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MBC를 포함한 출입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는 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그런 발언을 한 황상무씨가 불과 얼마 전까지 KBS 기자였다는 사실이다.
논란이 일자 지난 16일 황 수석은 위 '회칼 테러' 발언과 관련하여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두고 "배후가 있다고 의심이 생길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2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첫댓글 기가찬다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