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y only one, my new
내 사랑아,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도 사랑 듬뿍 받고 왔어?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어떻게 보냈어? 밥은 잘 챙겨 먹었지? 항상 물음표가 많아서 미안해. 널 좋아하는 만큼 물음표가 많이 생기나봐.
오늘 눈 온 거 봤어? 나는 그 하얗고 예쁜 눈에 눈보다도 더욱 하얗고 깨끗한 예쁜 네 이름을 천천히 새겨보았어. 옆에 헬로키티도 그려주고 싶었는데 못 그려서 너무 아쉬워!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서울은 오전에 눈 온다는데 내일은 헬로키티도 꼭 그려볼게! 이번 겨울이 네게 다정했으면 좋겠어, 차니야.
차니야! 있잖아, 만약에 세상 모든 사람이 너를 포기한다 해도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그만큼 나는 너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만큼 네가 더욱 더 행복하기를 매일 기다리고 있어. 누구에게나 자신을 향한 믿음이 희미해지고, 삶에서 기쁨이 사라지는 때가 올 수 있어. 그러나 그러한 순간이 왔다 해도 포기부터 떠올리지 말고, 또 어둠 속으로 숨지도 말고 꼭 너를 항상 믿고 기다리고 있는 우리에게로 달려와. 너라는 빛을 믿는 우리를 믿어봐, 한 번!
아 맞다! 우리 차니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 한 곡이 있어. 🎵백예린 님의 Love you on Christmas 라는 곡인데, 가사가 너무 내가 네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을 차곡차곡 모아둔 예쁜 노래더라고. 시간날 때 한 번 들어줬으면 좋겠어!
오늘도 내 하루가 너로 가득해서 참 행복했어!
크리스마스 이브, 따뜻하고 행복하게 잘 보냈길 바라.
내일 크리스마스도 우리 함께 꼭 행복하게 보내자, 차니야!
가요대전 무대도 매번 그랬던 것처럼 잘하고 와! 응원하고 있을게🫶🏻
오늘 하루도 후회없이 너무 많이 사랑했어, 나의 빛아.
부디 꿈도 꾸지 않는 까만밤 보내길 기도할게🖤
나의 오늘이 너와 함께라서 다행이야🤍
차니의 오늘이 부디 찬란하게 빛나기를🙏🏻✨️
Sincerely, from yours
이토록 아름다운 날에
이토록 어예쁜 너가 있으니
이토록 난 행복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