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언제나 가슴 설레이고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월말에 속초 2박 3일 벙개라 ..
조금은 망설였지만, 일때문에 여름 바닷가 한번 못가본 아쉬움도 달랠겸..
출발시간 저녁 7시 청계천 이마트.. 버거킹앞
앞이 안보일정도로 쏟아지는 폭우.. ㅜㅜ
10명의 인원을 목표로 정했지만,
출발하는 인원은 8명..
처음 만나 서먹한 분위기와 뻘쭘하고 어색한 첫 만남 ..^^; ㅎ
두대의 차량으로 나누어 타고 일단 저녁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고고씽
양평에서 첫식사를 계획했지만,
차도 밀리고..
배도 고프고..
그래서 들린 미사리 전주장작불곰탕 ..
평소에 지나가는 길에 먹고, 포장하는 집입니다 ^^
집에서 날 더운날 곰탕을 끓이긴 힘들고..
장작으로 몇시간을 우려 끓여낸 곰탕집이 있다는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 ![](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per_24.gif)
![](https://t1.daumcdn.net/cfile/cafe/136927124C7BCCB823)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더군요 ^^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손님도 있겠지만,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927124C7BCCB825)
먹기전에 후기용 사진도 찍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76927124C7BCCB926)
곰탕 특 \9,000원
예전보다는 양이 줄고 손님이 많아져 오래 끓이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어쨌든 곰탕 먹으러 자주 가는 집입니다 ^^
일부러 가도 아직까진 후회하지 않는 집..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927124C7BCCB927)
포장하면 반찬과 밥을 주진 않지만,
양이 많은 건 확실합니다 ^^
2인분 포장하면 4인분정도 양이 나오더군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927124C7BCCB928)
새콤, 달콤, 짭짜름한 간장 양념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집 소스가 입맛에 맞습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927124C7BCCBA29)
두분은 콜라겐 보충을 위해 도가니탕으로..
도가니탕을 좋아하지만,
호주산이라 입맛에 맞지않아 이집에선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927124C7BCCBA2A)
드디어 숙소에 도착..
저녁에 먹은 장작불곰탕때문에 배가 부르고..
운전의 피로감으로 간단히 맥주한잔
반갑습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76927124C7BCCBA2B)
일도이도님 찬조 복분자 와인입니다 ^^
병 모양은 이쁜데 입맛에 생소하길래 맛만 봤습니다 ^^
찬조하신 일도이도님은 자긴 안먹는다고.. 맛을 보지않길래 걱정이 되긴했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멀쩡하더군요 ^^ ㅎㅎ
복분자 효과도 있는 것 같고..ㅎㅎ 일도이도님 쌩유~!
속초에 오니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바닷가의 파도 소리와 밤바다의 풍경은 예술이더군요 ^^
지난 송사리님 일출 벙개때 겨울 바다는 추워서 견디기 힘들었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에 개인용 텐트를 안가져온게 후회가 되더군요..
바닷가에 텐트치고 자본게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내일은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6B8014BB5940E75)
첫댓글 1탄은 맛보기용같고 ㅎㅎㅎ 2탄이 기다려집니다. ㅋ
이건 진짜 맛보기..^^ㅎ 사진 정리하는 것도 힘드네 ^^
뽀얀 국물 덕분에 든든하게 출발하였네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ㅎㅎ
금강산도 식후경..^^ㅋ
찬조하신 복분자 극구 사양하시던 일도이도님... ㅋㅋ
양이 줄어 아쉬웠지만 곰탕 덕분에 속이 든든했습니다.
속이 든든하니까.. 잠도 안자고.. ㅋ 첫날 시원한 바다바람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그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
에궁~! 1탄만 보아도 속이 쓰리고 배가 아픈데..ㅠ 2탄은 몸져 눕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ㅠㅠ...하여튼 2탄도 기대만땅입니다..대리만족~~~ㅋ
발목은 괜찮으신지..?^^ 같이 가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날 그시간 그장소에서 300미터 떨어진곳에 있었는데 환송인사라도 드리러 잠시 들릴걸그랬네요 ㅎㅎ
폭우속에 배웅은 좀.. ^^ㅋ
저는 고기를 따로 소스에 찍어 먹는것 보다는 그냥 밥과 함께 먹는게 더 맛있더군여 한가지 양이 쫌 아쉬웠다는ㅎㅎㅎ
아 ! 남은 회비로 모듬한판 더 주문 할 걸 그랬나요?^^ㅎㅎ
1탄은 간단하게 시작 ~^^
에피타이저..^^ㅋ
내내 운전하시고 계획짜느라 고생하신 구이맨님~덕분에 즐거웠고 야구이야기도 재밌었어요~^^
맛집 얘기를 많이 들려드리려고 했는데..요즘 관심사가 야구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