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차로 출발한 해파랑길 산악회 버스
구름이 많은 날씨로 예상되었으나 일기는
맑은 날씨가 이어져 좋았습니다만 춥지않
는 세찬바람이 가끔 힘들게 만들었네요
이구간의 중간 어촌계는 멍게양식과 문어 통발이 주업이던군요
28일 (해파랑길 13구간)
출발지인 양포항의 일출암
간판없는 횟집이라고
인증샷
밧줄을 손보고 있는 할머니께 밧줄의 용도를
물어보니 멍게를 키우는 밧줄이라네요
멍게 마을이라고 지붕도 멍게 색으로
바위의 앞뒤가 완전히 다른모습
바닷물이 너무 너무 맑아서
이구역은 뭔 펜션이 이리도 많은지?
모포리
세찬바람에 파도가 일고 널려논 가자미도
흔들 흔들
어촌계 뒷산 수령이 꽤나 된듯한 나무들
띠풀도 하얗게 익어가고
특이한 해안가 바닥돌
철수한 해안경비 경계 군막사들도 많아
여기도 부산의 구포지명이
바닷가에 특이한 형상의 돌이 많아요
광어.우럭.이시가리 양식장이 참 많은 곳
여기 갈매기들의 덩치는 숫탉 크기 정도
해상 부유물 낙시터
벼랑의 선인장
보릿돌교라는데 가보니 큰 의미 있는 없는 건물만
보기드문 십자화로 핀 야생화
슬라브집 옥상에 기와지붕을 얹져
문어잡는 통발이 많아
풀빌라 마무리 공사중
말리고 있는 과메기를 살펴보니 꽁치와 청어
구룡포항 근처에 다다랐을적에 한 컷
마지막 도착지인
구룡포항은 생애 처음 방문했는데
엄층난 어선들로 어항다운 기운이 넘쳐
나는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진짜 많이 걸어 본 날이었네요
첫댓글 트레킹 전반을
스캐치 해주고,
곳곳에 설치 된
각종 시설물과
아기작한 조형물
핫플명소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터치하여
일상의 행복을
안겨주고,
부연설명까지
곁들여 주니
주옥같은 감미로움이
전신을 휘감네,
해변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보며
추억을 되새기고,
포항 특산물
과메기
생산제조와
갈매기들의
활공 모습도 일품,
물위에 뜨있는
바위들의 앙상불
을 보며 신비의
세계로 빠져들고,
포구의 전통적인
멋과 낭만을
온몸으로 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