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12월 30일? 진짜 거짓말 같다... 누가 거짓말이라고 해줬으면...
어제 너랑 버블하면서 내 내년도 기대하기로 맘먹었는데 갑자기 오늘의 내가 또 이런 나약한 말을 내뱉네...
그건 그렇고 나 너한테 보여줄 거 있다
일본어라서 좀 그렇긴 한데 번역해보자면...
'더보이즈를 들은 사람들 중에 상위 0.2%에 들었어요 평균적인 리스너의 74배(ㅋㅋ)를 들었어요'
이게.. 실환가? 내 눈을 의심했다
나 유튜브 뮤직 쓰는데 한 해 하이라이트라고 보여줘서 음~ 올해는 뭘 들었지? 하고 봤거든? 근데 세상에... 가장 많이 들은 아티스트가 더보이즈인 거야 나 더보이즈 진짜 좋아하기는 하는데 이렇게 나를 분석했을 때 더보이즈가 나와서 진심 부끄러워(너네가 부끄럽다는 거 아니고 그냥 너네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조금 뭔가 좀 눈에 보여서 요상한 기분) 가장 많이 들은 노래 탑5 중에 3개가 더보이즈 노래래... 패션후르츠랑 립글로즈랑 딜리셔스 ㅋㅋㅋ
심지어 나는 살면서 상위 0.2%에 들어가는 일이 더보이즈의 노래를 많이 들어서..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 진짜 더보이즈 노래 엄청 듣나봐
대박이지 진짜 나도 놀랐다 그리고 최장연속재생일수가 35일이래 내가 더보이즈 노래를 하루도 빠짐없이 연속으로 들은 날이 35일이나 된대잖아.. 한 달도 더 넘는 기간을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너네의 목소리를 들은 거야... 올해도 정말 더보이즈 열심히 좋아했다...........
그리고 나 아까 유튜브에서 들을 거 찾다가 알고리즘으로 AI커버..를 듣게됐는데 진짜.. 대박인 거 있었어
태연님의 To.X... https://youtu.be/XTQehatngF0?si=bbHW6DRTvwfyYake 이런 거 싫으면.. 나중에 버블에다가 살짜쿵 말해줘!!!!...
차니 이런 노래 진짜 잘 어울려 태연님 노래가 전체적으로 찬희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진짜 차니가 부르는 것도.. 들어보고 싶다................. 아 근데 너무 신기하다 그치? 재현오빠도 AI커버가 부른 거 듣고 자기도 불러보고 싶다고 했었나봐 차니는 어떻게 생각해??... 난 근데 너가 싫으면 나도 싫으니까 싫은 거는 살짜쿵!! 알려줘 이미 말했는데 내가 잘 몰랐나?
글고 하나만 더,, 말해두 댈까?
나 어제랑 오늘 버블 진심 짱좋았어.. 어쩌다보니 둘 다 실시간으로 답장했는데 뭔가 평소보다 더 좋은 거야!! 왤까 생각해보니.. 그 더비들 말,,, 복붙해서 보내주는 거 있짜나.. 그거 없이 차니가 직접 말해주니까.. 뭔가 진짜 차니랑 얘기하는 기분이라.......ㅎㅎ 근데 난 평소 하는 스타일도 좋고 어제오늘 한 스타일도 좋다!!!! 전혀 막 뭐 해달라 이런 거 아니야 알지? ㅜㅜ..
사실 차니한테 궁금한 거 짱많은데 위버스는 자꾸 놓쳐서..ㅎㅎ 버블에다가 매일 보내다보면 차니가 답해줄 거라,, 생각하구 일단 보내봐야겠다
나 버블 벌써 317일이라 이제 300자나 쓸 수 있어,, 아직 150자 넘겨서는 써본 적 없는 것 같애 뭔가 그렇게까지 길게 쓸 일이 잘 없더라구 이렇게 공카에다가 편지 쓰면 되니까 하고 싶은 말은 차곡차곡 쌓아서 여기에다가 말하는 중.. 읽는지 안 읽는지는 몰라도 일단 적고 본다는 마음으로 ㅋㅋㅋ 언젠가 차니가 볼 때 이 시간에도 차니를 좋아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근데 차니가 사랑받지 않는 시간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딱히 상관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ㅎㅎ
이제 내년이면 더보이즈를 좋아한지도 4년이 다 되어간다~.. 나 이렇게까지 길게 어느 한 사람을 좋아해본적이 없어서 나도 신기하고 내 주변인들도 신기해하고.. 그만큼 차니가 엄청난 사람이라는 거~~ㅎㅎ 내년에도 열심히 차니 좋아해야겠다 그리고 나도 내 인생 열심히 살면서 차니를 꾸준히 좋아하도록 노력해야지
내가 수년간의 경험으로 배운 건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만 누군가에게 애정을 쏟을 수 있는 거더라구.. 나도 나를 잘 관리하면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게 차나
내일 2023의 마지막 무대 잘 하구! 새해 복 많이 받아 찬아 올해도 열심히 사랑했고 내년에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