반지로..... 우린 결혼식을 한다...
우리 넷밖에 없고, 하객도 없고
축하해 주는 사람 역시 우해와 해영이 뿐이다.
그래도, 우린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가
우리곁에 계실거라 믿고............
축복없는 결혼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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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_-;
오랜만이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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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연재소설]
해피엔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눈물의 여왕 [17,18]
에이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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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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