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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자 '부여신문'6면 전면기재>
부여소방서 김 대 환 서장
Safe Buyeo실현을 위해 부여소방서가 중심이 되겠습니다
부여소방서 개서 인생의 보람, 전국 최고의 소방서 주민에게 신뢰받는 소방행정실현, 안전불감증 해소 주민 감동의 소방서비스 구현으로 주민들께 보답
부여소방서 개서를 이끌며 초대 부여소방서장에 취임한 이래 지난 3월초 두번째 서장으로 취임한 부여읍 군수리 출신인 김대환 소방서장. 김 서장은 그 누구보다 지역의 현실을 바로 이해하면서 21세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재난의 최일선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는 막중한 임무를 책임지고 있다. <편집자 주>
안녕하십니까? 부여소방서장 김대환입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여소방서 전직원은 무한봉사 정신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역사와 전통의 메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원류인 백제의 고도 부여군에서 재난예방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는 부여소방서는 현재 2개과 4개 119안전센터 및 1개 구조대가 조직․운영되고 있으며, 105명의 소방공무원 및 920명의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면적 624㎢, 인구수 78,520명, 세대수 31,621명, 1개읍 15개면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하고 세계적인 문화유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부여를 찾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송곡리 선사유적지, 백제호 관광타운, 서동요세트장 등 각종 개발사업의 가속화 및 오는 2010년 대백제전개최와 함께 백제역사재현단지 및 종합휴양레져시설의 완공시일이 도래함에 따라 소방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여건과 관련, 백제역사재현단지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를 선정해 맞춤형 예방행정과 한 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단 한건의 대형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매년 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각종 대회 및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여소방서는 전직원의 역량을 집결하여 전국에서 손꼽히는 으뜸기관, 으뜸소방관 배출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며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감동의 소방행정을 추진하여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듬뿍받는 봉사의 요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여출신으로 소방서 개서와 초대 소방서장을 지내고 두번재 취임했는데, 그 각오와 부여소방서만의 자랑이 있다면. = 지난 2005년 1월에 개서한 부여소방서는 제가 초대 소방서장으로 부임하면서 2005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관평가 에서 영예의 전국 1위라는 성적을 거둬 최우수 소방서에 따른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고, 2006년도 100대 혁신과제 추진 및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관평가에서도 도내 1위를 차지하여 장관표창을 수여받았습니다. 또, 충남 소방인의 소방기술․체력 경연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한 2008년 충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소방차 끌기, 소방릴레이 등 개인 및 단체전에서 단결된 모습으로 개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도내 1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전국용선대회에 참가해 소방관 특유의 강한 체력과 끈기 하나로 전국 쟁쟁한 유수대학의 선수단을 물리치고 총 37개팀과의 열띤 경쟁속에서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직장인 선수단의 명예를 드높인 바 있으며, 특히 시상품으로 받은 상금 50만원과 중앙시장상품권 등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수 있도록 전액 기탁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역시 119라는 칭송을 받았습니다. 한편,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소방경연대회를 참가시켜 2008년 개최된 제2회 충남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규암초등학교가 영예의 1위를 달성하여 제8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충남대표로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여받았으며, 2004년과 2006년 그리고 2008년 개최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부여초등학교 합창단이 도내 1위를 차지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해 은상과 우수상(지도교사상) 그리고 금상을 수상하여 부여군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부여소방서의 특징과 직장분위기는 어떠합니까. = 저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직원들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여러분 서로 사랑하십시오!라며 항상 사랑이라는 단어를 강조하곤 합니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한 발 먼저 다가가 사랑을 주는 것이 저의 삶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여소방서의 슬로건은 서로 사랑하는 직장을 만들자!입니다. 반갑게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깊은 신뢰속에서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면서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직장. 내가 아닌 우리를 외치면서, 나 자신 보단 동료를 먼저 생각하고 존중해 주는 마음들. 이것이 제가 사랑하고 이끌고자 하는 부여소방서입니다. 또 부여소방서는 기존의 관료적이고 딱딱한 조직보다는 부드럽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질높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즐거운 직장, 일하고 싶은 직장,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애․경사시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몸이 아파 고생하는 직원들에게는 자주 방문하여 쾌유를 기원합니다. 특히,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는 직원들의 가정으로 생일축하카드와 작은 선물을 보내 가족들에게는 아버지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고, 힘든 일로 축쳐진 아버지들의 작은 어깨에는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4시간 교대근무라는 열악한 근무환경속에서 직원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체력단련의 날로 정하여 테니스, 탁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체력을 단련시키고 있으며, 활발한 동호회 활동으로 직원 상호간의 우애를 다지는 것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건강한 취미활동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안전체험 커리큐럼(Curriculum)운영은 무엇인지. =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과 엘리트 양성 위주의 교육으로 매년 어린이들의 사망률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가 사회적으로 문제화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소방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소방안전체험 커리큐럼(Curriculum) 편성․운영하여 소방서 개서 이래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부여소방서의 특수시책으로 추진된 소방안전체험 커리큐럼은 부여군 관내 20개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사일정에 교과목으로 편성, 가치관 및 태도가 형성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발달특성 등을 고려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1년간 교육전담반 구성․운영으로 무엇보다도 생소했던 소방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고취시켰으며, 위기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또, 여름방학기간에는 물놀이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7~8월 