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호 스즈키컵 결승전[뜀꾼]

[厚默채희묵]

오늘 밤 베트남 박항서호 스즈키컵 결승전[뜀꾼]

*2018. 12. 15(토).  영하 6도-3도

*참가자(12명): 이정 강영구(14.2k), 김훈, 도마 안병택(14.2k), 청암 이일재(10k), 이태홍(10k), 은곡 이정만(10k), 미산 이희한, 가가 장상용, 송원 장용관, 후묵 채희묵, 일강 황민연, 고덕 홍승표

 원호 조운석, 운암 김종철: 휴먼 파워레이스 하프 참가

* 식대 60,000원 (국밥 5,000원x 12명=60,000원) 가가가 아프리카 여행 신고로 쏴!!! 여행 잘 댕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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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자와 사유 

청안 양완식: 다른 일정으로 참석 어려움 

달마 박종성: 참석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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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전에 한국국민이 열광하는 이유

하노이 중심가에는 한국건설업체가 지은 랜드마크 건물이 2동이 있다.

하노이 정도(定道) 1,000년인 지난 2010년 경남기업이 완공한 72층(350m) 높이의 주상복합 <랜드마크72(AON하노이랜드마크타워)>와 2014년 9월 롯데건설이 건설한 65층(267m) <롯데호텔>이다.

한국사람으로서의 베트남 '휴먼마크'가 오늘 밤 탄생할 것 같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하노이 <랜드마크72> 바로 서편에 있는 <미딩(美亭)국립경기장>에서 하오 9시 30분(현지시각 하오 7시30분) 박 감독호가 결승 2차전인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와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최소한 0-0, 1-1로 비기기만 해도 어웨이 경기에서 다 득점한 팀이 이기는 것으로 되어있어 우승은 베트남 것이다.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벌인 어웨이 경기에서 2:2로 비겼기 때문이다. 어웨이 경기에서 아깝게도 박항서 호는 후반에 2점을 실점하면서 타이를 이루고 만 것.

지난해 10월 오늘 결승하는 스즈키컵을 위해 영입, 올 1월 23세이하 아시아챔피언십 준우승, 8월 아시안게임 4강을 통과해 이미 베트남의 한국인 휴먼마크가 된 박항서 감독은 부임후 첫 우승 9부 능선에 와있다.

8만 관중의 어웨이경기에서 비긴 박항서호는 오늘 밤 홈경기장에서 4만명의 열렬 홈팬의 응원을 받으며 싸운다. 현장 판매 티켓이 1시간만에 매진된 경기에 SBS지상파가 중계를 하기로 되어있어 국내 안방에서 박항서 감독의 표정까지 읽을 수 있다. SBS는 경기중 박감독의 반응만 따로잡는 ‘박항서 캠(cam)’까지 준배했기 때문이란다.

강추위에 중무장하고 나와

오늘도 최저 영하 6도란다. 준비운동장소에 8명이 모였다. 고덕은 준비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첫차시간이 늦은 집옆 신풍역이 아닌 2호선 신대방역까지 걸어와 타는 바람에 가능했단다. 어부인은 전무.

원호, 운암 파워레이스컵 출전

원호 조운석 4744재경회장과 운암 김종철 뜀꾼은 오늘 한강변에서 휴먼파워레이스대회에서 하프를 뛰기로 돼있다, 한강변이라 영하 7.2도란다. 뚝섬 한강공원에서 강동대교까지 한강변을 왕복하는 코스.

고덕은 지난 달 24-26 하롱베이를 다녀오며 가져온 말린 망고를 이날에서야 가지고 나왔단다.

은곡의 구령에 맞추어 준비운동을 하고 상단 산책로로 올라갔다. 아직도 가로등 아래다.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 일주일 전이라니 이해가 간다. 라이트로 단체 인증샷 두 컷을 찍었다.

발가락이 얼어붙는 추위

도마와 이정이 오작교가지 갈 생각인 듯 하고 다른 뜀꾼들도 다 같이앞으로 달려나간다. 고덕과 걷꾼으로 뒤에 쳐졌다. 한기가 발가락 끝으로 파고 든다. 파브 여름 마라톤화이니 당연하다. 타워팰리스에서 반환을 했다. 영동5교에서 에스키모 모자에 눈만 보일 듯 말 듯 중무장한 미산이 걸어온다. 뒤로 돌려세웠다. 차가 없기 때문이다.

8시 조금 넘어 밥집에 들어섰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손님도 듬성듬성하다. 먹꾼으로 나온다고 했던 훈이 들어오고 무지개다리가지만 갔을 태홍이 들어온다. 인증샷 찍을 때 못본 가가와 일강도 들어온다.

제주 막걸리 2병

송원 장용관 회장이 일요일 송년회를 멋지게 치루고 제주도에 쉬었다 오더니 막걸리 두병을 가지고 왔다. 우도 땅콩 막걸리와 제주 감귤막걸리. 특산품이라서 그런지 5,000원에 사왔단다. 땅콩 말걱리는 구수한데 감귤 막걸리는 좀 시다. 고덕이 망고를 내놓으며 좀 시간이 지나 좀 더 말랐을테니 단맛이 더 날거란다.

언제 뜀꾼은 해체가 되느냐는 물음에 일강은 아무도 오작교까지 가는 사람이 없을 때 해산이란다. 그런데 원호, 운암, 도마, 이정, 중국의 해천, 일강이 있으니 해산이라는 말은 잊어도 될 것 같다.

가가 24-1/20 아프리카 대장전

가가는 24일부터 1월 20일까지 에치오피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여행을 떠난단다. 미리 밥을 사고 가면 안되냐는 말에 갔다와서 사라고 내년회장이 되는 이정이 한마디.

운산 28-1/4 요르단 여행

운산은 28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요르단 여행 계획중....

운암은 하프 02:09:06

운암은 하프 02:09:06. 엄청난 기록을 냈다. 축하!!!!

오작교에서 셀카~~~

오늘에야 일강 눈에 띈 밀미리 다리

말린 망고

송원이 제주에서 공수해온 막걸리 두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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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인증샷

결승전을 밟고난 운암

제주 4.3기념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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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결승 2차전 홈경기 개막전 박항서 감독의 결연한 모습

1:0 우승으로 종료되자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과 박감독. 우승에 기쁜 남어지 선수들은 박감독을 헹가래쳐주었다.  

후묵 배상

[厚默채희묵]

2018아세안축구연맹(AFF) 수즈키컵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개전 6분만에 베트남의 골잡이 응우옌아인득(11번)이 왼발로 슈팅, 귀중한 결승골을 빼내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이 결승합계 3:2로 이김으로서 지난 2008년 우승이후 10년만의 우승잔치를 벌였다.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추앙받게된 박감독은 금년 세번째 카퍼레이드를 벌이면서 전 베트남국민을 하나로 단합시키는데 최대 공로자로 꼽히고 있다.

[松園 장용관]

제주도 여행중에 4.3사건 기념관을 들러 해설사의 한시간여 설명과 영상을 보았다 학교교육을 통하여 듣던 좌익에 의한 폭동 봉기 등으로만 알았던 내가 너무 챙피했다 공권력에 의해 도민의 10%인 25,000~30,000명이 살해되는 비극의 현장이었던 것이다 좌우 이념 갈등시대의 비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국가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줘야하는데 국가의 공권력인 경찰, 토벌대란 이름의 군부대, 서북청년단 등이 앞장서서 살륙의 현장에 있었단다 가슴 깊은 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었다 친구 여러분 꼭 한번쯤은 방문해보시길 강추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부차원의 진상조사와 제주도민에게 사과를 하였던 비극의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