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듣기는 문제없는 저였고,
7월시험에서도 듣기는 점수가 잘나왔고 8급을 받았습니다.
열독에서 시간부족으로 10문제 못풀었고,
종합은 준비를 많이 못해서(준비시간이 부족하다면,
우선듣기,작문,구술에 더 신경쓰라는 말을 듣고서)
기대안했고,
작문은 가장 만족하게 보고 나왔고
구술은 보통이었습니다.
열독10문제못푼것 때문에
9급기대안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적표를 보고 놀랬습니다!
열독,종합모두 9급점수대에 있었고,
오히려 자신있었던 작문이 최저점수범위에 있었습니다.
구술은 9급점수대이구요.
그런데!
듣기가 최저보다 밑에 있는것입니다.
듣기는 전혀걱정없었는데,
왜 최점점수도 못나온것일까...
생각해보니, 9월2일 듣기시험때가 머리에 번쩍 떠올랐습니다.
마케팅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스피커와 완전 사람 당황케만들었습니다.
1번부터 웅웅거리면서 발음이 또렷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뭐라고 제기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 꾹 참았습니다. 주위사람들도 속으로는
저와 같이 생각하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용히 듣기에만 귀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듣기가 시작되었다면, 10명이상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이상
자기만 손해니까요,,,
시험은 거의 4시간,,,
시험끝나고 모두들 지쳐서인지 듣기에 대한건 까마득히 잊어버렸는지
삼삼오오 집에 나가기 바빴습니다. 배도 고팠겠지요,,,
저도 듣기시험은 잊어버렸으니까요,,,
저는 일부러 개강전에 고향에서 시험보고 서울올라가겠다고,
처음으로 부산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봤다면,
사람들이 하나둘씩 의의제기하기 시작하면서,,
그럼 어쩔수없이 여론에 못이겨 재시험 보거나 할 수 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오늘 잠시나마 해보았습니다.
너무 너무 억울합니다.
이제 토익이랑 학점관리가 급하기 때문에 중국어 붙잡고 있을시간이 진짜 없는데
아니, 열독이랑 종합이 안나와서
9급 못받았다면,충분히 받아들일수있습니다.
(어차피, 2개 못나왔겠거니하고 기대안했거든요)
근데 듣기 이렇게 받은것은
진짜 자만이 아니고,
스피커때문입니다.
되돌릴수도 없고,,,
시험끝나고 의의제기 안한저도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요,,,
그냥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글을 올립니다...
학기중에는 진짜 시간이 없어서
하루 30분씩 단어좀 외우고, cctv1개씩 보고,
감각 유지하다가 12월이나 방학중에 3주정도 바짝
문제유형및 푸는감각 모의고사 마구 풀기로 익혀서
시험 한번 더 볼까 하는데,,,
혹시 좋은 대안이 있으시면,
저에게 답글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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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케팅고등학교에서 시험보신분들!
RU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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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02 21:2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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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안들려서(소리만 웅웅) 감각으로 찍었더니...ㅠㅠ
전 9월달 초중등 마케팅고에서 쳤는데.. 저 칠때도.. 웅웅거리고.. 또렷히 안들리고 그랬어요...ㅎㅎㅎ
맞죠?!!!!!!!!!!!!!!!!!!!!!!!1 마케팅고만 그렇구나,, 전 한국은 다그런줄 알았어요 ㅠㅡㅠ 진짜 감으로 때려찍었어요, 저도 9급땄긴했지만 듣기점수 최악이라는 ,,,
진짜 스피커가 그따구니깐 집중이 안되서 아는거도 안들리고 , 아는거도 모르는거처럼 들리더라구요 ㅠㅡㅠ ,,
저는 중국에서는 팅리는 무조건 9급나왓는데 이번에 45점 받앗어요 아 정말 ㅠㅠ
한어슈평고시에서 지정해주는 학교는 뭐니뭐니해도 환경조건이 좋아야하는거같아여ㅛ.. 우리처럼 오랫동안 어렵게 준비한 시험을...그런 말되안되는 조건환경때문에 ㅠㅠ 아 정말~~
고급은 원래 이런거였구나..했죠.-_-;
이거 대박!!
저도 웅웅 거려서 잘 안들리긴 했지만, 점수확인해보니, 팅리가 제일 점수가 높네요..;; 미치겠어요 에효...
저도 웅웅 거려서 잘 안들리긴 했지만, 점수확인해보니, 팅리가 제일 점수가 높네요..;; 미치겠어요 에효...
저 서울에서만 여러번 봤는데, 서울에서 이런 음질이었다면 아마 난리났을거예요.,,ㅠㅠ
저도 9월에 마케팅고에서 초중등 봤는데 스피커 웅웅 거려서 당황했어요 10월에 또 거기서 보는데 어디다가 이 얘길 해야하나요? 스피커 않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