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픈 책망 (잠2-136)
2024년 7월4일 (목요일)
찬양 :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본문 : 잠27:6절
☞ https://youtu.be/zTPZLuz2h8g?si=ngUByk-2R3SaiwKB
어제 37번째 교회를 심방했다. 목회사관학교를 졸업한 목사님과 사모님은 어르신들 29가정의 반찬을 챙겨드리며 매주 목요일 심방 및 전도를 하여 이분 들 중 6분을 구원하여 함께 예배한다고 한다.
5K 사역이라 해서 교회 근처 5키로 안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비전이다. 매주 푸짐한 반찬을 계절별로 준비하여 영혼을 찾고 만나고 섬기는 사역을 3년 6개월째 계속하고 있다. 온 맘 다해 뜨겁게 박수를 보냈다.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계신 이런 분들이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어 큰 구원의 통로가 되고 있음을 느끼며 이 교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비전과 사역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게 된다.
오후에는 오랜 시간 웨이브리즈 플랫폼 직원 연수교육을 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생각하여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살펴 우리의 생각으로 만들어 가는 시간이었다.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작은 그림을 볼 수 있었다. 주님 인도하소서.
오늘은 최태현 교수님을 모시고 기독교 세계관에 관한 목회사관생도들의 필수교육이 진행된다. 꼭 가르치고 싶었다. 사모하던 교육을 교수님의 헌신을 통해 이루어져 감사하고 기대한다. 이 강의를 통해 성경적 가치를 가진 세계관을 가지고 목양을 감당하고 바른 그리스도인을 세워가는 교회가 되기를 사모한다.
오늘 오후에는 또 38번째 심방이 진행된다. 오늘 심방에도 주님의 이끄심과 축복하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오늘 묵상은 매우 중요한 한 가지 이야기이다. 6절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친구의 아픈 책망>
진심을 담은 친구의 책망은 어쩌면 누구보다 우리를 아프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참으로 소중한 사랑과 아끼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귀한 것이다.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프다.
<원수의 잦은 입맞춤>
그 사람을 속이기 위해, 무엇인가를 빼앗기 위해 거짓의 입맞춤으로 순간의 달콤함을 주는 경우다. 거짓된 칭찬이나, 아첨, 아부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 단어는 겉으로는 친절해 보이지만 내면의 진정성이 없이 숨겨진 의도를 가진 것이 있다.
솔로몬은 지금 <친구의 아픈 책망>과 <원수의 잦은 입맞춤>을 비교하면서 거짓된 것에 속지 말고 소중한 사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삶에서 친구의 아픈 책망은 아프기에 피하고,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달콤하기에 취하기 쉽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누구나 인정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인정욕구를 이용하여 그 사람을 추켜세워 이용하려는 악한 자들이 세상에는 많아 이를 분별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삶이란 여러 경우의 수를 겪으면서 돌아보면 목사로서 가장 위험한 자리가 빛과 소금의 역할 중 빛의 역할만을 하려는 모습이다. 소금이 되어 상대의 살아있는 순을 죽여서 맛난 김치가 되게 해 주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친구의 아픈 책망>과 같은 충직한 소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진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떠나는 이들을 보면서 그런 소리를 해 주지 못하고 그저 빛의 소리만 외치는 사람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누구보다 많은 것이 목사의 자리가 아닐까?
목사로서 무엇이 <친구의 아픈 책망>이고 무엇이 <원수의 잦은 입맞춤>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그리고 내 안에 있는 인정욕구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분별하여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전이란 이름으로 인정욕구를 향해 치달으며 친구의 아픈 책망을 피하게 된다.
<내가 사람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진정 우리의 진정한 상급이 하늘에 있음을 확신하며 세상에서 인정을 받으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진실로 주님이 주신 사명 이 세상의 빛과 소금된 직분을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
빛이 필요한 자리에는 따뜻한 생명의 빛으로, 소금이 필요한 자리에는 정말 짭짤한 맛으로 살아나는 순을 죽여 맛을 내는 소금으로 그 자리를 감당해야 한다. 사역자를 만나고 심방하는 자리에 빛과 소금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자신을 변호하는 일에, 적당히 사람을 지지하는 일에 사용하지 않고 진실로 하나님의 뜻을 밝혀 빛과 소금의 직분을 제대로 드러내는 목사로 살아가야 한다. 살려야 할 것은 살리고, 죽여야 할 것은 죽여 제 맛을 내도록 해야 한다. 주님 ~
이제 또 6월이 지나 선교회 회계 감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14년의 달려옴에 감사님들의 충직한 책망이 우리를 무척 힘들게 했다. 왜냐하면 어려운 과제를 해야 했고, 삶을 고쳐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분들이 계셔서 라마나욧선교회는 발전할 수 있었고, 타락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런 친구의 아픈 책망을 들을 수 있는 자로 오늘을 살기를 다짐한다.
주님, 오늘도 귀한 말씀을 통해 이 종으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지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친구의 아픈 책망은 듣지 않고 사람들의 거짓의 입맞춤에 속아살지 않게 하소서. 분별하게 하시고 들을 수 있게 하셔서 이 종이 주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안에 있는 세상에서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진실로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빛으로 소금으로 주어진 자리를 살아가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
첫댓글 5K..
교회 반경 5km이내 섬김사역..들어봤습니다.
여호와 이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