2개월간 하계 119소방안전캠프를 관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해당학교를 방문하거나 소방서로 초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불조심의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전! 119퀴즈대회 △불조심 작품공모전(표어․포스터․글짓기․화재대피도 그리기․소방차 모형만들기) △불조심 웅변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미래의 안전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성인들을 대상으로 365일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여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인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사랑의 심폐소생술교육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준높은 교육․홍보활동 및 각종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안전한 부여군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교육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소방서의 지원활동과 그 역할은. =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부여소방서에서도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 운영을 통해 2급이상 방화관리자가 선임된 소방대상물을 제외한 소규모 영세업자 소방검사를 유예하는 등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급이상 방화관리대상물(총 347개소)과 다중이용업소(총 156개소)에 대해서만 탄력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해 법규 만능주의보다는 행정지도를 우선해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며, 소방단속 결과에 대해서도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아닌 경미한 법령위반은 2회이상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완화하는 한편, 소방검사 사전예고기간을 1일에서 7일전으로 연장함으로써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재보험협회 등 민간단체의 점검을 사전에 받은 경우 소방검사로 인정하여 이중검사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이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내용은 △피해복구관련 안내 및 상담 △화재증명원 발급 및 피해복구 보험금 지원 안내 △대한적십자사의 응급구호물품 지원 △화재로 인한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및 유예 안내 등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화재피해주민가정을 방문하여 장판교체 및 도배, 환경정리 등을 실시하고 영세한 피해주민에게는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쌀, 라면, 의류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적인 조사와 감식을 통해 피해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17일 석성면 현내리 소재 이모(남, 43)씨 소유의 버섯재배사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제조물 결함에 따른 화재원인을 밝혀내고 제조물책임법관련 자료 등을 수집하여 보험회사로부터 600만원의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활약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해 재산상 손해 또는 인신 손해가 발생한 경우 제조물을 공급한 자가 책임을 지는 제도인 제조물책임법과 관련하여 화재원인이 제품의 결함을 밝혀내 관련 보상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화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화재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119봉사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계획은. = 매년 부여소방서는 부여군 이․미용협회, 침술협회, 의료인, 의용소방대원 등 많은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사랑의 119봉사단을 구성하여 장애우 및 독거노인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13일 남면사무소에서 의용소방대, 이․미용협회, 침술협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119봉사이벤트를 개최하여 △무료 주택소방안전점검 △혈당․혈압 등 기초 건강체크 △침시술 등 한방진료 및 내과진료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오후에는 남면의용소방대에서 마련한 오찬을 대접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부여소방서는 금년을 참 봉사 실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농기계 전문 수리공 및 소방․전기․가스시설 점검반 등 전문기술 보유한 기술자를 119봉사단에 추가․구성하여 매월 1회이상 지역 마을을 순회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119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며, 봉사활동대상도 사회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산간․오지마을 등 부여군 전지역으로 확대․운영하여 고품질 봉사행정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며, 각종 어르신들 행사시에도 119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중점적으로 군민들께 알릴 점이 있으신지 또는 애로사항은. = 앞으로, 사전신고 없이 화재로 오인될 소지가 있는 불 피움 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충청남도 화재예방조례가 지난 2월 17일 제정되어 화재로 오인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경우 오는 6월부터 2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조례는 최근 3년간 충남지역 화재출동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1만7,882건의 화재출동 중 오인출동이 무려 1만928건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출동건수의 61.11%인 것으로 나타나 소방력 낭비가 심각함에 따라 오인신고에 따른 출동을 방지하여 예산절감 및 적재적소의 소방력 투입으로 인명 및 재산보호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거밀집지역 또는 공동주택단지 ▲축사시설 또는 비닐하우스 주변지역 ▲건축자재 등 가연물질 야적 장소
▲산림 및 인접한 논밭 주변 ▲다중이용장소의 영업장에서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를 할 때에는 119나 소방서에 미리 신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TV, 신문 등 언론매체 홍보는 물론,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마을이장단 회의 등 각종 사회․ 단체를 방문하여 과태료 처분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여군민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나로 뭉쳐 적극 대응하여 변화와 혁신에 의한 합리적인 소방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서 한발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로 진정 주민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민원(民怨)없는 지역의 도우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 감동의 소방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입니다. 또한 늘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 가정, 내 가족처럼 친근감 넘치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주민과 함께하는 소방서로 거듭날 것이며, 저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주민곁에서 발로 뛰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여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부여신문/황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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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大 秋...축하드리고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자랑스런 대환친구!! 화이팅!
나라가 커서 큰 나라가 아니라,나라는 작아 도 큰 사람이있으면 큰 나라라 했습니다, 대환 친구처럼 큰 사람이 있으니 대한 민국은 큰 나라입니다.
이런 경사에 늦게나마 축합니다. 더욱 건강하고 우리고향의 발전에 큰 주춧돌이 되심에 두손 모아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