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을 추구하는 방과후학교 담당자 연수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장관진)은 3월 28일(화) 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방과후 학교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송월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06년 방과후 학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96년도 이후 특기․적성교육 등 방과후 교육활동은 실시 이후 다양한 과외 욕구의 흡수, 프로그램의 연속성 결여, 저출산 ․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 개선의 소지가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이러한 배경과 필요성을 감안하여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사회 양극화 완화를 위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 교육뿐만 아닌 보육프로그램의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도입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관진 교육장은 ‘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과후 학교 비전을 중심으로 자율성 ․ 다양성 ․ 개방성이 강화된 혁신적인 교육체제로서「방과후 학교」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2006년도부터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초·중·고등학교의 특기적성교육, 고등학교의 수준별 보충학습 프로그램들을 ‘방과후 학교’로 통합 추진함에 따라, 기존의 형태와 달라진 부분과 2006년 방과후 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초․중학교 시범학교 담당자의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의 발표를 통하여 방과후학교에 대한 바른 이해 및 운영 방안 탐색 등 연수 취지와 부합되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져 연수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특히 연수에 참석한 초 ․ 중학교 교감 및 담당자들은 다양한 인적자원 활용을 위해 일반강사와 우수 강사풀을 분리․구축하여 운영하게 되는 ‘방과후 학교 인턴십 제도’는 대학생의 사회봉사 및 교육실습 기회 제공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 교육 네트워크 형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방과후학교 컨설턴트팀’의 조직은 일선학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환영하였다.
남부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김응균 (☎ 77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