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챔프 홍보기사

[윤재근(4347)]

즐겁게 뛰며 봄날의 추억 만들겠다"

건강 추구하는 순수 동호회 지향, 모녀ㆍ부자 회원 다수
"등산ㆍ영화ㆍ번개모임… 가족같은 분위기가 장점이죠"
4월 8일 호남국제마라톤 '우리가 뛴다' ③ 광주챔프마라톤클럽

입력시간 : 2012. 03.14. 00:00

'건강한 웃음 속에 도전과 사랑이 넘치는 클럽'을 슬로건으로 내건 광주챔프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오는 4월8일 2012호남국제마라톤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챔프마라톤클럽 제공

"기록보다 건강을 추구하는 클럽으로 10년을 이어왔습니다."

회원수가 120여 명에 달하는 광주챔프마라톤클럽(cafe.daum.net/gjchampㆍ이하 챔프)은 인화단결의 대표 아이콘이다. 가족처럼 끈끈한 클럽의 분위기가 장점이어서다.

'건강한 웃음 속에 도전과 사랑이 넘치는 광주챔프마라톤클럽'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챔프'는 지난 2003년 상무지구 시민공원에서 달리기를 즐기던 몇몇 회원들이 동호회를 결성하자는 뜻을 모아 출범했다. 순수하게 운동하고 사심 없이 달려보자며 만든 클럽답게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하고, 모녀(母女)ㆍ부자(父子) '달림이'가 많은 게 자랑이다.

올 해 '고희(古稀)'를 맞은 김수동 회원이 최근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4시간30분대)한 것을 기념하며 회원들이 잔치를 연 것도 이미 한가족이나 다름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챔프 윤재근 회장은 "기록보다 즐겁게 달리는 것을 좋아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운동을 하다보니 다른 클럽 회원들이 부러워하는 클럽이 됐다"면서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월례회는 물론 등산이나 영화관람, 볼링 게임 등 '번개 만남'을 통해 끈끈한 정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클럽의 훈련팀장인 송남철 씨 주도로 이뤄지는 훈련에서는 회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체력유지와 기록관리요령 등도 꼼꼼하게 체크해준다. 매주 3차례 이뤄지는 훈련은 체계적인 틀을 갖췄다. 화요일에는 상무시민공원에서 속도 훈련, 목요일은 무각사에서 근력훈련, 일요일은 상무시민공원~승촌보 코스 장거리 훈련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프 클럽은 즐겁게 달리는 것을 중시하지만 기록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서브-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달성 회원은 아직 없지만 3시간 10~20분대를 기록하고 있는 송남철ㆍ나병호ㆍ이기만 씨 등이 이번 대회에서 3시간의 벽을 깨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5ㆍ10㎞ '단거리 달인'으로 대회마다 순위권에 드는 전재완 씨도 호남국제마라톤대회 5㎞부문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이 부문 3연패를 노리던 전 씨는 아쉽게 2위에 머무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1위 자리를 되찾겠다며 와신상담 중이다.

윤 회장은 "이번 대회를 클럽 대다수 회원들이 참가하는 '단체 대회'로 지정해 50명 이상이 풀ㆍ하프 코스 등을 달리기로 했다"면서 "우리 클럽이 지향하는대로 건강하게 완주하며 봄날의 추억을 쌓겠다"고 말했다.

[범경지]

날로 번창하는 챔프클럽 보기 좋아요^^
챔프 파~이팅!!!

[김민철 12-2]

회장님 덕...
딸랑 딸랑~~

[땡벌(정연선)]

챔프가족이 된것이 자랑스러워요..저도 열심히 해서 대회입상도 하고 그래야죠..

[엘리트 (조경호)]

우와와~이건대단한기사입니다 회장님 잔치벌려야 되겠습니다 자부심을갖고 우리 챔프의자랑입니다 챔프 화이팅

[이성환-자오지천황]

ㅎㅎㅎ기분짱

[blue]

와 정말멋진 챔프다.
드려요.
이렇게 영광스러울수가.....
암튼 무지하게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