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보고 나서는 참 허탈했었는데 이 자리에서 합격수기를 쓴다고 하니 너무 기쁘네요.
그날 이 까페 들어와서 열심히 문제 복원에 참여했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시험 준비 기간 : 4개월 (실제로 열심히 한 건 2개월?)
시험 준비 교재 : 2008 오완섭 사회복지학 + 2008 나눔의 집 문제집+ 고려사회복지원 모의고사 1회, 에듀에버 1회 (여기서 다운 받은 거)
합격 점수 : 178점ㅠㅠ;; (점수가 좀 낮아서 부끄럽네요.)
처음 시험 공부를 할 때 제 자신도 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작년 5회 시험 합격율이 25%에 불과하다고 해서 아 정말 사회복지사 1급 합격하기가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요.
작년 기출 문제를 풀었는데 정말 어려운 문제가 많더군요. 하지만 확실한 144개를 목표로 합격을 위해 도전한다고 생각했을 때 불가능한 점수는 아니라고 봤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적고 많고 간에 다 맞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문제만 맞춘다면 합격이 가능하니깐요. 그러니 내년에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도 기운 내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저의 공부 방법은 말씀드리자면 2008 나눔의 집 문제집을 샀습니다.
나눔의 집 문제집이 길잡이 3권이랑 나눔의 집 모의고사로 해서 한 세트로 되어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사는 나눔의 집 기본서는 따로 구입하지 않았구요. 실은 8권이나 되는 책을 다 봐야 한다는 것 때문에 부담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기본서는 공무원 수험서지만 나름대로 사회복지학 공무원 교재로 유명한 2008 오완섭 사회복지학 교재를 구입했고요.
일단 나눔의 집에서 나온 길잡이 문제집 3권을 보시면요. 앞장에 지금까지 출제된 문제에 대한 간략적인 목차가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그 차례를 보면 지금까지 어떤 단원에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는 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이 사회복지교육학 지침서에 의해 문제를 출제한다고 하는 데 그 지침서대로 나눔의 집 문제집 교재는 체계적으로 되어있더군요.
나눔의 집 지침서에서 다룬 목차를 보고 오완섭 사회복지학 책을 펴놓고 해당항목에 일일이 표시를 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 교수님 강의는 듣지 않았구요. 오로지 책만 봤습니다.
오완섭 선생님의 교재를 보시면 처음에는 당황하실 것입니다. 맨 앞부분은 사회복지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부분부터 시작되고 전혀 1급 사회복지사 시험 문제 순서로 되지 않았을테니깐요. 그렇지만 그 부분이 전부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들어가는 부분이니 일단은 안심하세요.
나눔의 집 교재에 앞장에 있는 사회복지학 지침서를 보고 지금까지 출제된 영역을 오완섭 사회복지학 교재의 기본이론 부분에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그 부분은 중요한 부분이라서 또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것도 지금까지 총 6회 시험을 치뤘는데 1번 정도 나왔다는 이론은 그냥 무시했습니다..
다 맞는 게 아니라 오로지 합격을 위해서만 생각했거든요.
이런 이론은 더이상 안 나올 가능성도 많거니와 별루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제 나눔의 집 문제집을 1권부터 계속 풀어나갑니다. 답을 알던 모르던 간에 계속 풀어나가구요. 사회복지학 전공을 하셨던 분들은 문제 풀고 밑에 해설 확인하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문제 표시만 해놓고 넘어가세요.그 문제집에서도 예를 들면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에서 예를 들어 프로이드의 방어기제, 에릭슨 이론의 어떤 부분 이렇게 강조한 부분이 있습니다. 문제가 몇번씩 나온 부분 있구요. 그런 부분은 더 자세히 읽어보시구요.
이번 시험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온 부분이 계속 출제되는 것 같아요. 물론 똑같은 문제는 아니지만 그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으니깐요.
중요도도 떨어지는 부분은 철저히 무시했구요.
아 그리고 오완섭 선생님 문제 부분은 안 풀었습니다. 1급 유형이랑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 문제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요. 또한 제가 게으르기도 하구..^^
또한 여기 까페에 가입해서 고려사회복지교육원에서 제공하는 무료 1급 모의고사와 어떤 고마운 분께서 올려주신 에듀에버 모의고사를 해설을 보고 열심히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각각 1회씩 그냥 유형 파악식으로 풀고 점수에 크게 게의치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두서없이 글을 써서 저 또한 이해를 잘 못하게 되었는데요.
하나씩 정리해 보면요.
1. 2008 나눔의 집 문제집 사서 앞장 사회복지 지침서에 나온 출제경향을 보고 해당 단원을 오완섭 사회복지학 이론 단원에 체크하기!!
2. 1번 나온 내용이나 지금까지 출제되지 않았던 부분은 철저히 무시하기!!
3. 나눔의 집 문제집 반복해서 풀기. 특히나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경우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은 따로 메모지나 노트에 정리해 두고 보기!!
4. 제가 공부한 방법은 고득점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오로지 합격을 위한 방법을 위한 방법이라는 거 감안해 주시구요.
실은 이렇게 공부한 이유가 1회부터~6회 시험 출제 기출 문제를 보고 하나씩 기본이론에 체크해 봤었는데 이런식으로 공부해도 60점은 충분히 넘는 점수가 나와서요^^
5. 가장 중요한 것은 합격을 위한 자신감인 것 같아요.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구요.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구요.
어떤 어려운 시험이든 간에 기본적으로 주는 문제는 60점을 충분히 넘고도 남는 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정진하세요.
제 합격수기가 너무 빈약하다면 죄송하구요.
아무튼 모든 분들께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제 7회 1급 사회복지사 시험을 응시하시는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첫댓글 저도 오완섭 동강과 책을 구입해서 봤는데, 너무 길고 동강듣기가 어려운데, 졸면서 자면서 겨우 1번 봤는데, 조금만 지나면 들었던 내용이 하나도 생각 나지않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동강 서로 공유해서 고려동강을 2번정도 듣고 모의고사 풀면서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니까 너무 힘들고 어렵더라구요. 나중엔 공부만족도를 채우지못하고 시험보는 내자신이 싫어 직장도 그만두고 싶었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그냥 참여에 기본을 두고 시험봤더니 붙었습니다. 작년보다 조금 쉬워서 붙었지, 작년수준의 난이도라면 떨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준비하는 7회 준비생들은 열심히 준비하셔야 될 것 같아요. 2년에 한번 쉬웠다 어려웠다를 반복하니까 !!!!!!!!!시험보신 모든 분들의 한해가 찬란하며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혜교님 축하드려요. 카페활동을 무지 열심히 하시던데 이렇게 고득점 나올 실력이 계시니 합격이야 당연하겠죠.