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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창건연대가 확실하게 전하는 문헌이 없고 다만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순응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지며 혹은 고려초 도선국사,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 절에 신라의 명필 김생(711∼791)이 쓴 규봉암의 현판이 전해 오다가 절취당했다고 기록이 전해오고 있다. 고려 말에 왜적들과 전투를 벌였던 격전의 현장이기도 한데 이성계가 전북 황산대첩에 나가 왜적과 싸우다가, 규봉암으로 도망친 왜군 폐잔병 12명을 생포했다는 기록도 있다.
1739년 3월 20일에 쓴 규봉암 상량문이 발견되어 당시에 규봉암을 재건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지도서(1759)에 의하면 폐찰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이로보면 규봉암이 그리 크게 증축되지 않았거나 다시 폐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에 6. 25 동란으로 사찰이 불에 타 10여년간 폐허가 되었다.
1957년 관음전과 요사채를 지어 복구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규봉암 옆에 있는 하늘을 찌를 듯한 기암괴석 광석대는 입석대,서석대와 더불어무등산 3대 석경(石景)으로 꼽힌다. 규봉암에 오르자면 화순방면에서는 이서면 영평리 장복동 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지만, 길이 희미하여 일반적으로 광주시 무등산도립공원 심사 지구에서나 원효사 지구의 탐방로를 주로 이용한다. 규봉암까지의 소요 시간은 도립공원 입구(증심사 또는 원효사)에서 2시간 가량 걸린다.
갈대와 쑥부쟁이
삼성각
주상절리 큰바위들이 둘러쳐진 곳에 主전각인 관음암
가파른 석축을 오르는 곳엔 일주문처럼 종누각 기둥이 있고 그 아래를 지나게 되어있다.
규봉암
하룻밤 쉬어가면 좋을 듯한데...
소나무 가지 사이로 호랑이 머리가 보인다는데...
수행공간
서석대와 입석대가 보이는 곳
마타아리꽃
교통안내 : 1) 증심사 방향 : 광주시내 - 화순방면 남문로 - 전남대병원 - 1.2km - 증심사진입로(좌회전) - 4km - 주차장- 증심사- 장불재- 규봉암 2) 무등산장 방향 :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 - 고속도로 벗어나 우회전 - 2.2km - 사거리서 좌회전 - 1.8.km - 산수동5거리에서 좌회전 - 신양파크와 지산유원지 입구 - 잣고개 - 청암교 - 충장사 - 원효사지구 주차장 - 무등산장 - 규봉암
현지교통 : 1) 증심사 : 광주 시내에서 15,23,27,52,106,771,555,111,15-1(좌석)버스 이용
주변명소 : 물염적벽, 소쇄원, 화순온천, 환산정, 안양산자연휴양림 등
※정보제공자 : 화순군청 문화관광과(061-370-1224) |
출처: 구름아래비 원문보기 글쓴이: 아래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